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중기 여자 선택 보고 드는 생각

*** 조회수 : 7,139
작성일 : 2023-01-30 16:05:52
팬 사이트에 '그녀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이거 보고 드는 생각이 있는데 뭐냐면 솔직히
우리 나라 여자들 특히 가진 거 많은 사람들일수록 더
돈에 엄청 민감하고 돈 뿐인가요 같이 살 사람 볼 때 돈. 지위, 거기다 집안에서 장남인지 아닌지
다 따지고 결국 마지막에는 사람은 저 밑에 있고 조건을 대차대조표 보듯 맞추어보는데
없는 사람이라고 또 다르냐, 없으면 없는 대로 돈 있는 남자랑 결혼하는 거 꿈이고 그렇잖아요.
자본주의 세상이고 아니고 세상이 다 그렇다고도 할 수 있긴한데
거기에 사람들이 착하냐면 그건 아니고 일절 손해 안보고 1도 밑지지 않게 이런 식으로 
사람을 만나고 아니면 소개해주고 누군가를 탐색할 때 그런 식으로 재고 또 재는 느낌 받을 때가 많잖아요.
그렇게 해서 잘 살면 다행인데 나중에라도 그 중에 하나라도 어긋나면 이제 무척 속상하겠죠.
자기가 결혼을 결정한 건 사람이 아니라 다른 거였는데 그게 조건이 달라지면 그 사람 자체가 꼴보기 싫고
여자도 부자인 경우 자기도 꿇리지 않으니까 쇼윈도우도 가능한 남보기에만 좋은 그런 경우도 많이 보거든요. 

여자가 나이 30 넘은 경우는 더 따지고 그걸 현명하다고 생각하고 요즘은 남자도 여자가 노동 능력으로 밥벌이 못하면 
아예 결혼대상자로 보지도 않을 만큼 남자도 그런데 
그러니 무척 다들 나쁘게 말하면 영악하고 나는 1도 손해 안보고 라는 생각이 깔려 있죠.
그러니 착하면 괜히 남의 밥이 되는 것 같고 우리나라에서 착한 사람이라는 건 그냥 희귀종이고 
착하면 살 수가 없을 정도죠.

그런데 동양권 말고 서구권에서 좀 살아보신 분들은 아마 알거에요.
얘네들은 착한 애들은 무지 착하지 않던가요?
심성 자체가 때묻지 않고 남 의심 거의 안하고 맑은 타입들을 가끔씩 보는데 그때마다 드는 건
얘네 사회는 이래도 이런 사람도 살아갈 수 있을 정도 되니까 이런 사람도 해맑게 남아 있지 싶은데 
우리는 누가 착하거나 이러면 남이 사기칠 생각이나 하고 부모들도 자기 애가 너무 착해서 걱정이라 할 정도고
살면서는 피싱도 의심해야 하고 사기도 의심해야 하고 정말 나라는 작은데 의심할 거리는 무척 많잖아요.
교회 다니는 사람이 전국민의 사분의 일까지 간 적도 있을 정도로
교회가 많아도 그 안에 사기꾼에다 믿음, 사랑, 소망 제일이라는 교회 다녀도 
사람을 만나도 사람을 믿기보다는 일단 모르는 사람은 의심부터 먼저 하고 시작하는데
얘네는 좀 심플한 편이고 몇 번 말해보면 속이 투명한 착한 애들 가끔씩 보는데 
그때마다 저도 속으로 생각하죠. 야, 이런 애들은 우리 나라 오면 몇 년 안에 없어진다, 이런 생각.

송중기가 자기 팬카페에 저 말부터 쓴 거보면 팬카페에 쓴다면 사실 자신에게 가장 인상적이었던 매력을
먼저 쓸텐데
돈도 뭣도 아니고 사실 저 여자는 나이도 38에 송중기에 비해 대단한 경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잖아요.
그런데 저런 맑은 사람들 하고 있으면 내가 좀 잘 살려고 노력도 하게 되고 기분이 좋거든요.
송중기도 어쩌면 '그녀 덕분에 저는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보니 
저 여자 자체가 한국 여자 만났을 때와는 다르게 사람이 같이 있으면 마음이 풀리고
나도 좀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 동기부여를 주는 
일종의 영감의 원천 같은 그런 매력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첫 결혼에서 소위 한국사회에서 말하는 남들이 선망하는 돈, 미모, 명성 모든 걸 갖춘 여자랑 결혼도 해봤잖아요.
그러니 거기서 흑 옆에서 백이 더 선명하게 부각되듯이 한번 결혼해보니 본인에게 더 중요한 상대의 모습이 무엇인지
분명 배운 게 있는 거겠죠.
그리고 어영부영 하다가는 인생 다 간다는 것도.

