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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스러운 성적표 받아왔을 때

아이가 조회수 : 3,351
작성일 : 2023-02-03 06:10:09
마음 관리를 어떻게 하시나요. 선배님들 꿀팁이 필요해요.
전 제가 그럴 줄 몰랐는데 정말 화가 나네요.

이제 초 6 형편에 버겁지만 비싼 사립초교 보내고 있는데. 벌써 이러면 안된다는 거 아는데 아이 성적표를 보니 믿어지지가 않아요.
선생님들과 상담해 봤더니 아이가 똑똑하고 공부도 잘하는데 과제물을 제 시간에 안 냈다네요.
매일 물어보면 숙제 다 했다 별거 없다 그러고 시간이 남아서 그런다고 게임하고 유트브만 보고 그래서 전 그런 줄 믿었죠.
저랑 남편은 정말 '공부가 제일 쉬었어요' 과였어요. 전 스카이 나오고 남편은 해외 명문대. 둘다 박사까지 했고요. 
제 아이가 이런 성적표를 받아올 거라곤 상상을 못했어요. 뭘 어떻게 해야 할지요.

지인중에 전국 일등만 하다 서울법대 나와서 교수하시는 분이 있는데 중학생 딸이 성적 떨어졌다고 우셨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자식들 성적에 연연하는 건 공부 못했던 부모들이 하는 짓인 줄알았는데 하고 그 얘기 들었을 때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래서 자식 키우는 부모는 엄한소리 하는 거 아니라고 했나봐요. 
저는 어떻게 할까요. 아이한테는 뭐라고 할까요. 대화는 할만큼 했는데 얘는 자기 잘못한 거 없다고 주장하고 별로 바뀔것 같지 않네요.
 

IP : 74.75.xxx.126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2.3 6:23 AM (121.135.xxx.82)

    아이 공부나 생활을 너무 안봐주신거 아닐까요? 요새 아이들 학업에 엄마들이 엄청 공을 들여요. 왜냐면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빨리 학습을 시작하고 선행하는데 아이들이 그렇게 어린 나이에 책상에 앉아서 공부한다는게 말이 안되거든요... 그래서 옆에서 붙어서 같이 문제도 읽고 맞추면 하이파이브도 하고 지루해 하면 집중하게 하고....얼르고 달래서 책상에 앉아 있도록 저학년때부터 하는 경우가 많아요. 학교 숙제, 학원숙제 매일 체크해서 같이 알림장 보고 이거 하자고 하고 그런게 쌓여서 애들이 제 때 숙제 내고 할일 챙기고 하는 습관이 생기는거죠. 근데...그것도 애바애라 엄마가 안해도 잘하는애들도 있고 해도 겉으로 봐서는 별 성과 없어보이기도 하긴해요. 그래도 엄마가 챙기니 빠지지는 않죠... 아이 혼자 다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은거죠... 아이가 공부 잘한다고 하니 숙제 챙기고 제 때 내고 하는 게 안되는건데 뭐 이건 같이 해주셔야 해요. 하면서 스스로 챙기게 오늘 알림장 꺼내봐봐 하면서 루틴을 만들어 주시는거요. 사실 곧 사춘기라 좀 늦은감이 있기는 하지만 그런거 같이 챙겨주세요... 근데 이런거 엄마가 챙겨서 성적 잘나오는거가 진짜 입시때까지의 성적은 아니니까 걱정마시구요... 습관 챙겨주시면서 학습 잡아주세요. 부모때보다 훨씬 일찍부터 무섭게 공부하기 때문에 아이가 주변과 비교하면서 공부 포기하기도 해요... 훨씬 똑똑하고 능력있어도 그러더라구요. 지금은...집중 육아, 집중 학습 케어 시대입니다. 아이가 똑똑하다면 점점 치고 나갈거에요.

