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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팔순넘은 엄마 지팡이 짚고 일본여행은 무리일까요?

ㄱㄴㄷㅅ 조회수 : 5,126
작성일 : 2023-02-02 22:14:42
일본에 별관심이 없어서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데 제가 시간적 여유와 체력이 넘쳐나서 그나마 제일 가까운 해외... 음식도 한식이랑 비슷하고 일본밖에는 없는거 같은데 지금이 아니면 엄마 체력도 안될꺼 같아서 제가 모시고 다녀오려는데 걱정되는건 엄마께서 지팡이 짚고 다니시고 조금씩 쉬어가면 잘걸어다니는데 무리가 되진 않을지 걱정되네요
도쿄, 오사카 말고 온천여행 생각하고 있는데 조금이라도 다리에 힘이 있을때 마지막이 될수도 있는 일본이지만 해외여행을 가는게 나을지 아님 엄마가 국내여행은 많이 다니셨는데 그나마 거의 안가본 강원도 쪽이나 국내여행을 모시고 가야할지 고민이네요 ㅠ
IP : 111.65.xxx.149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r
    '23.2.2 10:16 PM (180.69.xxx.74)

    자유여행으로
    온천지 가서 근처 조금만 다니세요

  • 2. 노인들
    '23.2.2 10:16 PM (14.32.xxx.215)

    다니기엔 우리나라보다 나아요
    워낙 초고령국가라서...

  • 3. 후 ....
    '23.2.2 10:17 PM (211.36.xxx.237)

    전국민이 일본 관광 못가서 환장했는지 ...

    건강하지도 않은 80대 어르신도
    그 환장함에 동참해야 하는건지...

  • 4. 쉬엄쉬엄
    '23.2.2 10:18 PM (220.121.xxx.70) - 삭제된댓글

    다녀오세요
    앉아서 경치만 봐도 좋아하실거예요
    울 어머니도 90넘어서도 하와이 다녀 오셨어요
    지팡이 짚고요.
    지금은 95세.

  • 5. ..
    '23.2.2 10:19 PM (58.79.xxx.33)

    다리아프면 비행기안에서 넘 힘들어요. 비행짧아도. 진짜 그 짧은시간이 지옥이에요.

    꼭 해외여행이어야하나요? 진짜 일본 죽기전에 가야겠다고 소원하는 게 아니라면 굳이.

  • 6. 우리나라
    '23.2.2 10:19 PM (14.50.xxx.190)

    강원도 꼭 가보세요. 춘천 강릉만 가도 산경치가 틀린데

    굳이 나이 드셨는데 방사능 음식 드실 필요 없잖아요.ㅠㅠ

  • 7. ....
    '23.2.2 10:20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딸들이 바퀴달린 구르마 잡고 다녀야하는 노인 데리고 하루 여행가는거 봤어요
    화장실도 자주 다녀야하고 힘들어보이던데요
    고생은 할거에요

  • 8. ....
    '23.2.2 10:21 PM (218.55.xxx.242)

    딸들이 바퀴달린 구르마 잡고 다녀야하는 노인 데리고 하루 국내 여행가는거 봤어요
    화장실도 자주 다녀야하고 힘들어보이던데요
    고생은 할거에요

  • 9. ...
    '23.2.2 10:21 PM (14.52.xxx.22) - 삭제된댓글

    굳이 일본...

  • 10. 지팽이까지
    '23.2.2 10:21 PM (1.232.xxx.29)

    집고 꼭 거길 가야만 할까요?
    우리 시어머니는 나이 들었다고 아예 위험한 건
    일을 버리지도 않더만
    해외에 가면 누가 어서옵쇼는 커녕 뭘 널었는지도 모르는
    일본 음식 조롱 받아가며 먹으면서 내 돈 내고 우스꼴이나
    안 당하면 다행일 듯.
    국내라도 그런 상노인이 쩔뚝거리며 일상생활은
    안쓰러운데 유명 관광지에서 그러고 다니는 거 보면
    노욕이다 싶음

