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학년때 공부못하다가 늦게 틔인 애들 보셨나요?
1. 우리사촌오빠
'23.1.27 3:53 PM (125.136.xxx.127)초등학교 때까지 받아쓰기도 제대로 못했는데
의대 가서 의사하고 있습니다.
남자애들 중에는 저런 사람들 좀 있습니다.2. ...
'23.1.27 3:58 PM (115.21.xxx.164) - 삭제된댓글저희아이도 검사 받았어요 그정도면 거의 대부분 정상으로 나오니 염려 마세요 전 동생이 어릴때 원글님 아이처럼 느렸는데 초고가면서 좋아지고, 중고등때는 공부에 흥미붙어서 대학 잘 가고 대기업 공채되서 쭉 다녀요. 전 어릴때 반짝했지만 아이 낳고 전업하고요. 저희엄마가 그동생을 지금도 아기처럼 대해요 걔도 아기처럼 굴고요. 다른 형제들보다 쳐지니 늘 안타까워서 더 예뻐했다고 했어요
3. ᆢ
'23.1.27 3:58 PM (106.101.xxx.219)늦게 틔인 아이들은 지능에 문제가 아니였어서 그런거고 혹시 지능의 문제라면 또 다른 얘기 입니다
얼른 종합심리평가 받아 보세요4. ....
'23.1.27 3:59 PM (115.21.xxx.164)저희아이도 검사 받았어요 그정도면 거의 대부분 정상으로 나오니 염려 마세요 전 동생이 어릴때 원글님 아이처럼 느렸는데 초고가면서 좋아지고, 중고등때는 공부에 흥미붙어서 대학 잘 가고 대기업 공채되서 쭉 다녀요. 전 어릴때 반짝했지만 아이 낳고 전업하고요. 저희엄마가 그동생을 지금도 아기처럼 대해요 걔도 아기처럼 굴고요. 다른 형제들보다 쳐지니 늘 안타까워서 더 예뻐했다고 했어요 저도 딸 키우고 제동생도 여자예요
5. 아
'23.1.27 4:00 PM (58.143.xxx.27)확률은 키랑 비슷한듯요.
어릴 때 다 커버리는 애들 있잖아요.
어릴 때 작다가 크는 애들도 있고6. ...
'23.1.27 4:33 PM (106.102.xxx.12) - 삭제된댓글경계선 지능은 아닐거 같아요. 언어성 지능은 높은데 동작성 지능이 낮은 케이스일거 같네요. 눈치 순발력이 떨어져서 휙휙 진행되는 상황은 빠릿빠릿 쫓아가지 못하지만 차분히 배우거나 학습하면 스스로 깨우치기도 잘하고요. 눈치 순발력이 떨어지니 애들과 노는 상황에서도 빠릿빠릿 티키타카는 잘 안되지만 편하고 익숙한 환경에서는 재치도 발휘하고요. 잘 이끌어주면 공부는 잘할거 같은데 사회성 때문에 스스로 많이 힘들수 있을거 같아요. 혼자 할수 있는 확실한 직업 가질수 있도록 잘 이끌어보세요.
7. 동그라미
'23.1.27 4:35 PM (124.55.xxx.20)늦자라는 애들도 있어요
검사하면 학습지능은 괜찮아도 사회성이 낮으면 전체적으로 낮게 나올수도 있어요 너무 상심하진 마세요8. 저희 딸
'23.1.27 8:02 PM (203.142.xxx.48)초1 샘이 조심스럽게 아이의 지능을 걱정하는 이야기를 하신 적 있어요.지금 제 생각에 지능이 좋지도 나쁘지도 않고 딱 중간인데 조심성 많고 겁이 많아 느린 아이였어요.
다만 한글은 다른 아이들보다 느려서 초1때 받아쓰기도 엄청 틀렸구요. 이게 좀 다른 아이들보다 멍청해 보이는 가장 큰 원인이었던거 같아요
근데 크면서 느리고 겁 많은 성격이 꼼꼼함으로 발전해서 스카이 갔습니다.
발동이 느려서 그렇지 거북이처럼 꾸준해서 대학가서도 학점 엄청 높아요.
전 지능도 성격도 키처럼 아이들마다의 성장 시기가 다르다는 책읽고 선행 안시키고 중학교때까지 제 학년 공부만 철저히 시켰어요.
(이것도 아이 어릴때 읽은 육아 책에서 어릴땐 지능의 편차가 커서 공부 능력 차이가 크지만 고1정도 되면 80프로의 아이가 공부능력이 비슷해 진다고 해서 진짜 아이 상황보면 능력이 생길때 까지 기다린겁니다.)
그 후 고등학교때부터 본격 공부시켜 스카이 갔어요. 인생은 마라톤이니 길게 보고 아이의 미래 계획 세워보시라고 하고 싶네요.9. ..
'23.1.27 8:54 PM (218.234.xxx.192)12월생 아들이 행동이 참 굼뜨고 운동신경 없고 정말 힘들었어요. 하지만 학습능력은 있다 싶었어요. 한글도 스스로 떼고 만화 마법천자문을 재밌거 보는거같아 100장짜리 마법천자문 한자 카드 사주니 이미 40자 정도는 알고 있더라구요. 6살때. 우연한 기회에 웩슬러4판 지능 검사 해보니 3프로 나오대요. 예비고1 지금은 중학교때 설렁설렁 공부하니 20프로로 집 앞 일반고 갑니다. 하지만 코딩, 프로그래밍에 꽂혀 독학해서 프로그램도 만들고 해킹도 하고...고등학교가서 얼마나 공부할른지 몰라요. 과외, 학원 다 거부하고 혼자 국영수 도서관 다니면서 공부. 취미로 코딩하고..걍 내려놨어요.
이런 우리 아이도 운동능력 꽝, 저학년 때까지 친구랑 못 어울렸어요. 행동 굼뜬건 지금도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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