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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근로자의 67%가 비상금 400달러가 없다

ㅇㅇ 조회수 : 3,326
작성일 : 2023-01-27 08:48:04
50만원이 채 안되는 돈인데 이게 말이 되나요?
미국 사람들 원래 유동성 여유없이 살아간다는건 익히 들어서 알고 있는데 400달러는 믿기질 않네요.

美 최고 여성 금융전문가의 일침..."미국인 대부분은 아예 돈이 없다"
https://v.daum.net/v/20230126141910609
미국 경제방송 CNBC의 대표 진행자이자 최고의 여성 금융 전문가로 꼽히는 수지 오먼(Suze Orman)이 미국인들의 재무 불안정성을 지적했다.
이같은 주장은 그녀가 설립한 비상금 저축계좌 회사인 시큐어세이브(SecureSave)가 “미국인 근로자의 67%가 비상금 400달러의 비용을 지불할 여유가 없으며 미국인의 74%가 월급을 받고 생활하고 있다”는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IP : 154.28.xxx.19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
    '23.1.27 9:00 AM (223.62.xxx.82)

    그렇다고 하네요
    주급이나 월급받으면 싹다 쓴대요
    미국가보면 소비의 나라에요
    쓸데없는거 많이 팔고 사고..

  • 2.
    '23.1.27 9:09 AM (220.94.xxx.134)

    주급이고 월세내는 사회라 더그런듯

  • 3. ...
    '23.1.27 9:16 AM (58.148.xxx.122)

    미국은 소비를 해야 경제가 돌아가는 구조라
    사회가 그렇게 부추긴 면이 많아요.

  • 4. 거주자
    '23.1.27 9:17 AM (76.32.xxx.125)

    한인들은 그래도 몇 개월 살 것은 예비해 두는데, 그렇지 않은 인종들 있어요.
    홈리스 되는건 시간문제인데,
    여기서도 생각이 좀 나아간 사람들은 예비비 만들어 놓고,
    장볼때도 종이에 적어놓은것만 사는 사람들 많이 봤어요.
    케바케이긴 한데, $400 없다는건 정말 하층사람들의 경우 인 것 같아요.

  • 5. 원래 그나라에.
    '23.1.27 9:23 AM (125.180.xxx.23)

    그런 사람들 많아요.
    그래서 일 짤리면 바로 집세 못내 쫒겨나고 그러잖아요.
    내가 생각해도 신기한데.
    지능이 낮은건지 하루살이 인생인건지.
    이해불가임.

  • 6. 미국의 경우
    '23.1.27 9:28 AM (108.41.xxx.17)

    정부 예산이 부족해서 추가예산이 필요한데 미대통령이랑 의회랑 타협을 못 해서,
    연방 정부 소속 페이체크가 안 나오는 경우에 난리가 나잖아요.
    2주일마다 나와야 하는 페이가 안 나오면 바로 월세 못 내고,
    이것 저것 난리가 난다고.
    가난한 계층만의 이야기가 아니고,
    고소득 페이를 받는 사람들 중에도 세금 혜택 있는 개인연금도 가입하지 않고 버는 족족 다 쓰고, 심지어 신용카드 빚까지 한계치까지 다 끌어 쓰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 미국이예요.

  • 7. ...
    '23.1.27 9:32 AM (223.62.xxx.243)

    유럽에서 10년 미국에서 7년 살았어요
    서구사회 저런사람들 천지입니다
    주급받아 월급받아 몽땅 다 써버리는사람들이요
    하루살이 인생이지요
    그러면서 아시안들 명품으로 돈쓰기 1등이라고 욕을욕을 하지요

    내 수입을 넘어서는 명품을 사재끼는일이 나쁜일이지
    아시안들 저렇게 월세까지 명품을 사버리는 미친짓은 하지않아요
    하루살이 인생들이 툭하면 한국.일본.중국등 까내리기위해 이런저런 뉴스들을 만듭니다
    본인들 한달 쓸돈도 없는 주제에ㅠ

  • 8.
    '23.1.27 9:32 AM (61.74.xxx.175)

    미래에 대한 불안은 인간의 기본적인 감정과 생각 아닌가요?
    불안을 잠재우려면 대비를 해야 되잖아요

  • 9.
    '23.1.27 9:40 AM (99.229.xxx.76) - 삭제된댓글

    $400는 좀 과장됐을거라는 생각 아님 몇십년전 통계 아닐까요 ?..
    $4000달러라면 충분히 이해갑니다.
    빈부차이가 우리나라보다 심각하고 더구나 지난 몇십년동안 하위 50%는 소득이 거의 오르지 않았다고 들었어요. 미국도 문제 많은 나라입니다.
    제 추측으론 우리나라는 대부분 (최소한 80%정도?) 500만원 비상금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닌가요 ?..

  • 10.
    '23.1.27 9:46 AM (99.229.xxx.76)

    $400는 좀 과장됐을거라는 생각 아님 몇십년전 통계 아닐까요 ?..
    $4000달러라면 충분히 이해갑니다.
    빈부차이가 우리나라보다 심각하고 더구나 지난 몇십년동안 하위 50%는 소득이 거의 오르지 않았다고 들었어요. 미국도 문제 많은 나라입니다.
    제 추측으론 우리나라 근로자 대부분 (최소한 80%정도?) 500만원이상 비상금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닌가요 ?..