남이야 어떻게 다  알겠어요.
앞으로 사는 거 보면 알겠죠.
IP : 1.232.xxx.2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그럼
    '23.1.30 4:07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결혼 발표문에

    나이가 나이인 만큼 알거 다 알고 성격 보통 아닙니다
    애는 있으나 결혼은 초혼인 여자입니다.

    이러나요 ㅎㅎ

  • 2. 결국
    '23.1.30 4:07 PM (14.7.xxx.90) - 삭제된댓글

    혼자만의 생각.

  • 3. ㅎㅎ
    '23.1.30 4:08 PM (58.148.xxx.110)

    어쨌든 잘 살길 바랍니다 ㅎ

  • 4. 첫 번째
    '23.1.30 4:08 PM (1.232.xxx.29)

    같은 말은 굳이 쓸 필요가 없죠.

  • 5. ㅎㅎ
    '23.1.30 4:08 PM (218.238.xxx.14)

    저는 반대로 그냥 외국영화에서 많이 나오는 식상한 멘트라고 생각했는데요

    그냥 좋아서 결혼한다 라고 하면 되지

  • 6. ...
    '23.1.30 4:10 PM (218.155.xxx.202)

    어느정도 인정
    제 아이들에게 사기 안당하는 법 영악하게 사는법을 가장 가르치고 있었어요

  • 7.
    '23.1.30 4:13 PM (108.180.xxx.241)

    그녀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 저는 구글 번역체 같아서 어색하던데요 ㅎㅎㅎ
    원글님은 저 구절 하나로 동양권 서양권까지 확대해서 생각하시는데요
    Karen 이라는 신조어가 왜 있겠어요? 외국 살고 있지만 어디든 다 똑 같고 사람 나름이에요.

  • 8. 성격
    '23.1.30 4:14 PM (175.199.xxx.36)

    여자나 남자나 진짜 선한 사람 있어요
    드물어서 그렇지
    선한 여자라고 하니 행복하게 오래 잘살길

  • 9. 내 생각이
    '23.1.30 4:14 PM (1.232.xxx.29)

    답도 아니고 뭣도 아니니
    내 생각과 다른 분들 화낼 필요는 없어요.

    시간 지나보면 알 남의 인생이니까요.

  • 10.
    '23.1.30 4:16 PM (116.121.xxx.196)

    선한사람이 사기결혼당하면
    아무래도 이전과같은 투명한마음을 지니기힘들죠

  • 11. ..
    '23.1.30 4:19 PM (1.225.xxx.203)

    무슨 서양애들은 조건도 안보고 사랑만으로 결혼하는 줄..
    얼마전 선진국 중에 끼리끼리 결혼하는 비율이
    우리나라가 제일 낮아서 결혼으로 인한 부의재분배효과가
    크다는 발표도 있었어요.
    결혼 할 때 조건 엄청 따지는 것 같아도
    의외로 우리나라는 좋으면 조건상관없이 결혼한다는거죠.
    더 나은 사람이 되고싶게 만든다는 건
    이종석도 아이유 사귄다고 발표할 때도 썼었어요.
    송중기가 외국여자만나서 특별히 쓴 것도아니예요.

