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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들은 추운날 어디에서 지낼까요

집사희망 조회수 : 2,359
작성일 : 2023-01-27 13:39:48
아파트 단지에 네마리의 길냥이들이 있어요

추우니 볕 잘드는 곳 찾아서 작은 나무 사이에 웅크리고 있기도 하고요

지난번 비올땐 비 피해서 자전거 안장에 한마리씩 탑승해 있기도 하더라고요

캣맘들이 돌아가며 사료나 간식을 주는지 저녁때는 아파트 현관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요즘 너무 추운데 어디 갔는지 아파트를 둘러봐도 안보여서

좀 걱정되네요 남편이 담배 피우러 밖으로 나가면서 혹시 몰라 한웅큼씩 사료

들고 나가는데 매번 허탕치고 그냥 들어와요

남편이 고양이 소리를 곧잘 따라하길래 

"고양어 좀 하는데? 길냥이들 만나서 어디가면 간다고 말하고 가라 일러."

남편 : "미~~~~야아~~~옹"

행인 : ㅇ.,ㅇ

남편 : 3=3=3

전세 들어올때 애완동물금지 특약만 아님 벌써 데려왔을것 같아요
IP : 61.109.xxx.21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Qwer
    '23.1.27 1:41 PM (211.198.xxx.240)

    캣맘입니다
    냉정하게 말씀드리자면
    얼어죽습니다
    그렇게 한번씩 개체수 정리가 되구요

  • 2. ..
    '23.1.27 1:42 PM (121.179.xxx.235)

    지금 울매장에
    올블랙 뚱냥이 매대 맨윗칸에
    딱 자리잡고 매장을 내려다 보고 있네요
    너무 추워서
    그냥 편히 쉬어라,,하고
    보고 있네요.

  • 3. 어제 설연휴
    '23.1.27 1:47 PM (116.41.xxx.141)

    끝나고 첫배달갔더니 세상에나 밥이 고대로 있더라구요
    일주일치 나두고 배고팠을려나하고 동동거리고 갔는데 ㅜ
    다들 얼어죽은건지 ㅠㅠ

  • 4. 이번 겨울에
    '23.1.27 1:49 PM (123.214.xxx.132)

    아마도 캣맘 없는 냥이들은 거의 잘못되지싶어요 ㅜㅜ
    캣맘이 있어도 살아남기 쉽지않은 날씨라서...


    어젯밤에 더 피아니스트 영화를
    다시보게 됐는데
    전쟁통에 먹을것을 구하지 못해 죽어나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인간이나 짐승이나 환경이 나빠지면 목숨이 위태로워지는건 다를게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슬펐어요

    추운길 위에 가여운 생명들 ㅜㅜ

  • 5. 이번 겨울에
    '23.1.27 1:51 PM (123.214.xxx.132)

    좀전에 밥터에 가보니
    조금 쌓인 눈 위에 냥이 발자국이 보여서
    다행이면서도 짠했어요

  • 6. 집사희망
    '23.1.27 1:52 PM (61.109.xxx.211)

    세상에... 어째요
    관심있게 안봤을땐 몰랐는데 그렇군요
    누가 고양이 집을 화단에 놓았는데 그 좁은집에 고양이 엉덩이 두개가
    보이더라고요 딸이 핫팩을 넣어주기도 하고 그랬는데 얼마 안있어 집이
    구석으로 옮겨졌다가 어느날 보니 없어졌어요

  • 7. 쓸개코
    '23.1.27 1:52 PM (118.33.xxx.139)

    아파트 단지 걷기운동할때 늘 습식파우치를 하나씩 들고 다녀요.
    냥이들 만나면 쏟아주려고.
    엊그제 저녁 단지 도는데 안면있는 치즈냥이가 보이길래 파우치 보여주며 먹을래?하니 자동차 밑으로 들어가
    자리잡더군요. 얼음바닥이지만.. 급한게 먹는거니까 쏟아줬어요.
    허겁지겁 먹는거 보고 갔는데.. 다음날 낮에 그자리를 보니.. 그 추운 와중에 다 긁어먹고 흔적만 남았더라고요.
    다행이죠. 같이 태어난 애들 4마리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냥이.
    냥이들은 죽을때 사람 없는곳으로 가서 죽는다는데 어디서도 죽은모습을 보진 못했어요.

  • 8.
    '23.1.27 2:06 P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집좀만들어주세요.
    그대로 얼어죽은냥이 보았어요

  • 9. 저체온 사망
    '23.1.27 2:10 PM (58.230.xxx.76) - 삭제된댓글

    어제 밥자리 가보니, 그 추운 날씨에도 야무지게 와서 먹었더군요. 핫팩 깔아주고 온수 채워주고 나오는데 이 겨울 지나면 대체 몇마리나 살아 남아서 따스한 봄날에 다시 얼굴 볼 수 있을까 싶고...

  • 10. 00
    '23.1.27 2:34 PM (14.45.xxx.213)

    6년째 밥주는 아이는 다행이 밤에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추위 피해요. 지하주차장 있는 아파트 냥이들은 그나마 다행인거죠..

  • 11. ...
    '23.1.27 2:36 PM (116.38.xxx.45)

    보통 추운 겨울엔 지하주차장에 있어요.
    가끔씩 차 앞 유리에 발자국도 진하게 남겨놓구요.

  • 12. 지하 주차장에서
    '23.1.27 2:38 PM (118.220.xxx.184)

    매일 봐요 ㅎ

  • 13. 집사희망
    '23.1.27 2:39 PM (61.109.xxx.211)

    아파트에 집만들어 주면 관리소나 다른 입주민들은 싫어하지 않을까요?
    전에 어느분이 간식 주는거 옆에서 보고 있었어요 그분이 저를 엄청
    경계 하더라고요 저 냥이 좋아한다고 하니까 싫어하는 분들이 많아서요
    그러고 가시던데... 어제 남편이 발자국은 눈위에 찍혀 있더라고 해서
    사료를 다니는 길목에 놔둬도 될까요?

  • 14. ...
    '23.1.27 3:10 PM (218.156.xxx.164) - 삭제된댓글

    지하주차장에서 가끔 봐요.
    저희는 경비실 입구 옆에 아예 밥자리, 잠자리 만들었어요.
    관리를 하는게 서로에게 좋더라구요.
    스티로폼 박스에 헌옷 깔아주면 평소에 안보이던 애들도
    아주 추운날은 거기서 자는 거 같아요.
    자리는 경비실(아파트출입구)옆이고 관리는 캣맘들이 합니다.
    경비실이 앞 뒤 두개인데 동들과 거리도 좀 있고 관리가
    되니 서로 얼굴 붉힐 일 없고 좋네요.

  • 15. ...
    '23.1.27 3:12 PM (218.156.xxx.164) - 삭제된댓글

    아파트에 길냥이 없으면 쥐새끼 천국 되는데 그걸 모르더라구요.
    저는 캣맘 아니고 중간입니다.
    이 사안으로 투표할 때 찬성했구요.
    대신 관리가 안되면 철거하고 아파트 아무데나 밥 못주고
    그런 조항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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