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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착한거 하나보고 한 결혼이 행복하지 않은 이유가 뭘까요?

ㅇㅇ 조회수 : 7,927
작성일 : 2023-01-29 21:28:50
대문글의 해피엔딩은 너무 행복한 케이스고요,
90프로는 행복하지 않다는 내용이 많던데요.



연애때 남자가 착한척 맞춰주고 연기를 한걸까요?
아님 시가 문제,
아님 물러서 남편이 남에게 다퍼주는 유형일까요?
아님 착해도 나와는 안 맞는 착함인 걸까요?


그래도 가족들 보면 그래도
서로 집안간의 기본이 일치하는
상식적인 사람들이 배필이 되었는데요,
다들 미모도 아니고
이성에 대해 별로 현명하지 않고 맹했는데
그냥 운이 좋았던거 같고.


요즘엔 여자 잘났어도 남자가
결혼하고 돌변하는 케이스도 너무 많이 봐서
아이에게는 뭘 보라고 조언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IP : 106.101.xxx.166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23.1.29 9:30 PM (118.235.xxx.76)

    너무 착해서 다른 사람한테 싫은 소리 못하고
    가족이 희생하게 만들어서요.

  • 2. 아쉬우니
    '23.1.29 9:30 PM (211.109.xxx.92)

    착한걸로 밀어붙인거죠ㅠ

  • 3. ...
    '23.1.29 9:32 PM (124.57.xxx.214)

    너무 착해서 다른 사람한테 싫은 소리 못하고
    가족이 희생하게 만들어서요. 222222222

  • 4. ...
    '23.1.29 9:32 PM (39.7.xxx.38) - 삭제된댓글

    착하지 않은 사람과 결혼하면 더 힘들 거 같은데요

  • 5. ...
    '23.1.29 9:33 PM (39.7.xxx.38)

    못된 사람과 결혼하면 더 힘들어요
    나르시스트와 결혼한 지인이 이혼하고 싶은데 애들 때문에 못 하고 있어요

  • 6. ker
    '23.1.29 9:35 PM (180.69.xxx.74)

    남자 착한거 하나 쓸모없어요
    내게만 착한게 아니거든요

  • 7. ...
    '23.1.29 9:35 PM (118.37.xxx.38)

    울남편이 딸이 커서 남자 데려와서
    아빠 착한 남자야 그러면 다리몽뎅이 분질러서 잡아 앉힌대요.
    착한남자 하등 쓸데 없다네요.
    바보나 모지리와 동의어라고;;;
    속터져 못살거래요.

  • 8. ㅇㅇ
    '23.1.29 9:36 PM (223.39.xxx.146)

    잘난거 없는 사람이
    여자한테 어필할거 없으니까
    착한척 하는 경우 많아요
    그러다 잡은 고기 되면 본색 드러내고

    물론 여자도 그런 사람 있죠

  • 9. .....
    '23.1.29 9:37 PM (211.221.xxx.167) - 삭제된댓글

    나한테만 착한줄 알았는데
    다른 사람한텐 호구 등신처럼 더 착해서

    결혼하고 보니 본성 숨기고 착한척 했던거였어서

  • 10. ㅇㅇ
    '23.1.29 9:37 PM (220.89.xxx.124)

    기 약한 호구들 있잖아요
    가족한테는 여포면서 남한테는 절절매는 사람이요

    기 약하니까 상대한테 왠만하면 맞춰주고..
    연애할 때 상대는 착하다고 생각하고
    가족이 되면 그 때부터 여포질

  • 11. ㅇㅇ
    '23.1.29 9:38 PM (223.39.xxx.87)

    솔직히 회사같은데서
    "그 직원 착해"
    이러면 능력있다는 칭찬 못하니까 그런말이라도 해주는거고

    소개팅 할 때
    그 남자 착해, 그 여자 착해
    이러면 스펙 외모는 볼 거 없는거

  • 12. 그게
    '23.1.29 9:39 PM (121.146.xxx.35)

