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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3세...지금까지 경제활동 해본게 딱 6개월..저 같은분 얼마나 있을까요?

.... 조회수 : 16,308
작성일 : 2023-01-27 22:20:27
대학졸업후 6개월 직장다니다 이 나이까지 전업으로 살았어요.
경제적으로 별 부침없이 살았어요.
문득...주변에 저처럼 사회생활 거의 전무하다시피 한 사람이 없는거 같아서요.
저 같은 케이스가 드문거죠?
IP : 223.39.xxx.161
7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러워요
    '23.1.27 10:21 PM (220.117.xxx.61)

    부러워요
    평생 벌어도 제자리에요
    한푼에 사악해져요. ㅠ

  • 2.
    '23.1.27 10:21 PM (14.38.xxx.227) - 삭제된댓글

    많아요
    6개월도 안해봤어요
    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 3. 집에
    '23.1.27 10:23 PM (123.199.xxx.114)

    돈있으면 그나이대는 시집 일찍 보냈어요.

    저아는 분도 성악과 나와서 바로 선보고 결혼
    빌딩부자
    그딸도 6개월 인턴하고 커피자격증따고 결혼

    부의 상징 같아요.대학나와서 바로 결혼

  • 4. ㅇㅇ
    '23.1.27 10:23 PM (175.114.xxx.36)

    전업주부시면 가능~~

  • 5. ...
    '23.1.27 10:23 PM (118.235.xxx.128)

    제 친구랑 비슷하신 듯요.
    심지어 친구는 삼촌회사에 서너달 다녔다던가... 그게 끝이에요.
    부잣집 딸이라 부잣집 남자를 만나 잘 살아요.

  • 6. ...
    '23.1.27 10:24 PM (218.234.xxx.192)

    먹고 살만 하신가보네요

  • 7. ..
    '23.1.27 10:24 PM (59.14.xxx.159)

    와 진짜 부럽네요.

  • 8. 부럽고도신기
    '23.1.27 10:24 PM (116.37.xxx.120)

    무얼하며 시간을 보내시나요?
    늘 전업이 부러웠고 쉬고싶었는데
    어쩌다보니 1년 쉬게 됐는데 이젠 우울증이 오려고해요
    다시 일하려고요 ㅠ

  • 9. 별거
    '23.1.27 10:24 PM (220.117.xxx.61)

    놀아보면 별거 안해도 하루 뚝딱 가요.

  • 10. 대학4학년
    '23.1.27 10:24 PM (211.36.xxx.95)

    대학4학년때

    재력있는 남편이랑 시댁쪽에서
    다른 집에서 채 갈까봐
    약혼하고 결혼해서 계속 전업

    재력있는데 왜 ? 맞벌이??
    아이들 키우고 살림하고 바쁘게 사네요

  • 11. ...
    '23.1.27 10:25 PM (119.202.xxx.59)

    부럽네요

    51세
    한달을 꼬박쉰적이없어요

    그런데
    쉬면 더힘들고 게을러져서요 ㅠ

  • 12. 71년생.
    '23.1.27 10:25 PM (175.120.xxx.151)

    제 주변 친구들은 지금도 현역이 거의 다에요.
    몇몇친구는 전업이지만 더 바쁘게 살고있고요.
    경제적으로 부침없이 전업할수 있어서 감사하다고하더라구요. 꽃꽃이. 베이킹. 등등. 수준급이구요

  • 13. 00
    '23.1.27 10:25 PM (121.190.xxx.178) - 삭제된댓글

    아기낳기전까지 대기업에서 일했고 출산후 쭉 전업이었는데 둘다 대학 가고나니 정말 할일이 없네요
    50전에 뭐라도 시작했어야하는데 무위도식하는거 아이들 보기에도 민망하네요
    원글님은 요즘 뭐하며 보내시나요?

