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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 들어갈 집이 결로가 너무 심해서요

어쩌지요 조회수 : 3,491
작성일 : 2023-01-28 12:07:29
집을 밤에보고 바로 계약했어요
오십 가까운 평생 결로라는게 뭔지 몰랐었고 해서 생각도 못했는데 어쩌죠?
결로 공사를 집주인이 해주나요?아니면 직접해야하나요?아니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결혼하고 첫 이사라 아무것도 몰랐는데 결정타네요 ㅜㅜ
IP : 106.101.xxx.32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28 12:09 PM (125.191.xxx.22)

    계약하기 전에 확인하셨어야.. 저도 결로 생기는 집 이번에 처음 살아봤는데 춥고 곰팡이 생기고 스트레스 받아서 이사가요

  • 2.
    '23.1.28 12:10 PM (220.117.xxx.26)

    현재 그런 세입자인데 안해줘요
    요즘 세입자가 목에 힘주는데
    해달라고 하고 계약 파기도 한다고 해봐요
    요즘은 해줄듯 전세 폭락전 계약 이라 저는 안먹히네요

  • 3. ...
    '23.1.28 12:13 PM (221.154.xxx.113)

    집 볼때 결로 있는걸 임차인이 보지 못했어도
    집주인이나 중개인이 집에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면 계약 취소할 사안이예요
    공사해주지 않으면 취소하겠다고 강하게 밀어붙이세요.

  • 4. 계약만 하면
    '23.1.28 12:14 PM (221.149.xxx.179)

    안면몰수 당당해지는 임대인들 많아요.

  • 5. *****
    '23.1.28 12:17 PM (118.36.xxx.44)

    중개사 보고 해결하라고 하세요.
    그거 해결 안 되면 복비 안 준다고
    중개사가 집주인 볶아서 해 주게 됩니다.
    수수료는 그러라고 주는 거예요

  • 6. 제가
    '23.1.28 12:21 PM (125.190.xxx.180)

    좀 소심해서 말을 잘 못해요ㅜㅜ
    정말 계약취소도 가능해요?시세보다 싸게 들어가는거라 더 말을 못하겠어요 ㅜㅜ

  • 7. 계약만 하면
    '23.1.28 12:21 PM (221.149.xxx.179)

    곰팡이 제거 후 단열제 넣고 도배 다시 해야죠.
    창문 조금 열어두고 살라는 씨도 안먹히는 얘기는
    참 잘하죠. 환기를 안시켜 그런다는 둥
    창문에 맺힌 물방울 도배지 위에 줄줄 흐러 스며드는
    건 어찌할건지 속터지죠. 이런거 동영상으로 찍어놔야해요.

    방 하나를 비워두고 쓰지 못할 수도 있는데 중대하자로
    계약파기 하겠다 강력하게 하세요. 132 법률구조공단이나
    구청 법률자문에 문의하시던가요.

    건물벽 밖 안 양쪽으로 단열을 하는 시대에 주인들이 알아서
    보완을 시키고 집을 내놓던가 해야지 배째라예요. 이러구
    관리비를 올려받느니 청소도 안해 놓으면서 십만원씩 청소비
    무조건적 요구 주차비도 따로 받는 집도 있다는 글도 봤어요 ㅋ

  • 8. 정말
    '23.1.28 12:23 PM (125.190.xxx.180)

    세입자가 못본건 책임이 없는게 맞을까요?
    저희보고 바로 뒷 손님이 있어 좀 정신없이 봤어요 구조나 이런저런면이 너무 매력적이어서 바로 계약한거거든요
    현재 10프로 넣은 상태구요

  • 9. ker
    '23.1.28 12:24 PM (180.69.xxx.74)

    베란다면 닦고 페인트 칠 해달라고 하세요
    그럼 괜찮았어요

  • 10. 곰팡이
    '23.1.28 12:25 PM (221.149.xxx.179)

    벽 한쪽에만 살짝 보여도 온 집안에 포자가 떠다닌다고
    보셔야합니다. 뇌 폐 엑스레이 사진상으로도 보이는거
    보고 경악했습니다. 같은 조건으로 음식물 놔두어도
    더 빨리 곰팡이 생겨요. 애들은 아토피 생기구요.
    전 노란가래 생겨 벽지 뜯어보니 벽전체가 시꺼먼 곰팡이 더라구요 ㅜㅜ 알아서 말고 집주인에게 자료제시하고 강력하게
    처음부터 요구해야해요.

