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집구할때 층간 소음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층간소음 조회수 : 4,490
작성일 : 2023-02-03 00:42:28
직장때문에 최소 2년 최대 4년간 다른 지역에서 살아야 하는데요,
그 지역에 꽤나 큰 신도시예요. 
신도시답게 젊은 부부, 아이들 많고요.
(제가 시력땜에 운전을 못해서 대중교통으로 다녀야 하는데 구도심에서 출근하긴 대중교통이 너무 안좋아요)

저도 어릴때부터 아파트 생활만 했으니 생활소음 정도는 당연히 이해하는데요,

문제는 애들이 뛰는 진동과 발망치 쿵쿵!!은 정말정말 못참겠더라고요ㅠㅠ

얼마전 동생네가 이사를 했는데요, 
동생네 이사하고 한달 후쯤? 5세, 7세 정도 되는 남매를 둔 집이 윗층에 새로 이사 왔던데
그 집 이사온 이후 몇 번 가보고 다신 여동생네 집에 안가게 되었어요.

오후 5시쯤 부터 애들이 미친듯이 뛰는지 아파트가 쿵쿵 울리는데 
그때마다 거실 전등이 파르르 흔들리고 벽에 액자가 떨어질 거 같은 느낌이더라구요ㅠㅠ
그 집 애아빠도 발꿈치 쿵쿵!! 찍어대서 그 남자 퇴근하는 소리 들리면
그 발걸음 동선 따라 진동이 느껴지는거.. 여러분 아시나요?ㅠㅠ

그 집에 몇시간만 있어도 없던 불안증이 생길 지경이더라고요..
동생도 미치고 정신 나가기 직전이라 
윗집에 쪽지 보내고, 슬리퍼 선물하고, 경비실 통하고... 뭐 다 해봤는데

공동생활에서 그 정도 이해 못할정도로 예민하면 단독 가라는 그 애미 말에 
바로 집 내놓고 있는데 요즘 집 빼기가 쉽나요...ㅠㅠ

제가 살던 아파트도 위층에 어린 아이 있었던 적 있고 아이가 좀 시끄러웠던 적도 있지만
애니까..하고 참고 넘어간 때도 많았는데
그렇게 미친듯이 뛰는건 정말 용납이 안될거 같은데ㅠㅠ

혹시 집 구하기 전에 알수 있는 팁 같은거 있을까요?
들어가서 살아보기 전까진 모른다지만, 그래도 혹시나,... 혹시나...
조금이라도 확률을 높이고 싶어서요.
IP : 210.96.xxx.4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2.3 12:44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무조건 탑층 가는 수 밖에 없어요.

    지금 윗층이 조용해도 무개념 집구석 이사오면 그날로 층간소음 시작인 겁니다.

    층간소음이 너무 두려우면 최우선으로 탑층 찍어서 이사가는 수밖에 없어요. 어쩔 수 없습니다.

  • 2. 원글
    '23.2.3 12:46 AM (210.96.xxx.48)

    그래서 지금 탑층으로만 보고 있는데 매물이 없네요 하필..
    빨리 구해야 하는데.. ㅜㅜ
    진짜 제대로 된 층간소음을 겪어보지 못해서 그동안 층간소음에 너무 무지했네요 ㅎㅎ
    얼마나 좋은 이웃들과 지냈는지도 알게 되었구요...

  • 3. lll
    '23.2.3 12:54 AM (223.62.xxx.57)

    저는 집보러 가면 꼭 물어봐요 층간소음 어떠냐고.애매하게 말하면 패스하고 자신있게 말하는거보고 들어왔는데 다행히 조용해서 좋네요 근데 이사후에 윗집에 무개념 가족 이사오면 그건 어쩔수없겠죠ㅠ

  • 4. ㅇㅇ
    '23.2.3 1:32 AM (116.127.xxx.253)

    윗집 올라가보시고
    집앞에 유모차 자전거 킥보드 등 많이 내놓은 집은 피합니다.
    그거 아니더라도 현관문 밖에 뭐 내놓은 집들은 대체로 무개념

  • 5. 물소리
    '23.2.3 3:26 AM (115.136.xxx.138)