  • 11. 신용카드와학자금
    '23.1.27 9:55 AM (108.41.xxx.17)

    윗님, 4000불 아니고 400불이 맞을 거예요.
    현재 미국의 대부분의 젊은 사람들이 한국 돈 기준으로 억대 빚쟁이들이 엄청나게 많은데 대부분이 학자금 융자 때문이거든요. 그리고 대학 입학하자마자 신용카드를 만들 수 있게 되는데 그 이자가 고리대금 수준인데 학생들이 졸업하면 바로 취직이 가능한 것처럼 믿고 한계치 다 끌어 댕겨 쓰고 나서 졸업하고 나서 신용카드 빚이랑 학자금 빚 갚느라 사는 것이 팍팍해요.
    학자금 융자가 이자율도 무시무시한데다 대학을 졸업하자 마자 바로 갚기 시작해야 하는데 직장을 바로 못 잡거나 페이가 낮은 경우에는 굶어가면서 대출금 갚는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거든요.

    현재 미국에서 가장 심각한 빚 문제는 주택 융자 대출금 등이 아니고,
    학자금 융자 대출금 상환이라고 생각합니다.

  • 12. 집주인 여자가
    '23.1.27 10:09 AM (49.171.xxx.56)

    그당시 거기서 10억 넘는 집을 가진 사람이 당장 지갑에 1달러 한장 있어서 밥값 낼 돈이 없는거 보고 놀랬어요..내가 대신 내줌...우리는 그래도 만원자리 한장은 있자나요...미국은 여유 없어요... 그래서 모두 돈돈하죠..

  • 13. 기가막혀라
    '23.1.27 10:15 AM (99.229.xxx.76)

    국민들 대다수가 그렇게 빠듯하게 사는데 하루도 빠지지 않고
    천문학적인 돈을 무기 군수산에데 쏟다붇는다는게
    도대체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

  • 14. ...
    '23.1.27 10:16 AM (14.42.xxx.135)

    아이고 우리딸이 아메리카스타일이었네요.
    알바 주급 받으면 싹 다 써버리는..ㅜㅜ

  • 15. ...
    '23.1.27 10:16 AM (59.6.xxx.86) - 삭제된댓글

    근데 아마 401k에 돈 많이 들어가 있어서 걔들이 울 나라 노인들보다는 노후 빵빵할 거예요.

  • 16. ㅇㅇ
    '23.1.27 10:25 AM (119.69.xxx.105) - 삭제된댓글

    10년전에 인구의 반이상이 1000달라가 없다고 했는데
    더 심해진건가요
    언니가 캘리에서 히스패닉사람들과 일을 해요
    그사람들 진짜 낙천적이라고 하면서 주급 받으면 주말에
    온가족 친척들 모여서 파티하고 다써버리고
    그다음주에 다시 열심히 일한다네요
    그래도 진짜 해피하게 산다고요
    가족들이랑 끈끈하게 사는건 우리랑 비슷한데
    미래에 대한 불안은 없는지 저축은 안하나봐요
    한인들은 아등바등 돈모으느라고 기를 쓰는데 말이죠
    주급이나 2주마다 페이 받아가는거 월급으로 줄까 했더니
    절대 노라고 한대요
    하층민은 버는거 다써버려서 저축 못하고
    윗분댓글처럼
    대졸자들은 학자금 대출 갚는라고 매달 월세 내느라고
    젊은 시절부터 월부인생이니
    저축 못하고 그렇게 사는거죠

    학자금 대주고 집값도 대주는 중산층 부모 있는 사람들과
    점점 차이가 날수밖에 없겠어요
    저축

  • 17. ....
    '23.1.27 10:33 AM (219.255.xxx.153)

    401k 내고 노후복지도 좋아서 미국은 노후 걱정은 안해요.
    우리도 저축을 늘려야 해요.
    우리야말로 전부 써버림. 지금 2030은 여행, 명품, 외식으로 전부 소진합니다.

  • 18. .......
    '23.1.27 10:37 AM (175.207.xxx.205)

    저축,,,,,,

  • 19. ...
    '23.1.27 11:48 AM (211.55.xxx.8)

    인종별로 불안유전자가 다르데요,
    동북아시아인들이 가장 불안 유전자가 많아서 미래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한다네요. 교육열이 높은것도 같은 이유구요.
    농경이 발달한 것도 그래서 아닐까요
    근데 저는 불안도가 높아서 그런가 저렇게 한번 살아보고 싶네요

  • 20. ㅎㅎ
    '23.1.27 2:22 PM (223.38.xxx.152) - 삭제된댓글

    걔들은 401k가 있잖아요. 믿는 구석이 있으니 따로 저축을 안하는 거죠. 호주 사는 동생도 따로 저축은 1원도 할 필요가 없대요. 대신 연금에 강제저축을 엄청 하기 때문에 노후불안은 1도 없다고 하더군요.

  • 21. ㅇㅇ
    '23.1.27 3:15 PM (73.86.xxx.42)

    와 진짜 맞는말 같아요. 몰랐는거 알게 되었네요 ㅡㅡ
    인종별로 불안유전자가 다르데요,
    동북아시아인들이 가장 불안 유전자가 많아서 미래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한다네요. 교육열이 높은것도 같은 이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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