  • 11. 집주인
    '23.1.28 12:26 PM (125.190.xxx.180)

    집주인분은 아마 집을 못보셨을거에요
    전세 주신거라서요

  • 12. 결정은
    '23.1.28 12:30 PM (175.223.xxx.22)

    원글님 몫이죠
    싸게 들어갔으니 감당하고 살것인가
    혹여나 어그러지면 딴데 가겠는가
    소송까지 가고 시끄럽게 할 자신있는가..등등

    마음을 대강 결정하고 집주인분께 일단
    해결해달라 해보셔요

  • 13. 유지니맘
    '23.1.28 12:37 PM (219.248.xxx.175)

    부동산에 강력하게 항의 하셔야 합니다 .
    복비 주셨을까요??

    부동산은 정확한 상품을 중개해야 할
    의무가 있어요
    만약 당시 보지 못했다 하더라도요 .
    일단 부동산에도 항의를 하세요

    최소 2년을 사셔야 하는데
    소심해서 말 못하시고 그냥 사실려구요?

  • 14. 유지니맘
    '23.1.28 12:38 PM (219.248.xxx.175)

    주인분께도 하셔야 하지만
    동시 부동산에도 말씀 하세요

  • 15. ㅅㄴ
    '23.1.28 12:52 PM (125.186.xxx.195)

    제가 10년살면서 곰팡이 난적 없었는데 2년 전세 주었는데
    겨울에 환기 안해서 그런지 벽면에 곰팡이 생겼어요. 전세 빼주면서 잘 딱아내고 도배하고 살았는데 전혀 문제 없었어요.
    결로가 원래 있던건지 환기로 인한 문제인지 확인해보세요.

  • 16. ..
    '23.1.28 12:53 PM (1.225.xxx.95)

    결로 문제 해결해 달라고 하세요. 결로는 큰 하자에요. 관리 잘 못해서 일시적인거 아니면요.

  • 17.
    '23.1.28 12:54 PM (125.190.xxx.180)

    아직 입주전이에요
    임대인은 안해주겠대요
    2년전에 수리를 했던 집이라고요
    하아 미치겠네요
    많이 비싼가요?결로 공사

  • 18. 결로
    '23.1.28 12:54 PM (125.181.xxx.187)

    있는 집은 뭘해도 안돼요. 딱 한 번 결로있는 집에 살았는데 그 이후 그것만 볼 정도로 스트레스 심하게 받았어요.

  • 19. 저희집
    '23.1.28 12:58 PM (223.38.xxx.149) - 삭제된댓글

    엄마가 5년 사실땐 결로 없었는데
    4년 전세 준 집 나가고 나니 베란다, 창고 곰팡이에 결로....
    결국 안방 붙박이 장도 떼 내고 재 시공.
    2~3백 들여 다 새로 했어요
    새로 전세 준지 3년 넘었는데 깨끗해요.
    주인이 해줘야지요.

  • 20.
    '23.1.28 1:07 PM (122.37.xxx.12) - 삭제된댓글

    소심해서 말씀 못하신다구요? 당해보시면 대범해질거에요
    저 20년전쯤 그런집 멋모르고 전세 들어갔다가(겉보기엔 멀쩡 왜냐하면 저희 들어가기전에 새로 페인트 칠했으니까)결로 생기고 곰팡이 생기더니 애 감기 달고 살고 그쪽 근처 방에선 사람이 들어가지도 못할정도로 곰팡이가 올라오기 시작, 집주인한테 말했더니 우리가 환기를 안해서 그런다며 자기네들이 우리 들어오기전에 싹 공사할때 그런거 못 봤다고 ...
    나중에 저희 계약기간 다 되서 이사가겠다하니 원상복구 해놓으라며 곰팡이 환기 안해서 생긴거라고 그거 공사해야 한다며 잔금에서 그거 빼고 주겠다고 벅벅 우겨대고 이삿짐 내려봤자 니들 내가 잔금 안주면 이사 못 갈껄 하며 길거리 한복판에서 난리를 피우는데 저희 당하는거 보고 안됬는지 이웃에서
    "아줌마 그러는거 아니죠 전에 살던 @@엄마 그집 곰팡이때문에 이사간거 우리가 다 아는데 세상물정 어두운 젊은 사람들한테만 계속 세주면서 덮어씌우는거 너무한거 아니에요?"하고 몇몇 아줌마들이 도와줬어요
    그 집주인 지금 잘 살려나? 옆에서 도와준 아줌마들 고마워서 슈퍼에서 주스한병씩 사다가 돌리고 부동산에서 대판 싸우고 잔금 겨우 받았어요
    지금이라도 부동산에 얘기하고 집에 하자 있어서 계약 파기하겠다고 하세요
    어물쩡 저처럼 당하지 마시고

