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꼬꼬무 정말
아이버린 친부모들 정말… 어쩜 한겨울에 애를 그렇게 버리나요
1. 모모
'23.2.2 11:50 PM (222.239.xxx.56)뒤늦게 보았어요
향미와 미나가 뒤바뀐아이 였나요?
미나는 또 누구인가요?
설명좀부탁드려요2. 그러니까요
'23.2.2 11:52 PM (211.200.xxx.6)몹쓸 것들이네요.쌍둥이 부모님 정말 너무 좋으신 분들이예요.그나마 향미씨 입장에선 어릴때 바뀌었던게 다행이었네요.
3. 원글
'23.2.2 11:56 PM (218.239.xxx.148)쌍둥이를 낳은 부모가 있었는데 그 중 한 아이(민아)가 병원 실수로 다른 집 아이(향미)와 바뀌었어요. 아이들 태어나고 2년 4개월만에 우연히 그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향미가 뇌성마비가 있는 아이여서 원래 부모들이 데려가기를 꺼려했는데, 우여곡절 끝에 원래 부모들에게 돌아갔는데. 향미 원래 부모들이 아이를 다른 사람(할머니라고 하는데 친할머니인지는 모르겠어요)에게 맡겨 키우도록 하다가, 그 할머니가 8살 때 추운 겨울날 애를 길에 버려두고 여기 있으면 엄마가 찾으러 온다고 하고 그냥 가버렸나봐요. 이후로 재활원에서 자라다가, 쌍둥이 부모들이 향미 행방이 묘연하다는 소문을 듣고 수소문하다가 방송까지 나와서 애를 찾고, 재활원에서 소식을 제보해서 만나게 된 사연이에요. 향미 23살에 재회하고 지금까지 연락하고 지낸다고 하네요 ㅜㅜ 너무 슬퍼서 오열했네요 ㅜㅜ
4. 머리검은짐승
'23.2.2 11:59 PM (211.52.xxx.84)향미 친부모 어쩜 그럴 수 있나요...
보면서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구요5. 모모
'23.2.3 12:00 AM (222.239.xxx.56)아!그렇군요
예전에 신문에서 본거같아요
이발소에서 이발사가
제보해서 딸찾은사건ᆢ
혹시 그런가요?6. 봄햇살
'23.2.3 12:05 AM (175.120.xxx.151) - 삭제된댓글저도 어릴때 방송봣던기억이 있어요. 가른정 나은정
7. ///
'23.2.3 12:09 AM (211.104.xxx.190)그당시에 장미희가 하던토크쇼에서 서로 아이데릭고
나왔는데 그특유의 목소리로
아이를 서로 바뀌서 안아보라고 해서 욕많이
먹었죠. 그이발소친구부인이 억지로 아기안고얼굴에
싫은기색이역력했었어요.8. 악... 세상에
'23.2.3 12:10 AM (217.149.xxx.172) - 삭제된댓글기른 정 낳은 정이요.
아...진짜 왜 이러세요.9. 악.. 세상에
'23.2.3 12:11 AM (217.149.xxx.172) - 삭제된댓글봣던 아니고 봤던.
보다, 보았다, 봤다.
어쩜 저 짧은 한 문장에....10. 최고의 감동
'23.2.3 12:13 AM (220.88.xxx.156)향미를 키워준 그 양부모...형편도 넉넉지 않은 분들인데 세상에 보기 드물게 따뜻하고 바른 좋은분들임에 감동적이었고 향미의 친부모에 분노가 치밀었어요.
그럼에도 저 따뜻한 양부모는 2년 6개월? 친자인줄 알고 키웠던 그 정을 향미 나이 40이 되도록 친딸처럼 유지한다는게 감동적이네요. 세상에 아무도 없이 불구자로 살았던 향미에게 얼마나 큰 버팀목이 되어왔을지 !11. 혹시
'23.2.3 12:20 AM (39.122.xxx.3)예전 방송에 나왔던것 같은데 맞는건지?
쌍둥이중 한명이 바뀜
우연히 동네사람이 동네에서 쌍둥이랑 똑같이 닮은 아이 발견 그집에 알려 아이 바뀐거 알게됨
쌍둥이 아니였음 못찾을뻔
바뀐아이중 한명 장애아
친부모가 장애아라고 버려 고아원에서 다라다
몇년 키워줬던 양부모랑 연락 닿아 그집이랑은 계속 연락하고 가끔 그집에 놀러가기도 함12. 원글
'23.2.3 12:21 AM (218.239.xxx.148)이발소 직원이 제보한 그거 맞아요. 유명한 사건이었나보네요. ㅜㅜ
13. ...
'23.2.3 12:27 AM (119.202.xxx.59)결과론적인 이야기일수있지만
그부모님 인상도 너무좋으시고
저도 같이얼마나울었는지..
모두 평안한날들이시길..지금같은 환한웃음지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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