    착한게 다인데 문제는 착해서 시부모와 아내 사이에서 줄타기를 못해서 고부갈등을 조장하게 되고 동생들에게 큰소리 못내고 그러니 시누이가 새언니에게 뭐라하고 시어머니 아들 몰래 며느리에게 난리치고 착하다보니 그런부분에 있어서 시어머니나 시누이에게 찍소리 못하고 아내에게 우리 엄마 그런 사람 아니야 우리 동생 그런 생각이 아닐꺼야 시전...
    며느리의 희생과 고통감내를 요구함
    윗분 말씀처럼 착한거 하나 쓸모 없어요 내게 착한줄 알았는데 그냥 자기 식구들에게 착하고 그걸로 인해 며느리는 힘들어요

  • 13. ....
    '23.1.29 9:39 PM (223.38.xxx.41)

    너무 착해서 다른 사람한테 싫은 소리 못하고
    가족이 희생하게 만들어서요. 33333

    착한게 좋은게 아니더라구요
    호구되기 쉬워요
    부인만 독해지고 파이터되더군요

  • 14. ....
    '23.1.29 9:42 PM (175.117.xxx.251)

    착한게 기준이 사람마다 달라서죠. 보통은 소심한것과 착한걸 잘 구분못하고 소심한걸 착한것인줄 알고 결혼할수도있고요.

  • 15. 제 기준은
    '23.1.29 9:44 PM (211.250.xxx.112)

    신뢰할수 있는 사람인가..였어요.착한건 별로요. 아버지가 평생 남에게만 착한사람 소리듣는 분이어서 엄마가 힘들었어요. 제 남편은 오히려 남에게 공격적이다..까칠하다 소리듣는 남편이라 그게 마음에 들었어요.

  • 16. 착한
    '23.1.29 9:54 PM (124.57.xxx.214)

    사람보다 인성이 바르고 현명한 사람인지를 봐야해요.

  • 17. 원글님이
    '23.1.29 9:54 PM (106.102.xxx.198)

    말씀하시는 1,2,3,4가 모두 포함될 수 있어요.
    댓글들도..
    확실한 건. 나한테 잘해준다. 이것만 보고 결혼하면
    안됩니다.
    3가지 중요가치를 두고, 적어도 2가지는 맞춰야 해요.

  • 18. 안착해서요
    '23.1.29 10:03 PM (116.127.xxx.220)

    착하다고 생각했던 본인 착각이죠

    원래 약한 사람이 가장 악하기 쉬워요

    선한 사람은 내면이 강하고 현명합니다

    가장 강하고 야무지다 생각되는 사람과 결혼하세요

    그것이 선한것입니다

  • 19. ㅡㅡㅡㅡ
    '23.1.29 10:04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여기서는 착하다는거 무슨 물러터진 호구로 생각하는거 같은데요.
    제가 생각하는 착하다는건 사리분별 분명하고,
    공감능력 있고,
    상대방을 잘 배려해주는거에요.
    착하다는게 바보를 말하는게 아닌거죠.

  • 20. 잘난거
    '23.1.29 10:08 PM (58.224.xxx.149)

    잘난거 하나 없는사람이 본인도 알거든요
    착하기라도 한게 무기인줄요
    그래서 노력으로 가능한 착한거로 밀어부치는거죠
    착하다는거=다정하고 잘해준다는거.여자말 잘 듣는다는거.

    착한게 두가지에요
    정말 인성좋고 근본이 착하고 어진게 있고
    그냥 여자 맞춰주느라 여자말 잘 듣는거.

    후자를 인성 착한거로 착각하는거죠.

  • 21. 인성이 좋고
    '23.1.29 10:15 PM (99.241.xxx.71)

    자기철학도 있고 그래서 착한거와
    남에게 맞추기 잘하고 자기생각도 없는 착한거는 사실 전혀 같은 게 아닌데
    사람들이 착하다고 같은 말로 퉁쳐서 그런거 같은데요

  • 22. 초승달님
    '23.1.29 10:23 PM (121.141.xxx.41)

    착한거는 예의바르고 욕안하고 약자에게 함부로 하지않으며 양심에 어긋나는 행동 안하고 사람귀한줄 아는 사람이죠.
    호구=착하다는 잘못된 단어사용 아닌가요?

