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랑 외국 살이 하신분들 변화가 뭐였나요?

조회수 : 1,410
작성일 : 2023-01-26 16:13:54
중학생 초고학년 유치원생 셋데리고
어학연수겸 3년이상 살다가 와서 국제중고 편입하든
거기서 계속 살든 하려고 계획중인데요
전 좋은 대학보다는 하고 싶은 전공 선택해서 직업 갖고 살길 바라고,
영어하나는 마스터시켜주고 싶어요. 꼭 한국에서 눈을 돌리지 않게,
가서 살면서 가장큰 변화가 뭔가요?
아이들이나 본인이가 가장큰 변화가 뭐였나요?
아빠는 한국에서 사업하고 왔다갔다 할거구요.
지역은 캐나다 캘거리 생각하고 있어요. 아는지인 한명은 있어야할것 같아서
지인 근처로 가려구요 친척이구요


IP : 223.39.xxx.18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변수
    '23.1.26 4:30 PM (220.117.xxx.61)

    아이마다 환경마다 너무 달라서 변수가 많아요

  • 2. 저도
    '23.1.26 4:33 PM (211.244.xxx.173)

    저도 궁금해요

    영어 마스터는 가서 산다고 꼭 글로벌 인재가 되는것 같지는 않구요.

    그 이외가 궁금하네요

  • 3.
    '23.1.26 4:33 PM (104.28.xxx.146)

    내가 생각보다 한식을 많이 좋아하는 구나….
    새로운 발견;;;; 한식 집착 합니다;;

    저 같은 경우 영어가 제3 외국어 인데…
    나이 먹고 하는 영어는 한계가 있구나~

    그리고 외국 나오면 개고생. 내나라가 최고.
    어찌 살던 여기서는 이방인
    기름과 물같은 존재구나…


    지금 3번째 해외살이 인데~
    첫번째는 유학. 두번째는 결혼하면서 그쪽에서 아이가 생겼고
    한국 귀임했다가 세번째 나라로 나와있어요.
    아직 한달 남짓인데…
    아이 데리고 사는 해외살이는 ㅠ
    나도 낯선데 아이 적응하는거
    마음고생 이런것 때문에 쉽지는 않아요.

  • 4. 다 다르죠
    '23.1.26 4:40 PM (121.133.xxx.137) - 삭제된댓글

    저희경우엔 아들 둘 12,14에 가서
    오년 있다 왔는데(기러기죠)
    사춘기가 뭔지도 모르게 서로 돈독하고
    측은지심도 생기고...아들들이라서인지
    일주일분 먹거리 살때도 지들이 남자라고
    무거운거 들어준다고 항상 따라 나서고
    뭔가 고생하는 엄마를 보호해야 한다는
    사명감같은게 생기나보더라구요 ㅎ
    근데 뭐 귀국해선 원래대로 ㅋ
    그래도 끈적한 유대가 생겼어요
    아빠의 빈자리를 느꼈었는지
    아빠하고도 사이 좋네요
    기러기 많이 까이지만 케바케인듯요

  • 5.
    '23.1.26 5:00 PM (59.10.xxx.133)

    삼년 있으면 어느정도 영어 되고 다른 나라에 살아본 경험 적응하면서 생기는 일들 다 새롭고 재밌지만 캐나다는 좀 지루한 감이 있어서 운동 열심히 체력 쌓으면 그게 젤 남는 거 같아요
    아이도 셋이니 외국살이하기 딱 좋은 구성인 듯해요

  • 6. 현재
    '23.1.26 5:15 PM (108.172.xxx.149) - 삭제된댓글

    캐나다 벤쿠버

    1. 한국처럼 학원 뺑뺑이 안하고
    대신 운동 봉사 예체능 많이하게 됨

    2. 온다고 다 영어 잘하고 적응 잘하는 것 아님
    (저학년일 수록 적응 잘하고 사실 고학년은 케바케)

    3. 영어는 마스터란 없음 마더텅이 한국어인 아이들 바이링구어 되지만, 영어는 아카데믹으로 들어가면 너무 어려워짐(국어 잘하기 쉽지 않듯이)…

    4. 왔다가 안 맞아 바로 들어가는 사람& 잠깐 왔다가 가려했는데 주저 앉는 사람 등 변수가 다양

    5. 한국의 교육이 얼마나 입시위주고 기계적인지 절감

    6. 학업스트레스가 적은대신, 외국인 이방인 뉴커머로서의 다른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음