  • 14. ..
    '23.1.27 10:25 PM (124.5.xxx.99)

    애기르다가 좀크고 비스무리한 시점에 7개월 접어들었네요
    좋으시나요? 일 훅 나가버릴수 있어 집보다 또 좋은면이 있네요 확실한건 다시 전으로 돌아가고 싶진 않아요

  • 15. 부럽네요
    '23.1.27 10:26 PM (39.7.xxx.29)

    20살이후 55세 쉰적이 없어요

  • 16. 왜요
    '23.1.27 10:30 PM (106.102.xxx.69)

    많을듯요
    전 대학때 단기 알바 몇번 해보고
    직장은 8개월 그리고 51세 지금까지 전업이네요
    커리어 욕심생기는 일도 아니었고, 그 돈 벌자고
    육아, 살림 도움받는게 더 마이너스 같아서
    결혼결심하며 접었네요

  • 17. 핫요가
    '23.1.27 10:31 PM (89.150.xxx.210) - 삭제된댓글

    저도 요즘 그 생각을 했어요. 경제적으로 큰 부자도 아니지만 또 먹고사는데 별 부침은 제 45년 인생동안 없었고 9시ㅡ6시 주5일 이런 직장생활을 해본 적이 없어요. 저도 대학원 다니는 중에 결혼했고요. 근데 또 반대로 대학 입학후부터 과외로 시작해서 지금 이 나이까지 프리랜서로 신문이나 잡지 글이나 연구용역. 통역. 온라인몰 등등 제 힘으로 경제적 소득을 꾸준히 크고 작게 내고 있어요.근데 어딘가에 매여? 회사생활 조직생활 상사 이런게 없었었고 일주일에 1ㅡ3일 혹은 하루 2ㅡ4시간 정도의 일의 강도거든요 그냥 저도 조직생활을 안해봐서 어떤걸까 그런 생각은 한번씩 해봅니다.

  • 18. 부러워요
    '23.1.27 10:34 PM (121.155.xxx.24)

    전 생계때문에 직장 맞벌이 중이니까요.
    자아실현 이런것 꿈도 없었는데
    돈 안버셔도 넉넉하니까 그러신거죠
    일부러 사회생활 배우실필요없어요
    돈 더벌어서 재벌 하려는것 아니고서야

  • 19.
    '23.1.27 10:35 PM (118.32.xxx.104)

    핫요가님.. 제 로망이에요

  • 20. 핫요가
    '23.1.27 10:38 PM (89.150.xxx.210)

    저도 요즘 그 생각을 했어요. 경제적으로 부자 절대 아니지만 그럭저럭 먹고살고 여행 좀 일년에 1ㅡ3달 간간히 다니는정도인데 9시ㅡ6시 주5일 이런 직장생활을 해본 적이 없어요. 저도 대학원 다니는 중에 결혼했고요. 근데 또 반대로 대학 입학후부터 과외로 시작해서 지금 이 나이까지 프리랜서로 신문이나 잡지 글이나 연구용역. 통역. 온라인몰 등등 제 힘으로 경제적 소득을 꾸준히 크고 작게 내고 있어요.근데 어딘가에 매여? 회사생활 조직생활 상사 이런게 없었었고 일주일에 1ㅡ3일 혹은 하루 2ㅡ4시간 정도의 일의 강도거든요

    요즘도 애 둘은 고등 초등이고 저는 요가나 필라테스 등 주 2ㅡ4일 가고 외국어 좀 배우고 주 1ㅡ3번 모임하고 주 1ㅡ3일 몇시간 일하고 오후에는 애들 라이딩하고 그렇게 지냅니다. 요리는 음청 못하고 인테리어는 제가 관심이.좀 있어서 집은 좀 꾸미고 콜렉션도 좀 해둔 정도입니다.
    그냥 저도 조직생활을 안해봐서 어떤걸까 그런 생각은 한번씩 해봅니다

  • 21. 말이
    '23.1.27 10:39 PM (211.36.xxx.95)

    말이 전문직 맞벌이 이지~
    전문직 여자도
    맞벌이 힘들죠
    결혼후 아이 키우면서~
    서민들이야 어쩔수 없이 하는거구
    혼자 벌어서 생활 못할것 같아요
    물가가 너무 비싸서…

