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은 왜 저를 불편해 할까요
푼수 스타일은 아니지만 털털하고 잘난척 안하고.. 눈치껏 민폐 안끼치려고 재가 낮추면서 잘 맞춰주려고 하는데 왜 늘 어려서 부터 저를 불편해 하고 제눈치를 보는 걸까요
1. ....
'23.1.25 11:48 PM (1.233.xxx.247) - 삭제된댓글얼굴과 말투에 기분이 바로 드러나니까?
2. ㅇㅇ
'23.1.25 11:49 PM (122.128.xxx.132)님이 사람들 눈치를 먼저 보시는건 아닌지
3. ---
'23.1.25 11:53 PM (118.34.xxx.13) - 삭제된댓글그걸 누가 알겠어요 세 문장 써놓고, 본인 자신도 모르는것을 ㅋㅋㅋ
팩트는 남들 불편하게 하는 성격인거고, 그게 왜그런지는 저 문장 세 개 가지고 알수 없습니다.4. 그러니까
'23.1.25 11:55 PM (223.39.xxx.185)뭐가 불편하게 하는걸까 정말 궁금해요 진짜.
저도 모르겠어요.5. ㅎㅎㅎ
'23.1.25 11:55 PM (125.186.xxx.29) - 삭제된댓글그건 의외로 본인이 눈치가 없어서 일수도 있어요.
본인은 말도 툭툭 편하게 한다 하지만 알고보면 톡톡 쏘는 말일수도 있고, 본인 생각 대로 말 그냥 하는 사람일 수도 있고( 보통 사람들은 생각은 해도 말까지는 안 하는 사람들이 많습디다) 말투가 딱 부러지게 군더더기 없이 말하는 사람일 수도 있고. 이상 제 이야기 였어요.6. ..
'23.1.26 12:00 AM (124.5.xxx.99)내가 불편하면 남들도 그런거같아요
7. 제가
'23.1.26 12:01 AM (223.39.xxx.185)이금희 아나운서 같은 목소리란 평..
또 말을 배려있게 한다 이야기 많이 들었어요. 근데 편해하지는 않더라구요 갑질 전혀 안하고..눈치보며 도우려하고 민폐끼치는거 극도로 싫어하는데 생긴 모습은 안문숙 같은 느낌은 있어요 로스트 김윤진 닮았다는 이야기 많이 들었구요. 조카는 이모가 사자 같다고 하기도하구요8. ㅁㅇㅁㅁ
'23.1.26 12:03 AM (125.178.xxx.53)잘났나본데요
잘난 사람앞에선 불편하죠9. 전혀
'23.1.26 12:04 AM (223.39.xxx.185)잘나지 않은 극 평범 퉁퉁한 기미낀 전업주부니다 ㅠ
10. 극존칭
'23.1.26 12:05 AM (220.117.xxx.61)극존칭 써도 불편하고
표정에서 속이 막 드러나도 불편해요11. 그냥
'23.1.26 12:10 AM (125.178.xxx.170)신경쓰지 말고 사세요.
피해주지 않는 한 남이 불편해하든 말든
내 행복만 생각하고 살자고요.
이제 뭐 바뀔 리가 없잖아요.12. 저도
'23.1.26 12:10 AM (124.53.xxx.169)좀 그런 편인거 같아요.
알고보면 세상 좋은사람인데
알기 전까지는 뭔가 어렵다네요.
동창은 제가 굉장히 새침했다고
기억해서 놀랐어요.
특징이 있다면 친해지기 전까지는
할 말이 없어 그냥 가만 있는 편이긴 해요.
이유 모르겠어요.
왜 남을 긴장시키고 불편하게 할까요?13. 님은
'23.1.26 12:13 AM (123.199.xxx.114)생각보다 쉬운 사람
만만한 사람은 아닌거니 그런가보다 하고 사세요.
기가 셀수도 있어요.14. ..
