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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캣맘님들. 추위에 길냥이들이 동사한다는게 진짜예요?

ㅜㅜ 조회수 : 3,149
작성일 : 2023-01-27 15:35:08
아래 글 캣맘님께서 댓글다신거 보니 너무 걱정되서요.요즘 아파트 내 길냥이들 3마리 안보여 걱정했는데 어디서 잘 지내고 있을지ㅜㅜ 매 겨울을 못 나는 건가요? 어떻게 도와줘야해요?
IP : 223.38.xxx.20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23.1.27 3:38 PM (118.235.xxx.48)

    아깽이들일수록 많이 그래요.. 추운겨울 지나기가 너무 힘들죠ㅜㅜ 다 입양할수도 없고 너무 괴로워요

  • 2. ㅇㅇ
    '23.1.27 3:39 PM (222.100.xxx.212)

    사람도 그렇게 추운데 고양이는 너무너무 춥죠 집냥이들도 추우면 방바닥에 붙어있거든요.. 숨을데도 마땅치 않고요 ㅠㅠ

  • 3. doubleH
    '23.1.27 3:39 PM (118.235.xxx.110)

    에휴. 정말 맘 아프네요

  • 4. 동물들 동사
    '23.1.27 3:42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는 아주 특별하게 춥거나, 추위 피할데가 없을때 일어나지 않을까 함.
    여긴 강원도 촌인데 울동네에 이런 추위에도 개 두마리를 그늘진 한데에 집도 없이 한겨울 내내 묶어 뒀는데도
    끄떡 없더라구요.항상 지나가며 살펴 보는대 털이 더 두껍게 자라서 그런지 추위를 안타는거 같음.
    불쌍해서 제가 가끔 먹는걸 주는대 저만 보면 애들이 반갑다고 난리법썩 인게 맘 아퍼요.

  • 5. ..
    '23.1.27 3:44 PM (118.235.xxx.161)

    겨울에 길고양이는 약 85프로 죽는다던데요.
    완전 야생도 아니고 도시의 길고양이가 올해같은
    추위를 어떻게 견디겠어요. 걔네들 아프리카가 고향이라
    추위에 약한데

  • 6. 자연
    '23.1.27 3:48 PM (61.105.xxx.165)

    우리동네
    오리 왜가리 해오라기 이름 모를 각종 새들
    살아서 먹이활동하고 있어요.
    그 가는 다리를 물속에 넣고 있던데
    지나가며 보기만해도 제몸이 어는 느낌

  • 7. 집을
    '23.1.27 4:05 PM (117.111.xxx.248)

    여러개 마련해줘도 대장하고 대장이 허락하는 아이들만
    들어가지 안 친한 애들은 죽음을 맛보기에 들어가지도 못해요
    사람들처럼 타협이 안 되고 먹이사슬로 사는 녀석들이라
    약한 고양이들은 오래살지 못해요
    대장도 새로운 대장이 나타나면 피를 보고 물러나요
    그래서 길냥이들이 얼마 안 가서 안 보이고 또 새로운 무리들이 나타나요 인간의 힘으로 되는 게 아니더라구요

  • 8. ...
    '23.1.27 4:32 PM (118.37.xxx.38)

    길고양이 평균수명이 3세라고 하네요.

  • 9. ㅇㅇㅇ
    '23.1.27 4:53 PM (106.102.xxx.31)

    보통 길냥이가 한 배에 새끼를 여러 마리 낳으면 어릴 때 거의 다 죽는다고 보면 되고 성묘가 될 때까지 살아남는 아이들은 극히 드물어요

  • 10. ㅇㅇㅇ
    '23.1.27 4:54 PM (106.102.xxx.31)

    밥을 준다고 해도 힘이 약한 아이들은 밥자리에 접근조차 하기 힘들어서 근처에 몇 군데를 분산해서 줘야 한답니다

  • 11. ㅡㅡ
    '23.1.27 5:22 PM (14.55.xxx.239) - 삭제된댓글

    일단 이런 날씨에는 움직이지 않아요. 버티기 들어가는거죠.
    새들조차도 잘 안보여요.
    애기들은 몰라도 성묘들은 의외로 잘 버팁니다.
    다만, 아무래도 쇠약해지니ㅜㅜ

  • 12. 길고양이
    '23.1.27 6:01 PM (125.180.xxx.243)

    보면 가슴이 너무 아파요
    이 추운날 얼마나 힘들까요
    길고양이 먹이 챙겨줬었는데 그때 여간 힘든게 아니더라구요
    알고보니 캣할아버지가 계셔서 저는 사료만 여기저기 지원하네요
    강아지 키우면서부터 묶인 강아지들 샵에서 판매하는 강아지들 길고양이들..
    정말 너무 힘들어요

  • 13. 한숨만
    '23.1.27 7:01 PM (118.235.xxx.110)

    납니다
    우리집 고양이는 전기장판 켜둔 이불속에서 안나와요
    고양이가 할매들처럼 그렇게 추위를 타더라고요
    이 추운데 다들 어떻게 버티고 있는지ㅠㅠ

  • 14. 3대째 보살피는
    '23.1.27 7:01 PM (59.19.xxx.53)

    냥이가 있어요.
    모녀가 (아기는 이제 두어달) 계단에 동그라니 앉아 나를 보고 있길래 그때부터 그 아이들까지 밥주기 시작해 엄마가 또 둘을 낳고 ,몇달뒤 또 올망졸망 다섯을 낳아 보여주더라구요.
    근데 중성화 시도는 할수 없게 보면 도망가고,2년이 넘게 건사해줘도 곁에 오질 않아요.
    어쨌든 다섯 아깽이 사흘드리 캔 먹여가며 키웠는데 막 두달을 못 넘기고 제일 작은 아이 죽어 잇었고
    이제 좀 성묘로 키웟다 싶었는데 만들어준 집에서 한 아이가 죽어 있더라구요.ㅜㅜㅜ
    그게 요 며칠 추울때였어요.
    추우니 그 아이들뿐 아니라 길냥이들 걱정때문에 너무 스트레쓰가 많아 체하기도 햇어요.
    진짜 겨울이 그 아이들이 겪는 추위처럼 마음이 너무 힘듭니다.

  • 15.
    '23.1.27 11:48 PM (118.32.xxx.104)

    길냥이 데려다 키우는데 16살이에요
    길에서 수명이 3세정도라니 너무 끔찍하죠ㅠ

  • 16. ㅇㅇㅇ
    '23.1.28 1:19 AM (106.102.xxx.31)

    3대째님 포획틀 설치 해서 중성화 시켜 보시면 어떨까요?
    시청에서 티엔알 할 때에도 틀을 이용한답니다
    아이들 보살펴 주셔서 감사해요
    부디 이번 겨울 무사히 나기를 바래요

  • 17.
    '23.1.28 1:33 AM (220.78.xxx.153)

    길냥이들 걱정에 겨울이 너무 싫습니다.
    요 몇일 극강의 한파와 눈때문에 맘이 너무 고통스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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