  • 2. ...
    '23.2.3 6:31 AM (125.177.xxx.181) - 삭제된댓글

    버거운 사립초 보내지 마세요
    그럴수록 본전 생각에 애잡게 됩니다

    공부가 쉬운 과였으니 더 잘 아시겠네요
    공부도 재능이라는 거

    공부 잘하는 부모 밑에서 공부와 인연없는 자식이 나올 수 있다는 거 인정하세요
    그리고 공부와 인생이 비례하지 않는다는 거 아시잖아요

    그리고 공부 잘 하셨다니 말씀 드리는데요
    엄한 소리 × 애먼 소리 ○
    근데 이런 경우는 애먼 소리도 용례가 맞지 않습니다
    이럴 때에는 입찬 소리라고 쓰셔야

  • 3. 아니죠
    '23.2.3 6:35 AM (74.75.xxx.126)

    그러고 보니 입바른 소리 아닌가요.
    제가 너무 화가나서 맞춤법 확인할 겨를이 없네요. 어떻게 이런 성적이 가능한지.

  • 4. 도무지
    '23.2.3 6:49 AM (74.75.xxx.126)

    모르겠어요. 아이한테 어떻게 말해야 할지요.
    꾹 참고, 이번에는 이런 저런 점 때문에 성적이 잘 안 나왔으니까 그 부분을 주의해서 다음엔 더 좋은 성적을 받아보자, 화이팅! 하고 부드럽게 넘어갈지 아님 이건 말도 안되는 성적이잖아, 계속 이런 성적 받아오면 당장 공립으로 전학시키고 너 대학 등록금 유학자금까지 모으려고 적금들어 놓은 거 다 깨서 엄마아빠 노후자금으로 돌려놓겠다, 그럴지요.
    초6이면 더 이상 아기 아닌데 뭔가 정신차릴말은 멋지게 해줄수 있는 지혜가 필요해요.

  • 5. ㅇㅇ
    '23.2.3 7:17 AM (175.207.xxx.116)

    공부 잘한 부모 밑에서
    공부 못하는 자녀가 나올 수 있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부모의 좋은 머리, 부모의 좋은 습관
    이런 걸 뛰어넘는 게 핸드폰이에요
    핸드폰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유전자도 어쩔 수 없어요

  • 6. 아이고.
    '23.2.3 7:20 AM (59.31.xxx.34)

    중간이 없네요.
    100이 아니면 0입니까?
    할 말이 문제가 아니고 생활에서 세세히 봐주라고 댓글 달렸구만.
    그리고 해준다는 말도 왜 양 극단인지. ㅠ ㅠ

  • 7. ㅁㅇ
    '23.2.3 7:24 AM (118.235.xxx.14)

    중간이 없네요.
    100이 아니면 0입니까?
    할 말이 문제가 아니고 생활에서 세세히 봐주라고 댓글 달렸구만.
    그리고 해준다는 말도 왜 양 극단인지. ㅠ ㅠ
    2222222222

  • 8. 아직
    '23.2.3 7:28 AM (124.57.xxx.214)

    아이예요. 협박하지 마세요.
    그건 속으로 생각하고 조용히 실천할 일이지
    어린 아이가 협박한다고 정신차리지 않아요.
    아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린 아이인데
    와닿지도 않는 말에 정신차릴까요?
    버거운 비싼 사립초는 아이가 원해서 간 것도
    아니잖아요. 비싼건 엄마 입장이지 어린 아이들은
    그런 것까지 생각하지 않아요.
    지금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비싼 사립초가 아니라
    생활습관 관리인 것같습니다.
    똑똑하고 공부 잘한다니 부모를 닮아서 앞으로도
    얼마든지 잘할 수 있어요.
    초등학교 때 성적 아무 것도 아니에요.
    당장의 점수에 연연해 화내기 보다 좀더 깊게
    아이의 문제점이나 성향을 잘 파악해서 대처하세요.