  • 11. 저도
    '23.2.2 10:22 PM (121.171.xxx.167) - 삭제된댓글

    비슷한 처지고 일본을 안가 보셔서 가까운곳 모시고 가보고 싶은데 온천생각이 나던데 묻어서 알고 싶어요. 일본 온천 경치 좋고 먹고 쉬기 좋은곳 알고싶네요

  • 12. ...
    '23.2.2 10:28 PM (211.227.xxx.118)

    가서 아프기라도 하면 정말 큰 일..
    평소 무릎만 아프면 쉬엄쉬엄 걸으면 괜찮은데 다른곳 아플 경우도 생각해보세요

  • 13. ㅡㅡㅡ
    '23.2.2 10:28 PM (114.203.xxx.133)

    그 정도 연세에 그 정도 체력이명 병 나세요.
    공항에서 줄 서 있을 때 젊은 저도 허리 다리 아픈데
    어머님이 그 몇 시간을 어떻게 지팡이 짚고 서서 버티시겠어요.
    휠체어 타고 가신다면 모를까.

  • 14. ..
    '23.2.2 10:29 PM (115.140.xxx.42)

    님이 체력이 넘쳐난다니 일본 다녀오세요
    가고자하는곳 휠체어 대여가능한지 소형등 가벼운걸로
    챙겨 가시든지..울엄마가 친구들이랑 여행가면 여기저기 아프던 곳이 안아프다고.. 나이는 숫자일뿐이예요
    다녀오세요 엄마랑~

  • 15. 원글
    '23.2.2 10:31 PM (111.65.xxx.149)

    댓글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엄마께 받은게 많고 제가 해드린게 너무 없어서.. 엄마는 사실 일본에 큰 관심없으시고 그나마 제일 가까운 나라가 일본이고... 해외여행은 마지막이 될수 있어서 제가 강행하려는겁니다 ㅠ

  • 16. 원글은
    '23.2.2 10:33 PM (211.36.xxx.101)

    개념은 차치하고라도 뉴스도 안 접하고 사는 사람인 듯....쩝.....

  • 17. ...
    '23.2.2 10:35 PM (202.128.xxx.66)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시면 다녀오세요.
    큐슈 유후인 같은 온천여행 가시면 될듯요.

  • 18. 모처럼
    '23.2.2 10:36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효도하는 자식글 보니
    마음이 따뜻해 지네요
    사실 일본은 볼거리가 별로없고 온천이랑 음식이 아주 좋아요
    료칸에서 온천과 식사 잘나오는곳에서 며칠 지내는건 괜찮을것 같네요
    비상약품과 장비를 챙겨서.

  • 19.
    '23.2.2 10:37 PM (221.147.xxx.153)

    비행기 줄서는 게 힘들어서 무리예요. 제주도나 부산 좋아요.

  • 20. 에고
    '23.2.2 10:37 PM (211.248.xxx.202)

    원글님이 아직 젊으셔서 모르실텐데
    나이먹고 관절아퍼 거동 힘들면 여행도 힘들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무리와서 더 나빠질수도 있구요.
    그래서 젊을때 많이 다니라는거.

    엄마를 위한거면 엄마가 원하시는걸로 해드리는게 맞죠.
    님의견 말고 엄마의견을 물어보세요.

  • 21. ㅁㅁ
    '23.2.2 10:40 PM (119.192.xxx.220)

    일본 온천 가짜라고 더럽다고 말 많지 않았었나요???

  • 22. …….
    '23.2.2 10:40 PM (114.207.xxx.19)

    비행시간만 짧지 공항까지 이동,, 비행기 타기까지 대기하는 시간.. 일본 공항에서 온천까지 이동하는 걸 왕복 두번을 해야하는데, 걷는 것도 불편하신 분이랑 정말 괜찮으시겠어요? 냉정하게 어머니 체력이 그걸 견디실지 생각해보세요.

  • 23. 근데
    '23.2.2 10:42 PM (221.140.xxx.139)

    진짜 요즘 왜 이리 다들 일본일본 환장이에요?
    지팡이 짚고까지 갈만한 곳이에요..?