  • 23. ....
    '23.1.29 10:26 PM (222.239.xxx.66)

    착해서 고부갈등에 중재못하고 회피한다고하면 그건 아내입장에서 착한게아니고 나쁜거죠.
    아무한테도 싫은소리못하는사람, 이미지좋아보이는거에 목숨거는사람이 착한사람이 아님
    저에게 착한사람이란 꼭 이타적이라기보다는 생각은 독립적으로 자유롭게 하되 문제를풀어가는 과정을 거칠지않고 부드럽게, 되도록이면 서로 평화로운 방식으로 풀려고 하는 사람이 저에게는 착한사람이예요. 그걸 가장 중점으로 보고 남편과 결혼했고 행복합니다.

    착하다는 말을 부정적으로 보는사람들은
    약간 부모나 주변으로부터 넌 착하니까 먼저 용서해줘, 착하니까 니가 이해해. 식으로 착한것 is 억울해도 참는것.이라는 느낌으로 가스라이팅당한 경험이 많아서 그런게아닐까 싶어요.

  • 24. 저는
    '23.1.29 10:45 PM (112.164.xxx.243) - 삭제된댓글

    나쁜사람도 싫지만 착한 사람도 싫어요,
    바보같아서
    그것도 무능입니다,
    할말 못하고 당하고 사는거, 모조건 참는거
    본인만 참으면 되는대 식구들도 그러길 바라는거
    저는 저만 안건들면, 우리식구들만 안건들면 착해요
    그런데 건들면 바로 치받아요

  • 25. ..
    '23.1.29 10:53 PM (218.157.xxx.118) - 삭제된댓글

    댓글 다맞아요. 착한게 아니고
    착한척 가면 이라도 쓰고살아야 사람들이 봐주겠죠.
    집에선 가족들한테 큰소리치고 밖에서는 착한척 예의 있느척
    사람은 좋아하는데 인기없는사람들 보면 남녀 불문 착한척 하는것 같아요. ㅋ

  • 26.
    '23.1.29 11:10 PM (125.176.xxx.8)

    착한데 나한테만 착한게 아니고 세상 모든 여자들한테도 착합니다.
    착한게 아니고 실은 싫은소리 못하는 소심한 사람일수 있어요.
    이게 처음에는 구분이 잘 안되요.

  • 27. ㅇㅇ
    '23.1.29 11:11 PM (114.205.xxx.11)

    무심하게 정곡을 찌르는 젊은 유튜버의 컨텐츠를 즐겨보는데
    그 사람이 그러더라구요.
    아무것도 가진게 없는 남자가 그나마 시도할수있는 가장 하위레벨의 매력이 바로 다정함.
    무릎을 탁 쳣이요

  • 28. 선하다
    '23.1.29 11:27 PM (39.7.xxx.156)

    착하다 의미를 호구와 동일시하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호구는 바보구요. 착하다.. 보다 선하다는 표현이 더 적절하지 않나 싶네요. 선한 사람들 있어요. 바보나 호구는 아니예요. 선하고 현명한 사람들 분명 있어요. 많지는 않지만

  • 29.
    '23.1.29 11:29 PM (203.243.xxx.247) - 삭제된댓글

    착한 거랑 기가 약한 것을 구분하라 하세요
    착한데 고집 쎈 사람은 대부분 기가 약한 것 뿐입니다
    만만한 사람한테는 폭군이 될 수 있어요

  • 30. 멍청하게
    '23.1.30 1:10 AM (41.73.xxx.69)

    허세성 착한거 말고 인성을 봐야죠
    똑똑하고 성실하면서 바른 남자요
    게으르고 허세 쩔면서 어리석기까지한 착한 남자는 절대 아니죠
    호구로만 살죠
    착한 것에 어떤 비중을 두는지 모르겠지만 성실과 현명함이 함께 있어야죠

  • 31. ..
    '23.1.30 10:11 AM (221.142.xxx.216)

    사람이 뭐든지 익숙해지는 경향이 있고 남과 비교하면서 더 많이 갖고 싶어하고....그런 본능이 있잖아요.
    착한 것은 생활 태도니까 이미 익숙해졌을 것이고 또 다른 면에 불만이 생기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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