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프랜차이즈 아닌 오래된 빵집 요즘 보이나요.

.. 조회수 : 1,584
작성일 : 2023-01-27 15:21:16
 
예전엔 가끔 하나씩 보이던데 
요즘은 정말 이런 빵집 안 보이죠? 

혹시 이렇게 개인이 하면서 
오래된 빵집 주변서 보셨나요. 
몇 년이나 됐는지 빵값이나 맛은 어떤가요. 

어제 제빵왕 김탁구 봤더니 
진짜 바로 한 
맛있는 빵 먹고싶네요.ㅎ
그래서 많이들 만들어 드시나봐요. 
IP : 125.178.xxx.17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7 3:27 PM (220.116.xxx.18)

    직장 동네에 하나 있긴 있어요
    원 주인장 부부가 따님이랑 같이 하면서 슬슬 은퇴준비하고 2대 체제로 넘어갈 것 같아요

    문제는 따님이 빨리 접수 하지 않으면 트렌드에 너무 처져서 생존하기 힘들겠단 생각이 들긴해요
    빵 종류는 정말 많은데,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빵도 많은데 살짝 애매모호해서 놀랍게도 손이 가는 빵이 많지 않아요
    재료나 맛도 나쁘지 않은데 밸런스가 구닥다리라고 해야하나
    그 생각이 든 이후로 잘 가지 않았는데 아직 문닫지는 않았더군요

  • 2. 어머나
    '23.1.27 3:31 PM (125.178.xxx.170)

    그런 곳이 아직도 있긴 있군요.
    가보고 싶어요.
    요즘 빵 사면 대부분 비슷한 맛이라 궁금하네요.

  • 3. 저희 동네에
    '23.1.27 3:50 PM (59.6.xxx.68)

    7년된 빵집이 있어요
    유기농밀과 천연발효종으로 최대한 심플한 몇가지 재료로만 만든 빵들이라 엄마가 갓 지어주신 밥 먹는 느낌이예요
    바게트와 캄빠뉴가 시그너처 빵들인데 먹으면 먹을수록 더 맛있고 질리지 않고 속이 넘 편해서 그런 빵집이 있다는 것만으로 제가 다 감사할 지경이예요
    외국에서 온 친구들이나 지인들 왔다가 그 빵집에서 맛보고는 저희 집에 머무르는 동안 매일 가서 사먹을 정도
    지금은 유명해져서 멀리서들 몰려오고 오후만 넘어가도 남아있는 빵이 별로 없어서 저희는 주민이라는 이점을 이용해 아침에 문열자마자 가서 사오죠
    오래오래 먹고 싶어요

  • 4.
    '23.1.27 3:56 PM (211.234.xxx.226)

    많아요

  • 5. 지역이
    '23.1.27 4:01 PM (125.136.xxx.127) - 삭제된댓글

    어디인가요.
    서울인가요.

  • 6. 종서맘
    '23.1.27 4:04 PM (49.170.xxx.213)

    네 저는 성신여대역 바로 앞 아리랑빵집 좋아하고 자주 가요. 오래됐지만 빵 맛있고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비싸지 않아요. 혹시근처면 한번 가보세요

  • 7. 종서맘
    '23.1.27 4:05 PM (49.170.xxx.213)

    아, 가격이 비싸지 않아요.. ㅎ

  • 8. happ
    '23.1.27 4:09 PM (175.223.xxx.121)

    있는데 안가요
    유기농 빵집이래서 몇번 갔는데
    세상에 식빵에서 쇼트닝 냄새가
    심하고 기름맛이 역겨워서
    끝내 두통 오고 배 아프고...
    돈 세던 손으로 빵 잡고 자르고
    진짜 성분표 나와 있고 기본 위생은
    지키는 프랜차이즈 가는게 속 편해요.

    성수동 유명한 줄서는 빵집도
    가보니 직원들 위생모도 안쓰고
    제빵 하길래 좀 그랬는데
    빵 사서 나와 뜯어 먹으며 걷다가
    입에 뭐가 걸려요.
    남자 머리카락 ㅠㅠ
    이미 돌아가기엔 너무 멀어서 내맘 속
    블랙리스트로 올림

    그래서 개인이 주인인 빵집 안가요

  • 9. 여기
    '23.1.27 4:20 PM (125.178.xxx.170)

    용인이에요.
    죽전 오리 미금 분당쪽
    그런 빵집 아시면 공유해주세요.

  • 10. 미나리
    '23.1.27 5:12 PM (175.126.xxx.83)

    오래된 빵집은 맛도 8,90년대에 머물러서 요즘은 입에 안 맞더라구요. 새로 문을 열었거나, 젊은 사장들이 하는 개인 빵집은 괜찮아요.

  • 11. ee
    '23.1.27 5:47 PM (125.130.xxx.7)

    분당에 20년 이상된 빵집 많죠 앙토낭카렘 베떼엠 안데르센 등등

  • 12. 와우
    '23.1.27 8:03 PM (125.178.xxx.170)

    남편 직장이 수내역인데 베떼엠 검색하니 바로 옆이네요. ㅎ
    빵 한 번 사오라 해야겠어요.
    위 세 곳이 전부 20년 된 빵집인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8855 하상수 안수영은 4 .. 2023/01/28 2,019
1428854 쇼파 구입 후 AS 1 소비원 2023/01/28 847
1428853 개나소나 서울대 연고대 다붙었네요 44 이다 2023/01/28 22,493
1428852 교사, 교수 패션 스타일 15 직군 2023/01/28 5,676
1428851 단식하고 4kg 빠졌어요 7 .. 2023/01/28 3,734
1428850 모르고 있어서 알려줬는데 에바일까요? 4 직장생활 2023/01/28 1,989
1428849 환갑여행 10 여행 2023/01/28 3,080
1428848 대치 시대인재 50%장학 vs 강남대성 전액장학 20 .. 2023/01/28 5,562
1428847 요즘은 점점 7 2023/01/28 1,518
1428846 일본 거주하시는분들-정말인가요? 19 이뻐 2023/01/28 7,547
1428845 응팔 마지막회 보는 중인데 6 ㅠㅠ 2023/01/28 2,274
1428844 저렇게 말이 안된 행태에 5 ㅇㅅ지경 2023/01/28 1,101
1428843 시어머니 아프시니 며느리한테 짜증 28 ... 2023/01/28 5,968
1428842 넷플 웬즈데이 초5 보여줘도 되나요?? 3 .. 2023/01/28 1,489
1428841 이불 건조기 돌리면 안되는데 돌리면? 7 고민중 2023/01/28 2,566
1428840 나는 주말이 싫어요 5 하....... 2023/01/28 2,738
1428839 친구같은 딸이랑 곧 떨어져 지내야해요. 22 2023/01/28 4,620
1428838 요즘 교사가 핫한거 같은데 26 ㅇㅇ 2023/01/28 4,731
1428837 김승진 엄청 젊어보이는거 아니에요? 17 ㅇㅇ 2023/01/28 3,581
1428836 전세 들어갈 집이 결로가 너무 심해서요 29 어쩌지요 2023/01/28 3,681
1428835 신축아파트 전세 구하시는분? 7 ㅇㅇ 2023/01/28 2,048
1428834 민주화운동하다 끌려가는 투사 코스프레 31 뻔뻔 2023/01/28 2,671
1428833 퇴직 후 노후 돈이나 건강말고 걱정 있나요 6 혹시 2023/01/28 2,730
1428832 멀어진 사이.. 답글들 감사합니다. 17 이런경우 2023/01/28 4,583
1428831 부부사이 좋은 집들 보면 36 2023/01/28 16,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