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살까지 어떤일 하실건가요?
남편과 저도 70까지는 일해야하는데....
아니..마음가짐이라도 일하다 죽어야겠죠.
60까지는 뭐라도 한다해도 나머지 10년은 무슨일을 하게될지..다들 국민연금 수령전까지 어떻게 사실 계획이세요?
1. 다 다르죠
'23.1.26 4:28 PM (220.117.xxx.61)다 개인별로 다르죠
벌어놓은거 까먹는 사람있고
저처럼 꾸준히 적지만 벌수있는 사람 있구요
종목별로 다를거에요
저는 그림강사 하는데 퇴직 없어요. 아마 80대까진 넉끈히 다닐거 같아요
지팡이 짚고도 나가면되구요.
근데 당장 내일일도 모르니까요.2. 80 넘어서도
'23.1.26 4:32 PM (121.179.xxx.235)80 넘어서도 할 수 있으면 하려고요.
3. 이제
'23.1.26 4:36 PM (220.117.xxx.61)이제 아마도 일본이나 미국처럼 90현역도 나올거 같아요
송해님만 그러신게 아니라 정말로요
무서운 시대가 된거에요.
보통 70부턴 아무것도 못하시던 어르신들이 짱짱하게
이순재님처럼 현역에서 연기도 하시고 하니
모범이 되어주고 계시거든요.
건강 관리 잘하고 머리 현명하게 유지하는게 중요할것 같아요
어르신들 나이먹어 밖에 나가서 허튼소리나 하고 그럼
젊은이들이 진짜 미워하거든요
저도 노력할겁니다.4. ...
'23.1.26 4:41 PM (222.236.xxx.19)근데 친척 어르신들을 봐도 다 다른것 같기는 하더라구요. 저희 친가 기준으로 봐두요.. 큰아버지는 50대 후반에 은퇴하고 월세로 먹고 살거든요.. 저희 막내 삼촌은 지금 60이 넘었는데 아직도 장사를 하시구요. 저희 아버지는 일찍 아프셔서 지금은 돌아가셨는데.... 일할수 있으면 일 하는것도 좋죠 ..
5. 하고싶어도
'23.1.26 4:43 PM (124.54.xxx.37)할수있는게 없네요..
6. 세바스찬
'23.1.26 4:49 PM (220.79.xxx.107)나이먹으면 잘하는 일보다
좋아하는 일을 해야한다고
어짜피 나이먹은 사람 잘해봤자
젊은애들이랑 견주면 밀리는건 당연
그래서 내가 좋아하고 수입되는게 뭘까
진지하게 고민중
많은 수입은 포기
몸을 아껴아해서
하향지원 맘을 비워야7. 울엄마
'23.1.26 5:25 PM (222.116.xxx.12) - 삭제된댓글81세
학교 청소일 하세요
노인 일자리 거기서 해주는 걸로요
엄마 말로는 경로당에도 두사람 그런일 할수 있대요
학교 청소가 좋대요, 일주일 두세번
한달 27만원,
뭐든 해야지요8. 윗님
'23.1.26 6:48 PM (221.144.xxx.81)어머님처럼 나이들어서도 뭐든 할수있는
일이 있음 얼마나 좋게요..
노인일자리를 팍 줄여 놨으니 일할수있는
노인들이 얼마나 있겠나요9. 김형석
'23.1.26 7:35 PM (211.49.xxx.99)철학자님 104세에도 일하시더군요.
그분이 사람은 일 해야한다고 했어요.80살? 너무 젊은나이라고 하시면서,.60은 청춘이랬고~10. 나나
'23.1.26 8:26 PM (58.234.xxx.248)65세 까지 아니 ,될수만 있다면 70까지두 하고 싶네요. 지금 하는일이 세무사사무실인데 현직 60대분들 많으세요.저도 된다면야 오래하고 싶어요.
11. 음
'23.1.27 12:57 AM (99.229.xxx.76) - 삭제된댓글영어로 이런 말이 있어요 "Do what you enjoy doing so you don't have to work every day"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매일 할 수 있다면 그건 직업이 아니라 인생을 즐기는거죠.
근데 말로만 쉽지 현실은 그렇게 할 수 없다는게 문제죠 ㅎㅎ.12. 음
'23.1.27 1:11 AM (99.229.xxx.76)영어로 이런 말이 있어요 "Do what you enjoy doing so you don't have to work every day"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매일 할 수 있다면 그건 직업이 아니라 인생을 즐기는거죠.
근데 말로만 쉽지 현실은 그렇게 할 수 없다는게 문제죠 ㅎㅎ.
은퇴한 지인이 일을 놓는순간 내리막길 급속도로 늙는다 라는 말이 기억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