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존감? 저는 저한테 찾는데 남편은 남한테 찾는대요

저는 조회수 : 1,811
작성일 : 2023-02-03 08:27:30
제 성격이 우울하고 예민하고 자존감이 낮아요.

사람들한테 당하면서 말도 못하고 속으로 끙끙 앓고 있구요

어릴적 가정 환경 등등이요.

어릴때부터 그랬거든요.



남편이랑 제 생각 이야기 하다가 저보고 남편이 너도 충분히 잘났다고

하면서 지금 회사 사람들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는데요.



회사 사람들 속으로 저 혼자 뒷 담화 하면서 저의 장점을 찾으라고



하는데 맞나요??



저는 저 자신에서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저 자신이랑 이야기 많이



하는거라 생각하거든요.



왜 이런 생각이 들지? 이렇게 대화를 하는데..



남편 말도 맞는건가요??
IP : 39.7.xxx.13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남편
    '23.2.3 8:36 AM (121.125.xxx.92)

    두셨네요
    아내의자존감을 어루만져주는분이네요
    타고난성격이 한몫을하네요
    자신을 너무돌아보고 나를 너무고치려마세요
    단점이 점점커지는형국이예요
    나한테 장점이있는부분을 더부각시켜서
    행복한마음이 더커져야 삶의질이
    긍정적으로 키워지지않을까싶네요
    나를너무반성하는삶
    피곤합니다

  • 2.
    '23.2.3 8:39 AM (223.38.xxx.53)

    이상적인 모습이 너무 눈이 높고 본인이 못미치니 그런 거아니예요?
    현실의 나는 부족한 인간이다 계속
    이상과 현실의 gap을 줄이려고 노력하면 나아져요.
    돈주고 전문가 상담 받는것도 방법이고요.
    배우자 자꾸 괴롭히면 감정의 쓰레기통이되어요.

  • 3. ㅇㅇㅇㅇ
    '23.2.3 8:46 AM (118.34.xxx.13) - 삭제된댓글

    아뇨… 남에게 찾는던 자존감 낮은 사람들이
    하는거고요…
    그냥 내가 잘나져서 남이 신경도 안쓰여야해요.

  • 4. ...
    '23.2.3 9:33 AM (125.178.xxx.184)

    전 남편같은 사람 제일 싫음 원글님 방법이 맞아요

  • 5. ㅁㅇㅁㅁ
    '23.2.3 9:43 AM (125.178.xxx.53)

    자신을 너무돌아보고 나를 너무고치려마세요
    단점이 점점커지는형국이예요
    나한테 장점이있는부분을 더부각시켜서
    행복한마음이 더커져야 삶의질이
    긍정적으로 키워지지않을까싶네요




    좋은 말씀이에요

  • 6. ......
    '23.2.3 9:47 AM (125.190.xxx.212)

    남의 못나고 부족한점 들춰내서 자기 자존감 세우기라니..
    남편분 방법은 진짜 저급하네요.
    예전에 우리 장애 있는 조카 보면서
    우리 손자가 안저러니 얼마나 다행이야 하던 할ㅇㅇ 생각나네요.

  • 7. 현명한 남편
    '23.2.3 10:02 AM (119.203.xxx.70)

    님 처럼 스스로 자존감 낮고 땅굴 파는 사람에게는 남편의 조언이 적절해요.

    자기 검열이 엄격한 사람들은 자신의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아 보여서 더 땅굴 파고 자존감이 낮아져요.

    남편은 다른 사람들 비교하다보면 나보다 더한 단점 가지고 너무 잘난듯 잘 사는 것을 보고

    자신감 가지라는 거죠.

    님을 잘 보듬어 주고 이해해주려고 하는 남편이라 결혼 잘하신듯 해요.

  • 8. sunny
    '23.2.3 11:10 AM (5.31.xxx.16) - 삭제된댓글

    두셨네요
    아내의자존감을 어루만져주는분이네요
    타고난성격이 한몫을하네요
    자신을 너무돌아보고 나를 너무고치려마세요
    단점이 점점커지는형국이예요
    나한테 장점이있는부분을 더부각시켜서
    행복한마음이 더커져야 삶의질이
    긍정적으로 키워지지않을까싶네요
    나를너무반성하는삶
    피곤합니다

    참고합니다

  • 9. ..
    '23.2.3 11:12 AM (5.31.xxx.16)

    자신을 너무돌아보고 나를 너무고치려마세요
    단점이 점점커지는형국이예요
    나한테 장점이있는부분을 더부각시켜서
    행복한마음이 더커져야 삶의질이
    긍정적으로 키워지지않을까싶네요

    참고합니다

  • 10. 원글녀
    '23.2.3 1:25 PM (39.7.xxx.135)

    현명한 남편 글 쓰신분 말이 맞아요.
    남편은 다른 사람들 비교하다보면 나보다 더한 단점 가지고 너무 잘난듯 잘 사는 것을 보고

    자신감 가지라는 거죠.
    ㅡㅡㅡㅡ남편이 이런 이야기 예를 들어가면서 이야기 해주더라구요.