  • 9. .......
    '23.2.3 7:30 AM (1.241.xxx.216) - 삭제된댓글

    바겨운 사립초는 아이가 보내달라고 했나요?
    노후자금 대신 유학 보내달라고 아이가 조르던가요??
    초6은 아기 아닌건 맞는데 성적 안나왔다고 정신차릴 만큼 성숙한지 그건 모르겠어요
    아직 넘어갈 고개가 태산인데 벌써부터 화난 엄마에게 어떤 지혜가 필요할까요
    다만 엄마 욕심에 아이 등에 힘들게 매달아 놓은 보따리들 혹여나 다른 산에 갔다고 다시 내놓으라 하실 심산이라면 애초에 매달지않는게 낫습니다

  • 10. 그래도
    '23.2.3 7:34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실망스러운 마음 이해가 됩니다만 아이가 그 사립 보내달라는 것도 아니고 대학에 유학자금 모아달라는 것도 아니었는데... 그리고 공부안하면 공립으로 보낸다고... 공립은 가면 안되는 곳인가요?
    6학년이면 이제 어머님이 하실 수 있는 것은 없어요. 아이가 정신차리는 것 밖에는. 본전생각날 정도까지는 투자하지 마세요.

  • 11. .......
    '23.2.3 7:34 AM (1.241.xxx.216)

    버겨운 사립초는 아이가 보내달라고 했나요?
    노후자금 대신 유학 보내달라고 아이가 조르던가요??
    초6은 아기 아닌건 맞는데 성적 안나왔다고 정신차릴 만큼 성숙한지 그건 모르겠어요
    아직 넘어갈 고개가 태산인데 벌써부터 화난 엄마에게 어떤 지혜가 필요할까요
    다만 엄마 욕심에 아이 등에 힘들게 매달아 놓은 보따리들 혹여나 다른 산에 갔다고 다시 내놓으라 하실 심산이라면 애초에 매달지않는게 낫습니다
    부모가 바라는 아이의 모습도 있지만 아이도 바라는 부모상이 있습니다

  • 12. ...
    '23.2.3 7:34 AM (125.177.xxx.181) - 삭제된댓글

    부모가 말한다고 애가 달라질 거 같나요?
    공부할 아이면 본인이 더 속상해 하고 원인 분석해서 같은 일 벌어지지 않게 노력합니다
    그러지 않는 아이에게 아무리 좋은 얘기해봐야 잔소리일 뿐이고 관계만 나빠져요

    저도 공부가 제일 쉬웠던 사람인데 부모님께 감사한 건 성적 스트레스 주지 않으셨던 거에요
    올백을 받아와도 호들갑 떨지 않으셨고
    성적이 떨어져도 시험이 어려웠나 보다 정도로 끝
    그러니 성적에 일희일비하지 않게 됐어요

    제 친구 하나는 공부를 잘 했는데도
    더 잘하는 형제들과 비교당하고 혼나더니
    결국 사춘기에 엇나가더라구요 ㅠ

    정신을 차려요?
    부모 사업이 부도나서 길바닥에 나앉아도 별 생각없는 애들이 태반입니다
    꿈 깨세요

  • 13. ...
    '23.2.3 7:38 AM (125.177.xxx.181) - 삭제된댓글

    댓글보니 아이에 대한 사랑을 물질로만 보는 건 아닌가 싶네요

    비싼 사립 보내고
    미국 유학 보내고

    그걸 뺏는 게 아이에게 주는 벌이고...

    근데 그건 원글님이 원했던 삶이지 아이가 원하는 건 아니죠
    사랑은 상대가 원하는 걸 해주는 겁니다
    내가 받고 싶은 걸 주는 게 아니고

  • 14. ..
    '23.2.3 7:39 AM (1.241.xxx.172)

    저도 공부 잘 했고
    아이가 공부 못하리라 상상도 못했는데
    나중엔 포기가 되네요.

