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외국도 시집살이같은거 있나요?

ㅇㅇ 조회수 : 3,776
작성일 : 2023-01-30 21:59:10
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자기아들 아깝고
며느리가 아들 챙겨주면 좋겠고 그렇잖아요
외국도 그런 비슷한 정서가 있나요?
IP : 112.170.xxx.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가
    '23.1.30 10:01 PM (1.228.xxx.58)

    살면서 백인 시집살이 들은건만 해도 여럿인데 옛날이니
    시집살이가 없다면 세월이 흘러 적어진거

  • 2. ..
    '23.1.30 10:01 PM (211.178.xxx.164)

    장서갈등이 심하데요.

  • 3. ...
    '23.1.30 10:01 PM (222.110.xxx.101)

    인도는 진짜 시집살이 헬이라 자살하는 며느리가 많대요 ㄷㄷ
    서양(선진국 기준)은 같은 계층 간 결혼하는 특성이 더 강해서 시집살이는 덜 한 듯 하고요.

  • 4. 적어도
    '23.1.30 10:07 PM (220.88.xxx.156)

    유럽은 자녀가 18세 되면 정신적으로 부모와 거의 결별이라고 보면 돼요. 스스로 알아서 살라는 개인주의가 일반적인 마인드라 특히나 결혼하면 둥지로부터 떨어져 나간다는것인지라 명절.생일. 병환 같은 특별한 날외엔 왕래가 거의 없죠. 맘마보이, 맘마 걸, 캥거루족 등등도 있긴 하지만 이런건 극히 예외...부모들도 자기네 인생에 더 치중하는 편이라.

  • 5. 스스
    '23.1.30 10:10 PM (175.195.xxx.229)

    엄청나죠 독일만봐도

  • 6. ....
    '23.1.30 10:13 PM (39.7.xxx.127)

    백인 보수적인 집안 시집살이 오져요

  • 7. ...
    '23.1.30 10:16 PM (116.41.xxx.165)

    미국이나 유럽에서 이혼사유의 3분의 1이 시어머니때문이라고 책에서 읽은 기억이 있어요
    친정엄마는 딸이 사위랑 잘 지내면 좋아하고
    시어머니는 아들이 며느리랑 잘 지내면 질투하고 간섭하려 든다고 하더군요
    물론 다 그런건 아니지면 사람 사는건 어디나 다 똑같은거 같아요
    참, 인도네시아인가(확실한 기억은 아니지만)
    못된 시어머니가 너무 많아서 시어머니 전용 감옥이 따로 있다고^^::

  • 8. ..
    '23.1.30 10:22 PM (112.159.xxx.182)

    아 인도네시아는 아닐거예요
    그런 동남아 나라는 모계사회라 결혼하면 다 친정엄마 모시고 살고 친정식구랑 더 가깝고 그렇더라구요

  • 9. ㅇㅇㅇ
    '23.1.30 10:31 PM (112.154.xxx.218)

    아는 동생이 프랑스남자랑 결혼해서 프랑스에 살고 있는데,
    은근 시집살이 있다고.
    임신하니 시어머니가 집에 프랑스어공부하러 오라고 했다고.
    일주일에 세번가서 불어 배웠대요.
    아이 낳으면 엄마 말 배운다고 불어 잘해야한다며.

  • 10.
    '23.1.30 10:40 PM (104.28.xxx.146)

    앞집 살던 독일미국 커플…

    저희집은 시부모님 10일 있다 가시고
    드디어 갔다!!!!! 하니까
    나는 내일 오심!!!!!! 시무룩 표정에 말줄임

    영국 시엄마 미국 시아빠 뭐 여럿 봤는데…
    정도 차이지 아주 자유롭지는 않은 모양이더라구요.
    그리고 남편집이 부유 할 수록 심해요.