  • 21.
    '23.1.28 1:12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결로 있는 집 겨울에 엄청 추워요.
    제가 그런 집 살다 나왔는데 곰팡이 말도 못하고
    환기 시키라고 하는데 요즘같은 날
    문 30분만 살짝 열어놓아도 너무너무 추워서
    기껏 데워놓은 집안공기 금방 바깥온도 돼요
    환기 안하고 살 순 없겠지만
    결로있는 집은 보완공사하고 사셔야 합니다

  • 22. ...
    '23.1.28 1:24 PM (124.5.xxx.99)

    공사가 클수 있으니 시트지로 일단 시공하면
    안올라와요
    윗분들말대로 추울수는 있어요
    그러나 보니 단점없는 집은 거의 드물어요

  • 23. 유지니맘
    '23.1.28 1:27 PM (219.248.xxx.175)

    2년 전에 수리 했던 집이라고 하면
    그 2년을 원글님이 살지 않았잖아요 ..

    그 부분은 지금 현재 살고 있는 분과 해결하라고
    하셔야지요 .

  • 24. 유지니맘
    '23.1.28 1:28 PM (219.248.xxx.175)

    그렇게 이야기 하면
    지금 살고 있는 분이 무슨 이야기가 나오시겠죠
    환기를 안해서 그런게 아니고
    집 구조 문제라던지 아무튼 무슨 이야기가 나오겠지요

    같은 라인의 위 아래 몇집 다녀보세요
    결로가 있는지 없는지 ..

  • 25. 네네
    '23.1.28 1:37 PM (106.101.xxx.2)

    지금 현재 임차인이랑 말씀 나누겠다는데
    이런일로 벌써부터 얼굴붉혀지는게 너무 그렇네요
    부동산도 자꾸 닦으면 된다고 그러구
    애초에 공사가 잘못된건데 저희도 이렇게 들어가서 또 곰팡이 생기고 그러다가 또 수리비내고 나와야하면 어쩌지 싶고 하아 진짜 들어가기 싫어지는데
    계약파기는 어려울거 같아요 ㅜㅜ 그쵸?

  • 26. 4년
    '23.1.28 1:41 PM (221.149.xxx.179)

    갱신청구 어쩔 수없이 쓰고 살았는데
    안방 유난히 춥고 안써요.
    곰팡이 전체는 알아서 여러달 걸려 지웠는데
    이집 살면서 락스도 3박스정도 곰팡이 제거제
    욕실곰팡이도 심해 줄눈도 새로 하고 30만원은
    든거 같아요. 여기에 여러날 내 노동력까지 ㅜㅜ
    더 이상 이 집에 돈 쓰고 싶지 않아요.
    전 세입자분과 통화할 기회가 있었는데
    이분도 돈써서 고치고 싶은 맘이 진짜 안들었데요.
    주인이 이사시마다 세입자들과 싸우는 진상이거든요.
    단점없는 집 드물다지만 건설시 단열은 잡아야하는
    문제죠. 세입자들 살면서 알게모르게 건강 상하고
    매년 겨울되면 뽁뽁이 단열제벽지 이고지고 사다나르며
    돈 시간 환경문제도 심각하네요.
    디벨로퍼들 대충 집지어 팔아넘기고 눈 앞에 이익때문에
    설계도 수십번하며 베란다도 없게 짓는 ㄴ들 그런집 매매
    하고 단점없는 집 드물다? 결로나 하자시 수리해 주는 조건하에서 제대로 매매도 해야 멋모르고 들어오는 세입자들도
    고생 안하죠. 결로 곰팡이 생길시에는 무조건 수리해주는
    단서달고 계약필수로 해야죠.