'23.1.26 12:18 AM (220.124.xxx.186)저는 님이 부럽네요.
딱 반대의 평가를 들어요.
첨엔 순한 또는 만만하게 함부로보다
시간지나 비위맞추기 어려운사람
또는 쎄다는 소리 들어요. ㅜㅜ15. ㅎㅈ
'23.1.26 12:20 AM (58.143.xxx.239)아우라? 포스?가 있을까요
16. 저
'23.1.26 12:23 AM (59.10.xxx.133)전 intp인데 자기애가 강해서 그런가 사람들과 오래 얘기하다보면 집중하기가 너무 어렵고 흥미가 떨어지는데 그 모습을 보이게 되면 사람들이 불편해하는 거 같아요
17. .....
'23.1.26 12:24 AM (211.243.xxx.9)푼수 스타일은 아니지만 털털하고 잘난척 안하고..
눈치껏 민폐 안끼치려고 재가 낮추면서 잘 맞춰주려고 하는데
=============
이게 원글님이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행동인지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참 좋은 사람인데 왠지 진심이 아닌 것 같이 느껴지는 사람한테는 다가가게 되지 않더라구요18. 음
'23.1.26 12:24 AM (223.39.xxx.185)제가 말하긴 웃기지만 약간 아우라 포스있다는 소리는 들어요
미인뭐 이런건 아니구요19. 진심은
'23.1.26 12:26 AM (223.39.xxx.185)진심 보다는 한명 고생할까봐 도우려는 사회성이죠.
실제 성격은 극쭈구리인데, 당차게 보는 사람이 종종 있구요
내향형에 infp intp 나옵니다만, 어지간한 사람 다 이해하고
사람에 대한 호기심도 많구요20. ㅎㅈ
'23.1.26 12:27 AM (58.143.xxx.239)범접하기 어려운 분위기를 가진 사람이 있어요.
인물유무와 상관없이.21. ..
'23.1.26 12:27 AM (14.47.xxx.152)뭔가 남에게 듣고 싶은 희망사항을 적은 거거나
자랑 같은 느낌적인 느낌?22. ——-
'23.1.26 12:28 AM (118.34.xxx.13) - 삭제된댓글글과 댓글만 봐도 성인치고 너무 자기중심적이고 같이 만나는 사람들 감정보다는 내 이미지에 대한 자의식이 심하세요. 그래서 같이 있으면 남들이 다 맞춰줘야하고 눈치가 없으신것 같네요. 눈치빠르고 공감능력 좋아 사회성 있는 사람들은 글을 이런식으로 안쓰거든요.
23. 그게
'23.1.26 12:31 AM (59.21.xxx.50)내향형이라서 그럴거에요
저도 그런데 사람들이 쉽게 다가오지 않아요
헛점이 적고 좀 평범하지가 않고요
걍 편한 일반적으로 다수인 부류가 아닌갑다 생각하세요
순리대로 살아요24. 그게
'23.1.26 12:31 AM (114.222.xxx.223)잘 안웃고, 핵심 짚어 말하나요?
25. 우와
'23.1.26 12:35 AM (1.252.xxx.104)원글님 어디사세요? 만나보프네요 ㅎ 갑작 데이트신청을…
전 반대에요 왜케사람들이 날 만만하게 편하게 보는지 ㅜㅜ 근데 저도 알고보면 성격있거든요
하튼 짜증나네요ㅜㅜ26. 엇
'23.1.26 12:35 AM (223.39.xxx.185)잘 안웃기도 하고 눈에 근심이 많나? 싶기도 하고
진정성있어서 절대 불쾌할 나쁜말은 안하는데 좀 솔직한편이에요 ㅠ27. 전
'23.1.26 12:36 AM (223.39.xxx.185)그냥 들은 이야기 다 써보면서 뭐가 문제인지 알고 싶어요ㅜ
저 진짜 잘 퍼주고 말랑한 여자인데 ㅠ 불편하다는 말이 넘 충격
늘 상처여요28. 부럽네요
'23.1.26 12:36 AM (110.9.xxx.132)원글님이 바로 기가 세신 (좋은 의미로) 것 같아요
그야말로 부러울 따름..29. 아뇨
'23.1.26 12:37 AM (223.39.xxx.185)여동생 친정엄마랑만 친하고 외로워요...
