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런 사람은 어떻게 대처해야해요?

이런 조회수 : 1,969
작성일 : 2023-01-26 08:46:58
직장동료 중에 이런 사람이 있어요.
이번 주말에 무슨 호텔에 가서 호캉스를 하려했는데 예약이 안된다.
어디 유명 브런치집을 가려는데 사람이 너무 많대서 가기 싫다.
무슨 코트를 사려는데 우리동네 백화점엔 없더라.

아주 아주 알뜰하고 절대 허튼 소비 안하는데 돈 안드는 말은 산발해요.

그냥 자존심 쎈데 여건이 안되니 그런가보다 하는데 저도 나이 들다보니 이젠 피곤하네요.
직장이니 매일 뭐입는지 보고 여행가느라 휴가내면 모를수 없으니 그런가 싶기도 하지만 패턴이 보이니 힘드네요.

혹시 주위에 이런분 계세요?
어떻게 대처하고 계세요?
IP : 211.234.xxx.14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26 8:48 AM (39.7.xxx.140)

    슬쩍 웃어준다?

  • 2. ..
    '23.1.26 8:48 AM (117.111.xxx.186) - 삭제된댓글

    뭘 그런걸 대처해요.
    한귀로 흘리고 듣는둥 마는둥 하면 되지.

  • 3.
    '23.1.26 8:50 AM (121.134.xxx.168) - 삭제된댓글

    대처해야만 하나요?
    그냥 무표정으로 네 하면 끝

  • 4.
    '23.1.26 8:50 AM (220.117.xxx.26)

    맞아 줄도 싫고 호캉스도 뭐
    근데 나이들면 다 재미 없으니
    난 열심히 다닐게 ?
    너도 나중에 후회할걸
    아 호캉스랑 맛집 돈 아껴서
    노후 괜찮으려나
    오호호호 .. 웃으면서 멕여요

  • 5. 허영
    '23.1.26 8:53 AM (223.62.xxx.92)

    호텔에 가려는 데 예약이 안 된다
    ㅡ 그 호텔 내가 예약해 줄께요 그 자리에서
    바로 예약싸이트 검색 들어간다
    코트가 없다
    ㅡ 내가 검색해 줄께요
    어디 꺼예요?

  • 6. 두두
    '23.1.26 8:59 AM (119.66.xxx.144)

    점심시간에 요가다니세요
    즉, 가끔만 만나시라는 얘기지요
    저도 그런 동료 있는데, 다른 영역에서는 선넘고 인간이 인성이 결여되었길래 손절했거든요

  • 7. 일단
    '23.1.26 9:03 AM (112.167.xxx.66)

    저는 듣기 싫은 말은 못들을걸로 칩니다.
    내 귀엔 안들려.. 이런 식으로.
    한말을 또 하기 시작하면 나 좀 급한 일이 있어서.. 이러고 얼른 그 자리를 떠나요.

  • 8. 울남편
    '23.1.26 9:06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직장동료가 매일 오늘은 여기가 아프다.저기가 아프다 징징대는걸 몇번 듣기싫고 지겹다고 말한적이 있어요.
    어느날은 또 그러길래..내일은 어디가 아플건데?
    그 뒤부터 안 그러더랍니다ㅎㅎ

  • 9. ...
    '23.1.26 9:24 AM (220.116.xxx.18)

    귓등으로 흘리는 내공을 아직 터득하지 못했군요

  • 10. 원글
    '23.1.26 11:27 PM (114.199.xxx.156)

    네.. 제가 내공이 부족한가봐요.
    적당히 반응해주다가 중년 둘이서 그런 대화나 하고 있다보면 스스로 좀 한심하더라구요.
    저는 대충 좀 즐기면서 사는편인데 늘 제가 가보고 입고 사는 윗레벨로 말로 누르려 하는듯..
    좀 더 도 닦아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8749 158cm 39kg VS 176cm 56kg 택하신다면? 36 무엇? 2023/01/28 4,612
1428748 독일에 사는 사람들은 우울증 없나요? 20 어머나 2023/01/28 6,990
1428747 설거지 알바 2주째.. 41 어쩌다 2023/01/28 21,377
1428746 물가 오른거 중에 제일 놀란거 13 하푸 2023/01/28 8,459
1428745 조언 좀 부탁드려요. 윗층 베란다 세탁기 배수관이 얼어 넘쳐서 .. 13 1층 주민 2023/01/28 3,734
1428744 바이타믹스 쓰시는 분들께 여쭤볼게요 2 .. 2023/01/28 1,265
1428743 국민연금 예상금액이 떴는데요? 여쭤볼게요 3 .. 2023/01/28 2,958
1428742 집에서 떡 만들기 어렵나요? 9 설기 2023/01/28 2,453
1428741 김동연 "남 탓하려면 뭣 하러 정권 잡았나" .. 17 zzz 2023/01/27 4,122
1428740 나혼자산다 너무 재미 없어요 37 ... 2023/01/27 14,843
1428739 강추위에 지구대 찾은 70대 노인 쫓겨나 20 ㅇㅇ 2023/01/27 5,621
1428738 40대후반 아줌마의 속마음 18 .. 2023/01/27 13,687
1428737 마요네즈-개봉 안 했고 냉장보관된 상태-22년 9월까지면 3 마요네즈 2023/01/27 1,439
1428736 지금 호텔왔는데 이제 집에서도 호텔스타일로 바꾸고싶네요 40 2023/01/27 19,356
1428735 나혼산 진짜 싼거 아니에요? 2 보시는분들 2023/01/27 7,142
1428734 애인이나 남편이 내 절친에게 7 ㅇㅇ 2023/01/27 3,756
1428733 오밤중에 지구대 방문한 할머니 쫒아낸 부산경찰 12 살짜기 2023/01/27 4,023
1428732 다른 동네도 무인가게 많이생기나요? 13 .ㅡㅡㅡ 2023/01/27 2,801
1428731 주지육림과 난방비 인상 4 ******.. 2023/01/27 1,547
1428730 나혼자 산다 5 너무웃겨 2023/01/27 3,768
1428729 담임선생님이 수능 5등급이면 어때요? 36 ㅇㅇ 2023/01/27 6,553
1428728 e북 뭘로 보세요 2 ㅁㅁㅁ 2023/01/27 982
1428727 가스비 올리면 문닫는 직종도 문제지만 5 ㅇㅇㅇ 2023/01/27 2,040
1428726 딸 생리불순 어떡하죠? 8 2023/01/27 1,853
1428725 김만배와 8명의 법조팀장들, 전부가 거쳐간 '이곳'ㄷㄷㄷ 3 대법원 기자.. 2023/01/27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