  • 22. 60년대생은
    '23.1.27 10:39 PM (14.32.xxx.215)

    많죠
    저도 대학졸업후 신부수업(은 개뿔..백수오타쿠였죠)
    집에서 다리놔주는 사람과 3번 만나고 날잡고 결혼
    이력서 평생 구경을 못했어요
    근데 70년생 동생은 평생 일해요
    내가 잘나서가 아니라 시대가 가른것 같아요

  • 23. ..
    '23.1.27 10:42 PM (122.44.xxx.188) - 삭제된댓글

    석사 졸업후 바로 결혼 했네요. 지금 58인데 돈 안벌어 봤어요. 시아버지가 고졸이라 제가 배운 며느리라 좋다고 돌아가실 때까지 추앙하셨어요. 다시 태어나면 유학 다녀와서 교수 되고 싶어요

  • 24. 부러워요
    '23.1.27 10:42 PM (121.155.xxx.24)

    핫요가님 조직생활 부러울것 없어요
    농협 직원 자살한 사건 있죠 그 사건 불과 일개월전일이
    제일이었어요 그 레기 상사는 저한데 경운기를 사달라고 했네요
    다행히 이래저래 전 분리라고 해야하나 ....
    사건이 어느정도 종결은 되었는데

    그 상사도 자살하고 싶을 생각이 들만큼
    힘들기를 바라네요.

  • 25. 저는
    '23.1.27 10:43 PM (182.172.xxx.136) - 삭제된댓글

    대학졸업하고 1년 반 근무 후 결혼, 지금까지 전업인
    71년생이에요. 돈이 필요없어 식구들 뒷바라지만 했지만
    지금은 후회돼요. 정말 알바도 할 게 없네요. 갑자기 일을
    찾는건 이혼하고 싶어서요. 재산분할로 돈 걱정은 없지만
    그래도 있는돈만 쓰면서 사는건 불안하잖아요.
    인간의 앞날은 알 수 없으니 경단녀가 되는건 손해같아요.
    쓸모없는 인간이 된 느낌 ㅜㅜ

  • 26. 솔직히
    '23.1.27 10:56 PM (125.132.xxx.86)

    팔자를 진짜 잘 타고 나신것같아 전
    부러운데요 ::

  • 27. 68년생
    '23.1.27 10:58 PM (14.39.xxx.225)

    저랑 똑같으세요...대학 졸업하자 마자 할아버지 회사에서 6개월 일하고 결혼하고 평생 전업으로 살았는데 집에서 여자는 살림 잘하는 게 최고라고 해서 그런 줄 알았어요.
    2년전에 한 번 6개월 아시는 분 사무실에서 일 했는데 제가 직장생활 했으면 잘했겠구나 싶더라고요.
    애들 잘 키웠지만 내가 일로 이룬게 없으니 성취감도 없고 좀 허무해요.
    다시 태어나면 꼭 제 일 가지고 싶어요.

  • 28. 70년생
    '23.1.27 10:59 PM (211.203.xxx.93)

    저도 대학 졸업하고 1년 회사 다니고 연년생 키우며 쭉 전업인데 후회해요ㅜ
    뭔가 도전하고 싶은데 두려워요ㅜㅜ

  • 29. 만22살부터
    '23.1.27 11:03 PM (39.7.xxx.24) - 삭제된댓글

    53까지 쉬지않고 일했네요.
    아쉬워요.

  • 30. 62년생
    '23.1.27 11:03 PM (125.129.xxx.163)

    평생 일하다 55세에 정년퇴임. 그후 시간제 2년여...그후 전업이에요.
    전업 후 작년까지 뭔가 빈 것 같이 늘 허전하고 일 하다만 것 같이 어설픈 게 쫓기는 기분이었는데 환갑 지나면서 내려놔지네요.
    제 여자 대학동기들은 모조리 전업이었어요. 그런데 40대 말~50초에 사회복지사, 상담사 자격증 따고 늦게 일 시작해 아직까지 하는 친구 둘 있네요.
    늦게 시작해서 아직도 열정 넘치는 그 친구들이 가끔 부러워요.