  • 12. ㅇㅇ
    '23.1.30 4:19 PM (58.77.xxx.81)

    근데 뭐 돈많고 잘생긴 유명한 남자가 나 좋다하는데
    거기다 못됐게 굴겠나요 ㅋ외국인 특유의 뭐 의심없음 서스럼없는 성격 이런건 있겠죠

  • 13. ㅋㅋ
    '23.1.30 4:30 PM (112.152.xxx.231)

    한국 대표 퐁퐁남 됐음

  • 14. ㅎㅎ
    '23.1.30 5:15 PM (112.150.xxx.31)

    선한여자 많아요.
    단지 송중기가 원하는 얼굴과 몸매가 아니였을뿐

  • 15. 영통
    '23.1.30 5:32 PM (106.101.xxx.204)

    그런데 님..
    송중기 여친은 송중기 능력 봤을거 같은데요
    그 여자 연예인이에요..그쪽 여성인데

  • 16. ㅂㅂ
    '23.1.30 6:48 PM (106.101.xxx.123) - 삭제된댓글

    남자들에겐 얼굴, 몸매 예쁜 여자가 선한 여자예요ㅎㅎ

  • 17. ㅇㅇ
    '23.1.30 7:38 PM (175.194.xxx.217)

    한국대표 퐁퐁남은 윤석렬이죠.

    부인땜시 동기부부동반 모임도 다 끊는. 르네상스 퐁퐁남

  • 18. 웃겨
    '23.1.30 9:10 PM (1.232.xxx.29)

    얼굴, 몸매 예쁜 여자가 선한 여자라고 쓴 분 평생 그리 사세요. 대단히 천박

  • 19. ..
    '23.1.31 1:03 AM (117.111.xxx.85)

    저 여자 자체가 한국 여자 만났을 때와는 다르게 사람이 같이 있으면 마음이 풀리고
    나도 좀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 동기부여를 주는
    일종의 영감의 원천 같은 그런 매력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 저도 이 의견 동의해요 그리고 원글님 글 너무 잘 쓰세요. 통찰 오지네요!! 엄지 척.

  • 20. ..
    '23.1.31 6:25 AM (92.238.xxx.227)

    저도 유럽산지 30년인데 송중기 글보니 무슨 말인지 알겠더라구요. 행복하길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3870 저학년 간식.. 4 2023/03/03 1,251
1433869 레바논 참 아름답네요 6 레바논 2023/03/03 4,008
1433868 이런게 자아분열일까요? 12 00 2023/03/03 3,239
1433867 갑자기 가슴통증이 와서 깜짝놀랬어요 18 저기요 2023/03/03 4,445
1433866 서진이네 자막 13 Zz 2023/03/03 7,035
1433865 커피 대신 마실 수 있는 담백한 음료나 차가 뭐가 있을까요? 24 커피중독자 2023/03/03 5,159
1433864 치매인 분들 데이케어 순순히 가시나요? 8 ... 2023/03/03 3,210
1433863 경찰, '이준석 성접대 의혹 제기' 가세연 불송치 2 ... 2023/03/03 2,032
1433862 천생리대 쓰는 분 계시나요. 8 .. 2023/03/03 1,660
1433861 중2 아이 교복치마길이 17 .$ 2023/03/03 2,254
1433860 배우 윤정님 기억하시나요.. + 요즘 광고듣 11 ㅁㅁ 2023/03/03 4,202
1433859 정리 잘하시는 분들 좀 알려주세요 20 .. 2023/03/03 6,921
1433858 장사하시는분들 왜 어머님이라고 불러요? 15 그만좀 2023/03/03 3,709
1433857 고속도로편도 1시간거리 운전 출퇴근 괜찮을까요? 6 밤에 2023/03/03 1,423
1433856 부모 간병비와 증여 문제, 조언 구해요. 26 갈등요소 2023/03/03 5,870
1433855 표고버섯볶음 잘 하시는 분 계실까요? 5 레시피 2023/03/03 1,941
1433854 청약)주방에 창문없는 타입어떤가요? 12 ㅡㅡ 2023/03/03 3,186
1433853 개딸 찾는 사람들, 무섭... 52 @_@ 2023/03/03 2,733
1433852 교환 학생 보내보신 분께 여쭤요. 5 대딩학부모 2023/03/03 2,134
1433851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이탈표의 의미, 마스터 요다,.. 3 같이봅시다 2023/03/03 1,277
1433850 어남선 쉐프 요리 왜 잘 하심? 1 2023/03/03 4,049
1433849 정유미는 김을 가로로 놓고 싸네요 142 2023/03/03 32,967
1433848 이 코트 3월에 입기 넘 두꺼울까요? 8 ㅇㅇd 2023/03/03 3,292
1433847 더 글로리 ..송혜교 보는데요. 9 ... 2023/03/03 6,144
1433846 된장추천해주세요 13 00 2023/03/03 2,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