30. ㅠ
'23.1.26 12:42 AM (118.235.xxx.63)난털털한거 같지만 그건 본인 생각이건고 상대는 불편한게 있겠죠 한두사람이 아니라면
31. ㅜ
'23.1.26 12:43 AM (211.36.xxx.72)정말갑갑하시겠어요
이유를모르니
반대로 저는 부럽기도하네요
날왜 만만하게보는지32. ..
'23.1.26 1:08 AM (95.222.xxx.147)infp intp나오시면 우선 외향인은 아니시니 공감 말투는 별로 안하시고
본인 생각 피력 많이 하실 것 같아요.
어 너도그래? 나도나도!! 이런 말 많이 안하시죠?
제가 외향인 남편이랑 사는데 별로 공감안하는데도 아 맞아 그렇지 그럴수도 있겠다 이런 말을 하는거 많이 봐요 ㅎㅎㅎㅎ
근데 또 본인은 별로 깊이 생각안해서 일프로만 비슷해도 나도나도!!
약간 이러더라구요! 이게 사람을 진짜 편안하게 만들어주는거 같아요.
전 절대 안그러거든요 ㅋㅋㅋ 저도 사람들이 편해하지 않는 사람이예요.33. 제인에어
'23.1.26 1:23 AM (221.153.xxx.46)적당히 불편한 사람인거 좋은거예요
그래야 선 지키고 함부로 못하죠34. ^^
'23.1.26 2:01 AM (125.130.xxx.23) - 삭제된댓글솔직한 편이 문제였군요...
35. ^^;;;
'23.1.26 2:06 AM (125.130.xxx.23)....좀 솔직한 편...이 문제였군요
님은 쿨하다고 생각할 수 있었겠지만 상대는 데미지가 컷을 수도 있었을 거예요36. …
'23.1.26 2:21 AM (14.138.xxx.98)스스로 실수하지 않으려는게 선 긋는 것처럼 보여서 그럴수도요? 그리고 솔직한 것도 어느정도 맘을 열었을때 단계가 있잖아요
37. mm
'23.1.26 4:56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부러운데요.
전 첨엘 새침하게 보고 깍재이처럼 생겻다하면서..사람들이 만만하게 보이는지 잘건드려서 사람들 시러졋어요.
왜그런건지...님 그게 살기편한거에요.부럽고만38. 음
'23.1.26 7:09 AM (220.117.xxx.26)저랑 비슷한데 일하면서
후배한테도 존댓말 자주하고
갑질 안하려 노력했는데
그 공과 사 구분해서
곁을 안주는게 서운했대요 불편하고39. 그사람만이
'23.1.26 7:10 AM (223.62.xxx.155)가진 고유의 아우라?가 있는거 같아요
만만히 대할수 없는...
오히려 좋은거예요
남들이 불편한거까지 내가 어쩔수있는 부분은 아니잖아요뭐~~~40. ...
'23.1.26 9:16 AM (122.40.xxx.155)나와는 다른 사람들이라서 그래요. 내향형이라 비슷한 사람 만나기가 참 어렵네요.
41. 구글
'23.1.26 9:36 AM (49.224.xxx.148)따지는 스타일?
42. ㅁㅇㅁㅁ
'23.1.26 9:51 AM (125.178.xxx.53)안웃고 솔직..
솔직이 좀 직설적인거죠?
