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에 저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는거 같아요
힘든 시기가 있었는데 그때 학창시절 친구들과 소원해졌는데요,
그뒤로 친구라는 것을 새로사귀려고 해도 잘 되지가 않네요
어느모임에가든 겉돌고. 불편해요.
문제가 뭔줄 모르겠어요.
겉으로는 호감형이고, 일하는데서도 나쁘지않아요
근데그냥 누가 나랑 맞는지 누가 좋은지 대체로 부대끼고 허무해요
원인은 학창시절 친구들과 틀어진것때문인거 같아요
뿌리가 없는 식물같이 안정감이 없달까요
그런데 다시 친해질수는 없고 그냥 살아가야하는데
친구들과 멀어진 상실감이 오랫동안 저를 지배하는거같아요
그냥 아침에 한번 넋두리를 해봅니다..
1. 이 세상에
'23.1.27 7:08 AM (211.245.xxx.178)나를 진짜 좋아하는 사람은 부모님과 내 자식밖에 없는거같아요.
그외는 적당히 사회화된 관계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 타인에게 그다지 애정을 느끼지않아서 더 그런가봐요.ㅎㅎ2. ...
'23.1.27 7:15 AM (180.70.xxx.150) - 삭제된댓글어느 정도는 맞아요. 다른 친구들과 잘 지내는 사람이 또 다른 낯선 사람들과도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을 수 있어요. 여유있는 태도가 느껴져서 그럴 거예요.
3. ᆢ
'23.1.27 7:47 AM (58.231.xxx.119)그냥 님 생각이에요
아님 님이 사랑을 상대방에게 원하니 그런지도 모르고요
사람들은 그냥 그때 필요한 존재를 만나고 흘려보내고 해요
부모처럼 사랑을 주지 않아요
요구해도 안 되고요 그러니 사람은 외로운거죠
친화력이 좋아서 여러사람들과 어울려도 또 그들도 마찬가지에요
남이구나 느끼고
보통 님 같은 성격들은 그리 어울리면 또 허무하거나 시간낭비라 느낄거에요
왜냐면 님이 그리 주위사람과 어울리지 않는것은 그 정도로 애정을 갖고 시간이나 맘이나 내 주지 않아서닌깐요
그냥 상대방에게 사랑을 원하지 마시고
님 인생을 사세요
그래서 자기인생에 집중하라는 말이 나오는 거에요4. 혼자 왔다
'23.1.27 8:00 AM (118.220.xxx.184)혼자 가는 겁니다... 인생...
5. 요즘
'23.1.27 8:08 AM (27.172.xxx.48)절친처럼 살갑게 지내던 동료가 쌩~~~
저만 보면 ×씹은 얼굴입니다
노력해봐도 단답형 사람취급 안해서 출근하기가 싫을 정도예요
이유 묻기도 싫어요 대역죄를 지었어도 사람을 이리 무시할 수 있는건지
근데 저역시 오래된 친구와 의절할때 이랬어요
정떨어지면 어쩔 수 없는거고 인간관계 기대하지 말자 다 알고있는건데도요
아 친구가 아니었는데 친구라고 착각한 벌이구나 싶네요6. 어딜가나
'23.1.27 8:26 AM (118.235.xxx.247)글쎄요
유일하게 타인중에서 나를 좋아해줄 사람은 부모말고는
없을텐데요
타인한테 그런걸 바라다니 아직 순수하시네요
타인은 뒷통수만 안맞아도 다행이라고 생각들때가
올겁니다
그냥 자기자신만 아끼고 사랑하세요
세상에는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반대로 나를 싫어
하는 사람도 반드시 있게 마련이예요
그걸 늘 생각하면서 살아가세요7. 내가
'23.1.27 8:58 AM (58.231.xxx.12)맘에드는사람을 내가 먼저 연락해야 내맘에드는사람과 만나게되더라구요 내게연락오는사람은 나보다 하위레벨ㅡ나를필요로하는사람들이겠죠 대부분
그래서 내가 즐거울려면 친구도 내가 선택해야8. 혹시 인프피?
'23.1.27 9:15 AM (1.231.xxx.121)infp 이신가요?
친구 관계.. 별 의미없다는 걸 깨닫고나니
오히려 해방감이 들고 나에게 맞는 혼자놀이를 즐기게되었어요.
호감형이라 취미생활하러 나가면 언제든 또 새로운 인연이 먼저 다가와요.
적당히 거리두면서 인간관계 유지하고
나에게 더 집중하면 자신감도 더 생깁니다.9. 누가
'23.1.27 9:46 AM (220.117.xxx.61)누가 날 꼭 좋아해야하나요
그러지 않아도 나 혼자 꿋꿋하게 사는게 인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