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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친정 다 멀리있을때..

맏며느리 조회수 : 3,324
작성일 : 2023-01-26 14:36:38
시댁 친정은 부산이예요..
저는 서울이고..
시댁친정 같은 지역이라 명절에 다니기 참 좋았는데
시어머니 연세드시고 무릎 수술하시며 몸이 힘드신지
이번 추석부터는 차례, 제사 가져가라셔서...

음식하는거야 힘들지 않는데
시어머니 올라오시면 기본 한달에
수원 김포 사시는 시이모님들 그 식구들 뒷치닥거리가 힘들더라구요..
북적이던 시어머니 시이모님 그집 딸아들식구들..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

어쨌든 통보식이라 이번추석부터는 제가 해야할것같은데
그럼 친정은 아예 못가는건가요?
친정엄마 혼자계신데 명절,아빠제사,생신때 겨우 얼굴보는데
참나 속상해요.
맞벌이라 연휴아님 친정가기 힘든데..

시댁친정 멀리있고 제사 가지고 오신분들 차례 제사하고 친정은 언제 가시나요?
집집마다 상황 틀리겠지만 여러의견이 궁금해요..
IP : 110.13.xxx.211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6 2:38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이 경우 님이 내려가서 제사를 주관하는 게 맞죠. 정 제사 가져오시려면요. 서울까지 사람들 부르지 마세요. 생각만 해도 힘들어요.

  • 2. ........
    '23.1.26 2:39 PM (211.250.xxx.45)

    아이고 두야........친정가시라고하고싶은데 시어머니 혼자계시나요?
    뭔 한달을...ㅠㅠ

    제가 다 해갈테네 그냥 부산서 지내자고하세요
    저는 간단히 정리할거라서 그리고 친정도 가야한다고
    엄마역시 온자게시고 뵙기도힘들어서 저는 꼭 가야한다고하세요
    통보는무슨 내가 할건데 뭔 통보에요

  • 3.
    '23.1.26 2:40 PM (122.38.xxx.66)

    남편이랑 소통을 하세요
    맞벌이 며느리에게만 말하지 마시라고
    제사는 서울서 알아서 한다하고
    차례는 시가에 가서 남편과 같이 하고 바로 친정가세요

  • 4. 차례
    '23.1.26 2:40 PM (112.161.xxx.143) - 삭제된댓글

    제사는 가져오시되 친척들 방문은 자제해달라고 어머님께 부탁드려 보세요
    맞벌이인데 그것만으로도 힘든데 친적접대는 아닌 거 같네요
    그리고 무조건 전주나 전전주에 주말에 부산 혼자라도 다녀오세요
    아니면 기차표 예매하셔서 차례지내고 바로 부산 혼자라도 가세요
    처음 시작을 그리해야 계속 가능합니다

  • 5.
    '23.1.26 2:43 PM (122.38.xxx.66)

    그리고 남편이 주관해야죠
    시어머니 통보는 무슨 시키는 대로 해야 합니까? 내부모도 못보고?
    님도 답답해요 할 말을 하세요

  • 6. ...
    '23.1.26 2:44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게다가 맞벌이. 저라면 절대 제 집으로 안 가져올 것 같아요. 한번 님이 가져오면 다시 물리지도 못해요. 처음에 시작을 잘 해야해요.

  • 7. 차례나 제사만
    '23.1.26 2:46 PM (113.199.xxx.130)

    님 집에서 지내시고 내려가서 시집친정 다 들리세요
    장거리 오고가는게 젊은사람이 낫죠
    시어머니가 차례나 제사에 불참 하시는건데
    물려주신것이니 할말 없으실거같고
    사진이나 동영상 찍어보내면 될거 같고요

  • 8. ㅇㅇ
    '23.1.26 2:52 PM (211.244.xxx.68)

    양쪽집 다 들러야해서 서울서 싹다 준비해간다고 얘기하시고 걍하던대로 어머니집에서 지내세요
    제사는 서울서 알아서 지낼테니 올라오실 필요없다하시고 사진찍어서 보내시구요
    싫다하면 서울서 명절지내고 친정가는길에 어머니 모셔다드린다고 같이 나와야지요

  • 9. 011
    '23.1.26 2:53 PM (211.114.xxx.126)

    같은 형편이네요
    저도 올해부터 저희 집에서 차례 지내고 하니 친정을 못가네요
    그냥 2월말에 휴가 내서 간다고 말씀드렸어요
    전 제 집에서 차례 지내니 넘 편하고 명절에 그 멀리 부산 안가니 명절에 차례만 지내고 푹 쉬었어요
    친정 가는게 아쉬워서 그렇지 내집에서 내가 차려 차례 지내니 나름 넘 편하고 좋네요

  • 10. ker
    '23.1.26 2:55 PM (223.32.xxx.96)

    그냥 음식 다 해서 내려갈께요 하시죠

  • 11. 그냥가세요
    '23.1.26 2:58 PM (122.32.xxx.116)

    싸가실 필요도 없고
    가서 장봐서 후딱 차리고 차례지내고 제사지내면 되죠
    해가지고 실어나르는게 더 귀찮음

    부산이면 서울에서는 구하기 힘든 식재료도
    차례상에 올라가지 않나요?
    제 친구 보니 그렇던데요

    그냥 가서 다 해결하세요

  • 12. ..
    '23.1.26 2:58 PM (61.105.xxx.109)

