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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드리는 용돈 다른 형제들과 쓰시는 부모님

궁금해유 조회수 : 15,040
작성일 : 2023-02-03 07:44:02
연로한 부모님 작은 가게에서 겨우 생활비 벌어 쓰시는데
보태시라고 큰 돈 아니지만 매달 50씩 친정 부모님께 드립니다.
다른 3형제들은 매달 돈 드리는 사람 없고
저도 퇴직까지 많이 남진 않아서 노후 준비도 해야 되는데
그래도 아직 많지 않은 월급이라도 안정적으로 나오니 병원비 등 쓰시라고 제가 드립니다.

근데 부모님들이 가끔 제가 드리는 돈으로
백수 동생 용돈도 주시고 하시는데
그럴 때마다 그냥 네 하고 흘렸는데 
며칠전에는 니가 보태준 돈으로 오빠네 식구들과 소고기파티 했다는데
(저는 멀리 다른 형제들은 부모님 가까이 살고 조카를 키우셔서 끔찍하게 생각하심)
그땐 별생각없이 듣고 말았는데 왜 문득 섭섭한 생각이 드는건지..

아버지 사업 실패로 어렵게 커서 대학때부터 한푼도 도움 안받고 자급자족,
아니 젊을때도 목돈 보태드렸었고 
그런 습관으로 나는 아직 한푼도 아껴쓰는데 이런 억울한 생각도 들고..
내가 속이 좁은 거겠죠?^^ (그렇다 싶더라도 너무 심한 말은 말아주시길..)

IP : 101.235.xxx.58
10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2.3 7:46 AM (125.177.xxx.181) - 삭제된댓글

    서운하지 않을만큼만 드리세요
    원글님은 아껴 드린다지만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줄만하니까 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줬으면 그만이지 그걸 갖고 뭘 할지 신경 쓰지 마세요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 본인 인생 챙기세요
    남편 자식에게 쓸 50은 있나요?
    나중에 늙어서 자신 있어요?

  • 2. 저라면
    '23.2.3 7:48 AM (211.250.xxx.112)

    돈 안들이던가 줄이겠어요. 부모님을 위해 써야할 돈이니까요. 돈 주시지말고 관리비 대납하신다던가 쌀을 사드리는 식으로 물품으로 드리시고..아니면 차라리 그냥 모았다가 나중에 병원비를 드리시던가요

  • 3. ...
    '23.2.3 7:48 AM (223.62.xxx.143)

    형편 빠듯한 연로한 부모님이
    소고기를 오빠네한테 한턱 쏘신건가요?

    부모님 생활비 형편은 넉넉하고 글쓴이님 용돈은 보너스 개념인가 보내요 다달이 먹고 부시는데 푼돈쓰지마시고 모았다가 나중에 병원비나 간병비에 쓰세요
    형편 빠듯한 부모한테 다큰 성인이 얻어먹는것도 이해는 안되네요

  • 4. 저희도
    '23.2.3 7:48 AM (1.227.xxx.55)

    비슷해요.
    근데 이해해요.
    형편이 제가 제일 좋으니 용돈 드리면 그걸로
    형편 안 좋은 형제한테 많이 쓰세요.
    근데 부모 입장에선 그럴 수 있죠.
    얘한테 받아서 쟤한테 쓰는 게 아니고
    나에게 돈이 생겼는데 형편 안 좋은 자식에게 쓰는 거예요.

  • 5. ㅇㅇ
    '23.2.3 7:48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저같으면 노후준비도 해야해서
    이제 그만 드린다 그러고 안드리고
    특별한 날에만 챙겨드릴거에요
    왜 평생 호구로 사실려고 하세요

  • 6. 충분히
    '23.2.3 7:50 AM (14.63.xxx.196)

    섭섭한 마음 드실 수 있죠…
    저도 맏이인데, 동생들은 용돈 안드리고 저만 드렸어요.
    제가 경단녀라 벌이도 시원찮은데, 저까지 안드리면 정말 힘드셨거든요.
    나중에 보니 남동생네 가족이랑 외식하거나 그 아이들 용돈도
    제가 드린 돈으로 쓰시더라고요. 어쩜 늙고 돈 나올게 뻔한
    부모에게 돈을 쓰게 하는지..
    돌아가실때까지 십여년을 그랬어요.
    그냥 내 부모 품위 유지비다… 라고 생각하고 말았어요.

  • 7. 그게
    '23.2.3 7:50 AM (61.109.xxx.211)

    주는 자식만 주게 되더라고요
    저희는 형제들끼리 일정금액 드리기로 약속하고 했는데
    나중에 보니 우리만 드리고 있었어요
    애들 한창 클때는 50만원이라는 돈이 작은돈은 아닌데
    받는 입장에선 그런것까지 생각은 안하시대요

  • 8.
    '23.2.3 7:51 AM (183.98.xxx.219) - 삭제된댓글

    줬으면 잊어벌세요.준 돈 어떻게 쓰는 것까지 간섭하지 말고요

  • 9. .....
    '23.2.3 7:51 AM (14.35.xxx.21) - 삭제된댓글

    친정부모님 두 분 각자 병원비 쓰는 날이 옵니다. 짧기도, 길기도 하죠. 비용 고스란히 다시 내셔야해요. 그 돈으로 적금을 들어놓는게 나을 겁니다.
    다른 자식에게 쓴다는 건 생계비가 아니라는거죠. 님은 현재 용돈을 드리고 있고, 나중이 되면 생계비, 병원비를 내셔야해요. 시간 가늠을 잘 하셔야 합니다.

  • 10.
    '23.2.3 7:52 AM (121.167.xxx.120)

    통장 따로 만들어서 50만원씩 저축해 놓고 부모님께 돈 쓸일 있으면 그돈으로 쓰세요
    가전구입이나 병원비 명절 생신 요돈등이요
    부모님께는 수입이 줄어서 못 드린다고 하세요

  • 11. 부모님이
    '23.2.3 7:53 AM (124.57.xxx.214)

    쓰고 싶은데 쓰는거죠.
    간섭하기 시작하면 서로 힘들어요.
    본인이 주고 잊을만큼만 주세요.
    속이 좁은게 아니라 사람이면 그런 마음도 들죠.
    이제는 자신에게도 좀 베푸세요.

