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제 각자의 시간을 갖자

허허 조회수 : 2,918
작성일 : 2023-01-26 20:01:25
남편이 하도 조잘거리며 ㅋㅋ 수다를 떨어서 방금 이리 얘기해버렸어요. 이 남자 여성 호르몬이 이과수 폭포처럼 나오나봐요.
어우 머리아파.

말없는 남자가 좋아서 결혼했는데 뭔일인지.
카프카 변신급 수다쟁이에요.
IP : 223.38.xxx.19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23.1.26 8:05 PM (124.54.xxx.35)

    매일 남편에게 묻습니다
    입 안아파? 목 안아파?
    어떨 땐 저녁먹는 시간부터 뉴스 끝날때까지 3~4시간을
    끝도없이 말할 때도 있어요.
    저는 갈수록 조용한 게 좋구요.
    티비 볼륨도 1에 맞춥니다.
    남편이 퇴근하면 소음공해가 시작된다는 것이 싫어요
    밥 차리는 건 재미있어요.

  • 2.
    '23.1.26 8:05 PM (125.177.xxx.142)

    저희집에도 한 분 계세요.
    결혼초에 과묵했고 그 모습이 좋았는데
    지금은 말이 너무 많아졌....
    안해도 될 말까지 하니 듣기싫어요.
    저도 모르게 슬그머니 피하게 됩니다..

  • 3. ..
    '23.1.26 8:12 PM (124.5.xxx.99)

    그래도 보기들 좋네요
    부부사이 안좋으면 대화도 없는데

  • 4. 입에다
    '23.1.26 8:12 PM (121.133.xxx.137)

    수면테입 붙여줬더니 삐져서
    한시간 말 안하더라구요
    한시간ㅋㅋㅋㅋㅋ

  • 5. 왕수다
    '23.1.26 8:14 PM (106.102.xxx.69)

    저희 남편도 그래서 제가 3분만 조용히 해보자 하면
    30초를 못넘기고...
    근데 웹소설에 빠진후론 목소리듣기 힘드네요
    요즘은 좀 아쉬워요

  • 6. ooo
    '23.1.26 8:33 PM (1.237.xxx.83)

    57세 남편
    영혼없이
    들어주는 척 하면
    리액션 왜 안하냐고 화내요

  • 7. ..
    '23.1.26 9:45 PM (58.79.xxx.167)

    제가 잘 때 입 벌리고 자서 입에 붙이는 테이프 샀거든요.
    남편 요즘 하도 말이 많아 밤에는 내가 붙이고 잘 테니 낮에는 당신이 테이프 붙이고 있으라고 했네요.

    애도 아빠 이렇게 말 많은지 몰랐다고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8813 두번 파양된 강아지를 데리고와서 18 ... 2023/01/28 4,631
1428812 대학 오티 14 궁금 2023/01/28 2,014
1428811 진짜 층간소음의 끝을 보여주는 윗집이네요 9 ㅇㅇ 2023/01/28 3,213
1428810 요즘 에어프라이어에 떡 굽는 글들이 올라왔길래 3 ..... 2023/01/28 2,403
1428809 안산역중앙역에서 이동해서 갈 만한 대형카페 추천요 2023/01/28 541
1428808 난로위에 둘 주전자 사려는데요 2 ㅡㅡ 2023/01/28 933
1428807 1인용 에프는 작은게 좋을까요~~? 18 궁금폭발 2023/01/28 1,797
1428806 생리중 다이어트... 몸무게가 늘수도 있나요? 3 다이어트 2023/01/28 1,321
1428805 보유하고 있는 예적금 최고 금리는? 4 Asdf 2023/01/28 3,222
1428804 추운날 합스부르크 전시회 롱패딩 입을까요? 6 제인에어 2023/01/28 1,923
1428803 나는솔로 출연자들 4 나는솔로 2023/01/28 3,231
1428802 ㅋㅋㅋ 테슬라 3 슬라 2023/01/28 2,705
1428801 학생들 2 ... 2023/01/28 708
1428800 테슬라 뭔가요. 깜짝 놀랐네요. 5 ㅇㅇ 2023/01/28 6,430
1428799 인하대 근처 식당 추천 1 .. 2023/01/28 893
1428798 여기서 보고 가래떡을 에어프라이어에 구웠습니다. 12 가래떡 2023/01/28 4,205
1428797 카드값 보고 충격받았어요 8 생활비 2023/01/28 6,470
1428796 피부과다니면서 무슨 관리를 해야해요? 9 Jj 2023/01/28 3,137
1428795 블로그 하시는 분들 지인들도 아나요? 10 ㅇㅇ 2023/01/28 1,762
1428794 다들 해산물 방사능은 그러려니 하고 드시는건가요 15 2023/01/28 2,749
1428793 우면산 버드나무집 근처에 멋진 카페 있나요? 3 오랜만에 2023/01/28 1,206
1428792 위막성대장염(항생제 복용으로 인한 장염)아시나요 6 조심하세요 2023/01/28 2,892
1428791 윤 대통령 지지율 23%…22개국 지도자 중 다시 '꼴찌' 20 꼴찌탈환 2023/01/28 2,986
1428790 아래 온수 설거지 글 보고 11 ㅇㅇ 2023/01/28 4,198
1428789 온수요금땜에 샤워, 설겆이도 힘드네요 34 내려와라 2023/01/28 5,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