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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2기라서 수술 또는 방사선을 해야 하는 데요..

.... 조회수 : 2,121
작성일 : 2023-02-01 09:57:53
80세 이시고, 
전립선암 2기라고 합니다.

로봇 수술과 방사선 45회? 중에 고르라고 하는데요..

수술이 한번에 끝내는 거라 좋을 것도 같지만

요실금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니 망설여지시나봐요..

방사선도 효과는 좋기 때문에, 
그렇게 해야하나 생각중입니다.

삼성서울 병원에 양성자? 치료기가 있다던데
혹시 아시나요?

2월 중에 수술이든 방사선이들 시작을 해야해서
알아보고 있는데

혹시

아시는 분이나 경험하신 분 좀 알려주세요... ㅜㅜ

다른 데는 다 건강하신 분입니다
IP : 112.145.xxx.7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23.2.1 9:58 AM (112.145.xxx.70)

    근데 삼성서울에서 하시려면
    근처에 원룸같은 거 한달 잡아서 하셔야 할 것 같아요... 댁이 지방잉라.

  • 2. ...
    '23.2.1 10:04 AM (115.138.xxx.141) - 삭제된댓글

    방사선 치료를 무슨 빛 받거나 우리 엑스레이 찍는 것 정도로 생각 하실 수 있는데
    치료부위에 화상입고 위축 될 정도로 힘든 치료예요.
    어떤게 더 낫다고 할 만 하지 않은 것 같아요.
    의사 선생님께 한번 상의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해당 부분? 에 치료 받으신 분들 얘기는 모르기 때문에 알아보셔야 할것 같고요
    경험담 좀 찾아보세요,
    네이버 카페 같은 곳이요

  • 3. ...
    '23.2.1 10:06 AM (115.138.xxx.141)

    방사선 치료를 무슨 빛 받거나 우리 엑스레이 찍는 것 정도로 생각 하실 수 있는데
    치료부위에 화상입고 피부가 위축 될 정도로 힘든 치료예요.
    어떤게 더 낫다고 할 만 하지 않은 것 같아요.
    의사 선생님께 한번 상의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해당 부분? 에 치료 받으신 분들 얘기는 모르기 때문에 알아보셔야 할것 같고요
    경험담 좀 찾아보세요,
    네이버 카페 같은 곳이요

  • 4. 담당교수님은
    '23.2.1 10:06 AM (112.145.xxx.70)

    수술을 더 권하긴 하시는데,
    요실금 부작용은 생길 수 있으니
    선택은 본인이 하라고 하시네요...

  • 5. ...
    '23.2.1 10:09 AM (115.138.xxx.141)

    방사선치료 시작 2-3주 후 피부가 마치 일광화상을 입었을 때처럼 조금씩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우선 피부색이 조금씩 검어지거나 붉어지며, 가려워지거나 따갑기도 하고, 쓰라리거나 화끈거리고, 당기거나 조이는 느낌도 생긴다. 특히 엉덩이 사이나 허벅지 사이처럼 피부가 민감하고 얇은 부위부터 나타나며 이들 부위가 다른 부위에 비해 더 심하고 오래간다. 특히 항문이 방사선치료 범위 내에 포함된 경우, 물집이 생기거나 피부가 벗겨지고 배변 시 항문점막이 약간 찢어져서 통증과 출혈이 있을 수 있다.
    과거에는 피부 변화에 대해 중요시하지 않았으나, 최근 이에 대한 몇 가지 예방 제제나 치료제들이 나와 있어서 이를 방사선치료 범위 내에 도포하면 불편감을 많이 완화할 수 있다. 또한 항문에 대한 불편함은 미지근한 물로 좌욕을 하고 부드러운 수건으로 톡톡 두드려서(절대 문지르지 말고)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전 컬럼에서도 언급한 바 있지만 일단 방사선치료가 시작이 되면 목욕이나 샤워, 찜질방, 사우나 등은 금기이다.
    골반에는 방광과 요도가 있다. 방사선치료가 시작되어 2-3주가 지나게 되면 이들 장기의 점막이 손상되어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대개는 배뇨 처음이나 끝 부분의 통증, 빈뇨, 절박뇨(소변을 잘 참지 못함), 혈뇨, 잔뇨감 등이 발생하며 드물지만 요도 협착(요도 내경이 좁아져서 소변 보기가 점점 힘들어짐)도 발생할 수가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대개 비뇨기과의 진료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가 있다.
    골반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장기가 소장과 대장이다. 골반에 대한 방사선치료 시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소장과 대장이 방사선에 별 문제없이 견딜 수 있는 정도의 방사선량을 컴퓨터로 미리 확인하여 조사하게 되지만 아주 드물게 방사선치료 부작용으로 입원 치료나 외과적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방사선치료 시작 2주 내외가 되면 아랫배가 살살 아프거나, 묽은 변을 자주 보거나, 점액변(대변에 코 같은 점액이 묻어 나오는 현상), 훗증(화장실에 자주 가고 싶고, 다녀와도 시원하지가 않아서 또 가고 싶음), 배변 습관의 변화, 혈변 등을 보이게 된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방사선치료가 진행 할수록 조금씩 계속 심해진다. 또 아주 드물지만 방사선치료 부위 내에서 국소적인 장 마비, 출혈, 궤양, 천공이나 누공 등이 발생할 수도 있어서 이런 경우는 내과나 외과의 처치가 필요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 6. 경험담
    '23.2.1 10:11 AM (1.235.xxx.200)

    같은 병기로 경험있어 댓글드립니다
    저희 아버님 아산에서 두가지 권유 받으셨는데
    방사선(사이버나이프)하시고
    좋아지셨습니다!!!

  • 7. ...
    '23.2.1 10:11 AM (115.138.xxx.141) - 삭제된댓글

    요실금이야 나이드신 어르신들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이고요.
    제가 생각했을 때 장기간 저런 식으로 고통 받는 것 보다 수술이 나을 것 같아요.
    다 감안해서 의사분이 추천하신게 아닐까요?
    그나저나 원글님 일이 같이 걱정되어서 검색해 본건데 누가 제 컴 컴색기록 보면 놀라겠네요.

  • 8. ㅇㅇ
    '23.2.1 10:27 AM (116.41.xxx.202)

    삼성병원 양성자 치료는 치료 가능 여부를 직접 진료받아봐야 알 수 있습니다.
    삼성병원 예약하시고, 진료받아보세요.
    양성자 치료 가능하면 양성자 치료가 좋죠.

  • 9.
    '23.2.1 10:30 AM (1.236.xxx.36) - 삭제된댓글

    양성자가 다 맞지는 않아요
    우리 언니도 환자방얻어서 삼성에서 한달 양성자 했는데 그게 안맞았는지
    그사이에 암이 더 자라서 안좋아졌어요

  • 10.
    '23.2.1 12:16 PM (122.37.xxx.54) - 삭제된댓글

    제친구친정 아버지경험자라 아주 잘알아요


    이거 잘듣고 잘알아보세요

    전립선은 방광 항문 다 모여있어서
    방사선하면서 다 무너져요.파괴되나봐요

    친구아버지
    항문 괄약근이 그냥 망가져서 이건 방사능으로 치료방법없음. 그냥 대변을 못보게돼서 물설사만계속
    삼성에서 했어요
    병원가도 그냥 그렇게 살래요.
    그러니 삶의질이 확 떨어져요.
    계속 변이 묽게나오게만하니
    설사하고.
    잘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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