  • 31. 음..
    '23.1.27 11:04 PM (118.235.xxx.192)

    전업주부가
    장래희망이었나요?

    그랬다면
    복받은 인생.
    아니었음
    슬픈 인생이네요.

  • 32. ....
    '23.1.27 11:04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팔자는 좋게 태어난거죠... 우리 사촌언니가 원글님 같은 케이스예요 ...
    부잣집에서 태어나서 부자 시가 만났고 돈잘버는 남편 만났으니까 가능한 이야기죠...
    저희 사촌언니 볼때마다 전생에 나라제대로 구했나 보다 싶어요
    한평생 진짜 쭉 평탄 그자체이거든요
    그래프로 그려본다면 진짜 일직선이지 싶어요...

  • 33. ...
    '23.1.27 11:06 PM (222.236.xxx.19)

    팔자는 좋게 태어난거죠... 우리 사촌언니가 원글님 같은 케이스예요 ...
    부잣집에서 태어나서 부자 시가 만났고 돈잘버는 남편 만났으니까 가능한 이야기죠...
    저희 사촌언니 볼때마다 전생에 나라제대로 구했나 보다 싶어요
    한평생 진짜 쭉 평탄 그자체이거든요
    그래프로 그려본다면 진짜 일직선이지 싶어요...
    다음생이 있다면 저도 그렇게 한번 살아보고 싶어요..ㅎㅎ

  • 34. 전업
    '23.1.27 11:07 PM (220.117.xxx.61)

    전업이 편히 산건 좋은데
    50줄에 어디가면 소통이 어려워요
    어디 자격증따 알바라도 다니세요.
    논건 자랑이 아니에요.
    여유가 있어도 시니어들 다 일하고 싶어해요
    할력소로 나가는거 봤어요.
    저같이 평생 일만하고 남는것도 없지만
    공문서 작성 다 하고 엑셀 등
    뭐든 제가 해요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 5-10년 지나면 세상은 더 바뀌어요.
    알바라도 하세요

  • 35. ㅂㅂ
    '23.1.27 11:11 PM (125.249.xxx.147) - 삭제된댓글

    퇴직 이후 전업되는데.
    청춘부터 전업이라.

  • 36. 54
    '23.1.27 11:15 PM (211.206.xxx.64)

    작년 7월에 코로나 걸려서 꼬박 일주일을 집에서
    아프면서 쉬었네요. 온전히 일주일을 쉬어본게
    21년만에 처음이였어요ㅜㅜ

  • 37. 67년생
    '23.1.27 11:16 PM (180.228.xxx.136)

    저 포함 고등동창 대학동창들 거의 모두 여전히 일하고 있어요.
    내가 이상한 건가...

  • 38. ㅎㅎ
    '23.1.27 11:22 PM (14.32.xxx.215)

    무슨 소통이 안돼요
    소통 못하는건 그사람 특성이죠
    엑셀 공문서 작성을 평생 주부는 못하나요?
    저 관리소에 내용증명 보낸게 부지기수고
    책 4500권 다 엑셀로 정리해놓는 사람이에요
    제 주위는 늙을수록 일하기싫어 난리인데요

  • 39. 71년생
    '23.1.27 11:26 PM (125.179.xxx.42) - 삭제된댓글

    대학졸업 후 2년 동안 직징생활하고 결혼 후 지금까지 전업이네요

  • 40. 올해60
    '23.1.27 11:30 PM (59.7.xxx.138)

    제 대학동창들 모두 평생 전업이에요
    심지어 졸업하고 결혼 전까지도 직업 없었구요
    저만 가끔씩 일하구요 ㅎㅎ
    다들 사모님 소리 들으며 아주 잘 살아요

  • 41. 현역
    '23.1.27 11:31 PM (220.117.xxx.61)

