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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멀어진 사이.. 답글들 감사합니다.

이런경우 조회수 : 4,513
작성일 : 2023-01-28 11:59:25
내용 일부 펑합니다
(학부모 관계로 친했던 사람인데
아이 입시로 멀어진 사이 질문이었어요.)

나와 그 사람의
인연이 끝난 건가 싶기도 한데
이런 경우에 시간 지나서 회복되는 경우 있나요?
그냥 맘접어야 하는건지.
경험 있으신 분들께 여쭙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241.xxx.17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구
    '23.1.28 12:00 PM (223.38.xxx.164)

    30년 친구 재수 수능 후 잠수.
    아무도 소식 몰라요.

  • 2. 접으세요
    '23.1.28 12:01 PM (175.223.xxx.20)

    싫다는대 계속 연락 하는것도 미저립니다

  • 3. ...
    '23.1.28 12:01 PM (110.9.xxx.119)

    내가 어찌한다고 달라질 관계가 아니라 그쪽의 맘에 따라 달라질 관계네요. 그냥 맘 바우고 연락 안 하시는게 나을 듯합니다

  • 4. ...
    '23.1.28 12:02 PM (125.177.xxx.181)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 아쉬우세요?

    저라면 진작에 제가 끊어냅니다

  • 5. 인연
    '23.1.28 12:03 PM (61.105.xxx.11)

    그냥 물흐르듯 두세요

  • 6. 그냥
    '23.1.28 12:03 PM (58.228.xxx.108)

    시절인연이에요. 한번 멀어지면 나중에 다시 만나도 어색해서 예전같이는 안되던데요

  • 7. ....
    '23.1.28 12:04 PM (125.178.xxx.184)

    전 원글이가 그 아이 엄마 왜 만나고 싶은지가 제일 궁금하네요. 모든 인연이 끝까지 갈순 없어요. 이유알고 혹은 이유 모르고 끊기는 경우 허다한데
    진심 입장 바꿔도 연락하고 싶겠어요???

  • 8. 그런 사람
    '23.1.28 12:04 PM (125.190.xxx.84)

    싫어요. 본인도 괴로우니 글켔지만 상대와 관계에 대한 예의도 있는건데 신의가 없는 사람이에요. 저도 몇번 당해서 넘 속상하고 허무해요

  • 9. ...
    '23.1.28 12:05 PM (1.241.xxx.172)

    친구도 끝날수도 있군요.

    연락 부담스러워하는 거 같아서
    저도 안 하고 있어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없군요
    몇달에 한번은 연락해야 하는 건가 했는데요.

    제가 그 사람 많이 좋아했거든요.착하고.. 끝까지 갈 사이라고 생각 했어요.
    제 착각이 너무 크네요..

  • 10. ㅇㅅ
    '23.1.28 12:06 PM (61.105.xxx.11)

    당연히 친구도 끝날수 있죠
    인연이 다하면 그렇더라고요

  • 11. 굳이
    '23.1.28 12:07 PM (211.234.xxx.26) - 삭제된댓글

    다시 만날 이유가 없어서 저도 그렇게 멀어진 사람 다시 생각 안하고 살아요
    애때문에 속썩고 긴 시간 힘들게 지냈고 이제 마음 추스리고 살지만 그때 그시절 인연들 다시 만날 기력까진 없네요
    지금 우리 아이는 자기 길 찾아 걱정 덜고 모든 게 다 좋아졌는데도
    굳이 멀어진 옛 인연 다시 만나고 싶진 않아요
    원글님 지인은 어떤지 몰라도 저는 그러네요

  • 12. swiz89
    '23.1.28 12:09 PM (1.241.xxx.172) - 삭제된댓글

    답글 달아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저도 그 사람이 이해 안 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어떻게 다시 붙여보고 싶은 인연이었요.

    제 미련과 집착인가봐요.

    고맙습니다

    기대도 하지 말아야겠어요.
    봄이나 여름에 연락 오지 않을까 했거든요.

  • 13. ㅇㅇ
    '23.1.28 12:09 PM (175.114.xxx.36)

    자식들이 비슷한 연령일경우 계속 비교하게 되고 자기 자식에게도 그 영향이 갈 수 있으니 당분간 거리를 두고싶은 마음도 있겠죠. 특히 가정 사정 너무 잘 아는 사이에서 대화주제도 한정적인 경우면.

  • 14. 직접
    '23.1.28 12:09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정말 괴로운 순간에는 누구를 만나는 것도 힘들어요. 특히나 그 괴로움을 알 사람은 더더욱 피하고 싶죠.
    애써 누르고 참고 있던 내 고통이 더 커지니까요.
    뭔가 사정이 있겠구나 하고 그냥 두세요.
    통화 어려우면 당분간 연락못한다고 톡이라도 줬으면 덜 서운했을텐데... 안타깝지만 인연은 거기까지네요.