  • 15. 님스타일
    '23.2.3 7:42 AM (1.241.xxx.159) - 삭제된댓글

    보니 애가 사춘기 쎄게 오겠네요
    아이에게 너그러워지세요
    나중에 사춘기와서 울구불구 글올리지마시구요
    이렇게 공부 잘하신분들의 경우 이해의 폭이 협소해요
    아이도 보아하니 학습에 대해 오만방자해보이구요
    아이와 공부보다는 관계개선에 대해 좀더 힘을 쓰세요
    분명 머리는 좋아보이니 마음만 먹으면 잘할 아이로 보입니다
    기다림과 성찰을 고행처럼 하셔야 아이가 정신차리고 공부할꺼에오
    그리고 이런애들은 보통 재수할때 빠짝하니 스카이이상가더라구요
    아이랑 벌써부터 공부로 감정소모 하지 마세요
    그리고 댓글도 예의바르게 다세요
    엄마가 겸손함이 많이 부족해보이고 시야도 좁아이네요

  • 16. 사립은
    '23.2.3 7:44 AM (125.182.xxx.128)

    성적표가 등수도 나오나요?
    요새 성취율 기준으로 통과 혹은 도달 여부만 성적표에 나오지 않나요?
    이상하네요.성적에 실망할 정도로 기재될 내용이 없는데요.
    혹시 성취율 미도달이면 담임샘이 두번세번 재시험 혹은 과제하게해서 거의 90프로이상 도달 혹은 통과수준에 맞춰서 성적표 기재하는데요.
    머리도 좋고 똑똑하다는 담임평인데 실망할 성적표가 뭘까요? 요새 성적표도 시험도 없으니 오히려 학원 더 보내고 학원 레테에 더 연연하는것 같던데.

  • 17. 성적표
    '23.2.3 7:46 AM (1.227.xxx.55)

    보고 단 한 번도 싫은 소리 한 적이 없어요.
    무조건 수고했다. 끝.
    점수가 좋았냐구요? 아니요.
    저희 부부 둘 다 최고학부 출신이고 속으로 애가 왜 이러나 싶기도 했어요.
    하지만 항상 결과에 뒷말 하지 않았어요.

  • 18. 이 경우
    '23.2.3 7:47 AM (115.138.xxx.132)

    에는 입바른 소리보다는 입찬소리가 더 맞는 표현 같긴 합니다.
    - 뻘소리-

  • 19.
    '23.2.3 7:58 AM (74.75.xxx.126)

    등수로도 나오고 퍼센티지로도 나오고 알파벳 레터로도 나오고 선생님들 커멘트도 있고 상담을 통해서 설명해 주시기도 하세요.
    사립을 보내는 이유는 저희 부부가 해외 발령이 잦은 직종이라 공립보다는 왔다갔다 적응하기 쉬울 것 같아서였고요.
    전 아이 성적에 실망한 제 자신이 더 실망스럽고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할지 어떻게 아이한테 말을 해야 할지 조언을 구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어떻게 이런 성적을 받을 수가 있는지 뭐가 문제인지 이해가 안 가는데 그렇다고 그렇게 대놓고 따지면 안 되는 줄 아니까요.

  • 20. ker
    '23.2.3 8:13 AM (180.69.xxx.74)

    사립초 보낼 정도면 신경 많이 쓰실텐데..
    중고딩도 과제나 시험 수행평가 다 엄마가 신경 써줍니다
    아직 초6이니 너무 실망 마시고요
    내 맘 부터 다독이세요
    잎으로잘하면 됩니다
    문제가 뭔지 알았으니 아이랑 얘기하세요

  • 21. ....
    '23.2.3 8:28 AM (123.213.xxx.7) - 삭제된댓글

    극소수의 아이들 빼고는 아이 스스로 혼자 잘 챙기기쉽지 않아요.물론 엄마가 옆에서 잘 챙겨줘도 안되는 경우도 많구요.
    조급한 마음 버리시고
    아이와의 관계에 집중하되 아이가 본인 스르로 깨닫고 바뀌기전까진 최소한의 학습 수학,영어,국어 꾸준히 해나가며 일단은 남들과의 등수 이런거보다는 내아이의 하루하루가 더 발전해나가는거에 만족하며 엄마가 먼저 바뀌셔야해요. 안그럼 아이도 엄마도 곧 사춘기까지 겹치면서 지옥을 겪을수도 있어요.