    내 여고 동창들 62년생
    모두 현역
    허리 뽀사지게 일함
    선택여지가 없어서

  • 42.
    '23.1.27 11:35 PM (14.38.xxx.227) - 삭제된댓글

    엑셀에 책정리가 기본중에 기본인데

  • 43.
    '23.1.27 11:54 PM (39.125.xxx.34) - 삭제된댓글

    53이면 90학번인가요? 공무원 교사 아니면 계속 일하긴 힘든 학번인것 같아요 신부수업이 아직 통용되던 마지막 시기?
    완전히 분위기가 바뀐건 수능세대부터인것 같아요

  • 44. ㅇㅇ
    '23.1.28 1:04 AM (106.102.xxx.69)

    평생 일했는데 공문서 작성, 엑셀 하는게 큰 자랑인가봐요 ㅜㅜ
    평생 전업도 다 하는 것을....

  • 45. ㅋㄴㅋ
    '23.1.28 3:30 AM (182.224.xxx.189)

    전업이 편히 산건 좋은데
    50줄에 어디가면 소통이 어려워요
    어디 자격증따 알바라도 다니세요.
    논건 자랑이 아니에요.
    여유가 있어도 시니어들 다 일하고 싶어해요
    할력소로 나가는거 봤어요.
    저같이 평생 일만하고 남는것도 없지만
    공문서 작성 다 하고 엑셀 등
    뭐든 제가 해요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 5-10년 지나면 세상은 더 바뀌어요.
    알바라도 하세요

    ㅋㅋㅋ
    저 87 학번인대 87년생 88년생들이 언니 누나합니다~걱정하지마세요..소통잘하고있어요..

  • 46. 소통은 잘하지만
    '23.1.28 3:36 AM (182.224.xxx.189)

    저도 능력만 있다면 일하고싶어요..
    능력있는분들 너무 멋집니다.
    아이들도 다컸고..
    하다못해 백화점에서 의류판매라도 하고싶어요
    제가 워낙 옷도좋아하고
    남들이쁘게 해주는걸좋아하거든요..
    일하고싶다..능력있어서 일하시는분들 넘부럽고멋집니다

  • 47. 가을여행
    '23.1.28 5:51 AM (122.36.xxx.75)

    당시엔 대학졸업과 동시에 결혼 하는 경우도 많았어요
    제 올케언니가 그런 경우

  • 48. 가을여행
    '23.1.28 5:55 AM (122.36.xxx.75)

    60년대생 여자는 차라리
    고졸이 취업 쉬웠어요
    대학으로 기업에서 원서도 안 왔다고
    여자에겐

  • 49. 지금부터라도
    '23.1.28 8:31 AM (211.206.xxx.191)

    일 찾아 해보세요.
    무엇보다 스스로 경제활동을 하면
    처음 힘든 걸 극복하면 자신감이 생겨요.
    이게 가장 큰 수확이죠.
    누군가를 보조하는 인생이 아닌
    적은 돈이라도 내가 주채가 돠면 얻어자는 자산감.
    두려울 게 없어지는.ㅎㅎ

  • 50. ...
    '23.1.28 9:19 AM (221.147.xxx.252)

    경제적으로 부침이 없었다는 부분이 정말 부럽습니다.

  • 51. 해맑으시다
    '23.1.28 11:37 AM (118.235.xxx.16) - 삭제된댓글

    대학4학년때
    재력있는 남편이랑 시댁쪽에서
    다른 집에서 채 갈까봐
    약혼하고 결혼해서 계속 전업
    재력있는데 왜 ? 맞벌이??
    아이들 키우고 살림하고 바쁘게 사네요

    경제력에 비례하지 않는 가벼운(?) 느낌 ㅎ

  • 52. 해맑으시다
    '23.1.28 12:33 PM (39.7.xxx.139)

    대학4학년때
    재력있는 남편이랑 시댁쪽에서
    다른 집에서 채 갈까봐
    약혼하고 결혼해서 계속 전업
    재력있는데 왜 ? 맞벌이??
    아이들 키우고 살림하고 바쁘게 사네요

    나이와 경제력에 비례하지 않는 가벼운(?) 느낌 ㅎ

  • 53. 쩜많죠
    '23.1.28 4:09 PM (118.235.xxx.21)

