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우유가 똑 떨어질 때도 있고
여행 갈 때 분유스틱 사가지고 가면 요긴하겠다 싶은데
혹시 드셔보신 분 있나요?
녹이기 쉽지 않고
커피랑 잘 안섞이더라고요
맛도 전혀 다르고요
작은 멸균우유 추천합니다
아부지가 배 두척 선주셨어요. 설 지나 봄 장멸치 잡이로 그물 손질이며 분주해져요. 선원들 열명이 넘는데 밥 다 해 먹이고 참에 술에 담배에 숙식까지.
참 중에 가마솥에 끓인 라면이나 과일 삶은 달걀과 빵 커피 등을 준비하는데 그 커피라는게 맥심 알맹이 커피에 전지분유를 탔어요. 커다란 주전자나 보온병에 전지분유 커피를 한가득 타서 한명한명 부어줄때면 김이 모락모락. 어린 난 커피는 당연히 못 먹었고 우유를 좋아하지도 먹지 않았지만 전지분유 가루는 숟가락으로 퍼 먹곤 했지요. 초등고학년쯤 전지분유 커피를 먹었는데 달달 고소했던 기억이 나네요.
먹으면서 가끔 커피넣어 마셔요
빵과 곁들일 때는 그럭저럭인데,
평소에는 별로예요
어머니는 커피에 분유 한스푼~
괜찮으시다네요
저는 믹스커피에 우유 살짝 넣어 마셔요.
물에 먼저 녹인후 커피를 타면 괜찮을거에요. 원래 물에는 잘 녹으니까요.
사무실에서 많이 마셨었는데 전 좋아해요.
일단 아가들 먹는 조제분유 말고 전지분유나 탈지분유여야 하고요.
찬물 소량 붓고 먼저 다 녹인 다음 뜨거운 물 부어야 합니다.
분유향이 강해서 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