저는 여기서 좀 이해가 되려고 하는데
f와 t의 중간이면 심하실거같진않구
그래서 외로움도 타시는거 같은데
저도 참 궁금하네요43. 말수가 적음
'23.1.26 9:59 AM (116.34.xxx.234) - 삭제된댓글그리고 할말만 하면 사람들이 불편해해요
44. 그냥
'23.1.26 10:19 AM (175.198.xxx.11)인간미가 잘 안 느껴져서 그래요. 여기에서 말하는 인간미라는 건 적당히 본인 신변잡기 풀고, 때로는 하소연도 하고, 작은 실수나 덤벙대는 모습 가끔 보여주고 한 마디로 뭔가 비집고 들어갈 틈이 있거나 너도 나랑 비슷한 과이구나.... 라고 느낄 만한 요소를 말해요.
저도 어릴 때부터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들은 꾸준히 있는데 그 사람들도 막상 저를 막 편하게 생각하지는 않고 좋아하지만 뭔가 어려운 사람으로 대하더라구요.
굳이 사람들이 나를 편하게 대하고, 스스럼없이 이런 얘기 저런 얘기 다 풀어놓길 원하시나요? 저는 아니에요.
막상 나를 그렇게 대하면 피곤할 거예요. 왜 저 사람은 타인과의 적당한 거리를 못 지키고 내 영역을 침범하려 하는가? 하는 불만스러운 마음이 생길 테니까요.45. 음
'23.1.26 10:20 AM (223.39.xxx.185)솔직한 편이지만 남심기나 불쾌하지 않게 눈치 많이 살피고~
배려가 많은 성격이라니까요 정말 배려가 몸에 베인~~ 생각도 많구요 ~~ 에잇 글로는 어렵네요46. ...
'23.1.26 12:06 PM (218.155.xxx.202)아무리 기가세고 강해도 편하게 대화되는 사람이 있어요
핵심은 대화할때 그 사람이 내 의견에 동조되는 느낌인데
상대가 내 의견을 전혀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는 벽을 느끼는 상대가 있어요.말을 부드럽게하거나 뭐래도
내얘기를 거부하고 있다 들으려하지 않는다 반박하는 마음이 느껴진다죠
은연중에 상대방의 말에 반박거리가 바로 떠오르지는 않나 돌아보시면 어떨까요
대화하는 마음의 태도죠
열려있지 않은47. happy
'23.1.26 1:20 PM (110.70.xxx.207)조카가 사자같단 평 했다면서요?
가까이하기 어렵죠
사자가 놀자고 토끼한테 웃으며 다가가도
그저 초식동물 입장에선 심박수 급 빨라지다 지레 사망할듯
그나마 정신 차리면 도망가고 피할 각48. 음
'23.1.26 5:06 PM (59.10.xxx.175)너무 빈틈없어보여서.. 자기가 실수하면 같이 흙밭구르며 까르르 웃는게 아니라 엄격하게 책잡힐것 같은 분위기라.
49. 아는 언니
'23.1.26 5:14 PM (118.235.xxx.107) - 삭제된댓글사람들이 다 불편해 하는데
본인은 왜 그러는지 전혀 이해를 못 해요
그래서 본인이 생각하는 본인의 성격을 묘사해봐라 했더니
원글님하고 똑같이 이냐기 함
그런데 지금 고름 돋는게
그 언니도 자신이 포스있다고 니냐기 함
아우라가 있다고
..
그게 바로 니가 기쎄다는거다(좋은 뜻 아님)
휴50. 아는 언니
'23.1.26 5:14 PM (118.235.xxx.107)사람들이 다 불편해 하는데
본인은 왜 그러는지 전혀 이해를 못 해요
그래서 본인이 생각하는 본인의 성격을 묘사해봐라 했더니
원글님하고 똑같이 이야기 함
그런데 지금 소름 돋는게
그 언니도 자신이 포스있다고 이야기 함
아우라 있다고
..
그게 바로 니가 기쎄다는거다(좋은 뜻 아님)
휴51. 음..
'23.1.26 5:21 PM (221.138.xxx.71) - 삭제된댓글동창중에 불편한 친구 있어요.