  • 12. 부모님께
    '23.2.3 7:53 AM (210.99.xxx.140)

    효도하는 마음으로 드리는거면 딱 거기까지만 생각하세요 그돈부모님이 어찌 쓰시든 상관마시구요 그래요 맘 편해요 부모님이 본인들한테만 쓰고 어려운 자식 나몰라라 하고 지내시면 것도 님입장에선 맘 안편할겁니다

  • 13. 부모님도 참
    '23.2.3 7:54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돈 주는 자식이 쓸거 안쓰고 아껴주는 건데 줄만하니 주나보다 하세요. 딴자식이랑 소고기 파티했다니. 너무하시네요. 부모님 쓰시라고 드린거라고 쓸곳이 없으면 그 돈 잘 모아두셨다가 병원비 쓰셨으면 좋겠다고 하세요.
    서운함을 보이세요. 아니면 금액을 줄이세요. 연세드시면 병원비 엄청나요.

  • 14. 주지마세요
    '23.2.3 7:56 AM (211.234.xxx.111) - 삭제된댓글

    형제들 보아하니 병원비도 없을거 같은데 용돈 이삼십정도만 보내시고 나머지는 따로 모아두세요

  • 15. ^^♡
    '23.2.3 7:57 AM (122.35.xxx.179)

    저라면 어머니에게 직접 말할것같아요
    난 노후준비도 안되어있는데 엄마생각해서 드리는 돈으로 동생용돈 오빠식구네 소고기먹이기 서운하다
    나도 소고기 못먹는다 내 아이들좀 먹여보았음 좋겠다

  • 16. 잊으라
    '23.2.3 7:57 AM (211.218.xxx.160)

    준것은 다 잊어버리세요.
    내주머니에서 나가버리면 내것이 아니라 생각하면 맘 편해요.
    어머니가 누구랑 소고기 파티를 했던 말던
    그래도 부모님이 드셨으니 좋구나 생각하세요.

  • 17. 용돈이니
    '23.2.3 7:59 AM (121.166.xxx.208)

    부모님께서 그리 사용한들 맘 쓰지 않을 듯 해요. 그것으로 맘이 편하시면 됐죠

  • 18. 부모님
    '23.2.3 8:00 AM (110.70.xxx.105)

    형편 괜찮으신데 원글님만 괜히 마음 조리고 사셨네요.
    부모님께 50은 보너스
    원글님 안쓰고 드리는건데

  • 19. 그래도
    '23.2.3 8:01 AM (180.229.xxx.203)

    서운한건 서운한거죠.
    부모님은 좋은뜻으로 네가 보내준거
    잘썼다는 말씀이셨을 텐데
    님마음은 아닌거죠.
    빈정상해서 끊으면 몹쓸자식 될거고
    서운타 하시겠죠.

  • 20. ..
    '23.2.3 8:02 A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보살같은 댓글 많지만 저 안쓰고 드린돈 고스란히 모아서 돌아가시고 보니 새언니 몫으로 남긴거 보고 눈물이 쏙 들어가더라구요.

  • 21.
    '23.2.3 8:03 AM (58.122.xxx.24)

    이제는 글쓴이 생활이 어려워졌다고 하고 보내지 마세요

    50중 30은 나중에 부모님 아프실 때 대비해서 모아두고 20은 님 노후대비로 투자하세요

  • 22. ...
    '23.2.3 8:04 AM (112.220.xxx.98)

    님 부모님 생활비 모자른거 아니에요
    이제 용돈 끊던가 사정이 어려워졌다고 용돈 확 줄이세요
    다른 자식들은 생활비 보태지도 않고 오히려 부모돈으로 밥쳐먹고 있잖아요
    왜 님만 호구짓하세요??

  • 23.
    '23.2.3 8:04 A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본인손떠나 드린건데
    어디쓰든 그건 내가 상관할바 아니죠.

  • 24. 사실
    '23.2.3 8:04 AM (89.217.xxx.171)

    드렸으면 그걸로 어디에 쓰시든 아는 체도 말아야죠.
    그치만 님 맘 100% 이해 하고 열 받고 서운한 게 당연한 거구요.
    그래놓고 나중에 병원비 따로 달라 하심 복장 터지시겠네요 ㅠ.ㅠ
    저는 드렸더니 교회에 다 바치시더군요, 그것도 십일조까지!
    저는 무교고 교회 넘 싫어 헤서.... 기가 차더군요.
    차라리 힘든 형제네를 도우면 전 덜 속상하겠어요.
    전 그냥 엄마 위해서 쓰면 좋겠다 말만 했고 더는 암말도 안 했어요.
    사실 십일조든 불우이웃돕기든 엄마 쓰시고 싶은데 쓰는 게 엄마 위해 쓰는거겠죠....

  • 25. ker
    '23.2.3 8:05 AM (180.69.xxx.74)

    따지고 보면 사실 다 그래요
    우리도 동생들 빚갚아주고 생횔비 보조해주니
    그게 내 돈인거죠
    조용히 쓰시지 그런말 왜 하시는지 ..
    님도 여유 안되면 줄이세요
    주다 안주면 서운해 하겠지만

  • 26. 돈은
    '23.2.3 8:05 AM (112.154.xxx.63)

    쓰는 사람이 주인이라고 하던데 저도 그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섭섭한 마음이 드셨으니 이제 용돈 끊거나 줄이고
    병원비 등 걱정되면 따로 모으세요
    원글님은 생활비 부족하실까 걱정되어 보냈는데
    부모님은 여유로운 생활 가욋돈으로 쓰시니 섭섭하신거죠
    게다가 나는 마음 크게 내어 보냈는데 나한테는 돌아오는 게 없고 다른 형제들만 챙기시니.. 나도 못사먹고 우리애들 소고기 맘껏 못먹이는데ㅠ 그런 마음 드실만해요