  • 27. 아휴
    '23.1.28 2:23 PM (106.101.xxx.2)

    지금 세입자랑 얘기 나눈다는데 제발 독박만 안썼으면 좋겠어요 ㅜㅜ
    시세보다 싸게 나와서 좋아했는데 계약취소는 어려운가봐요 너무 슬퍼요
    집은 밤에 보면 안되나봐요 그래도 조언해주시는거 계속 얘기해볼거에요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 계속 볼게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ㅜㅜ

  • 28. ㅇㅇ
    '23.1.28 2:46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중계인 통하는 이유가 이런거죠. 하자있어서 계약무효라고

  • 29. 세바스찬
    '23.1.28 2:51 PM (220.79.xxx.107)

    몇층인가요
    10층이하면
    사는사람 관리에 따라 달라요
    결로가 안밖기온처 때문에 생기는거라
    20층넘어가 생기는 결로는 누가살아도 못막지만
    10층이하면
    관리하리나름

  • 30. 세바스찬
    '23.1.28 2:54 PM (220.79.xxx.107)

    그리고 계약전 요구사항없었던거
    계약후 요구하면 돈드는 사항이면
    해줄사람 그렇게 많지않아요
    부동산에 요구하는것도 계약금 넣기전에
    하셔야지 부동산이 뭔죄에요?
    주인이 안해준다는데 사정해도 할수없으면
    부동산능력밖의 일이죠

  • 31. 결로
    '23.1.28 4:30 PM (125.190.xxx.180)

    곰팡이 있는걸 제가 못본게 잘못인지 싶어요
    부동산에서도 몰랐었어요 다시 보니 ...
    중개인의 기본 아닌가 싶어서요 이래서 직거래 안힌고 수수료내는거 아닌가 싶은데
    진짜 시세보다 싸게 들어가는게 이자보다 많이 나갈듯 하네요 다양한 의견 감사합니다

  • 32.
    '23.1.28 5:21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문제는 그놈의 곰팡이가 야금야금 퍼져나간다는거예요
    한구석에 조금 보이다가 어느샌가 확 퍼져요

  • 33. 결로
    '23.1.28 5:22 PM (41.73.xxx.69)

    곰팡이 암 유발해요
    눈에 안보이는 세균이 공기 중에 떠 다니는거죠
    이건 부동산에게 강력 항의해야함

  • 34. 아휴
    '23.1.28 5:44 PM (125.190.xxx.180)

    임차인이 일부러 숨긴것도 아니라서 대화로 풀어야 한다는데 전화 수신 거부한대요 집주인이
    화나서 시세보나 싸게 들어오는거니까 알아서 하라고 미치겠네요 저야말로 잘 얘기하려고 했구만

  • 35. 저희집
    '23.1.28 9:33 PM (211.209.xxx.85) - 삭제된댓글

    위에 저희집 쓴 사람이에요.
    위 집은 엄마가 사시다가 전세 준 집 얘기구요.
    저희도 한 10년도 전에 아파트 매매로 구입했는데 베란다 벽에 까만 곰팡이가 펴 있더라구요.
    시세 보다 싸게 매매 한 집이기도 하고
    그 단지에 2년 넘게 살았던 터라 시공이 잘 못 된거 같진 않았어요.
    듣기에 환기 잘 안하는 집은 몇몇집 곰팡이 폈다고
    부동산에서 말만 들었지요.
    결국 이사 전에 락스로 곰팡이 벽면 닦고 말리고 다시 락스하고....
    저희 살면서 전혀 곰팡이 없었어요.
    단, 기온이 아주 떨어지는 한겨울 빼고는 베란다 창은 1센티 열어 두고 살았어요.

    한번 잘 보세요. 단열시공이 꼭 필요한지 아님 락스로 닦아도 될 정돈지...

    모쪼록 잘 해결 되시기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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