만나면 입이 댓발 나와있고
표정은 뚱~해서
세상 고민 다 안고 있는 거 마냥 짜증난 얼굴.
말 시키면 내뱉듯이 툭툭 던지고요.
본인은 그냥 평소대로 하는 거라고 하는데
주변입장에서는 배려 받지 못하는 것 같아서 불편하죠.
남들은요.
다른 사람 만나면 즐겁지 않아도 웃는 얼굴로 대하려 하고
즐거운 화제 꺼내려 하고
남이 던지는 이야기는 일단 흥미롭게 받아줍니다.
기세고 아우리 있는 거랑 불편한 거랑은 차원이 틀리다고 봅니다.
위에 댓글 다신 분 말씀처럼
열려있지 않은 마음의 태도와 대화 자세 때문에
남들이 불편하다 여기는게 아닌가 싶어요.52. 음..
'23.1.26 5:23 PM (221.138.xxx.71) - 삭제된댓글동창중에 불편한 친구 있어요.
만나면 입이 댓발 나와있고
표정은 뚱~해서
세상 고민 다 안고 있는 거 마냥 짜증난 얼굴.
말 시키면 내뱉듯이 툭툭 던지고요.
본인은 그냥 평소대로 하는 거라고 하는데
주변입장에서는 배려 받지 못하는 것 같아서 불편하죠.
남들은요.
다른 사람 만나면 즐겁지 않아도 웃는 얼굴로 대하려 하고
즐거운 화제 꺼내려 하고
남이 던지는 이야기는 일단 흥미롭게 받아줍니다.
기세고 아우리 있는 거랑 불편한 거랑은 차원이 틀리다고 봅니다.
원글님이 이렇다는 건 아니고(솔직히 뵙지 않아서 잘 모르겠고)
그냥 제 주변에 불편한 사람 한번 떠올려 봤습니다.53. 아는 언니2
'23.1.26 5:24 PM (116.127.xxx.220)본인 묘사 왈
정이 많다
남을 잘 돕는다
약한 사람을 지나치지 못 한다
약한 사람 편이다
마음이 약하다
푼수끼가 있다
잘난척 안 한다
소탈하다 등등
제 눈에 그 언니는 저기 해당하는거 1도 없음
ㅠ54. 아는 언니3
'23.1.26 5:25 PM (116.127.xxx.220)아마 김건희도 본인 묘사하라면 저렇게 말할듯ㅋㅋ
성격좋고 의리있고 정이 많다고
그리고 포스있다고 할 듯55. ..........
'23.1.26 5:27 PM (211.248.xxx.202)제가 intp인데요.
우리타입이 공감능력이 없는건 인정하고 들어가야해요 ㅎㅎ
그리고 흥미롭지 않으면 상대방에게 집중하지 않구요.
비유하자면 애정없는데 매녀만 좋은 사람.
상대방은 감정공유가 힘들고
관계의 기준점이 틀리니까 불편할거예요.56. 음
'23.1.26 5:30 PM (180.69.xxx.124)자기인식이 없는 사람, 그래서 남 배려한답시고 눈치 많이 보는 사람 오히려 불편해요.
그 사람이 남 눈치 많이 살피는 이유는
'내가 이렇게 하면 저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까..'때문이겠죠.
나쁜 사람이라는 평가가 싫으니
자꾸 맞춰준다고 생각하고 배려한다고 남의 표정 살피느라
진정한 자기 자신을 솔직하게 못보여주고...
그런 사람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모르겠고
같이 있으면 되려 긴장되고 불편해요.
함께 있고, 나쁜 사람이 아닌 걸 알아도
마음이 만난다는 연결감, 안정감이 없고요.
그런데 가끔 한번씩 '솔직함?'(이라고 쓰고 보통 부정적 평가)을 내보이면
화들짝 놀라요.
저런 생각 꽤 오래 품고 있었구나 싶은.