  • 27.
    '23.2.3 8:06 AM (58.122.xxx.24)

    속이 좁은 게 아니에요
    물 빠진 독에 물 붓고 있어왔다는 걸 깨달으신 거지

  • 28. ...
    '23.2.3 8:06 AM (121.141.xxx.99)

    받는 사람은 주는 사람이 돈이 넘쳐나는 줄 알아요
    생활 어렵다고 하시고 드리지 말고 따로 모아놓으세요

  • 29. …..
    '23.2.3 8:06 AM (211.245.xxx.245)

    가까이 살면 돈으로 해결할수없는 자잘한 일들을 끊임없이 하게된답니다
    멀리살아 50만원으로 해결하고 있다고 생각하심 마음편해요
    앞으로 더 일이 많아질거거든요
    오빠네 소고기는 원글님이 내신걸로….
    50이 부담되면 줄이시고, 도란도란 소고기구워먹는 모습이 원하던거면 자주가보세요. 그래도 큰돈부쳐주는 멀리사는 자식한테 인사도 하시는 거보면 좋은 부모님이신것같아요

  • 30. 비슷한이
    '23.2.3 8:07 AM (121.151.xxx.152)

    당연히 그런마음들죠
    그치만 엄마한테드린이상 그돈은 엄마돈이고 엄마가 쓰셔서 즐겁다면 그걸로 된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위에 어느분이 쓰신것처럼 좀줄이시고 적금드시는것도 방법이세요 연로하셔서 병원이나 요양원에 가시면 돈이 많이 들어요

  • 31. 엄마
    '23.2.3 8:09 AM (223.62.xxx.193)

    내가 이제 정신을 잘 차려야겠어.
    앞으로는 병원비 조로 따로 모아둘게요.
    말씀드리세요.
    진짜 진짜 아프시면 도와드리구요.

    어머니는 님돈 그렇게 쓰는거 숨겨도 시원찮은데
    대놓고 광고하는거 너무 염치없으세요.
    손주용돈,백수아들용돈,멀쩡한 오빠의 소고기값을
    왜 님이 공중에 뿌려요.ㅠㅠ

  • 32. ㅇㅇㅇ
    '23.2.3 8:13 AM (110.70.xxx.112)

    위에 211.245 님 의견 동의요
    가까이 살면 수시로 챙기고 봐드릴 일, 같이 식사하고 감정소통 할 일 많죠 님은 멀리 사니 그런것에서 벗어나 있던거구요
    그냥 그런것에 대한 분담이라고 생각하세요 난 50으로 퉁친다..
    부모님이 그래도 사치하거나 황당한곳에 쓰는것 아니고 자식들한테 쓰신거니 기본적으로 좋은 분들이에요
    딸덕에 먹었다고 인사처럼 사용처를 전하며 나름 고맙다는건데 좀 생각이 짧으신거구요
    할만큼만 하고 기억에서 지우세요

  • 33. 시가에도
    '23.2.3 8:14 AM (117.111.xxx.53)

    다달이 50씩 드리지요?
    그러려면 한 달에 100씩 과외로 나가는 건데 대단하십니다.

  • 34. ㅇㅇ
    '23.2.3 8:18 AM (221.138.xxx.74)

    재 친정엄마도 저만보면 돈없다 힘들다
    시장에서 1만원짜리 티한장도 손 떨려서 못사입는다
    매번 죽는소리에 매달 용돈 보내드렸는데
    알고보니 그 돈 고스란히 올케 차할부금 내주고 있더라구요
    결국 내돈으로 올케 차사준셈
    따지는 저한테 이미 준돈 내맴대로 쓰는게 뭔 잘못이냐고
    돈 준다고 유세한단 소리 듣고 용돈 끊었어요
    그냥 홈쇼핑서 시시때때 옷사서 보내고
    음식 군것질꺼리 각종 필요한거 그때그때 사서 드려요

  • 35. ….
    '23.2.3 8:18 AM (125.178.xxx.81)

    그동안 보내드린건 생각하지 않는게 나를 위해 좋아요
    부모님께 말씀드리면 더 서운해질수 있어요
    나한테 준 순간 내껀데 내마음대로 못쓰냐고….
    윗분 댓글처럼 일부는 따로 모아놓으세요
    돈이 넘쳐나는 줄 안다는 말.. 맞습니다
    니가 하고 싶어서 한거잖아.. 형제들도 그러더라구요

  • 36. ....
    '23.2.3 8:19 AM (39.7.xxx.104)

    같이 있으면 이것저것 챙길께 많다는 분들
    저런 사람들은 부모님 안챙겨요.
    본인들은 챙긴다고 하지만
    하나라도 덕보면 덕봤지 챙기기는 개뿔...

    오빠네 포함 다른 형제들이 부모님 아프면 챙길꺼 같나요?
    그런 기대 하지 말고 돈 꼭 쥐고 모아두세요.
    병원비 간병비.요양비 아마 다 원글네 주머니에서 나갈꺼 같은데

  • 37. 멀리사는값?
    '23.2.3 8:23 AM (223.62.xxx.126)

    가까이 지내는 자식들이 돈쓰고 신경쓴다는
    말이 본문엔 없구요, 일반적으로도 꼭 그렇지도 않죠.
    결국 제일 마음 약한 자식이 희생해요.
    지금 오십씩 드리는거 나머지 가족들과 같이쓰는
    유흥비네요.

