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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기 진짜 싫어하는분 있나요

.. 조회수 : 3,572
작성일 : 2023-02-03 00:43:13
전 일단 아주 어릴때부터 예민했는데.

호불호가 진짜 극도로 심해요.

환경하고도 관련이 있는데 외할머니가족. 엄마가 채식만하고 고기나 고기냄새를 극도로 싫어했고

엄마가 순대집지나갈때 숨안쉬고 지나가는걸 어릴때부터 보고커서 지금도 순대냄새는 커녕 그 징그러운걸 보는것도 싫어요. 순대외에 모든 고기들 족발.막창.소고기도 . 소 도축되는 장면 연상되서.

무분별하게 죽이고 도축하는 장면 그런게 비위가 상한다고 해야하나. 닭발 등 진짜 보기도 싫은것들이 지천에 널려있으니 미치겠네요.

스팸같은것도 명절에 들어오거나 하면 전부 쓰레기장에 버리는데 좀이따보면 없어져있더라구요.

고기반찬 단 한번도 해 먹은적이 없는 절 보고 이해못하는 사람도 많긴하던데 전 고기없이 밥 못먹는사람들이 더..

마트가면 그 시뻘건것들. 죽임당한 동물들이라 생각이 드니 더 거부감들어요




IP : 121.153.xxx.28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2.3 12:46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는 원글님도 존중하고 원글님이 이해 못하는 사람도 이해해요.

    원글님.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어요. 육식한다고 사람 싫어하지는 마세요. 그러면 되는 겁니다. 누군가가 채식만 한다고 님을 싫어하는 게 옳지 않은 것 처럼요.

    스팸 이런 건 그냥 버리지 마시구요;; 대체 안에 음식물 들어있는 걸 어찌 그냥 쓰레기장에 버린다는 건지 이해도 안가고요;;; 공동현관 앞에다 가져가라 놔둬도 다 가져갈겁니다.

  • 2. ..
    '23.2.3 12:48 AM (121.153.xxx.28)

    쓰레기통이 아닌 쓰레기장안에 어떤공간이 있는데 거기에 쓸만한걸 두면 다른사람들이 가져가는 암묵적 공간이 있어요~
    물론 대놓고 드러내고 싫어하진 않죠. 속으로만 생각할뿐. 82니까 첨으로 털어놨습니다
    근데 가끔 고기안먹으면 이걸 왜안먹어 하면서 고기안먹고 어떻게 사냐 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 3. ㅇㅇ
    '23.2.3 12:49 AM (115.143.xxx.34)

    같은 식성의 사람과 결혼하셔야 할 듯
    내 배우자라고 생각하면 너무 피곤해요
    아이한테도 채식 강요할 것 같고

  • 4. ...
    '23.2.3 12:52 AM (223.62.xxx.132)

    익명이니 쓸 수 있는거죠.. 원글님이 그렇다고 육식주의자를 혐오한다는 건 아니잖아요. 제 친구가 어릴적부터 채식주의자였는데 어릴때 우연히 정육점 앞에 냉동탑차에 있던 돼지시체(친구가 그렇게 표현)를 목격하고나서 그후로 공포증같은게 생겼다고해요. 그래서 평생을 채식만 해요.

  • 5. ..
    '23.2.3 12:52 AM (121.153.xxx.28)

    혼자살예정이라 강요할 가족1도없습니다~
    식성안맞으면 진짜 힘들어요.

  • 6. 그럼
    '23.2.3 12:52 AM (116.45.xxx.4)

    식물은요?
    식물도 무참히 꺾이고 죽임을 당한 건데요.
    저는 매일 산에 다니면서 작은 바람에도 하늘하늘 흔들리는 풀도 애처롭게 느껴질 때가 있거든요.
    식물은 괜찮고 동물에게만 그런 생각이 드시는 거예요?
    그리고 저는 고기는 솔직히 비린내와 역한 냄새 때문에 양념 맛으로 좀 먹지 맛있어서 먹진않아요.
    하지만 혐오스럽게 생각하지도 않거든요.

