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약직 공무원 계속 해야 할까요
서울 동사무소에서 일하고 일한지는 6년되가네요
요즘 민원인 대하는게 넘 힘들고 때론 사람이 넘 무섭네요.
이제 이 나이되서 그만두면 할 일 없다는 거 알고 감사하게 일해야 한다는 거 알지만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넘 자주 들어서요.
얼마전에 여기에 진성민원인 땜에 넘 힘들다고 글 올렸더니 어떤 분이 그럴수록 버텨라라고 하셔서 잠깐 위안이 되긴 했는데요.
그만두면 얼마안가 후회할까요?
이러면서 계속 다닐수 밖에 없을까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1. 음
'23.1.26 5:51 AM (220.117.xxx.26)서울이면 거기 말고도 일자리 있죠
6년째 멘탈 붙잡으며 다닐 정도로
메리트 있지 않아요
젊은 애들도 힘들어 하는 민원 업무
체력만큼 정신력도 중요해요
저도 일하다가 그래도 이일이 낫지
하며 몇년 끌고가니 정신력 약해져요
사기 당하기 쉽고 자신감 없는 상태 되요2. 정년
'23.1.26 5:55 AM (121.66.xxx.124)앞두고 계속할지 고민이시라면 다른 곳이라도 알아보고
고민하심 어떨까요?
요즘 정년퇴직 후에도 계속 일하는 추세라 계속할 수 있는
일겸 해서 찾으시길 바래요.3. ...
'23.1.26 5:58 AM (124.60.xxx.145)계약직 공무원 일이 여러가지 있던데...다른일로 한 번 알아보세요. 서울이고 어디고 요새 정말 일자리가 너무 없어요. 특히 50넘어가니까 정말 없네요
4. 견뎌라
'23.1.26 6:27 AM (124.61.xxx.72)급여가 얼마인가요.
버티라고 하고 싶어요.
백프로 좋은 일자리 없습니다.
버티세요. 돈과 퇴근 후, 주말을 보며 버티세요.5. 음...
'23.1.26 6:38 AM (58.233.xxx.246)워크넷이나 알바몬 등에서 구인공고 확인해보세요.
50대 중후반 사무직 뽑는 곳 거의 없어요.
대부분 몸쓰는 일이예요.
사무직 아니더라도 일할 수 있으면 바꾸시구요.
스트레스 받으면서 다니는 것보다 나을 수 있어요.6. 음
'23.1.26 6:46 AM (125.186.xxx.140)일단 고민되시면 다른 일자리를 알아보시고 잡은 다음 그만둘지 고민해보세요.
나이때문에 취업이 잘안될수도 있어요.7. ㅇㅇ
'23.1.26 6:59 AM (39.7.xxx.140)서울시, 각 구청 홈피에서
구인 일자리도 계속 보세요
지금까지 해왔던 일을 경력이나 장점으로
볼 수 있는 일자리도 있을 거예요8. ..
'23.1.26 7:25 AM (118.235.xxx.171)다니면서 다른데 이력서 넣어 보세요.
9. 공무직
'23.1.26 7:53 AM (115.22.xxx.125)은 노조에서 항의 및 절대손해안보는 태도로 일을 알아서 주던데 계약직공무원은 허울만좋은것 같더군요
10. dd
'23.1.26 7:55 AM (1.245.xxx.158) - 삭제된댓글계약직이라는게 공무직인가요?
그만두더라도 공무직으로 들어가긴 넘어려워서..
기간제야 이것저것 채용 한다지만 그건 너무 불안한 일자리라 정말 먹고 사는거 걱정없는 분들 아님 정말 다른거 못하는 분들 두 부류가 주로 하더라구요
사회복지 쪽인가요?11. 대부분 직장이
'23.1.26 8:30 AM (61.84.xxx.71)그래요.
농협 사건은 안타까워요12. 윗님
'23.1.26 8:46 AM (223.39.xxx.139) - 삭제된댓글임기제같은데요
임기제는 5년이에요 보통 면접잘보면 또연장되기도 하고13. 음
'23.1.26 8:49 AM (211.112.xxx.161) - 삭제된댓글계속 돈벌어야 한다면 거기서 일하시요 나오면 이상한사람 더많아요.특별한 기술이 없다면 공장이나 식당이나 사무실이나 텃새부리는 여자들 막강해요 돈 쓸땐 그리 친절한가람 많은데 돈벌러 나가면 진상많아요 ㅠㅠㅠㅠ
14. 문제는
'23.1.26 9:20 AM (211.250.xxx.224)거기 나가면 50대 중후반은 사무직 아닌 몸쓰는 데 가서 해야하는데. 몸 다 망가져요.
요즘 같은 불경기 제대로 월급 받는것도 감사한지경. 주변에 나이 생각안하고 경력있으니 나간다며 매일 우울증 걸릴것 같다. 우울증 걸렸다 하며 사람들이 갈궈 힘들다고 결국 그만뒀는데. 이제와서 저한테 그때 왜 더 강하게 안말렸냐고 원망하고 후회해요. 이력서 내도 연락없고 재취업안되서 쿠팡 물류센터 알바하고 있어요.
지난 번 직장은 스트레스 받아도 최소한 따뜻한데서라도 일했죠. 지금은 ㅠㅠ.15. 다른
'23.1.26 10:09 AM (118.235.xxx.245)일자리를 먼저 구해보세요 구해지나..
16. 전
'23.1.26 11:54 AM (124.5.xxx.117)버티라고 하고 싶어요 ㅠ
그나이면 (저도 50중반) 몸으로 해야 하는 일이 많을텐데... ㅠㅠ 우리나이엔 육체적인거 하면 병원비로 다 나가잖아요 ㅠㅠㅠㅠ17. 그런
'23.1.26 3:55 PM (211.206.xxx.191)인간들 때문에 그만두기 너무 억울하잖아요.
차라리 다른 쪽으로 나에게 보상해주고 힐링하며 버티기 할래요.
물론 구직은 또 해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