  • 22. ...
    '23.2.3 8:34 AM (123.213.xxx.7) - 삭제된댓글

    극소수의 아이들 빼고는 아이 스스로 혼자 잘 챙기기쉽지 않아요.
    물론 엄마가 옆에서 잘 챙겨줘도 안되는 경우도 많구요.
    조급한 마음 버리시고
    아이와의 관계에 집중하되
    아이가 본인 스스로 깨닫고 바뀌기전까진 최소한의 학습 수학,영어,국어 꾸준히 해나가며 일단은 남들과의 등수 이런거보다는 내아이의 하루하루가 더 발전해나가는거에 만족하며 엄마가 먼저 바뀌셔야해요. 안그럼 아이도 엄마도 곧 사춘기까지 겹치면서 지옥을 겪을수도 있어요.그 지옥불 맛보면 지금 이순간이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는걸 알게 될거예요.앞으로 아이에게 실망할 일들은 점점 많아질테고...하지만 그시기 잘 넘기면 똒똑하고 이쁜 아이로 다시 돌아올거예요.그러니 맘을 좀 크게 먹는 훈련 꼭 하겨야해요.

  • 23. ...
    '23.2.3 8:35 AM (123.213.xxx.7) - 삭제된댓글

    극소수의 아이들 빼고는 아이 스스로 혼자 잘 챙기기쉽지 않아요.
    물론 엄마가 옆에서 잘 챙겨줘도 안되는 경우도 많구요.
    조급한 마음 버리시고
    아이와의 관계에 집중하되
    아이가 본인 스스로 깨닫고 바뀌기전까진 최소한의 학습 수학,영어,국어 꾸준히 해나가며 일단은 남들과의 등수 이런거보다는 내아이의 하루하루가 더 발전해나가는거에 만족하며 엄마가 먼저 바뀌셔야해요. 안그럼 아이도 엄마도 곧 사춘기까지 겹치면서 지옥을 겪을수도 있어요.그 지옥불 맛보면 지금 이순간이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는걸 알게 될거예요.앞으로 아이에게 실망할 일들은 점점 많아질테고...하지만 그시기 잘 넘기면 똑똑하고 이쁜 아이로 다시 돌아올거예요.그러니 맘을 좀 크게 먹는 훈련 꼭 하셔야해요.저도 지나왔어요^^

  • 24.
    '23.2.3 8:41 AM (116.89.xxx.133)

    쓰신 글 보니 등수보다는 과제를 제 시간에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꾸중을 하셔야할 것 같아요.
    그리고 요즘에는 아이가 똑똑한 것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잘 코치해주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운동신경이 매우 뛰어난 아이가 스키 잘 타는 사람에게 스키 타는 법 배우고 혼자 연습해서 도달하는 수준보다 운동신경이 보통인 아이가 시즌마다 스키 강습, 지상훈련, 대회준비, 자격증 준비 해서 6년 다녀서 도달하는 수준이 높을 수 있고, 설령 같다고 하더라도 자세나 습관이 달라서 결국 체계적이고 꾸준하게 좋은 스키스쿨에서 훈련받은 아이가 더 잘 타게 되는 것 같이요.

  • 25.
    '23.2.3 8:43 AM (116.89.xxx.133)

    아이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제가 잘 모르지만.. 솔직하게 엄마는 충격받았다. 너는 학생이니 학생으로서의 역할을 최대한 충실히 해야 한다. 엄마와 아빠는 직장인으로서 그리고 부모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런 메세지는 전해줘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 26. ...
    '23.2.3 8:43 AM (123.213.xxx.7) - 삭제된댓글

    위에 댓글중 기다림과 성찰을 고행처럼 해야 아이가 바뀔거라는 말씀...지나고보니 맞네요.

  • 27. 저는
    '23.2.3 9:03 AM (222.234.xxx.237)

    기대를 내려놨습니다.
    저희도 공부가쉬웠던 부부에요. 전국등수로 셌었던.
    저윗댓글 폰얘기 제얘깁니다. 폰때매 요새 전쟁중이에요. 아직 폰은 안빠졌나요. 관리 잘 하셔요

