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 어떻게 해결할까요
생활소음은 뭐 그려려니 하고 있는데
아저씨가 모닝알람을 진동모드도 같이 해놓는것 같아요
저희는 방학이고 하니 일찍 일어날 일도 없는데
매번 아저씨 알람에 맞춰 눈을 뜨게되니
이제 울화가 치밉니다
저는 불면증도 심해서 정신과약도 먹고있는터라 한번 이렇게 깨면 몇시간째 다시 못자고 있구요 ㅜ
제가 개인적으로 말을 해야할까요
경비실 통해서 공고를 써붙히는게 나을까요
양쪽 다 20년 넘게 살고있어서 난감하긴 합니다
아저씨 성질도 불같구요
1. 에휴
'23.2.3 9:22 AM (124.50.xxx.207)저라면 편지를 직접 써서 문앞에 붙여놓겠어요
공격적이지 않게 최대한 예의있게
어르신들이니 모르실수도 있거든요...
경비실통해서 휴대폰진동이니 뭐니 들으면
기분나쁠수두..2. ....
'23.2.3 9:23 AM (223.38.xxx.20)폰을 바닥에 그냥 두지말고 도톰한것 위에 올려두기만 해도 되는데...
3. 아파트
'23.2.3 9:26 AM (14.32.xxx.215)단톡방도 있어서 개인톡으로 돌릴수도 있어요
딱 집어서 얘기하느니 두리뭉실 누구인지 모르게 경비실 도움받는게
나을까도 했는데...
저희 아파트가 다들 오래 살고있는 사람들이라서 어렵네요 ㅠ4. 어르신들
'23.2.3 9:32 AM (113.199.xxx.130)굳이 알람 필요할까요
어르신들은 잠이 없으시다는데요
그 집이 아닐수도 있으니 경비실에 말해서 해결하는게 좋을거 같아요5. 못알아들어서
'23.2.3 9:40 AM (121.139.xxx.20)블루투스 스피커 천장에 대고 진동소리
유투브에서 찾아서 틀어드렸어요6. 와
'23.2.3 9:44 AM (14.47.xxx.146)윗분 궁금요
블루투스 스피커 천장에 대고 진동소리
유투브에서 찾아서 틀어드렸어요
이렇게 하면 어찌되나요
저도 심각한 스트레스인데!!7. 저는
'23.2.3 9:49 AM (210.100.xxx.239)엘베에 써서붙이거나
진동있을때 천장쳐요8. 그 집은
'23.2.3 9:53 AM (14.32.xxx.215)99퍼 맞을게..알람이후 욕실 사용 소리가 들려요
나이는 있어도 고위직이라 여태 기사가 데리러 오더라구요
혹시 다른집일 확률도 감안해서 경비실 도움받을까 했어요
써붙이면 다른집들도 경각심 가질수도 있구요
검색해보니 이것도 꽤 문제던데 애들 뛰는것만 기사화되네요
정말 너무 스트레스에요
당사자들은 생각도 못하는것 같구요 ㅜ9. ㆍㆍ
'23.2.3 10:04 AM (125.176.xxx.246) - 삭제된댓글바닥에 핸드폰 놓고 진동알람 하면 그래요 너무 이른시간이라 연락하기는 그렇고..
모르고 그럴수도있으니 그것때문에 잠에서 깬다 한번 말하고
두번째부터는 청소포 손잡이로 정확히 그 지점에대고 천장을 치니 그 다음부터는 조심하네요10. ...
'23.2.3 11:29 AM (180.70.xxx.60)저도 윗집 할아버지 진동소리가 매일 5시 반에...
전 엘베 거울 가운데에 a4 가로로 두장 연결해서
길게 큰 글씨로
Ex) 4라인 중간층 매일아침 5시 30분 핸드폰알람 진동소리가 저희집 천장에 울립니다 블라블라
그리고
벨 울리는 방식 바꾸는 법을 썼어요ㅡ갤럭시의 경우에.. 라고... 나이 있으시니 갤럭시 쓰시겠죠
설정 들어가서 어디 들어가서 어떻게 하셔라
특정 하셔서 해결 방법을 알려주세요
다음날부터 안울렸습니다
청소아주머니가 떼실까봐
떼시지 말아달라고도 위에 더 썼었구요11. 블루투스
'23.2.3 11:39 AM (121.139.xxx.20)스피커를 천장에 높은 옷장같은거위에 올려서 천장이랑 딱 붙여요
유투브에서 휴대폰 진동소리 이런거 찾아서 크게 연결해주세요
제가 읍소하고 편지써도 못알아들으시더니
눈눈이이로 해드리니까 바로 치료되더라구요12. 전
'23.2.3 3:44 PM (14.138.xxx.159)아랫층도 아닌 아래아랫층 꼬마가 아침 6시 30분에 피아노 몇마디 찔끔, 7시 20분에 또 찔끔..게속 찔끔..ㅠㅠ
주말엔 7시 20분부터 신나게 찔끔이 아닌 쿵쾅쿵쾅 치는데 그 소리에 맨날 깨고 죽는줄...
7시 20분에 경비실에 얘기해서 제지시켰는데, 그 집 엄마가 애가 피아노를 못 쳐서 기가 죽었다나...
그 다음부턴 시끄럽게 치는 날엔 관리실만 잡았어요.
강하게 항의하니깐..방송, 공고문 다 붙여주고..
암튼 몇주간 난리난리치고 다른 집도 항의하니 이젠 고맙게도? 8시에 이후에 쳐줘요.
근데, 제가 민원제기한 건 모를텐데 그 집애들이랑 엄마가 모두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너무나 공손하게
인사를 해서 좀 뻘쭘하긴 해요. 인사도 90도 폴더 인사에 안녕하세요하니 괜히 미안해지더라는...
5년전에 담배냄새땜에 죽을 지경이었는데, 그 땐 관리실에서 얘길 해도 안되어
길게 써서 호소 읍소?하니깐 금방 냄새 안 올라오더라구요.
암튼 경비실이나 관리실을 잡든지, 아님 직접 써서 붙이든지 강력하게 해야 뭔가 시정이 됩니다.
직접 얘길 하는 건 갈등의 소지가 있어서 직접은 안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