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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눈 좋았다가 노안으로 안경 쓰시는 분들

.. 조회수 : 5,115
작성일 : 2023-01-29 22:27:07
저는 평생 1.5/ 1.7 
이렇게 살다가 몇 년 전부터 노안으로 
이제 안경 없으면 작은 글씨는 보이지도 않네요. 
책이며 스마트폰, 컴 화면요. 

가끔 이게 현실인가 싶어요. 
전쟁 나서 안경 꺠지거나 잃어버리면 
어쩌나 이런 생각 문득 들고요. 

저처럼 평생 좋은 눈으로 살다가 
노안으로 안경 쓰시는 분들 삶이 어떠한가요. 
동병상련 느끼고파요.ㅎ 

근데 노안이 안 오는 사람도 있긴 있나요. 
IP : 125.178.xxx.17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29 10:30 PM (116.121.xxx.196)

    저랑 남편이 그래요
    둘다 1.0인데 ㅜㅜ
    넘나불편해요

  • 2. 저요
    '23.1.29 10:32 PM (112.159.xxx.111)

    노안와서 글자 보기 힘든데
    스마트폰이나 책은 매일 봐야하고
    종일 돋보기 쓰면 눈이 침침하고
    괴롭네요
    딱히 방법이 없네요
    주변에서 노안수술 하라고 권하는데
    다촛점 안경 쓰다 돋보기 쓰다 그러고 있어요

  • 3. 그런 사람
    '23.1.29 10:33 PM (114.205.xxx.231)

    없구요(하루키 책에도 나옵니다)

    그냥 공부할때, 직장생활할때 눈 좋았던거에 감사하고 살아요.
    옛날 이었음 지금 어떻게 살았을까 싶어 기술문명에 감사하고

    이만하면 다행이다 감사하는 노인네 마인드로 살고 있습니다.

    어릴때 안경 쓴 친구들은 얼마나 불편했을까..근데 그 친구들보다 공부 더 못한 나를 나무라며
    독서안경
    피아노안경
    일반안경………..

  • 4. 돋보기
    '23.1.29 10:33 PM (220.117.xxx.61)

    안과가서 검안하고 돋보기 좋은데꺼 맞춰 쓰면되요
    독일제 일제 알 다 좋아요
    나이드는거 불편하다고 생각하면 한두가지가 아니죠

    돋보기는 50분 쓰고 10분 벗는거에요.
    이거 잘 지키면 살만합니다.

  • 5. 그래서
    '23.1.29 10:35 PM (112.159.xxx.111)

    시력 좋을때
    공부 많이 하고 책도 많이 볼걸 후회합니다

  • 6. ...
    '23.1.29 10:50 PM (121.190.xxx.131)

    나이들어 가면서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저도 40후반부터 돋보기 썼어요
    그게 어때서요
    지금도 내 친구들 중에 돋보기 쓰는게 안받아들여져서 남보는 앞에서는 돋보기 안쓰는 애들도 있어요
    눈 찡그려 겨우 폰에서 톡 확인하구요.

    우리는 세월따라 늙어가는 자연물 중의.하나입니다
    주름 생기고 체력 약해지고 눈도 흐려지고..
    너무나 당연한 일들이에요
    잘 받아들이고 맘편히 삽시다.

  • 7. 22
    '23.1.29 11:07 PM (1.239.xxx.93)

    원글님 하고 같은 사람 저에요
    50대 후반 부터 돋보기 안경 없으면
    책 컴 스마트폰 못봐요
    일상이 너무 불편해졌어요
    받아들이며 그냥 살고 있는데
    자꾸만 뿌옇게 흐려지는 세상이 겁 날 때도 있어요 ㅠㅠ

  • 8. ㅇㅇ
    '23.1.29 11:08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저도 평생 1.5로 살다가 50넘으니 노안오네요

  • 9. ㅠㅠ
    '23.1.29 11:10 PM (223.38.xxx.179)

    노안뿐 아니라
    시력 자체가 나빠지더라고요

    독서용 모니터용 이중 촛점 렌즈 사용중인데요
    이 안경으로 티비를 보면 또렷이 보여요 ㅠㅠ
    3중 다촛점 할 때가 되었네요.