  • 7.
    '23.2.3 12:55 AM (1.233.xxx.247)

    너무신기해요
    근데 저도 회 못먹어서 머리로는 이해가 돼요

  • 8. ㅡ.ㅡ
    '23.2.3 12:55 AM (119.71.xxx.84)

    식물과 비교급은 아니지 않나요;;
    솔직히 잔인하긴 하죠.
    습관되서 망각하고 먹고 살지만요

  • 9. ....
    '23.2.3 12:56 AM (183.80.xxx.124) - 삭제된댓글

    조용히 안/못 먹고,남의 취향을 존중하고,비난 안 하면 저도 그사람의 취향을 존중하는데,
    난리 법석 떨면서 우~웩~~ 이런 걸 어떻게 먹어 하면서,지는 우아한 공주고,상대는 더러운 야만인 취급하면 한 대 때리고 싶죠.

  • 10. ker
    '23.2.3 12:59 AM (180.69.xxx.74)

    엄마가 그런거보고 자라서 그래요

  • 11. ..
    '23.2.3 12:59 AM (121.153.xxx.28)

    식물과 비교. 저런얘기 나올줄알았습니다. 식물이 생각을 하고 고통에 몸부림치나요?
    중학교때 티비에서 산 돼지가 레일지나가면서 순식간에 반으로 갈라서 죽이는거 보고 너무충격받은 것도 무슨 트라우마처럼 남긴했습니다

  • 12. 육식주의자
    '23.2.3 1:01 AM (116.45.xxx.4)

    중에 식물에 대한 저런 주장을 본 적이 있어요.
    다들 입장이 다른 거죠.

  • 13. 근데
    '23.2.3 1:02 AM (99.229.xxx.76)

    나이가 들수록 육식보단 채식을 선호하던데..
    아무래도 소화능력이 떨어지는것도 노화의 일부분이라고..

  • 14. 예민이 아니라
    '23.2.3 1:08 AM (175.223.xxx.14)

    극단적인 거죠 원글에 극단적 혐오와 분노만이 가득하고요
    님의 체질과 성향은 님의 고유함이지만
    사람이란 동물은 타고나길 잡식성이고 육식으로 에너지를 얻어 여기까지 진화해온건데요
    고기 먹는다고 타인들을 혐오하고 육식을 증오하고 강박을 드러내고 쓰레기장에 스팸 버린 후 누가 가져갔네 우월해하는 게 참
    글쓰기 실력도 참 별로지만 글을 쓰는 이유나 마음도 참..82라서 썼다는데 82를 포함 대다수 사람들 보라고 쓴 거잖아요? 게다가 82는 자유게시판만 있는 게 아닌 고기반찬을 포함한 요리사이트이고요

  • 15. ..
    '23.2.3 1:09 AM (1.227.xxx.201)

    제가 그래요
    초등 이후로 징그럽고 냄새나서 입에도 안댔었는데요
    지금은 좀 나아져서 소고기는 조금 먹지만
    그리 땡기지는 않고 그런 자리가 있을때나 3ㅡ4점 먹는 정도예요
    그래도 생선은 곧잘 먹었었는데
    요즘은 생선 생김새나 무늬가 좀 비위상해서 거의 안먹게 되네요

  • 16. ...
    '23.2.3 1:14 AM (121.153.xxx.28)

    ㅎㅎ 제가 우월해하다뇨
    글 쓰는것은 자유이고 제가 육식하는사람 비난하고 증오했나요?
    피해의식같은거 있으신가보네요.

  • 17. ...
    '23.2.3 1:36 AM (14.46.xxx.200)

    전 어릴때 시장에서 살아있는 닭을 무슨
    기계에 넣으니까 닭이 털 다 빠지고 죽은채로
    나온거 보고 충격 받았어요
    그래서 닭고기는 아예 안 먹어요
    억지로 한 번 먹었는데 그 닭비린내가
    느껴져서 못 먹겠더라고요
    순대나 선지 이런것도 못 먹어서 원글님
    이해갑니다

  • 18. 저는
    '23.2.3 1:44 AM (221.140.xxx.139)

    고기 잘 먹어요.

    하지만 육식을 위해 인류가 더 도덕적이어야할 필요는 공감해요.
    키우고 도축하는 과정 전체에
    식탁에 올려지는 고마움이 담긴 예의가 좀 있기를.

  • 19. 동감
    '23.2.3 1:45 AM (71.212.xxx.77)

    어릴 적부터
    고기 먹을 때 소의 가슴을 칼로 베어서 먹는거라고 생각했어요
    지금도 마트 식육코너는 냄새도 역하고 기분 나빠서 못가요
    고기 씹을 때 나는 냄새, 입안에 기름기... 그 느낌이 역해서 못먹어요
    그래도, 울 애들은 좋아하니까 해 줘요

  • 20. ㅎㅎ
    '23.2.3 1:47 AM (118.235.xxx.34)

    고기파들은
    다들 저런식으로 댓글 달더라고요.