  • 24. ㅁㅁ
    '23.2.2 10:46 PM (125.240.xxx.132)

    공항에서 줄을 왜서요?
    공항 도착하자마자 휠체어 빌려서 패스트 트랙으로 슝슝.
    일본에서 내릴때도 게이트 앞에 휠체어 딱 대기하고 있다가 바로 태워서 입국심사도 슝슝인데요.
    일본이든 중국이든 평생 남에 나라 구경 한번 시켜드리고 싶다는데 그나이에 방사능이 뭐가 무섭다고…
    가능한 비싸고 좋은데로만 다니세요.
    어느나라든 비싸고 좋은 곳일수록 노인분에게 편리하고 잘해줍니다.
    저도 일본놈들 괘씸하게 여기는 사람이지만 원글님 마음은 충분히 이해됩니다.

  • 25. 그런데
    '23.2.2 10:48 PM (122.34.xxx.60)

    어딜 가시든 지팡이가 아니라 휠체어 타고 가실 수 있는 곳으로 가셔야죠.
    휠체어 가지고 가셔서 밀면서 다닐 수 있는 여행지 골라보세요

    지팡이는 위험합니다. 외국에서 넘어져서 다치시기라도하면 큰일이죠.

  • 26. 공항에서
    '23.2.2 10:50 PM (211.206.xxx.191)

    대기하며 지칠것 같습니다.

  • 27. 대놓고
    '23.2.2 10:51 PM (110.11.xxx.58)

    방사능해수를 한국에 쏟아부어도 방사능식재료를 한국인에게 퍼먹여도 아랑곳없이 가지가지 사연을 곁들여 끈질기게 꾸준히 일본관광 언급하는게 일종의 광고같은 느낌이 드네요

  • 28. 아휴
    '23.2.2 10:55 PM (211.36.xxx.51) - 삭제된댓글

    진짜..ㅠㅠ..여행가서 나이드신 부모님 모시고 온 자녀들 보면 한숨나와요.
    자식 효도 위해서 자기몸 마지막으로 불태우는구나.
    자식 위해서 몸 갈아넣고 있구나 싶어요
    차라리 젊을때 효도여행 모시고 좀 다니지..
    평소 맛난거 싸들고 부모님집 놀러좀 다니지.
    꼭 안하던 사람들이 효랍시고 노인들 개고생 시켜요.
    비행기 타러 대기하다 지쳐요.
    그나마 생각있는 자녀들은 휠체어 끌고 다니기라도 하는데
    아무 준비없이 부축하고 가는 자녀도 봤어요
    진정 판단을 못하니 마지막 효도여행이라 해석하는거겠죠?

  • 29. 정보 난민
    '23.2.2 11:04 PM (163.209.xxx.248)

    일본 후쿠오카 우동집에서도 대문글에 올라온 초밥 가게처럼 더러운 행위가 발각되서 난리예요.
    우리 나라 뉴스에는 이 사건은 안올라왔는가요?

    오늘도 일본 여행 문의글이 왜 이리 줄줄이 올라오는가요?

  • 30. 미적미적
    '23.2.2 11:07 PM (125.31.xxx.114)

    내가 하고픈 효도가 아니라 받는분이 좋아하실 효도를 하셔야죠
    자기만족이잖아요 해외여행 시켜드렸다는....
    저라면 국내 더 편하게 가고싶은곳을 여쭤보겠어요
    해외여행 한번도 안가셔서 같이가려는거면 저가항공 이코노믹아닌 걸로 노인케어 서비스도 알아봐서 예약한다던가 세심하게 하고요
    그 연세에 지펑이면 다니던 해외여행도 조심해야하는게 맞아요
    국내에서 더 찾아서 여유롭게 편하게 하는것도 추천합니다

  • 31. 원글
    '23.2.2 11:12 PM (111.65.xxx.149)

    댓글주신 분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 굳이 변명하자면 제가 연애하기전까지 엄마랑 여행 자주 다녔고, 결혼한 지금은 엄마와 가까이에 살고 있어서 만나서 외식도 자주합니다.다만 긴연애에 결혼기간동안 엄마랑 장거리 여행 못한게 너무 아쉽고 엄마에게 죄송하고 이제 시간과 여유가 생겨서 계속 챙기고 국내여행도 엄마 체력에 맞게 쉬엄쉬엄 다니려고 합니다.
    해외는 마지막이 될꺼 같아 못해드리면 너무 죄송할꺼 같아서요 ㅠ