  • 28.
    '23.2.3 9:42 AM (121.159.xxx.222) - 삭제된댓글

    동네 삼삼오오 몰리며 차마시는 애엄마들이 할일없고 자기일없고 시간 남아도는 한심한 여편네들이다. 등신들 교육정보는 인터넷에 쌔고쌨고 발품팔아 지애한테 맞는 교육정보 소신껏 찾아야지 뭔 똑같은것들끼리 뒷담까고 수다떠는걸 정보교류랍시고 하나. 보통 아줌마들 만나는거 이렇게들 험담많이하는데 필요해요. 저도 일하는엄만데 집에서 맨날일없다 숙제없다 하고 노는거 저도 동네 문구점아줌마한테 듣고 잡았어요. 요즘학교가 이리자유로운가? 하고 의구심가지던차에 ㅇㅇ는 수행 숙제 집에서안봐줘요? 맨날안해온대. 우리애말로...해서 앗차차 했더니 학교에 모범적으로 걸어간놈이 길에선 스마트폰에 코박고다니다 자빠진적도있고 담임샘숙제는 이알리미가있는데 그건제가체크하니까 다하고 과학 원어민숙제 자잘한숙제를 띵겨먹고 다 지능적으로 안했더라구요. 학원에서도 엎드리거나 태도안좋다하고. 집에서 박살냈죠. 누가알려주는진 말안했죠 동네분들이 그러더라했고. 담임샘하고 면담 전화통화로도 애가 금쪽이수준아니면 잘합니다. 예뻐요ㅡ소리만듣습니다. 저 그말해주신분께 머리 땅에닿게 감사하다인사하고 과일한상자 보내드렸어요.앞으로도 혹시심하다싶음 부탁드린다고. 그분도 다행이라고 착하고 이뻤던 저학년때랑 달라져서 안타까웠는데 엄마가모르는것같아서 이야기용기냈다 해서 그담부턴 다른엄마들이랑 생전안하던 봉사도하고 봐요. 캐묻진않는데 학교과제 우리애가 이거 밤늦도록하던데 어려워하더라 이건재밌더라 하면 어떤엄마는 몰랐다고 사색이되기도하고...어떤분은 이것도있다 하고...레이더 돌릴필요있어요.

  • 29.
    '23.2.3 9:45 AM (121.159.xxx.222)

    동네 삼삼오오 몰리며 차마시는 애엄마들이 할일없고 자기일없고 시간 남아도는 한심한 여편네들이다. 등신들 교육정보는 인터넷에 쌔고쌨고 발품팔아 지애한테 맞는 교육정보 소신껏 찾아야지 뭔 똑같은것들끼리 뒷담까고 수다떠는걸 정보교류랍시고 하나. 보통 아줌마들 만나는거 이렇게들 험담많이하는데 필요해요. 저도 일하는엄만데 집에서 맨날일없다 숙제없다 하고 노는거 저도 동네 문구점운영하시는 같은반 학부모님한테 듣고 잡았어요. 요즘학교가 이리자유로운가? 하고 의구심가지던차에 ㅇㅇ는 수행 숙제 집에서안봐줘요? 맨날안해온대. 우리애말로...해서 앗차차 했더니 학교에 모범적으로 걸어간놈이 길에선 스마트폰에 코박고다니다 자빠진적도있고 욕도 하는편이고 담임샘숙제는 이알리미가있는데 그건제가체크하니까 다하고 과학 원어민숙제 자잘한숙제를 띵겨먹고 다 지능적으로 안했더라구요. 더 레이더돌리니 학원에서도 엎드리거나 태도안좋다하고. 집에서 박살냈죠. 누가알려주는진 말안했죠 동네분들이 그러더라 너 막살면 내귀에들어온다 했고. 담임샘하고 면담 전화통화로도 애가 금쪽이수준아니면 잘합니다. 예뻐요ㅡ소리만듣습니다. 그건소용없어요. 저 그말해주신분께 머리 땅에닿게 감사하다인사하고 과일한상자 보내드렸어요.앞으로도 혹시심하다싶음 부탁드린다고. 그분도 다행이라고 착하고 이뻤던 저학년때랑 달라져서 안타까웠는데 엄마가모르는것같아서 이야기용기냈다 해서 그담부턴 다른엄마들이랑 생전안하던 봉사도하고 만나요. 캐묻진않는데 학교과제 우리애가 이거 밤늦도록하던데 어려워하더라 이건재밌더라 하면 어떤엄마는 몰랐다고 사색이되기도하고...어떤분은 이것도있다 하고...레이더 돌릴필요있어요. 많이좋아진게보여요.