    저도 제가 음식 싹 해서 가지고 갑니다.
    힘들긴 하지만 우리집으로 손님들 오는거보다 백배 좋아요

  • 13. ..
    '23.1.26 3:07 PM (118.235.xxx.93)

    맞벌이신데 이런 고민 하지마시고 처음에 정리를 잘 하세요
    하여간에 아직도 미친 집구석들이 많아요

  • 14. ..
    '23.1.26 3:08 PM (118.235.xxx.93)

    요즘 세상에 이런거 통보하는 시애미는 보고 듣는것도 없는지

  • 15. ...
    '23.1.26 3:09 PM (210.222.xxx.97)

    부산 내려가서 시댁에서 차례 지내고 친정가기..또는 서울에서 지내고 명절아침 차례 지내고 당일에 함께 부산 내려가면서 시어머니 모셔다 드리고 친정가기

  • 16. ....
    '23.1.26 3:13 PM (125.180.xxx.92)

    양쪽집 다 들러야해서 서울서 싹다 준비해간다고 얘기하시고 걍하던대로 어머니집에서 지내세요
    제사는 서울서 알아서 지낼테니 올라오실 필요없다하시고 사진찍어서 보내시구요
    싫다하면 서울서 명절지내고 친정가는길에 어머니 모셔다드린다고 같이 나와야지요 2222

  • 17. 와....
    '23.1.26 3:15 PM (1.241.xxx.216)

    못하시면 이참에 정리를 하셔야지
    왜 물려주시나요ㅠ
    님 남편분이 이참에 마음을 먹어야하는데ㅠ

    만약에 가져오면 우리가 알아서 차리겠다 하시고 친정도 내려가야하니 차례만 지내고 처가 내려가겠다고 님 남편이 그렇게 하도록 하세요
    갖고 오는게 어딘데 그 많은 친척까지 ㅠ
    님이 남편분께 확실히 얘기하세요
    처음이 중요합니다 어물적 넘어가면 나중에 더 안좋게 해결해야해요

  • 18. ..
    '23.1.26 3:20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

    누구든 자기 형제자매는 자기들 집에서 만나야 합리적

  • 19. ..
    '23.1.26 3:23 PM (118.235.xxx.93)

    며느리 친정도 못 갈 상황 만들어놓고 본인 자매들과 친정 조카들까지 진짜 웃기는 짬뽕같은 시어마씨네요

  • 20. .....
    '23.1.26 3:24 PM (118.235.xxx.102)

    제사 주시면 없앤다고 하세요.
    그거 꼭 지내야 하는것도 아니고
    받아서 절에 올리거나 없앤 집 많아요.

    시모가 고집 부리면
    나는 제사 못지낸다고 없애버린다고 하세요.

  • 21. .....
    '23.1.26 3:24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친정어머니도 명절 때 같이 모시세요~

  • 22. 진짜로
    '23.1.26 3:25 PM (180.228.xxx.196) - 삭제된댓글

    차례, 제사가 좋은거면 며느리 주겠어요?
    부모님 살아계시면 무조건 부모님댁에서!

  • 23. ..
    '23.1.26 3:46 PM (14.32.xxx.34)

    제사랑 다 물려주고
    서울 아들 집에 올라온 김에
    그냥 나중에 합가라도 하자고
    눌러 앉으실 가능성은 전혀 없을까요?

  • 24.
    '23.1.26 3:49 PM (39.120.xxx.191)

    제가, 차례는 님이 지내시고 식구들 올라오지 말라 하세요
    명절에는 차례 지내고 내려가시고요
    무슨 시이모들까지 와서 명절에 삐댑니까
    그 조건이면 수락하고 아님 제사 없애겠다 하세요
    어머님이 통보했으면 원글님도 그리 통보하세요

  • 25.
    '23.1.26 3:50 PM (39.120.xxx.191)

    욕이 배뚫고 안 들어와요
    첨에 한 번 욕 먹으면 인생이 편안해집니다

  • 26. 복주아
    '23.1.26 4:14 PM (175.121.xxx.73)

    제사든 차례든 원글님이 지낼테니 오시지 마라
    또는 어머님만 오시라?
    이거 안되는거 아시지요?
    내엄마 내형제 보고 싶어 오고가는 손님들을 무슨수로 말리나요
    번거롭더라도 어머니댁으로 음식은 만들어 가신다 하세요
    제가 지금 겪고 있어 드리는 말입니다

  • 27. 죄송한데
    '23.1.26 4:45 PM (223.39.xxx.8) - 삭제된댓글

    전업이라면 발언권이 부족할 수도 있어요.
    (전업이신분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맞벌이 워킹맘이..
    왜 이런일로 속앓이를 하십니까??
    좀 갑갑하네요.

    남편이랑 상의하시고 ..(남편을 잡으시고)
    시어머니께 못 한다고 통보 드리세요.

  • 28. ㅇㅇ
    '23.1.26 6:34 PM (124.49.xxx.240)

    싫어요 못해요 안돼요

  • 29. 맏며느리
    '23.1.27 12:38 PM (110.13.xxx.211)

    오는손님 오지마라, 제사없애겠다. 할 성격은 못되구요
    추운데 어머니 댁에 계시라. 제가 음식해서 내려가겠다.. 친정도 가야하니깐(이말 꼭!! 덧붙어야겠어요)
    제가 음식해서 내려가는게 제상황에 최선일것 같아요.
    맞아요. 홀시어머니라 한번 올라오심 한달계셔야해요. 올라오셔서 합가얘기가 젤로 무섭습니다.
    정성껏 주신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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