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아줌마가 되어가고 있어요 ^^
1. 우와 부럽습니다
'23.1.28 11:24 AM (108.41.xxx.17)제 2의 연애기간이네요.
달달하구만요.
저희 집도 남편이 아줌마스러워져서 제가 많이 편해지긴 했지만 수준이 좀 다르네요 ^^2. ..
'23.1.28 11:26 AM (211.234.xxx.239)좀 부러워요.
극이과 남편이 60을 향해가는데 아직도 남성호르몬 과다분출인지 변할줄 몰라요 ㅠ3. 부럽
'23.1.28 11:32 AM (59.23.xxx.168)다정하고 소통 잘 되는 친구같은 부부네요.
진심 부럽습니다~~4. ..
'23.1.28 11:43 AM (180.67.xxx.134)일도 안 부럽다~~ 안 부럽다~~ 안본눈 삽니다~~
5. 으싸쌰
'23.1.28 11:44 AM (218.55.xxx.109)너무 웃겨요
싸구려 사탕 ㅋ6. ㅎㅎ
'23.1.28 11:46 AM (119.71.xxx.223) - 삭제된댓글읽는데 장면이 그려지며 슬며시 웃음이 나네요
행복이 이런거구나 싶고 참 보기 좋아요7. lea
'23.1.28 11:50 AM (175.192.xxx.94)좋다 히히-
제가 그릇 참 좋아하는 아짐인데요.
여럿이 까페 갔는데 브랜드 찻잔에 나오면 남편이 그렇게~~ 아는 척을 하는데 참 귀엽더라고요.
남자들도 예쁜거 좋은거에 대접받는거 좋아해요.8. 원
'23.1.28 12:09 PM (59.27.xxx.107)젊고 어릴적엔~~40대, 50대 부부가 무슨 재미가 있을까? 그 나잇대 부부는 어떤 대화를 할까? 궁금해했었어요. 제가 이제 50대를 넘어서서 살아보니 젊을때와는 다른 즐거움이 있고 행복이 있네요. 성격도 살짝 달라지고 취향도 서로에게 영향을 받아서 비긋해지기도 하고... 최근 3개월 정도 노년퇴직후의 삶을 예습하면서 지냈는데 생각보다 좋았어요. 부부는 이런건가봐요.
9. 파가니니
'23.1.28 12:12 PM (112.154.xxx.63)파가니니 두개 사오는 남편분이시군요 ㅎ
행복하세요~10. 맞아요
'23.1.28 12:19 PM (59.6.xxx.68) - 삭제된댓글파가니니 남편 ㅎ
여전합니다
오늘도 감생이 어쩌구 하길래 속으로 뭔소린가.. 했다가 알았죠
아 '갬성'을 얘기하고 싶었던거구나..하고 갬성 말하는거냐고 했더니 "어쩐지 좀 뭐가 부족하다 싶더라니.."하며 좋아하더라는 ㅎㅎ11. 맞아요
'23.1.28 12:20 PM (59.6.xxx.68)파가니니 남편 ㅎ
여전합니다
오늘도 감생이 어쩌구 하길래 속으로 뭔소린가.. 했다가 알았죠
아 '갬성'을 얘기하고 싶었던거구나..하고 갬성 말하는거냐고 했더니 "어쩐지 좀 뭐가 부족하다 싶더라니.."하며 좋아하더라는 ㅎㅎ
어쩌겠어요 서로 돕고 살아야지12. 잘될거야
'23.1.28 12:29 PM (222.235.xxx.222)계단을 걷고 걸어 파가니니ㅎㅎㅎ 사오신 그 집 ㅎㅎㅎ
기억납니다
남편한테도 얘기해줬는데 포인트를 못 짚고 안 웃어서
짜증낸 기억도 있어요 ㅋㅋㅋ
따뜻한 이야기 앞으로도 자주 들려주세요13. 두분
'23.1.28 1:01 PM (39.7.xxx.155) - 삭제된댓글실제상황맞지요?
너무나퐌타스틱하네요14. ㅁㅇㅁㅁ
'23.1.28 1:13 PM (125.178.xxx.53)감생이 ㅋㅋㅋㅋ
15. 푸흐흐
'23.1.28 1:49 PM (117.111.xxx.127)ㅋㅋㅋ 글 더 자주 올려주세요
남편 아프다 해서 궁디 팍 쳐준 나를 반성하고 싶어요
한 편의 수필 같은 잔잔한 글 행복하네요^^ 감사해요16. ..
'23.1.28 4:55 PM (95.222.xxx.147)감생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