  • 38. 친정엄마
    '23.2.3 8:23 AM (180.228.xxx.130)

    뭐 어때요?
    너무 좋으셔서 소고기파티 했다고 말씀하시잖아요.
    님에게 고마운거예요.
    서운하게 생각마세요.
    제가 그랬는데
    무뚝뚝한 아버지 돌아가시면서
    우리 ㅇㅇ이 덕에 맛난거 참 많이 먹고 간다고..
    멀리 사는 나대신 같이 먹어준거라고 생각하세요
    돈이 아무리 많아도
    혼자 먹음 무슨 맛이겠어요

  • 39. 드린후는
    '23.2.3 8:28 AM (121.125.xxx.92)

    그냥내손떠난돈이라 생각하세요
    그마음이 크면 용돈지원을 끊으시고요
    저도예제시부모님 몇년용돈드린적있었는데
    특히나명절때 형제들이 많아서 세배돈드리면
    꽤 큰돈인데
    그거 못사는형제에게 몰빵으로 쥐어주시더라구요
    그래도 다들아무말 않했어요
    그게 부모로써 짠한자녀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주신다 생각하시는것같아서요
    가까이사는 자식에게 소고기사주시면서
    내가아직 너희들에게 고기사줄능력있다
    뭐 이런맘드시는게 아닐까싶어요
    다만 어머님이 좀 눈치가있으셔서
    이런일들은 좀 다른자녀가 모르게하시면
    좋을듯싶네요

  • 40. ...
    '23.2.3 8:29 AM (125.176.xxx.76)

    ㄴ 제가 쓴 글 인 줄.
    네가 좋아서 했잖아? 라는 말이 돌아오더군요.

  • 41. ...
    '23.2.3 8:29 AM (112.220.xxx.98)

    가까이 사는 자식들이
    아직도 부모한테 기대고 있는데
    뭔 소리하는건지
    하나를 보면 열을 압니다
    아파서 큰돈 들어갈때 나머지 형제들 원글님한테 돈없다고 징징거릴껄요??
    용돈 드리지말고 인제 모아놓으세요
    난중에 큰돈들어갈때 직접 처리하세요
    부모한테도 드리지말고요
    부모나 나머지 아들형제들 다 한통속이에요

  • 42. 쭈희
    '23.2.3 8:29 AM (182.31.xxx.4)

    부모남은 넘 행복했을거예요
    삭구들 쇠고기 맛았개 구워먹으며 뿌듯하셨을것이고.
    그래서 님께 말했을거예요
    우리도 자식입에 맛있는거 먹이면 행복하잖아요
    그게 당시 부모마음이었을텐데..
    남입장에선 맘이 쓰리고 씁쓸했을듯!
    부모님아 그돈으로 맘의 여유가 생기고 행복하시면
    된거예요. 백수자식한테 용돈 꼽쳐주는것도 행복하실듯!
    님이 부모님한테 50씩 줄때 그 기분요.
    주다가 안주면 부모남 넘 서운하실테고
    30만원으로 줄이든지, 병원비로 사용하라며 잔소리
    좀 해야될것같아요

  • 43. ..
    '23.2.3 8:30 AM (118.35.xxx.5)

    생활비가 부족하지 않다는 얘기니 드리지 마세요
    님은 생활비하라고 드린거잖아요

  • 44. .....
    '23.2.3 8:32 AM (211.221.xxx.167) - 삭제된댓글

    보무님이 조카 봐주시는데 왜 원글이 용돈을 또 드려요?
    그것도 50이나?
    오빠네는 조가 보라고 시키고 돈도 안드리나요?
    오빠네가 드려야죠.
    소고기도 아이 봐주셔거 감사하다고 오빠네가 사드려야하구요.
    원글은 이제 손 떼세요.
    원글이 용돈 드리니 오빠도 동상도 부담없이 누리고 있는거에요.

  • 45. ......
    '23.2.3 8:32 AM (211.221.xxx.167)

    부모님이 조카 봐주시는데 왜 원글이 용돈을 또 드려요?
    그것도 50이나?
    오빠네는 조가 보라고 시키고 돈도 안드리나요?
    오빠네가 드려야죠.
    소고기도 아이 봐주셔거 감사하다고 오빠네가 사드려야하구요.
    원글은 이제 손 떼세요.
    원글이 용돈 드리니 오빠도 동상도 부담없이 누리고 있는거에요.

  • 46. 마음 내려놓기
    '23.2.3 8:33 AM (1.240.xxx.179)

    내 손에서 떠난 돈은 부모님 살아계실때 본인들이 원하는대로..
    180.228님 동감

  • 47. ....
    '23.2.3 8:38 AM (210.219.xxx.34)

    부모님은 님 덕에 부자가 된듯 외식한거에요.다행하게 그 상대가 자식이었고요.님 아니면 못누릴 호강을 누리며 행복 하셨을겁니다.님 같은 따님이 있다는걸 얼마나 자랑하셨을까요. 돌아가신 부모님도 생각나네요.님은 자만심 가지세요.
    나는 효녀다!

  • 48. ...
    '23.2.3 8:39 AM (223.38.xxx.26) - 삭제된댓글

    가까이 있다고 다 보살피는것도 아니예요.
    돈 안내는 사람들 흔한 변명

    돈으로 해결 제일 쉬우면 가까이 있어도 돈 내야죠

    님돈이 한없이 가벼운것뿐이죠
    정상적 부모는 다른자식에게 받은돈 딴 형제
    주머니 채우는 짓 자체를 안해요

  • 49.
    '23.2.3 8:41 AM (221.140.xxx.29)

    소고기니 동생 용돈이니 서운하다고 부모님께 얘기 하지 마세요
    나중엔 모든일 원글님께 비밀로 하고 자기들끼리 의사 소통해요

  • 50. ...
    '23.2.3 8:44 AM (223.38.xxx.26)

    가까이 있다고 다 보살피는것도 아니예요.
    돈 안내는 사람들 흔한 변명

    돈으로 해결 제일 쉬우면 가까이 있어도 돈 내야죠

    님돈이 한없이 가벼운것뿐이죠
    정상적 부모는 다른자식에게 받은돈 딴 형제
    주머니 채우는 짓 자체를 안해요

    여기분들도 효 가스라이팅 오지시네
    원글이 서운하다는데 행복이라 가스라이팅합니까?