  • 15. ..
    '23.1.28 12:11 PM (1.241.xxx.172)

    답글 달아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저도 그 사람이 이해 안 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다시 이어보고 싶은 인연이었요.

    제 미련과 집착인가봐요.
    기대도 하지 말아야겠어요.
    봄이나 여름에 연락 오지 않을까 했거든요.

    답글 분들 감사합니다ㅠㅠ

  • 16. Dd
    '23.1.28 12:12 PM (187.190.xxx.65)

    저도 좋아하던 친구인데 하필이면 애둘다 같은 학년이고 친구애들은 대학을 잘 못갔어요. 저희애들은 잘가고. 착한 친구인데 맘이 안좋은지.. 제연락을 좋아하지않는 듯해 안합니다.

  • 17. ..
    '23.1.28 12:13 PM (121.172.xxx.219)

    내가 어찌한다고 달라질 관계가 아니라 그쪽의 맘에 따라 달라질 관계네요. 그냥 맘 바우고 연락 안 하시는게 나을 듯합니다 222
    연락 끊은 그분은 지금 마음이 생지옥일수 있어요..본인은 물론 다른사람 마음 입장 이런거 생각할 여유가 없는거죠.
    이해해 주세요..몇년이 될지 더 걸릴지..그렇게 단절된 채로 살다가 죽을수도 있고..

  • 18. ᆢᆢ
    '23.1.28 12:14 PM (121.144.xxx.233)

    님의 마음이해되네요ᆢ
    웬지 내마음이가는 사람~
    살면서 인연맺기는 힘들지요

    앞으로 연락이 오던안오던ᆢ일단
    님의 그마음~~톡이나 문자에 간단하게라도 안부~ 전하는 것이 좋겠어요

  • 19. 굳이
    '23.1.28 12:24 PM (211.234.xxx.144) - 삭제된댓글

    제가 그 상대방 엄마 입장이라서 드리는 말씀인데
    님이 싫어서 거리 두는 건 아니라는 거 꼭 얘기해 드리고 싶네요
    힘들고 정신없고 대책없고...한동안 그런 시간을 보내다보면
    님이 생각하는 소중한 인연 같은 그런 걸 생각할 겨를이 없거든요
    타이밍이 맞아서 한때 인연을 맺었고 타이밍이 안맞아 어긋나게 된거지 다른 이유는 없어요
    한때 추억으로 생각하세요
    안만나지만 그 엄마가 잘 살길 바라는 마음은 여전합니다
    그쪽에서 연락오면 만나세요
    저는 연락할 마음은 없지만요

  • 20. ..
    '23.1.28 12:36 PM (1.241.xxx.172)

    귀한 답글들 적어주시니 감사해요
    그 사람 입장 이해한다 생각했는데
    답글을 보니 제가 전혀 이해하지 못했던 거 같기도 합니다.

    제가 뭘 잘못했나.. 어떻게 하면 될까..
    이런 궁리를 계속 하고 있었어요.

    오늘부로 미련을 다 버리려고요.

    고맙습니다 82님들~~ 복 많이 받으세요.

  • 21. ker
    '23.1.28 12:37 PM (180.69.xxx.74)

    굳이 회복하려고 할 필요없어요

  • 22. ..
    '23.1.28 12:58 PM (1.241.xxx.172)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회복하려고 하다보니 제 맘이 복잡해졌어요.
    그 마음만 내려놓으면 그 사람도 저도 편안할 수 있을 것을..

  • 23. ..
    '23.1.28 1:00 PM (1.241.xxx.172) - 삭제된댓글

    위에 굳이.. 님
    그 사람에게서 편지를 받은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고맙습니다.

    그 사람 입장에서, 또 제 입장에서 봐 주시고 답글 주신 모든 님들 감사해요.
    회복하려고 하지 않을게요. 제가 할 수 있는 일도 아니었던.

    82에 글을 올리고서야 맘정리가 됩니다.

  • 24. ...
    '23.1.28 1:02 PM (1.241.xxx.172)

    위에 굳이.. 님
    그 사람에게서 편지를 받은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고맙습니다.

    그 사람 입장에서, 또 제 입장에서 봐 주시고 답글 주신 모든 님들 감사해요.

    댓글들 두세번씩 읽어보고 있어요. 큰 도움을 주셨어요.

    회복하려고 하지 않을게요. 제가 할 수 있는 일도 아니었던.

    82에 글을 올리고서야 맘정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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