  • 32. 그럼
    '23.2.2 11:16 PM (14.32.xxx.215)

    휠체어 신청하세요
    대기없이 1착으로 빼줘요
    후쿠오카는 한시간이면 가고
    공항에서 시내도 10분컷이니까
    호텔에서 온천할수 있는곳 찾아보세요
    휠체어 가지고 다니시면 더 좋구요
    지금 매화 한창이라 예뻐요

  • 33. 그리고
    '23.2.2 11:16 PM (14.32.xxx.215)

    보험은 코로나 커버되는 최고액으로 드세요

  • 34. 저희
    '23.2.2 11:17 PM (74.75.xxx.126)

    이모 40년 생이신데 누구보다 젊고 활기차게 사시는 분이세요. 하나뿐인 딸이 일본남자랑 결혼해서 동경에 사는데 손주 보고 싶은 그리움이 코로나 기간동안 너무 컸어요. 일본여행 풀리면서 지난 연말에 다녀오셨는데 공항 가는 차 안에서 코로나 발병하고 가서도 한달동안 누워만 있다 오시고 돌아오신 다음에도 여독으로 잘 일어나지 못하세요. 젊은 사람들은 가깝다고 가볍게 생각하는 해외여행이 그 연세에는 그렇게 무리가 될 줄 몰랐죠. 더군다나 걸음이 편치 않으시다면. 어머님이 꼭 일본을 가보고 싶다고 하시는 거 아니면 가지 마세요.

  • 35. ㅇㅇ
    '23.2.2 11:29 PM (211.206.xxx.204)

    어머니께 관심이 없으신건지 ...
    어머니께 관심없는 따님 같으십니다

    그 연세, 지팡이까지 짚고 다니시는 80세 어르신들
    체력 ... 하루 이틀만 피곤해도 정신 못차려요.

    이게 특별한 이벤트가 있어서 피곤한게 아니라
    그냥 일상 생활에서의
    아주 아주 약간의 꺼리만 생겨도 힘들어하세요.

    저희 어머니 무릎 아픈거 외에는 괜찮으시고
    젊었을 때 부터 체력좋았었는데
    지하철 5정거장 타고
    운동 다녀온날은 다녀온 직후 기절하십니다.

  • 36. ...
    '23.2.2 11:36 PM (112.156.xxx.247)

    착한 따님

    근데 누굴 위한 여행일까요.
    따님 마음 편하려고 하는 여행 같아요.

    어머님께 여쭤보세요.
    어디 가시고 싶은지

  • 37. 본인 소원
    '23.2.2 11:41 PM (1.10.xxx.26)

    아니시면 재고하세요
    요즘 공항 진짜 복잡해서 자유여행 수 없이 했던 저도
    기 빨리는 체험이었어요. 휠체어에 앉아 끌려 다녀도 힘들고 따님 애 쓰는 것도 마음 불편하실 거에요.
    국내 최고 호텔 호캉스 모시면 어떠실지요.

  • 38. ㅅㅊㄱ
    '23.2.2 11:41 PM (58.230.xxx.177)

    휠체어 빌리고 휙휙 다니는것도 우리나라에서나 편하지 외국가면 일본어 아니면 영어일텐데 우리나라만큼 편히 이용할수있을까요
    캐리어에 휠체어에 다 감당될까요
    그냥 우리나라 온천이나 가고 봄되면 꽃피는데로 가세요

  • 39. 원글님의
    '23.2.2 11:53 PM (110.11.xxx.58)

    댓글 보니 핵심은 아예 없고 일관적으로 해외, 마지막만 반복하는 것이 광고라고 확신하게 되네요

  • 40. ..
    '23.2.2 11:54 PM (58.79.xxx.33)

    노모가 해외여행 못가면 불효고 죽고나면 미안해해야하는 이유가 있나요? 왜죠? 늙어서 왜 자꾸 해외여행보내는 거죠? ㅜ 이유가 뭡니까? 그 더러운 온천물이라고 뉴스까지 나오던데. 일본 못가서 죽어도 가야된다면 몰라도. 여독때문에 누워있다가 병생기고 돌아가시는 분들 은근 많아요.

