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하는 유투버는 돈 버는게 목적이겠죠 ?

[음]

요즘 제가 보기싶어서가 아니라 우연히 화면에 뜨는 영상 클릭해보니

또 혼술하는 여성 유투버더라구요.  유투브에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

저렇게 얼굴 드러내고 그냥 술 마시는건데 좀 한심하다는 생각도 드는데

뭐가 그렇게 잼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런걸 보고싶은 남성 구독자 수가 계속 늘어서겠죠 ?..

[1111]

먹방이랑 같은거 아닐까요
미자네주막 미자씨도 혼술 하는걸로 시작해서
지금 구독자가 50만이 넘고 매편 유료광고던데
수익 엄청날것 같더라구요

[ㅇㅇ]

저도 미자네 처음엔 재밌게 보다
이젠 식상되더라구요
그런데도 조횟수는 많은거 보면 신기해요

[..]

퇴근 후 집에서 혼술하며 보는 사람 많은가보네요.

[1111]

저도 미자네주막 진짜 좋았었는데 지금은 좀 그래요
처음엔 약간 부끄러워 하면서도 중간 중간 웃기고
말도 조리있게 조근조근 잘해서 호감이었는데
요즘은 그 매력이 줄었어요 뭔가 탁~하고
경계를 놓아버린것 같달까요
아가씨가 아줌마가 되어 수다스러워진 느낌이랄까
이게 적절한 표현일지 모르겠지만요
암튼 예전과 달라져서 아쉬워요 온통 유료광고인것도 별로고요
음식에 진정성이 안보이잖아요 광고는
그렇지만 유튜버는 돈벌려고 하는거니까 이해해야죠
나는 덜 보거나 안보거나 하면 되구요

[원글]

조횟수는 많은거 보면 신기해요 - 22222

제말이 바로 그거에요.
그냥 술마시는게 주절주절하는데 저렇게 조횟수가 많다는게 이해가 참..

[솔직히]

저는 저런 일반인들 유튜브 보는거 이해 안돼요.
제 경우 건강이나 아이들때문에 입시 교육관련 등
주로 필요한 정보를 얻기위해 전문가들 나오는
유튜브는 보지만 먹방이나 저런 일반인들 나와서
전문성도 없이 자기 얘기하는거 보고게 좀
이해가 안돼요. 재미도 없고요.

[근데[]

사람들이 시간이 많은가봐요.
저런거 들여다보고 있으니
저도 건강이나 교육에 관한것만 보는데

[그만큼]

혼자 살면서 남하고 소통 없이
혼자 처박혀 사는 사람이 많다는 얘기겠죠.
누군가하고 같이 술마시면서 얘기 하기에는 돈도 없고
그럴 사람도 없고
사람을 믿지도 못하겠고 그런거.
알고 보면 다 불쌍한 사람들

[원글]

인터넷을 통해서 이제는 원한다면 누구나 다 방송국이 될 수 있다는거 정말 신기하죠 ?..

[1111]

위에 댓글분들 때문에
갑자기 제가 불쌍한 사람되네요 ㅋㅋㅋㅋ

[ᆢㆍ]

저도 불쌍한 일인 ㅋㅋ
동네 엄마들 만나서 쓸데없는 말 하고
그것으로 끝나면 좋은데 또 뒷담화하고
질투하고
그러느니 불쌍한 일인이 좋네요

매번 영양가 있는 유튜버만
보나요?
재미로 보는 유튜버도 있는거지
뭐가 불쌍하다는 건지
자가랑 삶이 다르면
불쌍한 일인으로 만드는
인성도 좋아 보이지는 않네요

[수요화공급]

맞아요 그만큼 원하고 보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계속 나오는거겠죠 ㅎㅎ.

[.....]

혼슬이 뭐 어때서요.소통하는 느낌도 나고 괜찮은거 같은데
벗방이나 쌍욕하는 저질 방소. 여혐하는 유투버들보단 훨씬 더 낫구만요.

[깔아뭉게]

뭘 깔아뭉게?
사람 없으니까 혼자가 편해 요럼서
혼자 술이나 마시고 있는 처지가 불쌍하다는 건데.
안 불쌍하면 자식한테도 많이 권하세요.
기계 들여다 보면서 혼자 술마시라고.

[ㅋㅋ]

혼술 먹방 유튜버 보는 사람은
어울린 사람들이 없다는 시각은 뭔가요?
먹방 유튜버 보는 사람은
같이 밥 먹을 사람이 없어 보는 건가요?
그런 발상은 어찌 생각하며 사는지가 더 궁금

님이야 말로 친구 없죠?

[ㅇㅇ]

본질적으로는 여기 82 익명게시판에 글 쓰거나
하루종일 남의 글 읽고 댓글 다는 거랑
별 차이 없는 없다 생각해요.
유투브는 영상이고
82는 활자라는 것만 다를 뿐..
유용한 정보는 한 줌이고
대부분 남의 한탄이나 뒷담화 듣고
온라인으로 같이 수다 떠는 기분 느끼는 거죠.
그러면서 위안도 받고요.

[ᆢ]

영양가 없는 시간 보내며
충전하는 거죠
영양가 있는 일만 하면 지쳐서 어찌 사나요

[....]

대식가 먹방이랑 똑같죠 자기가 잘먹는거 먹으면서
돈버는거지 다른거 없어요
원글님 생각이 할머니 같아요

[ᆢ]

이상한 댓글은 고연령이라 생각하는 것도 웃기네요
저는 저글이 어려서 철이 없어 저리 쓰는거라 생각하시면 좋으실까요?

[.....]

고연령 맞을껄요?
젊은 나이도 아닌 맘까페나 지역까페만 가봐도
저렇게 자시껄고 막말하는 사람 없어요.
유독 82에만 악을 담아서 진심으로 저주하고 욕하는 댓글들 많더라구요.

[불쌍하진]

않고 미자네주막 진짜 조회수가 많이 나온다거 저도 신기
특별한 콘텐츠가 있는것(대량먹방이나 특이음식, 요리정보 등등)도 살아남기어려운데
그냥 썸네일봐도 흔한 일상얘기 기분좋아 혼술 기분다운돼서 혼술 다 비슷한 얘기던데
이분이 엄청나게 말을잘하나? 화술이좋아서 빵빵 웃기나?
끝까지 다본적은없고 걍 몇분보다 말았는데 여전히 신기...
제가 못보는 특별한 매력이 있나봄

[..]

댓글보면 여기서도 또 싸우네
그러니 만남은 줄고 혼자 유투브나 보나봐요 ㅎ

[맞는말씀]

본질적으로는 여기 82 익명게시판에 글 쓰거나
하루종일 남의 글 읽고 댓글 다는 거랑
별 차이 없는 없다 생각해요.
유투브는 영상이고
82는 활자라는 것만 다를 뿐..
유용한 정보는 한 줌이고
대부분 남의 한탄이나 뒷담화 듣고
온라인으로 같이 수다 떠는 기분 느끼는 거죠.
그러면서 위안도 받고요.22

[영통]

일반 생활 유튜브는 히피이모, 살다보면 2개 봅니다..

[gg]

전 미자 먹방 재밋어요. 먹는건 도구일뿐 그냥 하이텐션에 기분 업 되서 좋구요, 가끔 미자ㅏ 엄마 나와서 상담비슷한거 해주시는데 그 분의 진심어린 조언이 참 좋더군요. 역시 인생 공으로 산거 아니구나 싶고.... 뭘 얻으려고 하기보다는 그냥 축 쳐지는 기분을 살려주는 그런 방송도 좋네요. 요즘 이런 방송이 tv 예능을 대체하는구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