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제부터 눈이,눈 오는게 싫어지셨나요?
1. ker
'23.1.26 10:14 AM (180.69.xxx.74)취업하고요 ㅎㅎ
폭설로 집에 못가고 중간 이모네서 자고 출근2. ㅇㅇ
'23.1.26 10:14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아가씨때도 싫었어요
눈도 비도 다 싫었어요
길 미끄럽고 옷젖어서요
제가 좀 삭막한가봐요3. 하하
'23.1.26 10:14 AM (1.227.xxx.55)대학 졸업하고 직장 다니면서부터요.
제가 좀 빠르죠?4. ,.
'23.1.26 10:16 AM (222.117.xxx.67)오늘출근할때 보니 애들은 중무장하고 눈사람
만들고 있더라구요
경비아저씨는 나무 밑으로 계속 모아놓고
좋을때다 웃음이 ㅎㅎ
정확히는 직장 다니면서가 아닌가 싶어요
출퇴근이 곤욕이니까5. ㅇㅇ
'23.1.26 10:16 AM (119.194.xxx.243)다니는 건 상관없는데 운전하기 시작하고부터 그닥 즐겁지 않아요.
6. 미끄덩
'23.1.26 10:16 AM (125.136.xxx.127)운전할 때 미끌릴 때요. 큰 차든 작은 차든 아무리 조심해도 한 번씩 미끌리면 깜짝 놀라요.
7. 건강
'23.1.26 10:18 AM (175.118.xxx.177)눈이나 비는
그냥 한가하게 창밖으로
구경만 하는게 좋은거죠
운전해야하거나
미끄러져서 다치면 두번다시
밟고싶지 않아요8. ...?
'23.1.26 10:19 AM (119.71.xxx.16)아직 안 싫은데요? 눈오는 거 좋아요. 그 깨끗해짐이 편안해서요. 60대입니다.
9. 취직
'23.1.26 10:20 AM (223.38.xxx.95) - 삭제된댓글취업해서 돈 벌기 시작해서부터요.
학생때야 해주는 밥먹고 공부만하면되니
하늘쳐다보며 별이 떴다 눈이 온다 가슴이 찌르르 했지만
내가 책임을지는 입장이되니
눈이 뭔가요? 녹여서 국 끓여 먹는 건가요? 하게 되네요.10. 더러워
'23.1.26 10:20 AM (222.98.xxx.43)눈을 자각한 때부터요.
더러워요.11. 눈오는동네
'23.1.26 10:21 AM (123.212.xxx.223) - 삭제된댓글초등 고학년 되면서 싫어했어요.
눈만 오면 눈치우러 나오라고 엄마가 성화여서 진짜진짜 눈오는 거 싫었어요.
아파트 이사가고니서 눈이 급 좋아짐
나이먹은 지금까지 눈이 싫지는 않아요.
더구나 이번 겨울에는 눈꽃산행을 수차례하면서 눈의 매력에 흠뻑 빠졌네요.
모든 걸 다 덮어버리는 눈의 그 장악력...물론 순간이긴 하지만 자연의 힘이 대단하잖아요.12. 아픈 기억
'23.1.26 10:25 AM (125.204.xxx.129)얼어붙은 눈길에 미끄러져서 손목을 삐엇어요.
그뒤로 눈을 보면 ...ㅠㅠ13. 음
'23.1.26 10:25 AM (118.235.xxx.111) - 삭제된댓글눈이 1년 3달 오는 동네 살고부터 눈이 싫고 무서워짐.
세상 더럽고 무서운게 눈. 비보다 더 싫음.14. ...
'23.1.26 10:27 AM (106.101.xxx.251)애들이 하늘에서 내리는 쓰레기라 표현해서
아침부터 언쟁 있었어요.
관용적인 표현이라고 해서 콩 쥐어박고 싶었네요.15. ..
'23.1.26 10:27 AM (1.253.xxx.224)아들 군대보내고요.올 겨울 유난히 눈이 많이 오네요.어제도 제설작업하다가 아들이 얼굴이 얼었다고 하는데 ..
16. 음
'23.1.26 10:28 AM (118.235.xxx.111)외국 눈이 1년 3달 오는 동네 살고부터 눈이 싫고 무서워짐.
도로에서 앞차 눈 밟고 전복됨.
어둑한 하늘부터 지겹고 또 지겨움
깨끗한건 내리고 잠시 또는 멀리서 볼 때
세상 더럽고 무서운게 눈. 비보다 더 싫음.17. ㅇㅁ
'23.1.26 10:29 AM (210.217.xxx.103)3~4년전 사당에서 제1 순환고속도로 가는 길 출근하는데 접촉사고를 3건 연달아보고 제 차도 너무 밀려서 안 되겠다 싶어 순환고속도로 타자마자 바로 빠져서 되돌아오는길에 관악터널인가 아무튼 수원-과천-사당가는 터널에 트럭이 벽을 박고 있고 119 와 있는 걸 본 이후.
18. ...
'23.1.26 10:29 AM (39.115.xxx.91)스키를 처음 배울때..
눈 오면 스키장을 못갔어요.
자연설.. 그 포근한 눈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어요. ㅠㅠ19. 어릴때도 싫어함
'23.1.26 10:30 A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어렸을때부터 마당에 개키우면서 살아서
마당 쓸어야되는것도 삻고
개밥그릇에 눈 쌓이는 것도 삻고
눈 쌓여서 얼기전에 물 자주 갈아주고
고깃국 끓여서 적당히 식으면 먹는거 봐주는데 밤에 우리개가 혼자 마당에서 자는 것도 싫고
개집 현관으로 옮겨줘도 사냥개라서 대문옆에서 혼자 자는거 걱정돼서 싫고
커서는 개 안키우는데 소중한 내 차 시동거는데 혼자 밖에서 얼었다가 시동걸리는 소리 나만 따뜻하게 잔것 같아서 미안하고.