    7. 엄마가 영어를 하느냐 못하느냐가 삶의 질과 생활의 반경의 지경 등 여러가지 요인이 됨

    8. 고등의 경우 와서 적응 못하고, 너무 어려운 점이 많아도 한국으로 리턴하기 너무 어려움

    9. 의료와 병원은 ㅠㅠ 답없는 나라 한국최고

    10. 중국인들은 많고 돈도 많고 독하고 그러함

    11. 가족간의 유대감이 엄청 좋아짐, 끈끈해짐

    12. 돈이 엄청나게 많이듬 ㅠㅠ

    13. 스키장, 바닷가 누리기 너무 좋음

    14. 카페가 5시면 많이 닫음

    15. 친밀한 관계는 어렵고 친근한 척은 엄청들 함

    16. 공립학교에 LGBTQ 샘들이 꽤 있고 하이스쿨엔 그러한 클럽도 있음

    17. 한국 한국사람 좋아함,, 스마트하고 깨끗하다고

  • 7.
    '23.1.26 5:56 PM (223.33.xxx.127) - 삭제된댓글

    한국에 돌아와서 학교에 적응 못하는 케이스도 많으니
    아이 성향을 잘 체크하세요.
    우리 아이도 잦은 전학(국내, 국외)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어요.
    성인이 되니 영어와 다른 외국어를 잘하는 메리트가 상당히 크긴 한데 외국에 나가서 살고 싶어해요.
    주변의 경우를 봐도 외국에 정착하는 아이들이 많아요.

  • 8. 그나저나
    '23.1.26 6:58 PM (121.134.xxx.62)

    외국에서 삼년 아니라 오년 넘게 지내야 국제학교 외국인학교 갈 수 있게 법 개정 중이니 참고하삼

  • 9. ...
    '23.1.26 7:38 PM (59.15.xxx.141)

    우리애 경우 초등때 일년 외국생활 했구요
    확실히 세상 보는 눈이 넓어졌던것 같아요
    외국생활에 대한 동경이 생겨서 그후에도 영어공부 열심히 하더라고요
    지금 대학생인데 영어는 완벽하게 합니다
    올해 교환학생 나가요

  • 10.
    '23.1.26 11:33 PM (39.117.xxx.171)

    저희애는 4년반있었는데 딱히 변화랄건 없었어요.
    영어야 편해졌고..다시 한국와서 학교,학원다니니 금새 한국애가 다시 됐고.....
    그냥 초등학교때 신나게 놀았다?다양한 경험과 여행하고 즐겁고 재밌게 잘 놀다온정도.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8378 서민갑부에 나온 정리수납토탈홈케어.., 5 .... 2023/01/27 3,042
1428377 모든게 완벽한 인간이 있을까요 17 // 2023/01/27 3,864
1428376 탑층 얼마나 춥나요? 33 ..... 2023/01/27 6,544
1428375 냉동 닭가슴살 냉장실에 4일뒀는데 5 ㅇㄹ 2023/01/27 1,662
1428374 대학병원갈때 소견서 원본이어야하나요? 4 Ct금식 해.. 2023/01/27 1,036
1428373 산업용 도시가스 비용 인하 48 ㅂㅈㄷㄱ 2023/01/27 2,761
1428372 실리트 스텐냄비, 세척기 돌려도 되나요? 6 스뎅?? 2023/01/27 4,589
1428371 예전 길거리 만두랑 비슷한 맛 11 ..... 2023/01/27 2,336
1428370 칠순 어머니와 국내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6 2023/01/27 3,110
1428369 인생이 .. 5 2023/01/27 2,751
1428368 (컴앞대기) 원숭이귀가 관상학적으로 좋은건가요 5 인생이 뭔지.. 2023/01/27 2,475
1428367 82가 사랑하는 사랑의이해 2 안수영 2023/01/27 2,657
1428366 처음 본 맞춤법 32 2023/01/27 3,189
1428365 가래떡 에어프라이기에 넣지마세요. 53 절대 2023/01/27 23,262
1428364 토론토에서 유럽 여행가기 어떤가요. 6 .. 2023/01/27 1,402
1428363 혹시 고춧가루 필요하신분 계시면 41 김장뒷북 2023/01/27 5,939
1428362 머저리 맏동서 9 .... 2023/01/27 4,961
1428361 하버드 나와 저리살거면 7 ㅇㅇ 2023/01/27 6,265
1428360 난방비가 오르면 문제가 되는 이유들 17 지나다 2023/01/27 3,536
1428359 온수가 안나와요 그냥 놔둬도 될까요? 9 .. 2023/01/27 2,090
1428358 설거지 세탁 온수로 하시나요 찬물로 하시나요? 18 ... 2023/01/27 4,757
1428357 근데 날씨가 ㅇㅇ야 2023/01/27 888
1428356 신해철의 일상으로의 초대 처럼 9 2023/01/27 2,033
1428355 인생이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7 ..... 2023/01/27 3,711
1428354 정청경이 화내는 이유 10 ㅡㅡ 2023/01/27 4,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