    양가 어머니 진심 궁금해서 물어보니. ㅜ. 그 돈으로 금붙이 사달라 하시더군요. 저는 금목걸이 해드렸어요. 굵은걸로. 엄청 좋아하시고 이집저집 자랑하느라 계속 통화중이에요.
    효도는 원하는 걸 해주세요. 님이 하고픈거 말고

  • 41. 욕나오네
    '23.2.2 11:55 PM (116.121.xxx.37)

    70 넘으신 분들은 국내여행도 사실 버거워 하는데 85 노모를 모시고 지가 가고 싶었던 일본 방사능여행 간다고요? 마지막여행 운운 참내 기가 막히네

  • 42.
    '23.2.3 12:10 AM (125.177.xxx.51)

    일본은 글케 외국같지 않아서.. 차라리 제주도나 남해 아님 차로 천천히 국내여행도 괜찮을듯요.
    지팡이 짚고는 사실 국내도 힘들긴 해요.

  • 43. 원글님
    '23.2.3 12:24 AM (221.140.xxx.139)

    해드리고픈 그 맴은 알아요.

    저 3년전에 아버지 유럽 여행 모시고 갔었는데요,
    평소에 두 시간 이상씩 걷기 운동하시는 분이신데도
    너무 힘들어 하셨어요.

    그나마 마일리지 박박 긁어서 큰 맘 먹고
    비지니스 태워드렸으니 좀 버티셨지.

    정말 가시고 싶으시면 차라리 인솔자 있는
    휴양형 패키지로 가세요.

    두 분만 가시면 당장 원글님이 티켓팅 하나만 하려해도 혼자 계셔야하고 그래요.

  • 44. 간만에 로긴
    '23.2.3 12:27 AM (116.34.xxx.20) - 삭제된댓글

    노인분들은 좋은 것이든 안 좋은 것이든 갑자기 안 하던거 하심 병나세요. 몸과 마음이 영 엇박입니다. 이미 비행하는 과정에서 몹시 힘들구요. 도착하자마자 차렌트해서 모셔도 차에서 내려 휠체어로 태웠다 내려드렸다 차에 다시 태워드렸다 온천 모시고 왔다갔다 동선 생각하심 누굴 위한 여행인지 말리고 싶어요. 저 지난 주에 일본온천 갔다온 50대예요. ㅜㅜ 저도 힘들었어요.

  • 45. 그러고 보니
    '23.2.3 12:31 AM (125.204.xxx.129) - 삭제된댓글

    주기적으로 효도관광 - 일본 으로 글이 올라오긴 하네요.

    아무튼 어머니가 여든살이시라면 원글님도 적어도 50대, 혹은40대 일것 같은데
    노인분들의 여독 대해서 너무 가볍게 생각하시듯.

  • 46. 그러고 보니
    '23.2.3 12:32 AM (125.204.xxx.129) - 삭제된댓글

    주기적으로 효도관광 - 일본 으로 글이 올라오긴 하네요.

    아무튼 어머니가 여든살 넘으셨다면 원글님도 적어도 5060세대, 혹은 엄청 늦둥이라도 40대후반일 것 같은데
    본인도 영시니어 아니신가요. 노인분들의 여독 대해서 너무 가볍게 생각하시듯.

  • 47. 그러고 보니
    '23.2.3 12:33 AM (125.204.xxx.129)

    주기적으로 효도관광 - 일본 으로 글이 올라오긴 하네요.

    아무튼 어머니가 여든살 넘으셨다면 원글님도 적어도 5060세대, 혹은 엄청 늦둥이라도 40대후반일 것 같은데
    본인도 Young 시니어 아니신가요?? 노인분들의 여독 대해서 너무 가볍게 생각하시듯.