  • 11. ..
    '23.2.3 4:40 PM (211.51.xxx.159) - 삭제된댓글

    스스로에게 숙제를 주고 하나씩 숙제 끝 해보세요.
    어려운거 말고 평소에 하기 싫은거 매일 보름이상 하기
    예를들면 설거지 싫어하는데 밥 먹자마자 설거지 하기 한달동안 해보기
    퇴근하고 하루도 안빠지고 매일 공원 열바퀴 걷기.
    매일 새벽에 뒷산 한바퀴 돌고 출근하는 걸 두달동안 하기.
    영어문법책 처음부터 끝까지 매일 조금씩 다 보기 . 뭐 이런거요
    내가 이런걸 하네
    내가 이것도 했어 스스로 칭찬해주세요
    그러다 보면 자존감 올라갑니다. 스스로 난 뭐든 할 수 있는 사람이다. 라는 믿음이 생겨요

  • 12. ..
    '23.2.3 4:41 PM (211.51.xxx.159) - 삭제된댓글

    남편 말도 맞고 님 말도 맞아요. 근데 윗님들 말씀처럼
    내 단점만 자꾸 찾으면 점점 커져서 오히려 별로이고
    남들 보다 내가 낫다로 자꾸 찾다보면 남들을 함부로 대하게 되어서 그것도 별로에요.
    무엇보다 남들이 다 알아봐요. 저사람은 남을 깍아내리면 본인이 잘난줄 아는구나.. 이거 완전 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347 유행 지난 청바지 25개쯤 다 버렸어요 9 ... 2024/04/20 3,934
1587346 배우 김수현은 입꼬리수술한건가요? 30 ........ 2024/04/20 7,766
1587345 인터넷상에서 전라도 욕하고 비하하는 사람들이 많는데요 24 ........ 2024/04/20 1,123
1587344 분당과 송파중 어디로 가는게 나을까요? 11 이사 2024/04/20 1,910
1587343 보통 아닌 여자처럼 생기고 싶다. 11 ..... 2024/04/20 2,740
1587342 누가 사회성 없는건가요? 9 눈물 2024/04/20 1,430
1587341 별거 아닌데 빽 버럭 소리지는 부모 11 찹쌀떡 2024/04/20 2,562
1587340 뭐부터 해야할까요? 2 2024/04/20 752
1587339 일본 도하의 비극 (한국 도하의 기적) 일본 영상인데 김흥국씨 .. 2 김흥국씨 2024/04/20 1,297
1587338 엔저로 수준낮은 관광객 온다고 싫어하는 일본인들 13 일본여행 2024/04/20 3,756
1587337 고민좀 들어주세요 층간소음 작은아버지관해서요 8 .... 2024/04/20 1,964
1587336 먼지 안나는 두루마리 휴지 추천좀 해주세요" 12 살림 2024/04/20 1,657
1587335 시어머니 싫어서 이혼하고 싶어요 11 ㅜㅜ 2024/04/20 5,420
1587334 (조언절실) 식이요법해야 되는데 돌아버리겠어요 18 귀차니즘 2024/04/20 2,675
1587333 45살이면 흰머리 어느정도 나는 편일까요? 18 ........ 2024/04/20 3,442
1587332 기미는 치료가 힘든가봐요 12 밑에글 2024/04/20 3,432
1587331 나만 손해보는 느낌 9 .. 2024/04/20 2,241
1587330 결정하기 너무 어려운 문제 어떤 기준으로 하시나요? 9 ㅇㅇ 2024/04/20 798
1587329 직장 윗대가리 고발하면 전 어떻게 될까요.. 회사는 이직하려고해.. 19 ..... 2024/04/20 2,061
1587328 확실히 검은색으로 염색하니 머릿결이 실제보다 조금 나빠 보이네여.. 3 2024/04/20 3,079
1587327 이런 경우 장례식장 가야할까요? 7 00 2024/04/20 1,344
1587326 쑥개떡 너무 맛있어요 2 ... 2024/04/20 1,975
1587325 조금 이따 백현우님과 약속 있어요 8 .. 2024/04/20 3,540
1587324 명동에서 파는 딸기 크레페.... 4 2024/04/20 1,137
1587323 백반증있는 사람 소개받으실거예요? 15 피부 2024/04/20 4,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