  • 30. ???
    '23.2.3 10:13 AM (118.220.xxx.184)

    매일 물어보면 숙제 다 했다 별거 없다 그러고 시간이 남아서 그런다고 게임하고 유트브만 보고 그래서 전 그런 줄 믿었죠

    ----/

    이게 애 잘못인가요?
    그냥 냅두신 것 같은데...
    애들이 그렇죠 뭐,
    알아서 다 하는 애들이 몇이나 될까요?
    앞으로 과제 같이 확인하고,
    챙겨주시면 성적이 오르겠네요...

  • 31. 진짜
    '23.2.3 10:14 AM (58.120.xxx.107)

    댓글보고 깜짝 놀랐네요.
    극과 극 체험도 아니고 6학년 아이에게 뭔 노후대비?

    머리좋은 부모들이 범하는 오류중 하나가
    내 아이는 아무것도 안해도 당연히 잘할 꺼라고 생각 하는 점이지요.
    해외 사립이신가 본데 성적이 처음 나온것도 아닐테고
    그동안 아이의 성적은 어땠나요?
    그동안 성적 잘 오다가 갑자기 떨어진 건가요?
    그동안 아이의 성적이 떨여져 갈 때 아무 서포트도 안해 주셨나요?
    사립 학교 보냈으니 공부 잘하는 우리의 아이인 아들은 당연히 잘할 꺼라고 방치하지는 않으셨는지요?

  • 32. 진짜
    '23.2.3 10:21 AM (58.120.xxx.107)

    이이를 칭찬할 때 결과를 칭찬하지 말고 과정을 칭찬하라 하잖아요.
    참 노력 했구나, 그동안 열심히 했구나 라고요.

    혼낼 때도 적용이 필요해 보입니다.
    성적이 이게 뭐니. 다 때려 치워 이런거 말고
    그동안 성실히 과제는 수행 했느냐? 결과지 다 보여 달라.
    어떤 사유로 이 과제를 성실이 하지 못했나 따져 보시되
    이게 시험 결과물 받았을 때 행사로 끝나면 안되고
    학기중에 계속적으로 이루어 져야지요.
    성적 향상을 위해 학교샘들과도 상담해 보시고요.
    외국은 돈 내면 보충수업도 해주고 과외도 히 주는 것 같던데요.

  • 33. 같은 부모
    '23.2.3 10:29 AM (39.7.xxx.8) - 삭제된댓글

    아이들은 아롱이 다롱이입니다.
    하나는 맨날 누워서 휴대폰 보고 30분도 책상에 앉질 않았는데
    3년 내내 내신 모의 믿기지 않는 성적 유지하다가
    대학도 대박으로 잘 갔어요.
    하나는 그냥 보통 고딩이구요.
    근데 아무도 걔한테 뭐라고 안해요.
    타고난 게 다른 걸요.

  • 34. 같은 부모
    '23.2.3 10:31 AM (39.7.xxx.8) - 삭제된댓글

    이제 6학년 아이한테
    가슴에 못박는 소리 하지 마세요.
    빠듯한 형편에 누가 사립초 보내달라 했나요?
    애한테 죄책감 심어주지 마세요.
    조금이라도 열심히 하는 모습 보일 때 그 노력을 마구 칭찬해주세요.
    결과에 대해 타박하지 마시고요.

  • 35. 아이고
    '23.2.3 10:40 AM (223.38.xxx.117) - 삭제된댓글

    아는지인~~~~이라니
    배웠다는분이

  • 36. 윗님
    '23.2.3 11:07 PM (74.75.xxx.126)

    수정했어요. 사실 잘 아는 친구오빠인데 오빠라고 하면 또 오해하실까봐 급하게 말을 바꾸다 보니 그렇게 됐네요. 본질을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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