  • 48. 슬프게도
    '23.2.3 12:38 A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부모는 기다려주지않죠.
    내가 늙어가며 늙은 부모 헛헛함 이해하고 내마음 좋자고 뭐라도 하려면 부모가 너무 늙어있고요

    한국보다는 일본이 노인 모시고 여행하기는 나아요.
    휠체어 이용가능하게 계단과 경사면 같이 있고 노인들한테 양보하는.시스템 잘 되어있지만

    지금 상태로는 원글님이 어머님 상태를 정확히 모르시는 것 같네요.
    상태 확인차 국내여행 2박 정도 모시고 가보세요.

    공항에서는 휠체어 노인이면 패스트랙 되기는 하지만
    오래 앉아서 이동하는 것 자체를 되게 힘들어하실거예요.
    자차로 공항까지 한시간 이상 이동 + 공항대기 + 비행2시간 + 숙소까지 한시간 이동을 감당할수 있는 체력인지 한번 국내여행으로 체크해보고 결정하세요.

  • 49. ker
    '23.2.3 12:45 AM (180.69.xxx.74)

    유럽 원하는 아버지 말렸어요
    혼잔 못다고 제가 같이 가자니 끝이 안좋을거 같아서요 싸우던지 여행이 아니라 고행일거 같음
    다들 제주 다녀오곤 해외는 무리다 하대요

  • 50. ...
    '23.2.3 6:05 AM (211.226.xxx.65)

    원글님 마음은 충분히 알겠어요.
    그런데 어머님이 꼭 일본이나 해외를 고집하시는게 아니라면 원글님의 자기만족이 더 큰건 아닌지 생각해보셨음 해요.
    말씀드려보시고 흥미를 보이시면 모시고 가도 될듯해요.
    후쿠오카 공항에서 비행기 기다리는 모녀를 봤는데 딸은 오십 넘어 보이고 어머니는 80대중후반으로 보였는데 기저귀 차고 계신게 표가 났어요.
    지팡이도 짚고 계셨는데, 보고 처음에 든 생각은 힘들겠다 였는데 두사람 얼굴 보고 바뀌었어요,
    계속 얘기를 하는데 두사람 얼굴이 아주 행복해보이더라구요.
    뭔가 막 신나하는 표정...

  • 51. 공항
    '23.2.3 7:57 AM (218.239.xxx.72)

    공항에서 입국 출국 줄이 길고 너무 힘들더라구요. 전부 젊은이들 뿐인데도 기다리는게 힘들어 하던데 무리죠. 일본은 한국과 별 다를 것도 없는데 비행기값 숙박값 더해서 우리나라 좋은 곳으로 가세여

  • 52. 싸구려
    '23.2.3 8:17 AM (223.38.xxx.187) - 삭제된댓글

    지금 일본여행은 후쿠시마 농산물 식재료 매끼 먹어주면서 싼맛에
    주로 돈없는 젊은 애들이나 가는 해외 기분내려고 가는 거 아닌가요.
    국내여행에 비용 좀 쓰실 수 있으시면
    해랑열차같은 것 같이 타세요.

  • 53. 싸구려
    '23.2.3 8:19 AM (223.38.xxx.187)

    지금 일본여행은 후쿠시마 농산물 식재료 매끼 먹어주면서 싼맛에
    주로 돈없는데 해외 기분내고싶은 젊은 애들이나 가는 거 아닌가요.
    국내여행에 비용 좀 쓰실 수 있으시면
    해랑열차같은 것 같이 타세요.

  • 54. 해외여행이
    '23.2.3 9:10 AM (58.238.xxx.251) - 삭제된댓글

    답이 아닌데 뭘 그리 해외여행에 의미를 두는지 모르겠네요
    본인이 의미두는 것과 엄마가 의미 두는 게 다르잖아요
    원하는 걸 해 드리세요

  • 55. 해외여행이
    '23.2.3 9:14 AM (58.238.xxx.251) - 삭제된댓글

    저는 해외 나가는 거 귀찮은데 엄마가 원하셔서 지금 알아보고 예약해야 하는데 진짜 난감하네요
    해외여행 좋아하는 사람은 그거 아니면 죽음을 달라 수준으로 집착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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