  • 10. 원시
    '23.1.29 11:10 PM (116.39.xxx.97)

    젊어서 원시였던 시력 매우 좋았던 눈이
    노화로 확 가네요
    돋보기 없으면 텍스트 업무 불가
    업무용 돋보기, 일상은 다초점
    49살.. 이래 삽니다

  • 11. ㅇㅇ
    '23.1.29 11:12 PM (218.51.xxx.231) - 삭제된댓글

    50대 후반인데 아직 깨알 같은 글씨의 책, 스마트폰 잘 봐요.
    안경, 돋보기 없어요.

  • 12. 제가 그래요
    '23.1.29 11:36 PM (182.210.xxx.178)

    평생 좋은 시력으로 살다가
    50되면서 노안오더니 결국 돋보기안경 맞췄어요.
    55세 지금도 먼 거리는 잘 보이는데 시력 점점 안좋아지네요.
    예전에 나안으로 깨알 글씨책 보던게 꿈같아요 ㅠㅠ
    그래서 노안수술도 생각하고 있어요.

  • 13. 저는
    '23.1.29 11:44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반대로 고등부터 근시로 안경쓰기 시작해서 지금 48세 나안시력 마이너스인데 노안은 40초반부터 온것같아요.
    근데 근시다보니 오히려 근시안경벗으면 돋보기 필요없이 가까운 작은글씨등 전혀 불편함이 없어요.
    대신 안경이나 렌즈 낀 상태에서는 가까운 글씨 촛점 안맞고 아주 작은 글씨 안보여요.
    작은글씨보려면 안경만벗으면 되니 돋보기는 필요없는거죠.
    노안겪으며 눈나빠서 편한점도 있구나해요.

  • 14. 원래 그래요
    '23.1.30 12:06 AM (182.171.xxx.139)

    근시 있던 사람은 노안 안 오고 시력 좋은 사람들이
    노안 온대요.

  • 15. ...
    '23.1.30 12:09 AM (183.100.xxx.209)

    노안이 없는 분 만난 적 있어요. 부모님 중 한 분이 노안이 없으셨대요. 신기하고 부럽더라구요.

  • 16. 느린노안진행대신
    '23.1.30 12:16 AM (116.32.xxx.22)

    시력 자체가 나빠지더라고요22

  • 17. 다들
    '23.1.30 12:18 AM (89.217.xxx.171)

    노안이 그래도 늦게들 오셨네요.
    저도 평생 1.2~5 였어서 40 초반 노안 왔을 땐 눈병 난줄...설만 벌써 노안이라곤!
    그것도 40 중반까진 가까이만 잘 안 보이더니 후반 되니 멀리도 안 보이더군요.
    돋보기 없음 봉사수준....멀리도 안경 없음 운전 위험.
    멀티든 돋보기든 안경 불편 한건 말 할것도 없구요.
    불편도 불편이지만 안 보이니 늘 살짝 인상쓰고 아무리 이쁜태라해도 돋보기용 멀티다 보니 완전 할머니삘...ㅠ.ㅠ
    50에 노안 수술 하고 새세상 얻었어요. 현재 1.5년차.
    책 좋아 하는데 안 보이고 피로해서 독서도 힘든터라 핸펀의 이북은 꿈도 못 꿨는데 이젠 이북 핸펀에 다운 받아 어디서든 늘 틈 날때 독서.
    현대의술에 진심 감사!! 5년 넘게 불편하게 살다 다시 정상 시력 되 찾으니 정말 꿈 같고 감사해요 ^^

  • 18. ....
    '23.1.30 2:33 AM (72.38.xxx.104) - 삭제된댓글

    저요
    나이 사십에 노안이 왔는데 너무 귀찮네요 ㅠ
    나이 오십쯤 되니 보이는 사물들의 세세한 면은 보이지 않게 되면서 느낀것이
    아! 나이가 들면 누도 안보이고 귀도 안들리고
    이렇게 하나 둘씩 내려넣고 살라고

  • 19. ..
    '23.1.30 2:38 AM (98.225.xxx.50)

    근시가 늦게 시작되고 눈을 덜 쓰는 사람들도 본인들이 잘 못느끼죠.
    심한 근시였던 사람들은 60세 되어도 돋보기 안쓰더라구요

  • 20. 돋보기
    '23.1.30 3:50 AM (222.98.xxx.31)

    27년째입니다.
    그러나 화장품이나 약 같은 거
    인쇄된 작은 글씨는 돋보기로도
    거의 안 보여요.

  • 21. ㄴㄱㄷ
    '23.1.30 5:56 PM (124.50.xxx.140)

    시력 좋았는데 나이들어 돋보기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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