    부모가 딴 자식앞에 돈쓰고 자식자랑이 코메디죠

  • 51. llllㅣㅣ
    '23.2.3 8:44 AM (175.223.xxx.96)

    그런집 많을둣

  • 52. ...
    '23.2.3 8:45 AM (112.220.xxx.98)

    다른자식이 준 용돈으로 왜 나머지 자식들한테 고기를 사주고 용돈을 줍니까??
    딸돈으로 아들한테 소고기사주고 행복?? 아들한테 인정받는 기분??
    도대체 왜요??
    저건 딸돈(사위돈) 안아깝고 아들이 쓰는돈은 아까워서 저러는거에요
    울 부모님은 제가 드리는용돈 저렇게 안씁니다
    어쩔땐 도로 주시며 니들 맛난거 사먹으라 하세요
    조카들 어릴때 제가 조카바보라 선물 막 해주면
    부모님 왜그리 사주냐며 다 필요없다고 더 뭐라하심
    자식들 다 공평하게 아낀다면 저렇게 못해요
    님도 같이 있을때 님용돈으로 사던가하죠

  • 53. .....
    '23.2.3 8:51 AM (180.224.xxx.208) - 삭제된댓글

    우리도 외국까지 나가서 딸이 벌어서 보내준 생활비로
    아들네 한우 사서 국 끓여주고 반찬해주고 있어요.
    뭐라고 했더니 엄마다 형제끼리 야박하게 굴지 말래요.
    받기만 하는 자식은 자기가 얼마나 많이 받는 줄 모르더군요.

  • 54. ker
    '23.2.3 9:00 AM (180.69.xxx.74)

    님은 잘 사능걸로 확정
    앞으로 병원비 수백 들어갈때마다 연락올겁니다
    다른형젠 빠질거고요
    이제부터라도 어렵다고 하세요

  • 55. ...
    '23.2.3 9:05 AM (183.98.xxx.33) - 삭제된댓글

    본인들이 살아계실 때 못한 효도를
    원글은 하니깐 행복이다?
    불효자 소원을 대리자도 아니고 뭔 삽소리들 하세요?
    고기먹은 그 집 아들에게 할 소리

    원글이 효도를 모르면 용돈 자체를 주겠냐구요
    그게 행복이란분들은 본인들은 뭐했다고

  • 56. ...
    '23.2.3 9:06 AM (183.98.xxx.33)

    본인들이 살아계실 때 못한 효도를
    원글은 하니깐 행복이다?
    불효자 소원 대리자도 아니고 뭔 삽소리들인지
    고기먹은 그 집 아들에게 할 소리죠

    원글이 효도를 모르면 용돈 자체를 주겠냐구요
    그게 행복이란분들은 본인들은 뭐했다고
    살아계실때 지부모에게 못한걸 남들에게 강요하네요

  • 57. .,.
    '23.2.3 9:07 AM (221.157.xxx.127)

    앞으로 다른형제들과 똑같이 드릴거니 다른형제들에게 얼마받으실건지 물어보고 얘기해달라고하세요

  • 58. 서운하죠
    '23.2.3 9:07 AM (42.27.xxx.76)

    서운하죠
    부모님 쓰시라고 드리는 돈인데 ㅠㅠ

    내가 드린 돈은 이미 부모님 돈입니다
    부모님 맘 가는대로 쓰는 거에 눈 감아요
    그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저도 겪었던 일입니다

  • 59. .......
    '23.2.3 9:13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참 희안해요.

    주기만 하는 자식 따로, 받기만 하는 자식 따로.............

  • 60.
    '23.2.3 9:15 AM (210.117.xxx.229)

    원글님 마음 알것같아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요.
    전 용돈도 드리고 옷도 여러벌 사드렸는데
    알고보니 언니가 제가 사드린 이쁜 원피스니 자켓이니
    가져다 입고 있더라구요.
    좀 비싼 브랜드였는데
    엄마가 주신거죠.
    좀 서운하고 그래서 한마디 하고
    담부턴 잘 안사드리게 되네요 ㅜ

  • 61.
    '23.2.3 9:16 AM (210.117.xxx.229)

    용돈을 반으로 줄이시고
    그 돈 사용처는 맘에서 비우시는게 ㅠ

  • 62. 돼지국밥
    '23.2.3 9:17 AM (39.7.xxx.182)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아마, 오빠나 백수 동생에게 이 돈 ㅇㅇ이가 준 돈이다 ㅇㅇ이가 돈을 얼마 보내줬는데 그 돈으로 산 고기다 이런 언급 하셨을 듯요. 저희 부모님 대비해 보면, 부모님 세대는 자식이 뭘 해주고 이런 걸 미덕이라 생각하시짆아요 그러니, 지금 봐서는 부모 봉양하는 저식은 원글님 하나 뿐이니, 다른 두 자식들도 본 받으라고 일부러 그렇게 얘기하고 또 원굴님도 더 .. 자식들이 효를 향한 선의의 경쟁?하길 바라시지 않으실까 싶은데.. 요즘 시대로 봐선 참 씁쓸하고 너무 구시대적이다 싶죠.. 저희 부모님은 저런 생각 갖고 계시더라구요

  • 63. 미적미적
    '23.2.3 9:17 AM (110.70.xxx.91)

    내가 드린돈은 부모돈이 된다 ... 맞는 이야기
    돈 드린거 알뜰하게만 모아놓고 쓰지 않더라.... 이런다고 맘편한가 아니다
    엉뚱한곳으로 바로 흘러들어가더라....환장할 소리
    내 노후가 염려된다면서 돈을 무리하며 보내고 있다... 어찌쓰시던지 신경안쓸만큼만 보내야 내 정신건강에 좋다
    나는 돈을 보내고 고맙다 소리만듣고 받는건 국물도 없다... 한마디로 호구질 당하는중

  • 64. 부모가
    '23.2.3 9:23 AM (58.238.xxx.251) - 삭제된댓글

    쓰라고 용돈 드린 거 아닌가요
    사용처까지 마음이 쓰이면 돈을 드리지 마세요
    줬으면 잊어야지요
    엄마가 소고기 사다가 혼자 먹었으면 괜찮은데
    다른 자식들과 같이 먹으면 기분나쁘다...
    님 생각이죠
    뭐하러 그런 괴로움을 자처하나요

