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서관 난방온도 넘 높아서 민원 올렸어요.
들어서면 후끈한데 설정 온도를 25-27도로 해 놨네요.
로비가 27도로 다른 열람실들이 25도인데.
넘 하지 않나 싶어 시청 홈피에 민원 넣었어요.
예산낭비 메뉴 들어가서요.
여기 전에 직원분께 온도 좀 낮춰 달라 했었거든요.
한 달만에 왔는데 그대로네요.
제가 너무 야박하고 까다로운가요?
세종시처럼 17도 유지 이런 건 말도 안 되는거지만, 21-22도 정도면 같옷 챙겨 입고 적당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온도 설정해 논 사람은 적정 온도가 반팔 입고 지내는 자기네 아파트 기준인가봐요.
1. ...
'23.1.30 3:22 PM (115.138.xxx.141)아니요
잘하신거예요.
저도 찜통 경험자입니다.2. 도대체
'23.1.30 3:25 PM (211.46.xxx.113)생각이란걸 하고 사는 사람들일까요
전국민이 난방비 땜에 힘들어서 내려달라 성토하고 난리났는데
공공기관에서 더울정도로 난방을 한다?
너는 떠들어라 나는 틀겠다 이런 마인드인가요?
국민들을 개 돼지로 알아도 유분수지...3. 글쎄요
'23.1.30 3:41 PM (222.116.xxx.215) - 삭제된댓글어떤 사람은 춥다고 난리, 어떤 사람은 덥다고 난리
저기요. 개돼지는 지는 27도 맞추고 남한테는 18돈지 17돈지 틀라고 하는 인간한테나 쓰세요.4. ..
'23.1.30 3:49 PM (175.213.xxx.163)요즘 같은 때 춥다고 무슨 도서관을 산후조리원 온도를 맞추나요.
약간 추우면 유독 추위 많이 타는 사람이 알아서 껴 입어야 하지 않을까요?
여름에 사람 많이 몰리는 지하철 같은 곳은 더위 타는 사람들 기준으로 설정하구요.
사람 빽빽하게 서 가는 전철도 자기 춥다며 에어컨 꺼 달라고 하는 사람들 있다면서요.5. 솔직히
'23.1.30 3:53 PM (175.213.xxx.163)저는 버스나 전철은 난방 안 해도 된다고 봅니다.
버스는 기사분이 오래 앉아 운전 하면서 추우니 어쩔 수 없겠지만 전철은 지상으로만 다니는 것 아닌 이상 어느 정도 실내 개념이고 사람들 다들 패딩 입고서 꽉꽉(일부 시간 제외)차서 다니는데 전철 안이 그렇게 추울 일이 뭐가 있나요.
여럿이 서 있는 것만으로도 몇 도는 올라갈텐데요.6. 님과 반대 민원
'23.1.30 3:59 PM (125.132.xxx.178)도서관… 님과 반대 민원도 많아요 온도 높여달라고.. 민원만 넣을까요 직원과 싸우기도 해요.
7. ..
'23.1.30 4:01 PM (175.213.xxx.163)물론 높여 달라 낮춰 달라 다 있엤지만 공공기관 권장 온도가 있으니 그 기준에 맞춘다고 말하면 되지요.
민원인 설득시킬만한 적당한 이유 아닌가요?
이용자한테 맞춰주는 것도 정도껏 해야되지 않나요?8. 진짜요
'23.1.30 4:12 PM (58.120.xxx.107)17도는 오버지만 27도도 너무 한거지요
다들 패딩 입고 왔는데 패딩 입고 실내에서 지낼 온도로 맞춰 놓는게 맞지 않나요?9. ....
'23.1.30 4:39 PM (210.219.xxx.34)저도 전철 안이 너무 더워요.추운날도 전철안에서 더울 생각에 속티는 얇게 입어요.예전 금 모으기 운동할때 기관은 저세상 온도로 해놔서 황당했던 기억이 있어요.
10. ......
'23.1.30 4:39 PM (114.93.xxx.172)네 맞아요. 20도면 살짝 써늘하고요 21,22도가 제일 적당합니다.
예산낭비니 민원감 맞고요.
그런데 민원 넣어도 변한게 없다는게 문제네요.11. ..
'23.1.30 4:42 PM (221.143.xxx.13)잘하신거네요
27도는 너무 했어요.
난방비 너무 올라서 집 온도는 17도인데...ㅠㅠ12. 동네
'23.1.30 4:46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동사무소 일보는데 더워서 겉옷 벗었어요
덥지않냐 했더니 좀 그러네요하고 그냥 있더군요
국민들은 난방비땜에 온도도 재대로 못올리고 고생인데
뭐하는건가 싶더군요
돈쳐들여 이름은 왜 맨날 바꾸는지
행정복지센터라고 부르는 사람 있기는 하나요
은행이고 동사무소고 제대로 일하는 사람이 없어요
창구는 많은데 일하는 사람은 한두명
누가 잘했고 못했고 따질거 없이 다 무능
우리나라는 정치인들만 없으면 살기좋은 나라 될거 같아요
지하철 엉덩이 디는줄 패딩 벗었는데
다들 꾸역꾸역 입고있어서 신기했어요13. 아람맘
'23.1.30 5:32 PM (180.67.xxx.81)저도 얼마전 지역도서관 사무실에 민원요청을 하였습니다 도저히 숨이 막혀서 책을 읽을수가 없더군요 텅 빈 도서관에서 더울정도로의 온도는 건강에도 나쁠거 같았어요 사무실분들은 겉옷을 벗고 계시더라구묘 마스크까지 끼고 있으니 더 덥게 느껴졌습니다
14. 저희동네
'23.1.30 5:34 PM (118.45.xxx.47)도서관 두곳이 있는데
한곳은 중딩때부터 다니던 곳인데
늘 너무 춥고
새로생긴곳은
너무 후끈하고...
적당히를 모르는듯.15. …
'23.1.30 6:34 PM (175.213.xxx.163)이 글 올리고 티비 트니 뉴스에선 난방비 줄이는 팁이라고 자잘한 요령들을 알려 주네요.
한 쪽에선 몇 만원이라도 줄여 보려고 아둥바둥, 다른 쪽에선 한 달에 얼마가 나오는지 신경도 안 쓰고 더울 정도로 펑펑 틀어대고고. 참 씁쓸하네요.
저 큰 건물에서 3-4도 정도면 한 달 난방비 아무리 적게 잡아도 최소 일이백 차이는 날텐데.16. ㄱㄴㄷ
'23.1.30 7:39 PM (125.189.xxx.41)잘 하셨어요..
집도 18도 해놓는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