    저희언니가 나이들면 딱 그케이스

  • 54. 많죠
    '23.1.28 4:41 PM (61.84.xxx.145) - 삭제된댓글

    우리 나이대는 많을거 같아요
    전 일하고 싶었지만 결혼후 유학길에 올라 자동 경력단절이 됐고 이후 애도 키워야하고 어쩌고 하다보니 평생 전업이 됐어요
    편하게 산 것은 맞지만, 자아실현에서는 아무 것도 이룬 게 없다보니 가끔 공허하고 그래요
    올해부터는 뭐든 열심히 해보려고요

  • 55. 한국은
    '23.1.28 5:00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성취감을 위해
    일부러 고생하려는 사람 거의 이해못할거에요

    여기만 해도 팔자타령 하며
    부모나 남편 잘 만나 평생 먹고 살 걱정 없는걸 최고로 아니까 ..

  • 56. 영통
    '23.1.28 5:04 PM (124.50.xxx.206)

    새 윗동서, 내 아래 동서, 친정 언니
    돈 번 적은 딱 몇 달만. 졸업 후 결혼 바로 해서 전업주부로만.
    반면, 올케 언니 2명. 그리고 본인은..줄곧 맞벌이..
    이것도 팔자구나..싶음

  • 57. 공문서 엑셀..ㅎㅎ
    '23.1.28 5:24 P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요즘 다 전산화 되어있어서 양식 채우기만 하면 되는걸요.

    공문서야 내용만 명확하게 보내면 되고요.

    평생 평탄하게 살 수만 있다면 굳이 전투능력 키울 필요는 없는데
    인생에 무슨일이 닥칠지는 아무도 모르는거니까요.

    그리고 환갑 넘어 겨우 살던 때보다
    이제는 90대까지 건강히 사는 세대인데
    50대까지 일했어도 그 업계가 일 시작할때와 비슷한 업계도 별로 없어요
    저도 곧 50인데 평생 일했지만 업계 풍토, 필요인력, 사용하는 프로그램 제도 다 바뀌어서 몇년전보다 인력 반의반도 안필요하고 계속 교육 받아야 일하고 이게 언제까지 살아남는 업종인지도 아무도 모르죠.

    부모님이 60에 은퇴하셨는데 60대에는 더 빨리 그만둘걸 그랬다고 저희한테도 빨리 은퇴하라고 하셨었고
    80대 되시니까 노후가 너무 편하고 취미즐기고 좋은데 이제 그생활도 20년 넘으니 지루하다고 더 취미 많이갖고 더 외국 많이 나가라고 허시네요.
    직접 노후를 겪는 분들도 해가갈수록 일하는 것, 은퇴, 여가에 대한 생각이 바뀌시는 것 같은데
    명확하게 바뀌지않는거 한가지는 손주봐준 사람들 다 후회한다 한가지인것 같아요.

  • 58.
    '23.1.28 5:29 PM (124.153.xxx.155)

    여유있고 살림잘하면 전업주부도 좋죠ㆍ 그나이때는 전업하신분이 많은 시대인거같아요ㆍ
    저는 사십중반넘어갔는데 생계형밥벌이라 회사다녀요
    십년만더 하고 집에서 쉬고싶어요ㆍ

  • 59. 많을걸요
    '23.1.28 5:51 PM (210.2.xxx.253)

    여기 82에는 은근히 꽤 될 거에요.

    연령대가 높아서.

  • 60. ...
    '23.1.28 6:03 PM (118.216.xxx.178)

    52세 대학 졸업 후 지금까지 일해요.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전업인 분들 부럽네요.

