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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물리 화학 수업을 들어보니

ㅇㅇ 조회수 : 2,265
작성일 : 2023-01-31 16:52:25

미트시험 문제풀이 인강을 본적있는데요

그냥 대학 학부에서 화학 물리 전공안하길 잘했단 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

공부량도 많지만 그 생각해야 하는 과정이나 양이 쉽지 않아서요

전공했으면 맨날 울었겠다 싶네요..

고등 화학은 댈것도 아니더만요...


문과로 서울대 쳤다가 떨어지고 인서울 화학과 간 사람이 있었는데요

자기가 가고나서 공부량은 정말 ㅎㄷㄷ했다고 하네요

고등때 공부량은 아무것도 아니었다고..



IP : 61.101.xxx.6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31 4:55 PM (211.105.xxx.235) - 삭제된댓글

    아들이 과학고 나오고 대학 물리학과인데
    고등때는 장난 수준이라네요.
    그런데 대학도 기초만 하는거고
    대학원가야 시작이래요.

  • 2. Df
    '23.1.31 5:02 PM (223.62.xxx.241)

    제목만 봐도 누가 썼는지 알겠어요.
    늘 남들 사는 거 어깨 너머로 들여다만 보는 분.

  • 3. 사색과평화
    '23.1.31 5:06 PM (211.192.xxx.229) - 삭제된댓글

    화학과 전공했습니다.

    순수과학을 순수하게 탐구해보고 싶다는 순수한 마음으로 진학했습니다. 처절하게 힘들었어요. 와우. 공부 수준이 장난아니구나, 양자역학 배우다 이 세계를 학부에서 이해하는 이가 몇%나 될까 의문스러웠어요. 1등하는 애는 줄줄 저에게 설명해주긴 하던데.... ^^

    주 2회, 주 3회 매일 밤 자정 가까운 시간에 끝나는 실험, 매주마다 치는 전공 시험. 와우. 시간이 너무 없다. 상대적으로 물리는 실험이 일찍 끝나요. 시험은 화학이랑 비슷하게 자주 치긴 하던데....

    화학 전공 저에게는 참으로 힘들었어요.

    (참고. 얼마전에 과 친구들 대여섯 만났어요. 저와 비슷하게 그 시절을 기억하더군요. 우리 너무 힘들었다. 에구에구)

  • 4. 사색과평화
    '23.1.31 5:09 PM (211.192.xxx.229) - 삭제된댓글

    생애 중간에 미트랑 피트 준비도 했었습니다. 화학 공부하다 에라 못해먹겠다 라며 때려쳤어요. 제가 무기화학에 좀 약한데 그 터널을 또 못 넘겠더라구요. 에구구. 회사나 열심히 다니자 라며 그냥 잘 다니고 있습니다. 저걸 못 넘는 거 보니 나는 그냥 회사원이 딱이다 싶습니다. 내 주제에 무슨 전문직이라고. ㅎㅎ

  • 5. 글쎄
    '23.1.31 5:21 PM (121.190.xxx.152) - 삭제된댓글

    저는 공대 다니면서 무려 1천페이지 정도되는 Kreyszig의 공업수학 책을 두 학기에 걸쳐서 배우면서 힘들게 공부한다는 생각은 한번도 든 적이 없고 몸이 피곤하고 정신이 혼미해질때, 즉, 컨디션 가장 안좋을때 그거 공부하는 시간이 가장 편했던 기억이 납니다. 편미분 방정식, 라플라스 변환, 푸리에 변환 등등 수식으로 가득찬 페이지를 하나 하나 넘기는게 아까웠을 정도. 1학년때 배웠던 일반화학, 일반물리도 시간 날때마다 연습문제 (보통 챕터 하나 끝날때마다 수백개 연습문제가 있어서 다 푸는 것은 거의 불가능) 푸는게 너무 재미있었는데 시간을 이렇게 낭비하면(?) 안될 것 같은 생각에 정신차리고 다시 진도나갔던 기억이 나요. ㅋ

    반면 강제로 교양수업으로 들어야 했던 한국사, 국민윤리 등 문과 과목은 진짜 공포 그 자체였어요. 수식이 하나도 없고 말로만 뭐라 뭐라 하는데 도대체 뭔 소리를 하는지 아무리 읽어도 진도가 안나감. ㅠㅠ

    결론은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공부량이 많다기 보다는 적성이 맞느냐 안맞느냐의 차이.