    고기만 먹는 사람들중엔 채소 먹기싫어하고 혐오하면서
    채식하는 사람들이 고기 혐오하는건
    비아냥 거림 ㅋㅋㅋ

    육식 과하게 하는 인간들 미개한거 같아요.

  • 21. 저는
    '23.2.3 1:49 AM (118.235.xxx.121)

    소 돼지 키우는 사람들이
    전염병돌거나 해서 폐사할때 불쌍하다고 우는거 진짜 가증스러워요.
    자기들도 키우다가 결국엔 도살장으로 보내면서..

  • 22. 저는
    '23.2.3 1:54 AM (86.185.xxx.189)

    이해하지만요.
    친구하기는 싫어요.
    일단은 식당선택부터 너무 머리 아픔.

  • 23. ..
    '23.2.3 1:58 AM (106.101.xxx.108) - 삭제된댓글

    저는 고기 잘먹고 좋아하는데요.
    예전에 운영시간 끝난 시장 정육점 지나가다가
    맡은 고기냄새가 굉장히 역했어요. 구역질날만큼.
    그때 며칠간 고기가 싫어졌던 적은 있어요.

  • 24. 육식인의 오만
    '23.2.3 2:08 AM (71.212.xxx.77)

    고기 안 먹지만
    고기 먹는 친구들하고 식당갈 때 아무 문제없고
    난 나대로 원하는 거 시켜먹어요
    고기 고명은 건져내고
    가족들은 고기 잘 먹으니 집에서 고기 구워줘요
    비육식인들은 육식인더러
    오만이니 야만이니 이런 말 안하는데....
    육식인들은 왜 못참고 그런 말을 쏟아내나요?

  • 25. ....
    '23.2.3 2:17 AM (221.157.xxx.127)

    순대 다 당면아닌가요 창자에당면넣은거 한번도 고기라고생각을 못햇

  • 26. wii
    '23.2.3 2:17 AM (14.56.xxx.71)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도 있겠죠. 안 그런 사람도 있는 것처럼요.
    지금 같은 사회분위기가 아닐 때도 개고기 맛있게 먹는 사람 있었고, 그 상에서 같이 밥 먹기 힘든 사람도 있고요. 향신료 강한 음식이 입에 안 맞아 못 먹는 사람도 있고요.
    비위에 맞지 않는 걸 어쩌겠어요.

  • 27. 오래전에
    '23.2.3 2:25 AM (220.88.xxx.156)

    해외에 살때 한인들 모임으로 놀러갔는데 그 강가에서 잡은 물고기를 방망이같은 막대기로 머리통을 때려 기절시키고 시골부엌을 빌려 남자들이 회 떠서 한상 차렸는데 방금전에 막 잡혀서 몸부림 치던, 머리통 맞아 기절했는지 죽었는지 모를 그 물고기 (무슨 생선이었는지 기억이 잘...)들이 칼질에 의해 회떠서 접시에 올려진걸 다들 맛있다, 신선하다며 먹는데 전 차마 못먹었어요.
    뿐만아니라 강위에 떠다니는 그 아름다운? 오리들을 보면서 어찌 저 오리들을 대량으로 도축해서 먹을수 있을까 생각하게 되고..심지어 이중섭의 소 그림을 보면서도 소의 그 착한 눈...어떻게 도축하지? 양떼를 봐도 그렇고....도축장면이 연상돼서 먹을수가 없어요. 하물며 개고기는...

  • 28. Aaa
    '23.2.3 3:03 AM (112.169.xxx.184)

    개인 취향이라 이해합니다. 저도 어릴때 키우던 닭 잡는거 보고 20년간 치킨에 거부감 있었거든요.
    근데 궁금한건 생선이나 해산물도 안드시나요? 비건도 종류가 많다고 들었어요. 달걀이랑 유제품도 안드시는 분들도 있고.. 그런분들은 살기 진짜 힘들거 같아요. 국물류는 멸치 우리는게 다반사고 라면스프에도 소고기가 들어가다보니..