  • 65. 그거
    '23.2.3 9:29 AM (118.235.xxx.171)

    얼마를 버시는지는 모르겠지만 50만원이면 적은돈 아니예요
    이제껏 주신건 어쩔 수 없고 이제 나도 퇴직할때 다 되었으니 용돈 드리는거 어렵다고 얘기하시던지 솔직하게 맘 상한다 얘기하시던지 해야죠
    시부모한테도 매달 50씩 드리나요?
    그럼 한달에 100만원이 나가는데 적은돈은 아니죠

  • 66. 내손을
    '23.2.3 9:31 AM (121.137.xxx.231)

    떠나면 내 것이 아닌거에요
    부모님께 드리는 용돈이면 부모님이 알아서 쓰시는 거고요
    인정욕구를 좀 내려놓아야 마음이 편하실 겁니다
    그게 안돼면 용돈을 줄이시던지
    아님 다른 통장에 매달 넣고 예비비로 사용하시던지요.

    가까이 사는 자식이 매달 일정 금액을 용돈으로 드리지 않더라도
    소소하게 왔다갔다 부모님 살펴봐 드리고 신경쓰는 일이 많을 수도 있어요
    또 그게 아니라 늘 부모한테 챙겨 받기만 할수도 있고요.

    징징대지 않으면 힘든지 모르고 괜찮다 생각해서
    다른 형제네를 더 신경쓰고 그렇기도 하더라고요

  • 67. ..
    '23.2.3 9:44 AM (123.214.xxx.120)

    충분히 섭섭한 마음 생기실 상황이네요.
    하지만 글만 보면 니덕에 잘 먹었다는 감사함이 느껴지네요.
    님이 드린 용돈덕에 그리 좋은 시간 만들어 어머니 마음이 좋으셨을테니
    용돈이 제 할일은 제대로 한거지요.
    드려도 힘들지않는 선에서 용돈 액수를 정하시면 좋겠어요.

  • 68. ㅇㅇ
    '23.2.3 9:50 AM (175.196.xxx.92)

    내손을님 말에 동감입니다.

    내손 떠난 돈은 미련두지 마세요. 부모님이 그 돈 기부하든 펑펑쓰든..

    저도 엄마께 100 만원씩 드려요. 남편은 시가에 150 씩 드리고요..

    엄마한테 형편 빠듯한 형제에게 주고 싶어하는거 같아 맘편하게 쓰시라고 했습니다.

    가까이 살면서 친정부모님 살펴주니 저도 감사하니까요.

  • 69. 속상해도
    '23.2.3 9:50 AM (125.177.xxx.70)

    어쩔수없어요 그게 부모님 기쁨이라
    가장 기쁜일에 쓰신거라서요
    드리는돈 줄이시고 조금 내려놓으세요

  • 70.
    '23.2.3 10:06 AM (59.16.xxx.46)

    글쎄요 많이 서운하실것 같고요
    솔직히 님이 여유있어 주는것 같이 생각하시는듯 하네요 50 매달 주는것도 큰돈인데
    당연하게 생각하는거죠
    그리고 이제 병원비는 어찌하나요 님이 결국 다 부담하실것 같네요 용돈 줄이시고 님이 따로 모아서 병원비 필요할때 쓰는게 현명해보여요

  • 71. 서운하면
    '23.2.3 10:17 AM (121.190.xxx.146)

    서운하면 돈을 줄여요.

    어쩌다가 한번 썼을 지도 모르고 쓰면서 이건 00이가 보낸 용돈으로 샀다 이렇게 말했을지도 모르죠.
    보통 친구들한테 한턱낼때 나 어디어디서 돈생겨서~ 이러면서 쓰듯이요.

    하지만 평소 원글이 부모님 행동에 서운함을 느낄만한 구석이 있었으니 이런 글 썼다 생각해요. 아마 원글만이 느끼는 차별이 있었겠죠...
    여하튼 서운하면 돈을 줄이세요. 그 방법 밖에 없어요

  • 72. 폴링인82
    '23.2.3 10:30 AM (118.235.xxx.96) - 삭제된댓글

    어렵게 사는 부모님 보고 정신 차리라고
    부모님 호주머니 그만 채워드리세요.
    백수동생이 용동 받고 사는 인생 되면 뭐가 되겠어요?
    님도 소고기 사드세요.
    님은 누가 소고기 사주나요?
    마음에 옹졸이 들어오면 본인 마음부터 채우세요.
    그래야 인심이 나와 베풀고도 성이 안나죠.
    그만하셔야 할 때이고 목돈 모아 놓으세요.
    일년이면 600 만원 큰돈입니다.
    나중에 큰일에 쓰세요.
    표나지도 않는 돈 쓰고 마음 상하지 마세요.

  • 73. 참내
    '23.2.3 10:39 AM (59.15.xxx.53)

    소고기파티를 하려면 오빠돈으로 해야지 왜 그걸 님돈으로 하고
    백수동생은 사지멀쩡한데 편의점알바라도 해야지

    나라면 돈 안드려요 그냥 엄마 옷같은거 물건으로 사드리던가
    뭐가 속이 좁은건가요?? 님 호구당하고있는건데?? 나라면 당장 끊어버립니다

  • 74. 참내
    '23.2.3 10:45 AM (59.15.xxx.53)

    엄마가 오빠네입에 소고기들어가는게 기쁨이고 백수아들한테 용돈주는것도 기쁨인건 알겠는데

    원글님한테주시는 기쁨은 왜 없는데요 왜 원글님한텐 받는기쁨만 있으신건가요

  • 75. 7
    '23.2.3 10:52 AM (61.84.xxx.240)

    울친정엄마랑 같네요 내가 드린 돈으로 생활하시면서
    내가 가면 그냥 있는 반찬에 밥주고 남동생이 가면 고기요리해주고
    고기먹이는 남동생이 알아서 하겠지 하고 빈정상해서 딱 끊었습니다

  • 76. 님덕분에
    '23.2.3 11:15 AM (61.84.xxx.145)

    가족들이 맛있는 소고기파티 했으니 얼마나 좋은 일인가요?
    베풀 수 있는 능력과 여건이 된다는 건 축복같아요.
    가족에게 좋은 일 하고 사시니 분명 복 받으실 겁니다.

