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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시멀라이프 옷 버리기

맥시멀리스트 조회수 : 2,872
작성일 : 2023-02-03 10:30:22
옷 거의 100장 정도 정리했어요.

옷 정리했다가 다시 늘어났다가 몇 번을 반복했는데 왜 이럴까 하면서 옷 정리 앱의 도움을 받았더니 옷이 많아도 색이 화려해도 튀지 않는 색, 스트라이프, 청바지를 주로 입었더군요.

튀는 색과 모양. 여기에 맞는 거 구매. 이대로 입고 결국 활용도 떨어지고. 그리고 또 다음에도 여전히 이쁜 옷에 눈이 가고, 사람들이 사니까 같이 사고, 입어보니 이쁘고.

남들이 터틀넥 입어도 목에 닿는 게 싫어서 터틀넥 안 입고 모크넥이라는 목이 조금만 높은 것도 안 입으면서 그건 또 왜 산 거며, 셔츠/블라우스 정리해보니 흰색 분홍 빨강 파랑 녹색 검정으로 60장이 넘네. 근데 빨강 계열, 보라 안 입는구나.

원피스도 스커트도 일년에 한 번 입는 것들도 있고. 어디서 본 건 있어서 일년 동안 안 입으면 정리하라 그러니까 어..일년에 한 번은 입어줘야지 그러면서 입어보는 것들도 있고.

다 버리고 채우는 거 아니냐며 옆에서 의심하지만, 이번에는 취향을 알았으니 그렇지는 않을 거라고 다짐하고 있어요.




IP : 223.38.xxx.22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3.2.3 10:33 AM (203.142.xxx.241)

    저도 맥시멀리스트인데.. 옷정리 어플 소개해주세요.

  • 2. ...
    '23.2.3 10:37 AM (118.221.xxx.151)

    저도 궁금하네요. 참고해서 싹 정리하고 싶어요

  • 3. 맥시멀리스트
    '23.2.3 10:38 AM (223.38.xxx.222)

    저는 에이클로젯이라는 어플 사용합니다. 처음에 옷 등록할때 사진을 올려야 해서 고통스러운데 제가 주로 입는 브랜드는 모델 사진 말고 옷 사진을 깔끔하게 올려 놓는게 많아서 그런 사진 썼고, 옷 사진 찍어서 올려야 하는 건 시간이 많이 걸리긴 하더군요.

  • 4. 경험
    '23.2.3 10:39 AM (175.223.xxx.67)

    버리면 삶이 바뀝니다
    행운이 오고 좋아져요
    화이팅~~!!!

  • 5. ...
    '23.2.3 10:39 AM (1.234.xxx.165)

    앱 사용해서 정리하는데에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셨어요? 그냥 버리는 것과 취향 확인후 버리는거 어떤게 제게 주어진 시간내 가능할까 싶어서요. 취향 확인후 버리면 좋긴 할텐데 시간이 제한적이라...

  • 6. dd
    '23.2.3 10:41 AM (59.8.xxx.216) - 삭제된댓글

    저는 한때 친했던 지인들이 옷 가게 할때 심심해서 가게 놀러가서 산 옷들 때문에 옷이 늘었네요. 이제 그들과 멀어지니 옷 살 일 별로 없네요.^^ 이제 예전처럼 옷 안 사니 버리기는 그렇고 실컷 입고 버려야죠.

  • 7. 맥시멀리스트
    '23.2.3 10:42 AM (223.38.xxx.222)

    옷을 버리기 위해서 앱을 사용한 것은 아니고 있는 옷을 잘 입어 보자고 앱을 사용한 거였어요. 그러니 정리하기 위해서 앱을 사용한 건 아니였어요.

    옷 정리하고 버리고 사 들이고 이걸 거의 10년 한 것 같은데 도대체 이유가 뭘까, 내 의지가 이렇게 한심한거였나 싶어서 분석 들어간 거였어요.

    취향 확인 없이 버리면, 결국 또 사들이게 되는 거라서 이번에는 앞으로도 안 입을 걸 확인하고 정리한 거였습니다. ㅠㅠ

  • 8. 살 때
    '23.2.3 10:57 AM (14.52.xxx.22) - 삭제된댓글

    사고 싶은 옷을 사지 말고
    필요한 옷을 사라고 하더군요

  • 9. ㅇㅇ
    '23.2.3 12:45 PM (211.234.xxx.150)

    오늘 아침 라디오에서 들은 유용한 옷정리 팁이 옛남친? 이었나 첫사랑 만났을 때 쪽 팔릴만한 옷은 다 정리 해라~~ 였어요. 이번 주말에 저도 옷정리 하려고요ᆢ

  • 10. ㅎㅎ
    '23.2.4 3:28 AM (211.206.xxx.191)

    옛남찬 만났을 때 쪽 팔랄만한 옷은 다 정리해라.
    명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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