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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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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눈이,눈 오는게 싫어지셨나요?

... 조회수 : 1,628
작성일 : 2023-01-26 10:13:15
어릴 때.. 아가씨 일때 까지는 좋아했었죠.
아기 낳고 그 아기가 걸음마 하기 시작하니 그 때부터 
싫어 졌어요.
그러다 운전을 하기 시작하니 더 더욱 싫어 지고요.
운전한지 30년 인데 아직 눈 오는 날은 운전을 안해요.
운전하고 어디를 갔는데 눈이 오면 차를 그 곳에 두고 오든지 
상황이 되면 그 곳에서 자고 오든지..
오늘도 일 봐야 하는데 못나가고 이렇게.. 
여러분들은 언제부터 눈이 싫어 지셨나요??
 
IP : 39.115.xxx.91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r
    '23.1.26 10:14 AM (180.69.xxx.74)

    취업하고요 ㅎㅎ
    폭설로 집에 못가고 중간 이모네서 자고 출근

  • 2. ㅇㅇ
    '23.1.26 10:14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아가씨때도 싫었어요
    눈도 비도 다 싫었어요
    길 미끄럽고 옷젖어서요
    제가 좀 삭막한가봐요

  • 3. 하하
    '23.1.26 10:14 AM (1.227.xxx.55)

    대학 졸업하고 직장 다니면서부터요.
    제가 좀 빠르죠?

  • 4. ,.
    '23.1.26 10:16 AM (222.117.xxx.67)

    오늘출근할때 보니 애들은 중무장하고 눈사람
    만들고 있더라구요
    경비아저씨는 나무 밑으로 계속 모아놓고
    좋을때다 웃음이 ㅎㅎ
    정확히는 직장 다니면서가 아닌가 싶어요
    출퇴근이 곤욕이니까

  • 5. ㅇㅇ
    '23.1.26 10:16 AM (119.194.xxx.243)

    다니는 건 상관없는데 운전하기 시작하고부터 그닥 즐겁지 않아요.

  • 6. 미끄덩
    '23.1.26 10:16 AM (125.136.xxx.127)

    운전할 때 미끌릴 때요. 큰 차든 작은 차든 아무리 조심해도 한 번씩 미끌리면 깜짝 놀라요.

  • 7. 건강
    '23.1.26 10:18 AM (175.118.xxx.177)

    눈이나 비는
    그냥 한가하게 창밖으로
    구경만 하는게 좋은거죠

    운전해야하거나
    미끄러져서 다치면 두번다시
    밟고싶지 않아요

  • 8. ...?
    '23.1.26 10:19 AM (119.71.xxx.16)

    아직 안 싫은데요? 눈오는 거 좋아요. 그 깨끗해짐이 편안해서요. 60대입니다.

  • 9. 취직
    '23.1.26 10:20 AM (223.38.xxx.95) - 삭제된댓글

    취업해서 돈 벌기 시작해서부터요.
    학생때야 해주는 밥먹고 공부만하면되니
    하늘쳐다보며 별이 떴다 눈이 온다 가슴이 찌르르 했지만
    내가 책임을지는 입장이되니
    눈이 뭔가요? 녹여서 국 끓여 먹는 건가요? 하게 되네요.

  • 10. 더러워
    '23.1.26 10:20 AM (222.98.xxx.43)

    눈을 자각한 때부터요.
    더러워요.

  • 11. 눈오는동네
    '23.1.26 10:21 AM (123.212.xxx.223) - 삭제된댓글

    초등 고학년 되면서 싫어했어요.
    눈만 오면 눈치우러 나오라고 엄마가 성화여서 진짜진짜 눈오는 거 싫었어요.
    아파트 이사가고니서 눈이 급 좋아짐
    나이먹은 지금까지 눈이 싫지는 않아요.
    더구나 이번 겨울에는 눈꽃산행을 수차례하면서 눈의 매력에 흠뻑 빠졌네요.
    모든 걸 다 덮어버리는 눈의 그 장악력...물론 순간이긴 하지만 자연의 힘이 대단하잖아요.