  • 77. 호구자식
    '23.2.3 1:32 PM (223.38.xxx.134) - 삭제된댓글

    호구자식되면 나머지 가족은 좋겠죠?
    덕분에 소고기 파티하고
    부모덕에 노후가 준비안된게 축복이라니
    원글만 가족이고 나머지는

    복받는데 피씩
    여기 부모나이들이 많아서인지 돈받는 할머니 빙의해서
    복타령보니 어이없네요

  • 78. 호구자식
    '23.2.3 1:34 PM (223.38.xxx.134) - 삭제된댓글

    호구자식되면 나머지 가족은 좋겠죠?
    덕분에 소고기 파티하고
    부모덕에 노후가 준비안된게 축복이라니
    원글만 가족이고 나머지는 뭘까요?얻어먹기만하고

    복받는데 피씩
    여기 나이들이 많아서인지 돈받는 할머니 빙의해서
    복타령보니 어이없네요. 복있었음 이리 안살죠
    부모가 자식하나 호구시키는 셈

  • 79. 호구자식
    '23.2.3 1:36 PM (223.38.xxx.134) - 삭제된댓글

    호구자식되면 나머지 가족은 좋겠죠?
    덕분에 소고기 파티하고
    부모덕에 노후가 준비안된게 축복이라니
    원글만 가족이고 나머지는 뭘까요?얻어먹기만하고

    여기 나이들이 많아서인지 돈받는 할머니 빙의해서
    복타령보니 어이없네요

  • 80. 호구자식
    '23.2.3 1:37 PM (223.38.xxx.134)

    호구자식되면 나머지 가족은 좋겠죠?
    덕분에 소고기 파티하고
    부모덕에 노후가 준비안된게 축복이라니
    원글만 가족이고 나머지는 뭘까요?얻어먹기만하고

    여기 나이들이 많아서인지 돈받는 할머니 빙의해서
    복타령보니 어이없네요 복타령하며 가스라이팅하네요

  • 81. ….
    '23.2.3 3:27 PM (49.178.xxx.156)

    부모님에게 원글님 돈은 그냥 보너스같은 돈이네요. 50주셔도 병원비 나오면 그것도 원글님 몫이에요. 집안일로 긴축재정해야해서 이제 용돈 못 드린다하고 저축하세요. 원글님은 부담되는 돈이지만 부모님께는 있어도 그만 없으면 조금 아쉬운 그런 별거 아닌 돈이에요.

  • 82.
    '23.2.3 3:32 PM (122.36.xxx.160)

    서운한 마음 드는건 당연해요.
    저희도 그런 상황이라 간혹 씁쓸할 때도 있지만 결국 부모님이 마음 가는 데로 쓰시는것도 즐거움이시니 이해하려고 하거든요.
    원글님 형편이 넉넉하면 부모님이 다른 자식들에게 부모 노릇하며 사시도록 지원하는것도 효도이니 맘을 다독일수도 있겠지만 원글님도 빠듯한 상황이시라면 금액을 줄이시고 나머지 금액은 저축해서 목돈을 만드세요.분명히 병원비등의 큰 돈 들어갈 때도 가까이 사는 형제들이 간병하더라도 돈은 각출하게 될테니까요.
    혹은 원글님이 더 지불하게 될수도 있으니 합리적으로 준비를 하셔야겠어요.

  • 83. ...
    '23.2.3 7:16 PM (121.141.xxx.99)

    부모님 생존에 필요한 월 50만원이 아니네요

  • 84. ……
    '23.2.3 7:34 P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오빠부인인 며느리입장에선 소고기 사먹고말지
    시어머니가 불러,가서 굽고 먹으며 시누가 준 돈으로 먹는거다 하면
    참 좋기도하겠네요
    돈 50보내는게 부담되면 20만 보내세요
    같이 먹고 치우고 하하호호 하는 어려움 모르면 이러기도하는군요

  • 85. 디...
    '23.2.3 11:18 PM (174.90.xxx.95)

    내 손에서 떠난 돈은 어떻게 쓰이는지 신경쓰는 순간 부터 골치에요.
    부모님이 어떻게 쓰시던 그 부분도 그분들의 멘탈에 도움이 되는거겠죠.. 쓰고 싶은데 쓰시는거니

  • 86. 저도
    '23.2.3 11:30 PM (74.75.xxx.126)

    이 기분 너무 잘 알아요.
    혼자 되신 엄마 돈 때문에 불안해 하실까봐 제가 용돈 매달 드리고 드시는 거 주문 배달 일주일에 몇 번씩 보내 드리고 도우미 이모님께도 보내드리고 그러는데. 저한테는 받는 건 너무나 당연하고 언니는 어쩌다 한번 (언제나 빈손으로) 오면 오느라고 애썼다고 기름값 하라고 10만원씩 턱턱 주시더라고요. 여름에 휴가쓰고 엄마집에 가서 맛있는 거 해 드린다고 한우에 민어에 대게에 산해진미를 챙겨서 음식 차려 드리면 생활비 아꼈다고 좋아하시면서 언니부터 불러요, 너 용돈줄 거 생겼다고요. 제가 잘살아서 못사는 언니한테 주고 싶은게 엄마 마음이라는데 이건 좀 너무하지 않나 싶은 마음이 가끔 울컥 들어요.