  • 61. 그때는
    '23.1.28 6:07 PM (112.152.xxx.100) - 삭제된댓글

    제가 87학번인데.. 교사 의사 등 이런 친구들이 정규직스럽게 계속 일했고, 피아노학원, 학원강사 등 하는 친구도 그래도 몇 년 간은 경제 활동했고, 이대 유아과 나온 교회언니는 아직까지 일하면서 원감하고 있고, 다른 언니는 공부 더해서 교수하고 있고.. 서울대 피아노과 나온 언니도 지방대에서 교수하고 있고..
    집이 부자라 고급 한정식당 차린 동창도 있네요.
    스튜어디스 경력 살려서 입시학원 실장 비슷하거 하는 동창도 있고요.
    저 위에 교사, 의사, 교수, 또 입시학원 실장 다 남편들이 전문직이에요. 꼭 돈 때문에 나가는 것이 아니라, 배운거 써먹느라 또 성취욕구들이 있으니까요. 성격인거 같아요. 하나는 우리 시누이인데 몸도 약하면서 일하는 것을 좋아해요. 시누 남편 돈 많이 버는데도...

  • 62. 그 기준
    '23.1.28 6:17 PM (114.201.xxx.27)

    60년대생과 70년생,그 가준으로
    성개방과 직업관이 많이 달라요.

  • 63. ㅁㅇㅁㅁ
    '23.1.28 6:21 P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

    40대 후반이고 대학 졸업하고 5년 회사 다니고
    결혼해서 애 낳으면서 육아휴직했다가 퇴사한 케이스에요

    애 어릴때 바짝 돈 아끼며 살았고
    남편이 진급하면서 점점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겨서
    이제 노후대비 어느 정도는 되었다 싶어요
    여유있는 노후대비는 아니지만 그럭저럭 이제 혹여 더이상 돈 못벌어도 살 수는 있을 정도.

  • 64. ㅁㅇㅁㅁ
    '23.1.28 6:23 P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

    40대 후반이고 대학 졸업하고 5년 회사 다니고
    결혼해서 애 낳으면서 육아휴직했다가 퇴사한 케이스에요

    애 어릴때 바짝 돈 아끼며 살았고
    양가에서 도움받은 거 없고 시댁에 용돈 드리면서 살았고
    남편이 진급하면서 점점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겨서 이제 노후준비 부족하지만 웬만큼 되었어요

    회사생활하는 동안 스트레스도 극심했고
    남편 회사도 워낙 빡세고 남편 성향상 가사를 분담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어서
    제가 그만 두었었어요

  • 65. 하루만
    '23.1.28 7:05 PM (220.117.xxx.61)

    하루 나가보고 안나가신 분도 꽤 되시더라구요
    종갓집 며느리 평생 제사모시고

  • 66. 제시누가
    '23.1.28 7:50 PM (125.185.xxx.173)

    그렇습니다. 시어머니가 전생에 덕을 많이 쌓았나봐요.
    넷중 셋은 전업으로 편하게 살아요. 직장생활도 결혼전 1~3년이 전부.. 미혼인 50대 시누만 사회의 맛 보고있죠.
    저도 맞벌이.. 전업이었던 친정엄마는 절대 일 그만두지 말라는데 저는 하루하루가 줄타기예요. 막상 그만두면 집에 못있게 세팅된 노예근성도 문제예요. 한번씩 미혼인 50대 시누에게 동지애 느낍니다.

  • 67. 지금 50대는
    '23.1.28 8:08 PM (211.248.xxx.202)

    저도 50대인데
    그시절엔 결혼하고 아이 낳으면
    전문직이나 교수같은 좋은직업 아닌이상
    대부분 전업으로 들어앉았었죠.

    요즘은 30대들은
    자기일 못하면 자괴감 느끼는 세대들이라
    이해 못할거에요.

  • 68. 78학번
    '23.1.28 8:25 PM (59.31.xxx.34)

    전 78 학번인데요.
    평생 가장으로 동동거리면서 살았어요.
    애 낳는 날까지 일했고 일주일도 안되어 다시 나갔어요.
    그땐 산후휴가니 그런 제도 자체가 없었어요.
    친정이나 시가도 육아에 도움 줄 생각도 없어서
    제가 도우미 구해서 애 키웠구요.