  • 12. 아픈 기억
    '23.1.26 10:25 AM (125.204.xxx.129)

    얼어붙은 눈길에 미끄러져서 손목을 삐엇어요.
    그뒤로 눈을 보면 ...ㅠㅠ

  • 13.
    '23.1.26 10:25 AM (118.235.xxx.111) - 삭제된댓글

    눈이 1년 3달 오는 동네 살고부터 눈이 싫고 무서워짐.
    세상 더럽고 무서운게 눈. 비보다 더 싫음.

  • 14. ...
    '23.1.26 10:27 AM (106.101.xxx.251)

    애들이 하늘에서 내리는 쓰레기라 표현해서
    아침부터 언쟁 있었어요.
    관용적인 표현이라고 해서 콩 쥐어박고 싶었네요.

  • 15. ..
    '23.1.26 10:27 AM (1.253.xxx.224)

    아들 군대보내고요.올 겨울 유난히 눈이 많이 오네요.어제도 제설작업하다가 아들이 얼굴이 얼었다고 하는데 ..

  • 16.
    '23.1.26 10:28 AM (118.235.xxx.111)

    외국 눈이 1년 3달 오는 동네 살고부터 눈이 싫고 무서워짐.
    도로에서 앞차 눈 밟고 전복됨.
    어둑한 하늘부터 지겹고 또 지겨움
    깨끗한건 내리고 잠시 또는 멀리서 볼 때
    세상 더럽고 무서운게 눈. 비보다 더 싫음.

  • 17. ㅇㅁ
    '23.1.26 10:29 AM (210.217.xxx.103)

    3~4년전 사당에서 제1 순환고속도로 가는 길 출근하는데 접촉사고를 3건 연달아보고 제 차도 너무 밀려서 안 되겠다 싶어 순환고속도로 타자마자 바로 빠져서 되돌아오는길에 관악터널인가 아무튼 수원-과천-사당가는 터널에 트럭이 벽을 박고 있고 119 와 있는 걸 본 이후.

  • 18. ...
    '23.1.26 10:29 AM (39.115.xxx.91)

    스키를 처음 배울때..
    눈 오면 스키장을 못갔어요.
    자연설.. 그 포근한 눈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어요. ㅠㅠ

  • 19. 어릴때도 싫어함
    '23.1.26 10:30 A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어렸을때부터 마당에 개키우면서 살아서
    마당 쓸어야되는것도 삻고
    개밥그릇에 눈 쌓이는 것도 삻고
    눈 쌓여서 얼기전에 물 자주 갈아주고
    고깃국 끓여서 적당히 식으면 먹는거 봐주는데 밤에 우리개가 혼자 마당에서 자는 것도 싫고
    개집 현관으로 옮겨줘도 사냥개라서 대문옆에서 혼자 자는거 걱정돼서 싫고

    커서는 개 안키우는데 소중한 내 차 시동거는데 혼자 밖에서 얼었다가 시동걸리는 소리 나만 따뜻하게 잔것 같아서 미안하고.

    지금도 주택사는데.집앞 눈치워야되고 염산때문에 도로 허옇게 말라붙고 봄되면 삭아서 공사자주하는 꼴 보기싫고

  • 20. ...
    '23.1.26 10:33 AM (39.115.xxx.91)

    귀촌을 한 지금은 가끔 좋기도해요.
    너른 논과 밭이 눈이 내리면 평화로워 보이니...

  • 21. 눈안치워도되고
    '23.1.26 10:33 A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눈때문에 위험해지는 거 생각 안해도되는 사람들이 눈 좋아하는 듯요

  • 22. 깡시골분들이
    '23.1.26 10:35 A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눈 좋아하시더리고요.
    눈내려서 덮어서 해충 얼어죽어야 다음해 농사가 잘된다고.
    시골인데 운전해서 농장이나 출근해야되는 분들은 싫어하고요.
    서울처럼 염화칼슘 살포도 안해주고 꼼짝없이 갇힌대요.