지금도 주택사는데.집앞 눈치워야되고 염산때문에 도로 허옇게 말라붙고 봄되면 삭아서 공사자주하는 꼴 보기싫고20. ...
'23.1.26 10:33 AM (39.115.xxx.91)귀촌을 한 지금은 가끔 좋기도해요.
너른 논과 밭이 눈이 내리면 평화로워 보이니...21. 눈안치워도되고
'23.1.26 10:33 A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눈때문에 위험해지는 거 생각 안해도되는 사람들이 눈 좋아하는 듯요
22. 깡시골분들이
'23.1.26 10:35 A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눈 좋아하시더리고요.
눈내려서 덮어서 해충 얼어죽어야 다음해 농사가 잘된다고.
시골인데 운전해서 농장이나 출근해야되는 분들은 싫어하고요.
서울처럼 염화칼슘 살포도 안해주고 꼼짝없이 갇힌대요.23. ...
'23.1.26 10:40 AM (39.115.xxx.91)맞아요.
큰길은 나라에서 치워 주는데 큰길 까지 나가는 길은 우리가 치워야 하니
지발적 고립이 되네요.
겨울엔 펜트리가 짱짱해야 마음이 놓이죠.^^24. 저번에
'23.1.26 10:43 AM (112.150.xxx.156) - 삭제된댓글여기서 어떤분이 눈오는거 싫다 했다고
댓글들이 완전 떼로 공격하는거 봤어요
낭만도 없고 그렇게 팍팍하게 살아서 어쩌냐는 둥
진짜 겁나서 말한마디 못하겠더라구요
저도 눈오는거 싫어요
특히 운전하면서부터 더 그러네요25. ....
'23.1.26 10:46 AM (223.39.xxx.28)굽있는 구두나 부츠 신은 이후부터요.
예전엔 부츠도 거의 굽있는거 많이 신었는데 미끄러워서 넘어지기도 했죠..
운전한 이후론 진짜 완전 싫고요^^;;26. 저는
'23.1.26 10:46 AM (112.153.xxx.249)운전하면서부터요.
러시아나 북유럽, 캐나다 같이 눈 많이 오는 지역 사람들은
겨울에 어떻게 사나 모르겠어요.27. ...
'23.1.26 10:47 AM (58.142.xxx.29) - 삭제된댓글싫었던 적 없어요. 지금도 너무 좋네요.
28. 에효
'23.1.26 10:56 AM (118.235.xxx.111)러시아 북유럽 캐나다 어떻게 살긴요. 참는거죠.
계절은 딱 두개
겨울철 공사철
겨울에 염화칼슘 뿌려대서 도로 엉망인데 얼음 녹으면 공사함.29. 저도
'23.1.26 10:57 AM (99.229.xxx.76)어릴때부터 좋아하고 지금도 좋지만 그래도 적당히 와야 좋쵸~~
30. ...
'23.1.26 10:58 AM (220.116.xxx.18)눈이 싫어지면 늙은 거라는데 전 운전하면서부터 눈 별로였어요
20대 중반부터 운전했으니 난 20대부터 벌써 늙었... ㅠㅠ
그래도 20대때 눈오면 와 좋다가 먼저였는데 30대 중반부터는 집에 어떻게 가지 길 지저분해서 싫어가 먼저였던걸로 봐선 본격적으로 늙은 건 30대부터였나봐요 ㅎㅎㅎ31. ...........
'23.1.26 10:58 AM (211.109.xxx.231)눈 내리고 쌓이는 거 볼 때나 예쁘지, 곧 바닥 얼고 녹으며 길 더러워 져서 싫어요. 길 미끄러워서 사람들 넘어지고 차 사고나고, 눈 내릴 때 마다 그 눈 쓸어야 하는 분들, 군인들 너무 고생 하니까 안타깝죠.
그런거 생각 못 하고 눈 와서 신난다 예쁘다 했던 건 10대 까지 였던 듯 하네요.32. 운전하고죠
'23.1.26 10:59 AM (117.111.xxx.248) - 삭제된댓글눈길에서 거북이처럼 다녀도 브레이크가 안 먹어
완전 시겁함33. 타이어
'23.1.26 11:06 AM (118.235.xxx.111)윈터 타이어 안갈아본 사람 말을 말아요.
34. ...
'23.1.26 11:14 AM (118.216.xxx.178)운전하기 전엔 비보다 눈을 좋아했지만 운전하고부턴 눈이 너무 싫죠. 눈 녹을때 도로에 흐르는 시커먼 물 보면 비가 나아요.
35. ㅇㅇ
'23.1.26 11:27 AM (211.206.xxx.238)출퇴근하면서요
36. .....
'23.1.26 1:10 PM (211.225.xxx.144) - 삭제된댓글운전하면서 미끄러질까봐 눈오는것 싫어졌어요
37. ::
'23.1.26 6:48 PM (1.227.xxx.59)길냥이들 알고부터 눈오는거 싫어졌어요. 이제 겨울도 싫어해요.
38. ...........
'23.1.27 1:15 PM (211.109.xxx.231)ㄴ 저도요..ㅠㅠ 맘 아파서 길냥이 모르던 시절로 돌아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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