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인이 오래된 피아노를 가지고 가줬어요.
지인이 가지고 가줬어요. 집이 넓어져서 좋네요.
시원섭섭하더라구요. 그런데 시원만 하라고
이십만원이나 주고 가네요. 센스쟁이 ㅎ
그냥 마카롱 한상자 정도 기대했는데 고맙네요.
보태서 서랍장이나 마음에 드는걸로 사야겠어요.
1. 빛
'23.1.27 2:44 PM (211.219.xxx.62)5만원에 팔았는데
2. 반전
'23.1.27 2:44 PM (223.39.xxx.238) - 삭제된댓글넓어진 집을 채우려는 ㅋ
3. ㅇㅁ
'23.1.27 2:47 PM (106.102.xxx.69)그렇네요 센스쟁이~
센스 배웁니다4. 좋은분
'23.1.27 2:52 PM (122.254.xxx.253)공짜다하고 그저 가져가고 빵한조각 안사준
사람도 있는데ᆢ
그분은 참 바른 사람이네요5. ㅋㅋ
'23.1.27 2:54 PM (175.114.xxx.59)진짜 쬐끔 섭섭함이 있었는데 지인말처럼
생각지도 못한 20만원을 받고 보니 섭섭함이
싹 없어졌어요. 지인말로 요즘 거 보다 옛날께
짱짱함이 달라서 조율만 잘하면 더 좋대요.6. ........
'23.1.27 2:56 PM (175.192.xxx.210)어느 프로에서 안동?이었나 대가댁 한옥집을 보여줬어요. 주인장이 나와 말하기를 어릴때 그 마을에 살았었는데 그 집이 부러웠대요. 그래서 성인이 되어 돈을 많이 벌게 되어 그 집을 샀대요. 그 금액이면 그당시에 강남 주택인지 아파트인지도 사고도 남았는데 어릴때 꿈이었던 집이었기에 샀나봐요. 그런데 몇십년이 지나 그 한옥은 역사 고증용으로 다큐 프로에 등장하는 정도고 값은 그저 그렇고 강남 집값은 천정부지고 .. 씁쓸한 웃음짓던 모습이 기억에 남아요..
제가 어린시절 피아노를 잠깐 학원다니며 배웠어요. 소질이 있나 싶게 잘쳤는데 형편때문에 계속 배울수 없었어요. 학원을 더이상 다닐수 없던 마지막날 5학년이었던 제가 집으로 오는길에 눈물이 났던 기억이 있어요.
제게 있어 피아노는 상징적으로 갖고 싶던 ... 하여 몇년째 자리 차지하고 뚜껑덮여 치지 않는 피아노를 안팔고 두고 있어요. 딸아이가 지 방 좁다며 제발 팔거나 버리거나 하자해도 엄마는 그게 안된다.이해해라...
ㅋㅋ 당근에 한동안 피아노 자주 나오더라고요. 나눔으로 나오기도 하고 아주 저렴한 가격일때도 있고요.
묘해요 .여전히 제게는 피아노라는 악기는 상징적으로 귀한 존재라서요.7. 윗님
'23.1.27 3:02 PM (175.114.xxx.59)그렇죠 그 상징적인 마음 때문에 섭섭했던거예요.
집만 좀 넓었음 갖고 있었을것같아요.8. ..
'23.1.27 3:08 PM (211.208.xxx.199)장사치에게 팔았는데 그 정도 주더라고요.
그 분 상식있는 분이네요.9. 아~~~
'23.1.27 3:09 PM (223.33.xxx.51)원글ᆢ댓글읽다 묘한 옛추억에 젖어보네요
10. ....
'23.1.27 3:10 PM (183.96.xxx.238)저두 누가 좀 가져 갓음 좋겠어요
처치 곤란인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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