  • 23. ...
    '23.1.26 10:40 AM (39.115.xxx.91)

    맞아요.
    큰길은 나라에서 치워 주는데 큰길 까지 나가는 길은 우리가 치워야 하니
    지발적 고립이 되네요.
    겨울엔 펜트리가 짱짱해야 마음이 놓이죠.^^

  • 24. 저번에
    '23.1.26 10:43 AM (112.150.xxx.156) - 삭제된댓글

    여기서 어떤분이 눈오는거 싫다 했다고
    댓글들이 완전 떼로 공격하는거 봤어요
    낭만도 없고 그렇게 팍팍하게 살아서 어쩌냐는 둥
    진짜 겁나서 말한마디 못하겠더라구요
    저도 눈오는거 싫어요
    특히 운전하면서부터 더 그러네요

  • 25. ....
    '23.1.26 10:46 AM (223.39.xxx.28)

    굽있는 구두나 부츠 신은 이후부터요.
    예전엔 부츠도 거의 굽있는거 많이 신었는데 미끄러워서 넘어지기도 했죠..
    운전한 이후론 진짜 완전 싫고요^^;;

  • 26. 저는
    '23.1.26 10:46 AM (112.153.xxx.249)

    운전하면서부터요.

    러시아나 북유럽, 캐나다 같이 눈 많이 오는 지역 사람들은
    겨울에 어떻게 사나 모르겠어요.

  • 27. ...
    '23.1.26 10:47 AM (58.142.xxx.29) - 삭제된댓글

    싫었던 적 없어요. 지금도 너무 좋네요.

  • 28. 에효
    '23.1.26 10:56 AM (118.235.xxx.111)

    러시아 북유럽 캐나다 어떻게 살긴요. 참는거죠.
    계절은 딱 두개
    겨울철 공사철
    겨울에 염화칼슘 뿌려대서 도로 엉망인데 얼음 녹으면 공사함.

  • 29. 저도
    '23.1.26 10:57 AM (99.229.xxx.76)

    어릴때부터 좋아하고 지금도 좋지만 그래도 적당히 와야 좋쵸~~

  • 30. ...
    '23.1.26 10:58 AM (220.116.xxx.18)

    눈이 싫어지면 늙은 거라는데 전 운전하면서부터 눈 별로였어요
    20대 중반부터 운전했으니 난 20대부터 벌써 늙었... ㅠㅠ

    그래도 20대때 눈오면 와 좋다가 먼저였는데 30대 중반부터는 집에 어떻게 가지 길 지저분해서 싫어가 먼저였던걸로 봐선 본격적으로 늙은 건 30대부터였나봐요 ㅎㅎㅎ

  • 31. ...........
    '23.1.26 10:58 AM (211.109.xxx.231)

    눈 내리고 쌓이는 거 볼 때나 예쁘지, 곧 바닥 얼고 녹으며 길 더러워 져서 싫어요. 길 미끄러워서 사람들 넘어지고 차 사고나고, 눈 내릴 때 마다 그 눈 쓸어야 하는 분들, 군인들 너무 고생 하니까 안타깝죠.
    그런거 생각 못 하고 눈 와서 신난다 예쁘다 했던 건 10대 까지 였던 듯 하네요.

  • 32. 운전하고죠
    '23.1.26 10:59 AM (117.111.xxx.248) - 삭제된댓글

    눈길에서 거북이처럼 다녀도 브레이크가 안 먹어
    완전 시겁함

  • 33. 타이어
    '23.1.26 11:06 AM (118.235.xxx.111)

    윈터 타이어 안갈아본 사람 말을 말아요.

  • 34. ...
    '23.1.26 11:14 AM (118.216.xxx.178)

    운전하기 전엔 비보다 눈을 좋아했지만 운전하고부턴 눈이 너무 싫죠. 눈 녹을때 도로에 흐르는 시커먼 물 보면 비가 나아요.

  • 35. ㅇㅇ
    '23.1.26 11:27 AM (211.206.xxx.238)

    출퇴근하면서요

  • 36. .....
    '23.1.26 1:10 PM (211.225.xxx.144) - 삭제된댓글

    운전하면서 미끄러질까봐 눈오는것 싫어졌어요

  • 37. ::
    '23.1.26 6:48 PM (1.227.xxx.59)

    길냥이들 알고부터 눈오는거 싫어졌어요. 이제 겨울도 싫어해요.

  • 38. ...........
    '23.1.27 1:15 PM (211.109.xxx.231)

    ㄴ 저도요..ㅠㅠ 맘 아파서 길냥이 모르던 시절로 돌아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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