  • 11. ...
    '23.1.30 10:54 PM (112.153.xxx.249)

    미국 백인 집안에 시집갔다가
    시어머니의 시짜노릇에 정 떨어져서 이혼한 사례는 알아요.
    환경이 다르니 완전히 똑같진 않아도
    시짜들 자기 아들만 귀한 줄 아는 건 거기나 여기나 비슷한가보다 했네요.

  • 12. 여기 댓글에는
    '23.1.30 11:03 PM (220.88.xxx.156)

    미국.독일...죄다 지극히 예외적인 케이스들만 있네요?
    아마도 한국인 며느리가 너무 똘똘하지 못해서 시어머니의 간섭? 시딥살이들을 당하나 ?
    유럽서 수십년 살아서 나이가 나이인지라... 내 주변에 아주 많은 커플들 보고 왕래했지만 시집살이한다는 커플은 별로 본적이 없네요.
    딱 두커플 봤는데 이것도 시집살이는 아니고...하나는 흑인계 프랑스 혼혈 여자다 보니 이탈리아 남부 출신 시어머니가 결혼 반대...결혼후에도 개무시해서 결혼생활이 완전 뒤틀려서는 그냥 저냥 살긴 하는데 시부모 안보고 삶.
    다른 한커플은 동거중인데 남부 이탈리아 고향에서 시어머니 올라오면 초긴장...평소 개판치고 사는데 집안 살림살이 깔끔 청소해야 하는...

  • 13. ㅇㅇ
    '23.1.30 11:04 PM (112.170.xxx.3)

    독립적인 문화도 비슷하군요..

  • 14. 필리핀은
    '23.1.30 11:09 PM (183.98.xxx.141)

    여자가 돈도 벌어와야하고 집안살림도 해야해요
    그래서 남자들은 대학도 잘 안 가요
    어차피 여자가 다 하니

    여자애들은 대학진학도 많이 해요. 벌어먹여야해서요ㅠ
    대학나와 파출부하러도 외국에 많이 나갑니다

  • 15. 그게
    '23.1.30 11:12 PM (74.75.xxx.126)

    시집살이라기보다 인종차별인 경우가 많아요.좋게 말하면 문화 정서가 달라서 그렇다고 하지만.
    본질은 인종차별.

    영국인 시아버지 제가 갈 때마다 카톨릭 교회에 기부한 내역 보여주시면서 이 재단에서 한국을 도와준다고 해서 내가 이렇게 열심히 기부하는 거라고 생색냈어요. 한국이 영국 도움을 받을 정도의 경제가 아니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도 평생 시골에서만 살고 학교도 제대로 안 나온 아버님이 이해할 수 없었던 것 같아요. 전 그냥 아시아의 가난한 나라출신 행운으로 남편이랑 결혼하게 된 신데렐라. 사실은 제가 먹여살리는 상황이었는데도요.

  • 16. 저 윗님
    '23.1.30 11:31 PM (116.33.xxx.19)

    저 윗님 이야기 맞아요 인종차별이 많아요……
    미국에서 수십년 산 고모랑 이모한테 들어보니
    국제결혼은 인종차별이 많구요 꼭 아시안만 있는게
    아니라 라틴계-백인도 있다네요
    같은 백인-백인 끼리는 그런경우 잘 없대요
    퀴어차별 인종차별 비슷한거죠……. 점점 없어 질꺼라 생각해요
    아직은 존재하고 있긴 하구요……

  • 17.
    '23.1.30 11:50 PM (61.254.xxx.115)

    그리스랑 남부 이탈리아 우리보다 시댁모임 더 많고 그래요
    그런 정서 분명히 있구요

  • 18.
    '23.1.30 11:53 PM (61.254.xxx.115)

    일본도 방문 거의 안하고 일년에 한번이나 만날까 간섭 안하는 집도 많지만 아직도 한국이 가난하고 못사는 나라인양 모이면 시동생이랑 그런부류들이 한국 까내리는 뉴스 얘기나 하고 샤인머스캣은 먹어나 봤니? 그런 이상한 우월의식 갖고 있고 그런 부류도 있더라구요

