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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굿 하고 남은 음식

... 조회수 : 4,246
작성일 : 2023-01-31 10:51:44
저희 상무님 와이프가 무속인이예요
굿을 하고 남은 과일이나 떡을 사무실에 갖고 오거든요
근데 아이러니 하게도 저희 삼실 직원들은
대부분이 종교가 기독교 천주교입니다.
독실한 크리스찬이신 저희 이사님은 성경에도 나와있다고
절대 먹으면 안된다고 하시면서 상무님께 
제사 음식 앞으로는 사무실에 갖고 오지 말라고 여러번 말씀 하셨어요
근데 상무님은 먹을 사람만 먹으라며 귓등으로도 안듣고 계속 갖고 오는 상황이구요
냉동실에 떡이 꽉꽉 차있는데
이거 먹지도 못하고 버리지도 못하는 상황이네요 ㅜ.ㅜ
잘 몰라서 그러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설명좀 해주실분 계실까요?
IP : 106.247.xxx.10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31 10:54 AM (180.230.xxx.96)

    어떤이유에서든 먹지 않아 음식이 쌓이는데
    그냥 냅두시고 냉장고에 더이상 들어갈자리가 없으면
    안가져오지 않을까 싶네요

  • 2. 귀신
    '23.1.31 10:54 AM (175.223.xxx.151)

    없다면서 기독교 천주교는 있다 믿는건가요?

  • 3. ...
    '23.1.31 10:55 AM (121.152.xxx.181) - 삭제된댓글

    기독교인들은 제사 지내고 남은 음식 안 먹나요?
    제사나 굿이나 무

  • 4. ...
    '23.1.31 10:55 AM (121.165.xxx.30)

    이게 기분탓인데 ..저는무교인이지만 굿한음식은 먹기도 싫고
    보기도 싫고 ..뭐그렇거든요 기독교인들은 더 예민하고싫겟죠
    그싫은걸 왜 가져오는지
    그상무 너무 이상한걸요

  • 5. ...
    '23.1.31 10:56 AM (112.220.xxx.98)

    이사가 가져오지 말라는데 왜저래요?
    명시니 시키는대로하는 윤도리같네요
    지 마누라가 가져가서 직원들 먹이라고 하는듯
    저라면 입도 안됩니다
    냉장고에 있는것도 다 버리세요
    그걸 왜 놔둬요

  • 6. 이기적
    '23.1.31 11:02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아무도 안 먹으니 가져오지 말라고하세요
    냉장고 다른거 못 넣는다고
    본인도 집에서 안 먹어서 처치곤란인 모양인데....

  • 7. ㅇㅇ
    '23.1.31 11:02 AM (175.207.xxx.116)

    우리 사무실에는 냉동실이 없다...
    냉동실을 이용할 수 없다...
    이렇게 생각하시고 신경 쓰지 마세요

    상무가 계속 가져와서 더 이상 들어갈 공간이 없어지면
    안 가져오려나..

  • 8.
    '23.1.31 11:03 AM (125.176.xxx.8) - 삭제된댓글

    안먹어요.

  • 9.
    '23.1.31 11:06 AM (125.176.xxx.8)

    꽉찬 냉장고 보여주면서 더이상 가져오지마세요 안먹어요
    라고 하세요. 다시 가지고 가세요.
    그럼 안가지고 오겠죠.
    굿판 음식을 에휴 누가먹어 그걸 ᆢ

  • 10. 진상
    '23.1.31 11:09 AM (121.137.xxx.231)

    와... 뭐 저런 사람이 다 있어요?
    자기들 선에서 정리를 해야지
    그걸 왜 사무실에 가져온대요
    게다가 가져오지 말라고 주의를 줬는데도요
    저런 사람 정말 싫어요.

    냉장고 치우지 마시고 꽉 들어찬채로 놔두세요
    그럼 안가져오겠죠

  • 11.
    '23.1.31 11:09 AM (121.182.xxx.161)

    이사님과 상무님 사이에 껴들지 말고
    모른 척 하세요.

    냉동고가 있다는 사실 자체를 잊으시구요.

  • 12. ..
    '23.1.31 11:14 AM (121.179.xxx.235)

    알아서 처리 하시지 그것을
    사무실로 왜 가져 오는지??

    좀 우스운 이야기지만
    울 고딩때 한 친구가 북어 1마리를
    가지고 학교에 왔는데
    그것 정말 맛있게 뜯어 먹음
    그리고 점심 시간 지나고
    그 친구가 양동다리위에 실과 함께 놓여진것이였다고..
    아주 예전에 광주 양동다리 쪽엔 고사 지내고 그런것들이
    자주 놓여져 있었어요.

  • 13. 초록맘
    '23.1.31 11:15 AM (210.178.xxx.223)

    저도 웬만하면 먹지만 굿음식은 진짜 싫네요

  • 14. 아이고 정말
    '23.1.31 11:17 AM (1.224.xxx.168)

    짜증 제대로시겠네요.

    모르쇠로 ....

    그분 너무 하십니다.

  • 15. ker
    '23.1.31 11:20 AM (180.69.xxx.74)

    버리면 안좋대서 그러나봐요
    결국은 버려야죠

  • 16. .....
    '23.1.31 11:27 AM (121.141.xxx.9)

    안먹는 빵이나 떡은 잘게잘라 비둘기 줍니다..

  • 17. ㅇㅇ
    '23.1.31 11:33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본인들도 안먹고가져오는거잖아요

  • 18. 에고
    '23.1.31 11:36 AM (180.75.xxx.171)

    성경에 귀신들린이야기가 얼마나 많이 나오는데요.
    어쨌건 다른사람이 불편한테 계속그러는건 비난받아 마땅하죠.

  • 19. 무슨소리
    '23.1.31 12:06 PM (112.153.xxx.249)

    귀신 없다면서 기독교 천주교는 있다 믿는건가요?
    -----------------------------
    귀신 있죠. 기독교인일수록 귀신 존재를 확실히 알죠.
    성경에도 나오는데요.
    그리고 안수기도로 귀신이 몸에서 나가는 현상(빙의된 사람은 입에 거품 물고 발악을 하고
    힘이 천하장사..), 이런 거 한 번이라도 보고 나면 귀신 없다 소리 못 해요.

  • 20. ㅁㅁ
    '23.1.31 12:48 PM (42.41.xxx.105)

    이사보다 상무가 직급이 더 높으니깐 계속 가져오는가봅니다. 일단 냉동실 비우지 말고 그녕 냅두세요. 상무가 오래된거 가져다 버리라고 시키던지 하겠죠

  • 21. 미챠
    '23.1.31 4:50 PM (112.170.xxx.195)

    굿하고 남은거 버리는거에요.
    무속인들이 그런거 더 따지고 잘 알텐데...
    그 음식 먹고 탈나는 사람도 있고요.
    안 좋은... 귀신들이 손 댄 음식이잖아요.
    알면서 회사에 싸 온다는 자체가 못 됬어요.
    버리긴 아깝고...
    그 사람 수준 알만합니다.
    그 음식 먹고 디질 뻔 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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