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갱년기 전업주부님들 오늘 뭐하셨나요?

무기력증 조회수 : 3,674
작성일 : 2023-01-30 21:06:51
남편과 아이 아침 챙겨주고, 아이 학원 태워다 주고요.
세탁기 빨래 돌리고 널고, 날씨가 풀린듯해서 산책하러 나갔다가
단골 미용실이 월요일엔 쉬는데, 불이 켜져 있길래 전화해봤더니 예약 손님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덕분에 저도 갑자기 파마했습니다. 길이도 단발로 잘랐더니 가볍고 상쾌하네요.
머리 이쁘게 했는데, 땀흘리기 싫어서 운동을 안했더니 몸이 살짝 무겁네요.
미용실 원장 올해 50인데 무기력증이 왔다고 하더군요.
나보다 젊고 일하랴 혼자 애 챙기랴 바쁠텐데, 역시 갱년기는 어쩔수 없나봐요.
저도 오늘 만사 귀찮아지고 무기력하게 보내는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그런대로 집안일도 하고 날 위해 머리도 하고 무기력하지 않고 알차게 하루를 보내서 다행입니다.

이제 추운 겨울은 끝나가는건가요?
빨리 봄기운 느껴보고 싶네요



IP : 175.208.xxx.23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r
    '23.1.30 9:08 PM (180.69.xxx.74)

    ㅎㅎ 저도 운동하고 염색하고 점저로 돈까 먹고 왔어요
    남편 회식 딸 늦게 온대서요

  • 2. 늘보3
    '23.1.30 9:11 PM (122.46.xxx.163)

    저는 독감걸린 아들 수발, 개딸 실외배변 수발 들다 하루가 저물어가네요. 아참. . 독감 옮았나스럽게 몸이 살짝 쑤셔서 낮잠도 잤네요.

  • 3.
    '23.1.30 9:14 PM (118.220.xxx.61)

    오전에 피티수업포함 운동3시간
    딸 저녁차려주고
    누워서 오디오북듣고

  • 4.
    '23.1.30 9:15 PM (58.140.xxx.234)

    아침에 애 학원데려다 주고 운동 갔다가 다시 픽업해서 밥먹이고 독서실 데려다주고 집에 와서 청소 화장실청소하고 저녁하고 씻으니 이 시간이네요.. 매일 비슷하게 반복 ㅜ

  • 5.
    '23.1.30 9:39 PM (118.35.xxx.89)

    학원 픽업은 왜 해주는건가요
    학원차 안 다니나봐요
    독서실 다닐정도면 중고등 아닌가요

  • 6. 무기력
    '23.1.30 10:07 PM (180.229.xxx.53)

    저두요.
    어젯밤 늦게 여행에서 돌아와서
    산더미 빨래 하고
    청소하고
    흰머리 염색도 하고..
    그럭저럭 보냈어요.
    진짜 누워만 있고싶음

  • 7. 새벽에
    '23.1.30 10:47 PM (211.234.xxx.62) - 삭제된댓글

    배낭 짊어지고 등산갔다 왔어요
    완전 봄날
    오늘 산에서 만난 분이랑 얘기도 하고 가져간 간식도 나눠 먹고 즐거웠어요
    저보다 몇년 위 언니뻘인데 얼마나 씩씩하던지
    오늘이 제일 기운넘치고 제일 젊은 날인데
    드러누워 있기 너무 아까워서 나왔다고 ㅎㅎ

  • 8. ..
    '23.1.30 11:12 PM (124.54.xxx.139) - 삭제된댓글

    2~9시까지 백투백으로 수업했어요. 매일 8~9시간 수업하는데 나이가 들어가니 이젠 하루하루가 힘드네요. 일 그만하고 좀 쉬고 싶은데 수입이 크니 포기도 안 되고 사서 고생 중이네요 ㅠㅠ

  • 9. ..
    '23.1.30 11:14 PM (124.54.xxx.139) - 삭제된댓글

    2~9시까지 백투백으로 수업했어요. 매일 8~9시간 수업하는데 나이가 들어가니 이젠 하루하루가 힘드네요. 일 그만하고 좀 쉬고 싶은데 수입이 크니 포기도 안 되고 사서 고생 중이네요 ㅠㅠ 월세나 연금같은 든든한 고정수입이 있어 일 안 하고도 맘 편히 놀면서 지내면 얼마나 좋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9842 애니 워싱 아세요? 1 ㅇㅇ 2023/01/31 405
1429841 “한국 대통령 누구야?” “문재인”...척척박사인 줄 알았는데 2 zzz 2023/01/31 2,435
1429840 월3-4천 벌면서 요즘 과소비한다고 욕하시는 분들 53 지나다 2023/01/31 4,503
1429839 안현수 국적은 어디인가요 18 ㅇㅇ 2023/01/31 3,753
1429838 송중기 열애한지 3년이라네요 19 ㅎㅎ 2023/01/31 22,192
1429837 사람은 목소리가 참 중요한것 같아요 8 중요 2023/01/31 3,667
1429836 해양수산부 "후쿠시마 인근 바닷물 국내 유입 방지에 최.. 28 ?? 2023/01/31 2,642
1429835 고양이뉴스에 건희 커피콩가방충격적비밀보셨나요? 23 전화소녀 2023/01/31 5,017
1429834 올리브유 먹으면 고지혈증 걸리나요? 4 안구건조증 2023/01/31 4,220
1429833 자세교정밴드 추천부탁드려요 .. 2023/01/31 315
1429832 밑에도 못된 글이 있지만 못된 기자도 역시 있음 5 ㅇㅇ 2023/01/31 994
1429831 미국에 미숫가루, 보이차 보내도 되나요? 9 고민 2023/01/31 1,415
1429830 해볼만 아침 박재민 어디 갔나요? 2 ?? 2023/01/31 2,501
1429829 미라클 모닝 5 ... 2023/01/31 2,371
1429828 요즘 소비수준 몇천 버는 사람수준이예요. 19 .... 2023/01/31 6,442
1429827 실내에서도 마스크 안쓰고 들어가도되나요? 5 마스크 2023/01/31 2,244
1429826 급질문)지금 베트남여행중인데 침향 어떤가요? 18 침향 2023/01/31 6,900
1429825 직장 내에 이렇게 보고하는분 있나요 직장 2023/01/31 1,063
1429824 송중기 왜 그리도 성급한 결정을 내렸는지 아쉽네요. 50 ㅇㅇ 2023/01/31 19,844
1429823 절제력없는 아이,,잘하는게 있을까요 4 dd 2023/01/31 1,748
1429822 로이터에서 연준 최종금리 5.0% 에서 종료. 2 ㅇㅇ 2023/01/31 2,780
1429821 아들이 집을 나갔어요. 61 2023/01/31 23,678
1429820 골프 많이들 하나봐요 정말 2 ..... 2023/01/31 3,750
1429819 그러고보니 1월의 마지막 날 2 ㅇㅇ 2023/01/31 992
1429818 폐경3년차 하루가 다르게 몸무게가 늘어나요 9 폐경 2023/01/31 5,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