  • 87. ,,,
    '23.2.3 11:50 PM (116.44.xxx.201)

    원글님이 알뜰히 살면서 보내드리는 돈이면
    20만 보내고 30은 따로 저금하세요
    나중에 큰 돈들때 다들 원글님만 바라보고 있을겁니다
    당연한 듯 돈 내놓으라 할거구요
    여유가 좀 없다 하시고 20만 드리고 어떻게 쓰던 신경 쓰지 마세요
    따로 모아 놓은 돈이 나중에 정말 원글님 정신 건강에 도움이 많이 될겁니다

  • 88.
    '23.2.4 12:02 AM (61.254.xxx.115)

    속이.좁기는요 착한여자컴프렉스 걸렸구만요 저라면 이제 내노후 준비하고 드리던 용돈은 팍 줄이겠어요 제경험상 살만하고 남아돌아서 주는거지 아껴서 준다는 생각을 못해요 받아쓰는 사람들은요 우리 부모님이나 제가 해보니 그렇더라구요 말기암에도 절대 택시한번 안타고 전철타던 부모님 자기동생은 서울에.집 두채나 사줬거든요 그사람은 택시 대절해서 놀러다니더라구요 우리 시부모는 우리부부가 아껴서 준돈으로 시형제들 나눠주시더라구요 님도 선 그으세요 20만원으로 줄이세요

  • 89. ...
    '23.2.4 12:02 A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과연 소고기만 갔을까요
    어쩌다 한번 자식에게 쏜거면 모를까요
    아닌 일에는 그만해야된다 적당히 해야한다 일깨워주는 순간이 있어요
    그 순간이 온거에요

  • 90. ...
    '23.2.4 12:04 A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과연 소고기만 갔을까요
    너무 아닌 일에는 그만해야된다 적당히 해야한다 일깨워주는 순간이 있어요
    그 순간이 온거에요

  • 91. ...
    '23.2.4 12:04 A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과연 소고기만 갔을까요
    너무 아닌 일에는 그만해야된다 적당히 해야한다 일깨워주는 순간이 있어요
    그 깨우침에 순간이 온거에요

  • 92. ..
    '23.2.4 12:10 AM (1.230.xxx.125)

    제가 보낸 용돈이 모여서 한형제 주머니로 쏙 들어가게 되는걸
    알게 된 후로는 용돈 안드려요.
    전 제 손을 떠난 돈이지만, 참 귀하고 소중한것인데,
    받아서 쓰는 사람에겐 (정작 본인은 쓰는데 바빠서 돈 한푼 모으지도 못하면서)
    쉬운돈이라는걸 알아서요.

  • 93.
    '23.2.4 12:40 AM (221.140.xxx.139)

    저는 처음 든 생각이
    고맙다는 말의 다른 표현 아니었을까 했는데

    그냥 그 세대 분들이 그러셨던 것 같아요,
    니가 준 돈으로 뭐 샀다, 뭐 먹었다, 뭐 했다...가
    잘 썼다 고맙다라는 말.

    걍 내 부모니까 그렇게 들리는 건가..;;

  • 94. 저는
    '23.2.4 12:58 AM (125.178.xxx.170)

    그걸 알고나서
    무조건 엄마 드시는 건강식품, 의류 등
    엄마만 쓸 수 있는 걸로 사드리고
    돈은 안 드리네요.
    속이 다 후련.

  • 95. 아휴
    '23.2.4 1:17 AM (116.37.xxx.48)

    속터지네요.

  • 96. ..
    '23.2.4 2:39 AM (182.210.xxx.210)

    저도 요즘 그 문제로 고민 중이에요
    울화통 터질 때가 많았는데
    엄마만 쓸 수 있는 식품, 의류 등으로 해 드려야겠네요

  • 97. ha
    '23.2.4 2:48 AM (39.7.xxx.187)

    이래저래 실속 없는 일은 그만해야죠.
    다른 형제는 용돈 안드리는데 왜 본인만?
    심지어 어릴 때부터 지원도 못받고
    오히려 목돈 보태고
    본인 노후도 준비 안됐는데 50씩이나 매달..
    그걸로 연금 넣고 퇴직후 나오면
    어머니 소고기 파티 해드려요.

    꼭 챙김 못받은 자녀가 인정욕구? 애정결핍?
    암튼 부모에게 제일 지극정성이더군요.
    그 부모는 그거 받아도 그 정성 모르고 딴짓
    그 자녀는 해주고도 또 마음 다치고 반복 악순환

    그냥 본인에게만 이젠 집중하세요

  • 98. 시간이 갈수록
    '23.2.4 6:45 AM (180.92.xxx.77)

    부모님은 점점 더 하십니다.
    이제 그만 하실 때도 되었습니다.
    용돈 드리지 마셔요. -경험자

    더 웃기는 것은 동생들은 그것이 당연한 일인줄 압니다. 기가 막혀서...

  • 99. 주면그만
    '23.2.4 8:27 AM (58.231.xxx.12)

    무리하지않는선에서
    그게 돌고돌아 내게 오더라구요

  • 100. 궁금해유
    '23.2.4 9:03 AM (101.235.xxx.58)

    원글자입니다. 가까이 살면서 챙긴다는 말씀들 해주신거 동의합니다.
    오빠내외도 염치없는 사람들 아니라서 돈크게 못써도 소소하게 부모님 챙깁니다.
    컴플렉스..라는 지적도 틀린말 아닙니다. 연봉이 대단하진 않아도 그래도 형제중에는
    제직장이 젤 내세울만해서 부모님 자랑입니다. 그래서 그런거 저도 압니다.

    제형편이 어렵진 않지만 이래저래 나가는돈도 많아서 50이상 못드려 크지않은 돈이라고 쓴거구요...
    그냥 잊어버리라는 조언들이나 용돈줄이고 더영리하게 처신하라는 말들 모두 일리있다 생각합니다.
    어떤 식으로든 제맘이 편한쪽으로 결정하고 처신해야겠지요.
    모두 고맙습니다. 82여러분들도 모두 행복한 올한해 되시기 바래요..

  • 101. 모른척
    '23.2.4 9:24 AM (41.73.xxx.69)

    어머니 용돈이니 맘대로 하셔도 어쩔 수 없죠
    님이 어려우면 님을 도왔을거라고 생각해요
    그냥 용돈 드린걸로 잊으세요

  • 102. 모른척
    '23.2.4 9:25 AM (41.73.xxx.69)

    속 좁게 용돈 줄여라 … 이런건 여자들이나 생각할 듯

    이런게 남자와 여자 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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