    종종 친구들이 너 일하는거 부럽다고 하는데
    아픈 애 놓고 출근하는 아픔은 겪어본 적이 없는 해맑은 소리죠.
    일하는 게 힘든건 맞는데 그게 또 나름 즐겁기도 해요.
    공부가 힘들지만 공부하다보면
    나름 공부 덕에 머리가 확 깨이는 기쁨.
    그런 즐거움과 만족을 느끼며 살수 있어서 고맙게 생각해요.
    하지만 가장 큰 보람은
    누구 도움도 없이 제 삶을 일구었다는게
    제일 자랑스러워요.

  • 69. 맞네요.
    '23.1.28 9:16 PM (112.152.xxx.100)

    윗분 글에 제가 느낀 일하는 이유가 있었네요. 저는 고등학교 시절이 제일 재미있고 좋았어요. 물론 성적이 안나올때는 운동장 구석에서 남몰래 울기도 했지만, 공부가 힘들면서도 재미있고 성적이 잘 나오면 자신감이 뿜뿜하고... 일하는 것도 마찬가지인 듯 해요.
    힘이 안든다고 하면 거짓말인데, 또 나름 재미가 있어요. 나이도 있고 돈도 좀 버니까 좋은 차 타고 출근합니다. 시속 90으로 달리는 길이 출근길. 그리고 동료들과 나누는 수다 재미도 있고..
    일하는 재미도 있고, 월급 받는 재미도 있어요.
    남편 전문직이라 돈 잘 벌어다 주지만, 그래도 제가 제 손으로 일해서 돈 버는 맛이 있지요. 살림에 좀 소홀해도 되는 점도 큰 잇점입니다. 솔직히..

  • 70. 제주변엔
    '23.1.28 9:51 PM (24.147.xxx.22)

    50대후반부턴 일하는 여자는 없어요. 배이비부머 6-70년대생들. 그 시대에 대학 졸업하고 소개팅이나 선봐서 의사판사랑 결혼하고 다들 전업이 유행이었쟎슴? 그 자식들이 지금 20대인데 다들 먹고살 걱정없이 자식 교육에 올인해 잘키워서 명문대혹은 유학 보내서 학벌성공 시킨것만으로 전업의 역할 끝.이던 시댄데요..간혹 집안에 돈없는 시댁만나고 소위 ‘사회지도층’ 직업 아닌 남편 만난 여자들은 할수없이 직장 계속 다녔지만…이십년 넘게 다니는 그저그런 직장은 호구지책이지 자기개발? 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더는거.

  • 71.
    '23.1.28 10:02 PM (118.235.xxx.80)

    93학번,
    집이 부자는 아니어도 먹고 살만은 했는데
    엄마 전업, 이모들도 다 전업,
    엄마 친구나 주변 사람들 거의 전업.
    대학땐 특별히 알바해본적 없고
    졸업후 애들 2년 가르치고 결혼,
    전업으로 여태까지 이렇게 살았네요.
    남편은 개인사업하고 애 하나 대학교2학년.
    전 그냥 전업이 맞나봐요 ㅎㅎ 이대로가 좋아요

  • 72. ..,
    '23.1.28 10:38 PM (106.102.xxx.250)

    82 이런 글 보면
    내가 이상한 사람인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일 안하고 전업으로만 지내는게 나한테는 제일 괴로운 일인데
    여기선 일은 안할수 있으면 안하는게 좋다는 생각이 대다수인것 같아요
    무기력 호소하는 글이 많은 이유도 그래서인듯

  • 73. ㄴ님
    '23.1.29 12:28 AM (59.31.xxx.169)

    찌찌뽕.
    생각 자체가 편협한 경우죠.
    남편 잘 벌고 사댁 부자러 돈 많운데 왜 일해?? 이런 마음인거죠.
    오프라 윈프리, 힐러리 클린턴, 말린다 게이츠, 김빛내리교수,
    이런 사람들이 돈이 부족해서 일을 하나요??
    하기야 82에서 뭘 기대하겠어요.

  • 74. ㅁㅇㅁㅁ
    '23.2.2 10:22 AM (125.178.xxx.53)

    ㄴ본인이 즐겁고 자아실현위해 일하는거야 누가 뭐래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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