  • 29. 그정도는
    '23.2.3 3:09 AM (124.53.xxx.169)

    아니지만
    그나마 먹었던 육류 중 소고기도 싫어지네요.
    돼지 닭은 원래 거의 안먹었고 오리도 그닥..
    저 오래전 아이들 키울때 여자들이 삼겹살 잘먹는거 보고 충격받은 사람입니다.
    돼지고기를 저렇게도 맛있게 잘 먹을수도 있구나...
    친정에도 돼지는 거의 안먹는 집이어서 여자들은 다 안좋아 하는줄 알았거든요.-.-;;;
    그리고 엄마가 육류와 냄새나고 징그러운 것들은 다 안먹었어요.
    특히 장어,꼼장어 이런것들 ..
    나이들수록 식성도 닮은거 같네요.

  • 30. 원글님
    '23.2.3 3:26 AM (223.62.xxx.36)

    어느정도 이해는 돼요.
    식성에 대해 인정해 주는 분위기가 되면 좋겠어요.
    고기 전부는 아니지만
    순대국,감자탕,곱창,닭발,돼지껍데기.고기 특수부위.
    일본라멘, 회 정도 못먹는데
    무슨 공주 바라보듯 하고 까탈스럽다고 치부하는 사람들
    너무 많아요.
    그냥 안먹어봤고 앞으로도 먹어보고 싶지 않아요.
    도전적인 성격도 아니구요.
    육식파들을 혐오스럽게 보지 않는 이상 반대식성도
    존중해주면 좋겠어요.

  • 31. 인류가 고기만
    '23.2.3 6:28 AM (61.84.xxx.71)

    안먹어도 전쟁이 사라질거라고 하네요.
    궁금한 것은 고기 아예 먹지않아도 몸이 이상 없던가요.

  • 32. 님이 고기싫어하듯
    '23.2.3 6:46 AM (223.39.xxx.13)

    다른 사람들도
    고기 안먹는사람 이해못해요

  • 33.
    '23.2.3 6:50 A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ㅈㅓ랑 똑같아요.
    전 한입도 못먹고 멸치도요.
    정육점 지날때마다 못봐요.
    계기가 초등학교때 본
    소가 끌려가며 눈물흘리는것.
    산채로 목잘리는 닭.닭발보면 혐오.
    돼지머리.피뚝뚝 떨어지는 스테이크.
    그런걸 아무렇지않게 먹는사람들
    표는안내지만 같은사람으로생각안돼요.
    갱년기지만 평생 날씬하고 아무약먹지
    않아요.
    아이들도 밖에선 먹는듶한데 성인되니
    점점 안먹더라구요.남편두요.
    식물도 굉장히 소중히 여기지만
    비교하는것이 말이 안돼요.

  • 34. 저도 원글님처럼
    '23.2.3 7:02 AM (123.214.xxx.132)

    살고 싶은데
    실천이 안되는게 문제예요 ㅜㅜ

    심리적인거 이해하고
    같은 감정 느낄때가 많아요

    대체육이 빨리 상용화되길

  • 35. 저도 원글님처럼
    '23.2.3 7:07 AM (123.214.xxx.132)

    얼마전에
    책에서 도축장에 관련된 글을 읽었는데
    마음이 너무 힘들었어요

    지옥이 있다면 그곳이 지옥일거라는..

  • 36. ㅎㅁ
    '23.2.3 8:45 AM (210.217.xxx.103)

    하고 싶은 의미는 충분히 아는데.
    비건의 진짜 의미는 함께 사는 지구, 공동체, 인간과 동물에 대한 애정이에요.
    인간들이 육식을 조금 줄여 동물들의 생존권이 보장되면 좋지만.
    그 바탕엔 인간에 대한 애정이 기본인데.
    님은 그 인간애가 없네요. 그냥 내가 육식이 싫으니 육식하는 걸 잔인하게 볼 뿐.

    남들에겐 님이 버린 스팸이 귀한 한끼 식사가 되는 거에요.

    비건으로 유명한 작가는 상대가 잘 모르고 대접한 육식들어간 음식은 먹는다고 했어요.
    그게 인간에 대한 예의이며, 그걸 먹지 않고 버림으로써 생기는 지구의 쓰레기를 줄인다는 의미로.
    또 양목장을 하는 비건 작가역시 자신의 목장에서 사고등으로 죽은 양의 고기를 먹는다고 했어요.
    그것이 진짜 사랑한 양에 대한 예의라고.

    님이 육식을 안 하고 싫어하는 건 인정.
    하지만 그것이 전 지구에 대한 애정인 양 포장하진 마세요.
    님은 그게 없어요.