  • 6. ........
    '23.1.31 5:31 PM (175.192.xxx.210)

    고딩때 화학교사가 정말 못가르쳤어요. 불만이 넘쳤었는데.....시간되면 잘가르치는 화학강사 유투브 보고 싶긴하네요. 신비롭긴했어요. 이해는 안됐지만요

  • 7. 고등때
    '23.1.31 5:37 PM (118.235.xxx.95) - 삭제된댓글

    이과. 수1, 수2, 수2-1, 수2-2에다
    별도로 미적분 심화수업 들음.
    그런데 대학은 재수해서 법학과. 처음지원한곳은 생화학.

    대학때 공업수학 듣는데 농구하고 시험봤어요.
    객관식 문제풀이라 가볍게 만점받고 끝냈지요.

    지금도 정성 풀어봅니다. 이것만 느릿느릿 풀고 싶을때도 있어요.

  • 8. 고등때
    '23.1.31 5:40 PM (118.235.xxx.95) - 삭제된댓글

    물리, 화학 선생이 최악이었는데 주기율표는 완벽하게 외우게 해서 십년전까지만 해도 전자갯수까지 기억했었어요.
    지금은 잘 모르겠어요.
    아휴 30년전이네요.

  • 9. ..
    '23.1.31 5:42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화학공학전공입니다.
    화학이 왜요? 물리가 왜요? 아름다운 학문이죠. ㅎㅎ
    더불어 수학도 참 깔끔한 과목이죠.
    저는 국어까지는 괜찮은데 영어, 한국사, 세계사 이런 과목이 세상 어렵습니다. ㅠㅠ

  • 10. 그게
    '23.1.31 5:44 PM (114.222.xxx.223)

    이과 원하는 아이 수학 물리 화학 해야하는데
    걱정이네요

  • 11. 나는나
    '23.1.31 5:46 PM (39.118.xxx.220)

    저도 화학전공요. 대학교때 중간, 기말 시험만 보신 분들 행복하신 분들입니다. 2-3주마다 쪽지 시험에 늦게 끝나는 실험과 실험조고서들..애들은 또 얼마나 꼼꼼한지..힘들었어요. ㅜㅜ

  • 12. 나는나
    '23.1.31 5:50 PM (39.118.xxx.220)

    실험조고서—>실험보고서

  • 13. 사색과평화
    '23.1.31 6:02 PM (211.192.xxx.229) - 삭제된댓글

    못내 아쉬어 댓글 또 답니다.

    학문이 깔끔합니다.
    화학 공부하는 거 좋았고
    문제 푸는 거 저도 좋았습니다.

    어찌된 영문인지 끝도 없는 공부, 시험, 실험, 실험보고서로 시간이 매일 허덕였습니다.
    힘들었습니다. 전반적으로 허덕였다 라고 그 시절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 14. ...
    '23.1.31 6:10 PM (106.101.xxx.124)

    대부분의 이공계 학과가 늘 허덕이면서 학교다니고 공부하지 않나요?

    제때 끝나지 않는 실험
    겨우 1학점짜리 실험시간 3시간 배정받고 3시간내에 끝나지 않아서 밤 10시까지, 그래도 안되면 주말에 실험실 열어달래서 다시하고...
    화학 물리만 그런게 아니라 대부분의 이공계는 다 그럴걸요?

    그래서 요즘 공대 복수전공한다는 사람들 이해가 잘 안되던데...
    물리적으로 시간이 안되고, 공부 양이 어마어마한데 어떻게 공대학과를 복수전공한다냐 싶은데 다 한다니 할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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