    화장실 근처에서 윗층 물내려가는 소리나나 들어보세요
    변기물내릴때 욕조 물내려갈때 소리 많이 나면 절대가지마세요
    거실 화장실옆에 안방 붙어있는집 피하시고요
    발망치소리도 시끄럽지만 욕실 소음도 진짜 미쳐요

  • 6.
    '23.2.3 3:27 AM (125.244.xxx.5)

    1층2층 중간집 가세요 소음 거의없어요

  • 7. ㅇㅇ
    '23.2.3 7:11 AM (175.207.xxx.116)

    1층2층 중간집 가세요 소음 거의없어요
    ㅡㅡㅡㅡ
    어디를 말씀하시는 건지..

  • 8. ..
    '23.2.3 7:34 AM (180.231.xxx.63)

    기다려도 탑층 구하시는게 나을듯해요
    이미 귀가 트여있네요
    저도 엄청 힘들게 구했어요
    원하는 동네 원하는 단지에 안나와서요 신축으로요

  • 9. .......
    '23.2.3 9:23 AM (61.105.xxx.3)

    중간집??
    어디 말씀한는지 22

  • 10. 탑층
    '23.2.3 9:49 AM (218.39.xxx.206)

    아니면 차라리 1층이 나은거 같아요.
    윗층 r$#_#할때 차라리 나도 막 나가면 속이라도 시원하고 지네집도 들리는데 중간에 끼니까 아랫집 미안해서 천정 한번 못쳐봤어요.
    1층이면 집에서 농구공이라도 쳐보는건데...ㅠ
    주먹 불끈 쥐고 생각만 하고 있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1088 스테비아 토마토라는걸 먹었는데요 27 ..... 2023/02/03 6,777
1431087 현명한의견 주세요 3 밀가리공주 .. 2023/02/03 888
1431086 냉동실에 8개월된 절편 먹어도 될까요? 4 2023/02/03 1,665
1431085 링클핏 링클핏 2023/02/03 620
1431084 더글로리 닲은꼴 8 차차 2023/02/03 1,729
1431083 경상도분들 tv에서 경상도 사투리 쓰는분들 보면 어떠세요? 28 지천 2023/02/03 3,126
1431082 저녁엔 뭐 만드실거에요 20 2023/02/03 2,857
1431081 우렁각시 같은 친구 4 ㅇㅇ 2023/02/03 2,295
1431080 서리태콩물먹으면 머리칼 빨리자랄까요? 6 ㅁㅁ 2023/02/03 2,117
1431079 갑자기 신용등급이 올랐어요 3 와우 2023/02/03 1,904
1431078 3억정도 단기로 예금 어디가 좋을까요 1 ... 2023/02/03 2,269
1431077 큰병원 수술예약후 취소되나요? 11 2023/02/03 2,325
1431076 저도 곧 잡혀가나요. 3 나는 2023/02/03 3,287
1431075 서울대 교수님 일침 18 할말하않 2023/02/03 7,065
1431074 당근ㅠ 1 ㅁㅁ 2023/02/03 945
1431073 으슬으슬..느낌 시작될때 뭐할까요? 14 감기 2023/02/03 2,832
1431072 후안디에고플로레즈 테너 내한 취소ㅠㅠ 3 ㆍㆍ 2023/02/03 1,685
1431071 파김치가 3개월 넘었는데 15 고민 2023/02/03 2,759
1431070 [혐] 이래서 구두약을 바르는 거구나 16 zzz 2023/02/03 6,110
1431069 김건희는 자기가 해서는 안되는 영역을 침범해서 선을 넘었어요 15 아무리 2023/02/03 3,865
1431068 사람은 변하죠? 2 et 2023/02/03 998
1431067 시간이 남아돌아 개인 일 주로 하시는 분 계시나요? 1 근무시간중에.. 2023/02/03 947
1431066 날씨가 영상인데 추워요 6 나마야 2023/02/03 1,886
1431065 감기가 독감으로 진행될 수 있나요? 2 2023/02/03 846
1431064 부모 소득이 향후 자녀 임금에까지 영향 1 39012k.. 2023/02/03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