  • 37. ......
    '23.2.3 8:51 AM (221.165.xxx.251)

    엄마의 식습관 그대로 결국 크게 되더라구요. 엄마가 안먹는 음식은 해준다해도 완전 맛있게 신나게 먹는 음식은 아니게 되고 사실 안먹는 음식 맛있게 해줄수도 없다보니 더 그렇구요. 아무리 티를 안내려해도 무의식중에 전해지는 엄마의 감정이 전해져서 결국 아이들도 커가면서 잘 안먹게되고..
    살면서 음식이 주는 행복, 포만감이 정말 큰 부분이라 저 싫어하는 식재료도 애들 어릴때 일부러 요리책 보면서 해주고 억지로 맛있게 먹고 그랬는데.. 그래도 결국 엄마가 안먹는건 애들도 비슷하게 되더군요. 어릴때 형성된 식습관은 평생 가요.

  • 38. ...
    '23.2.3 8:57 AM (58.225.xxx.98)

    원글님이 누굴 비난한 것도 아니고 할 수 있는 얘기죠 저도 그래요 어릴때고기 아예 입에도 못 댔어요 고기 특유의 그 냄새 싫고 그대신 해산물은 특히 게 조개는 좋아해서 먹었거든요 나이 들면서 고기 조금씩 먹기도 하고 했는데 이젠 다시 잘 안 먹어요 여러 사람 있을 때 고기가 주 메뉴면 걍 조금 먹고 왠만하면 안 먹을려고 해요 좋아하던 해산물도요

    얼마전 파노라마 다큐에 몽골 유목민이 들판에서 놀던 양을 잡아 실내로 억지로 끌고 가고 양은 안 갈려고 버티고 방안 여러 사람들 앞에서 의식을 치루더라구요 아 죽일려나 보다 싶어 채널 틀고 조금 지나 다시 틀었더니 양 목을 칼로 따고 있더라는 ㅠㅠ 피가 줄줄 흐르는 그 모습 모자이크 처리하고 있지만 넘 맘이 안 좋더라고요 조금전까지만해도 잘 있던 양을...

    참 인간이 세상에서 젤 잔인하죠 키우던 동물들 잔인하게 도살해서 잡아먹고 여러 생각이 드네요

  • 39. 세바스찬
    '23.2.3 9:24 AM (220.79.xxx.107)

    법정스님이 볽은 육류를 좀 드셨으면
    더 오래 사셧을거라고
    붉은 육류에서만 섭취할수있는
    영양분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영양상태 잘 점검하셔야겠어요

  • 40. 저요.
    '23.2.3 10:03 AM (68.98.xxx.152) - 삭제된댓글

    지구사랑이라든가
    불쌍해서라든가
    그런 감정없이

    그냥 고기맛을 안 좋아해요.

    가족을 위한 요리는 잘 합니다
    생선 목도 잘 자르고
    곱창손질 막창손질도 직접 해요.

    그냥 고기가 싫어요. 고기가 일부 든 음식, 만두같은거 질색이예요.

  • 41. '오대산노스님의
    '23.2.3 10:23 AM (61.84.xxx.71)

    인과이야기' 인터넷에 보면 어휴 고기먹는게 이렇구나 하고
    알게되었습니다.

  • 42.
    '23.2.3 11:20 AM (223.62.xxx.188)

    글쓰기 실력도 참 별로지만 글을 쓰는 이유나 마음도 참..82라서 썼다는데 82를 포함 대다수 사람들 보라고 쓴 거잖아요?

    ********* 이분은 자기 스스로한테 하는 소리같은데요?
    댓글 참 혐오스럽네요;;;
    대다수 보는 댓글인데 뇌에 필터가 없나봐요.

  • 43. ..
    '23.2.4 7:28 PM (110.70.xxx.187)

    저요!! 고기 못 먹어요
    살면서 고기 안 먹는 사람은 봤어도
    못먹는 사람은 한번도 본적이 없어요
    가족들도 다 육식파예요
    아마도 잔인하다 징그럽다 이런 이유가 큰듯한데
    아예 못먹어요
    그와중에 혹시나 영양소 부족할까싶어 아이들은 외식으로
    해결했구요.. 엄마 영향이 크다하는데 저희 아이들은 고기파예요 회식,모임때는 말 안합니다 저땜에 고기못먹는다 소리 듣기싫어 나름 배려차원으로 냉면이나 찌개 먹고말아요

    저 위에 82라서 썼다는데ᆢ댓글 쓰신분
    자기 스스로한테 하는 소리같은데요?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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