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가르치며 영업도 하는 직업군입니다.
애들은 잘 가르치는 편이에요.
하지만.. 영업을 못해요.
전화로 엄마들한테 살살거려야 (?) 하는데..
그걸 못해요. 평소 수다떠는 성격도 아니구요..
온 열성을 다해 가르쳐도, 다른 데 가는 아이, 그만두는 아이 생기죠.. 주변에 학원도 빽빽하고 무엇보다도 애들이 없어요ㅠㅠ 학원 자체에 새로 오는 애들이 드무네요.
그리고 각종 불합리함, 이해못할 각종 시스템들? ㅠㅠ
출산&육아로 쉬고 애 3살 되고
알바처럼(?) 생각하고 왔는데..
뼈를 갈아넣으며 해야만 하더라구요
너무 지치는데 오롯이 우리애 (유아)한테 집중할까..
퇴근 8시, 8시 반
집에 와서 우리 애한테 짜증내기, 주말에 널부러져 있기
200남짓한 급여.. 그만해야하나 싶어요.
남편 잘 법니다. 월 700-1000, 1월 성과급 3000
남편은 마음대로 하래요.
그래도 같이 버는게 나은데..싶구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업.. 안 맞아요ㅠㅠ
ㅁㅁ 조회수 : 2,304
작성일 : 2023-02-02 11:39:57
IP : 58.230.xxx.3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동네
'23.2.2 11:42 AM (116.125.xxx.12) - 삭제된댓글과외전단지 붙이세요
한명만 제대로 가르치면
입소문 납니다
제딸 영어수학 과외샘
저희애로 시작해서
제가 다 소개해줘서
지금 학원차리셨어요2. 나이가
'23.2.2 11:42 AM (1.235.xxx.28)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가르치는 직업에서 영업 안하려면 제도권으로 들어오는 수뿐이 없어요. 즉 학교에서 가르치셔야.
영업은 정말 간 쓸개 다 내주면서 하는 직종이라 안 맞으면 갈수록 힘드실듯요.3. ㅁㅁ
'23.2.2 11:53 AM (58.230.xxx.33)나이는 올해 마흔둘이요. 이 일한지 4년이욤~~
애 올해 7살이구요.4. 과외
'23.2.2 11:58 AM (119.70.xxx.142)과외하시는거 추천이요.
그나이대 선생님 많아요.
꼼꼼하게 잘가르치시면 아이들 늘어요.5. 111
'23.2.2 12:04 PM (106.101.xxx.154) - 삭제된댓글저는 교습소 하는데요 몇년 있다 하시는거 추천해요
아이가 초3만 되도 훨씬 일에 집중하기 쉬워요
지금은 넘 어리네요6. .....
'23.2.2 1:29 PM (118.235.xxx.2)과외?는 자영업인데 완전 영업이죠.
자기 이름 걸고 하는 건데 그냥 잘 하기만 한다고 애들이 올리가요.
그런경우..못하는 애들만 몰려요. 힘만 미친듯이 들고 성적도 잘 안오르고..해보시니 아시겠죠.
지금 다른 학원이나 업체서 하시는 거 같은데
개인사업은 지금보다 영업력이 몇배는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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