  • 19. ㅇㅇ
    '23.1.31 6:14 AM (118.235.xxx.57) - 삭제된댓글

    유럽에 수 십년 살았어도 상류층 못 만나죠
    집안 내 갈등을 외부에 다 노출하자도 않고요
    자기가 본 걸 전부인양 말하면 안 됩니다

    사람 사는 거 다 비슷합니다

  • 20. ㅇㅇ
    '23.1.31 6:15 AM (118.235.xxx.177) - 삭제된댓글

    유럽에 수 십년 살았어도 상류층 못 만나죠
    집안 내 갈등을 외부에 다 노출하지도 않고요
    자기가 본 걸 전부인양 말하면 안 됩니다

    사람 사는 거 다 비슷합니다

  • 21. 저 위
    '23.1.31 6:18 AM (118.235.xxx.177) - 삭제된댓글

    유럽에 수 십년 살았어도 여러 계층 못 만나죠
    집안 내 갈등을 외부에 다 노출하지도 않고요
    자기가 본 걸 전부인양 말하면 안 됩니다

    사람 사는 거 다 비슷합니다

    차별이 인간 본능이라 과연 없어질지 의문이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9959 베스트 글 10개 중 8개가 20 2023/01/31 2,525
1429958 모쏠아재글) 내가 부자였으면 얼마나.... 2 삐쪼 2023/01/31 1,049
1429957 안심, 치마살..구이로 어느게 맛있을까요? 7 와보니 2023/01/31 1,456
1429956 남편 속 터지게 하는 가족사,마음 아픕니다. 21 괴로운마음 2023/01/31 6,516
1429955 한국사람이 사치한다 허영심 많다라는 평가가 나올수 밖에 없는 이.. 17 자기만족이 .. 2023/01/31 3,799
1429954 광진구 가족 모임장소? 10 ## 2023/01/31 1,347
1429953 투자용 땅은 어떤 땅을 뭘 보고 사는 거예요? 2 .. 2023/01/31 973
1429952 달러환전 수수료 저렴한곳? 6 2023/01/31 955
1429951 어제 간만에 동네 유명한 과일가게를 갔어요 10 겨울과일들 2023/01/31 3,636
1429950 박시은처럼 출산 20일 남기고 유산하는 경우요 38 .. 2023/01/31 30,300
1429949 스벅 샌드위치 넘 맛없어요 ㅠㅠ 28 ㅇㅇd 2023/01/31 3,657
1429948 공장형 피부과 _이마 보톡스 봐주세요. 13 2023/01/31 3,767
1429947 된장찌개냄새가 ㅎㄷㄷ 1 2023/01/31 1,852
1429946 도라지 쓴맛 덜뺀거 먹었는데 목구멍이 2 믹스커피한잔.. 2023/01/31 1,022
1429945 세입자가 살고있는집에 사업자등록을 한다는데 4 여쭤봅니다... 2023/01/31 1,784
1429944 배당받으시는 분들 얼마나 받으시나요 17 옹옹 2023/01/31 2,766
1429943 대전이 칼국수 도시인거 28 사샤사 2023/01/31 4,271
1429942 훌훌 털어버리는 연습 어떻게 해야 하세요? 3 훌훌 털어버.. 2023/01/31 1,142
1429941 알람벽시계추천해주세요 알람벽시계 2023/01/31 205
1429940 고양이 쉼터 1 츄르 2023/01/31 461
1429939 속눈썹 영양제 진짜 효과있나요 5 .. 2023/01/31 2,174
1429938 나라꼴이 경찰들까지 왜저러는지 8 2023/01/31 1,211
1429937 2023 계묘년 82쿡 가계부 누가누가 잘버나 시합해요? 14 어이상실 2023/01/31 1,147
1429936 40 후반 자꾸 다운 되네요 8 ㅇㅇ 2023/01/31 2,681
1429935 보수 정규재가. . 5 ㄱㅂㄴ 2023/01/31 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