내가 불편해하는 어떤 사람 생각하며 썼는데요
이 사람은 일단 자기 자신이 불편한 사람같고, 그러니 남도 불편하고 부자연스럽게 대해요.
그래서 이 사람과 단 둘이 만나는거 피해요.57. 음
'23.1.26 5:31 PM (180.69.xxx.124)그리고요.
덧붙여서 늘 부정적인 편이에요.
좋은 일도 뭔가 힘없이 얘기하고
진심으로 기뻐하고, 남을 좋아한다는 느낌이 별로 없는...
맨날 별로다 부족하다 뭐 이런 이야기만...58. 음
'23.1.26 5:32 PM (180.69.xxx.124) - 삭제된댓글'내가 맞춰준다' 이런 생각 자체가 좀....
59. ...
'23.1.26 5:50 PM (114.203.xxx.84)혹시 대화나 평소 인간관계속에서
웃음이 별로 없으신가요?
늘 무표정한 사람을 사람들은 은근 불편해하기도해요
속을 모르겠으니 눈치도 보게 되고요
맘 속은 따뜻한지 어떤지 그건 좀 겪어본 이후에나
알게되는 일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대방의 잘 웃고 잘 웃어주는 밝은 표정에서
일단 친근감을 많이 느낍니다60. ㅇㅇ
'23.1.26 6:07 PM (211.36.xxx.80)본인이 쓴 글이나 댓글을 읽어보세요
사람들이 본인을 불편해하는 이유가 뭘까요 해놓고
사실 본인은 이래저래 괜찮은 사람인척 묘사를 해놔요
와중에 이런건 별거 아니잖아요하는 겸손한척까지요
이 대화의 흐름이 어떻게 보이세요?61. ㅇㅇ
'23.1.26 6:14 PM (211.217.xxx.160)저도 180님 말씀에 동의해요
다만 그 글 댓글처럼 부정적인 분은 아니실 거 같아요
근데 평소엔 배려심에 가득 차서 본인을 잘 보여주지 않다가
갑자기 솔직하게 자기 의견을 내보이면 듣는 사람은 뭥미 하는 게 있는 거 같아요
그 간극이 그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어요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원글 공감하며 읽었는데요
내가 나를 통제하는 건 남이 나를 그렇게 봐주기를 원하는... 거기에... 내 이미지에 대한 통제욕구는 타인의 판단에 대한 통제욕구와 같게 작동해요
즉 나와 있는 다른 사람이... 아 날 뭔가 통제하려 드네 불편하다는 거죠
지나치게 남을 배려하고 잘 맞춰 주는 사람들... 그래서 남들이 이 사람이 나한테 맞춰주나 보다도 못 느끼게 하는 민감자들하고는 다른 거예요
그런 민감자들은 다른 사람들이 자주 같이 놀자고 해요 만나면 편하고 날 받아들여 주는 거 같거든요
내가 남을 배려 많이 하는데 누가 나보고 놀자고는 안한다 이러면 이 부류는 아니에요
원글님 같은 성격은 이 사람이 나한테 맞춰 주고 있구나를 느끼게 함으로써 다른 사람들도... 아... 나도 맞춰야 하나? 조심해야 하나? 나도 모르게 같이 있는 시간을 조심스럽게 만들어요
원글님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그 배려를 내려놓고 타인에게 진솔해지는 시간 날 그냥 두는 연습을 해 보세요
나와 같이 있는 사람들한테 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자유를 주세요
그건 사람을 믿어야 할 수 있어요 내가 날 그대로 내보여도 이 사람이 잘 받아 주겠구나 하는 거요...
제가 평소 생각한 거 적어보았어요 원글님이 물론 아주 다른 사람일 수도 있지요~~~62. ...
'23.1.26 6:20 PM (203.244.xxx.25)다가가기 쉬운 사람은 밝게 툭! 먼저 말걸어주는 사람이죠.
대화 주제도 자연스럽게 술술 나오고요.
저도 그런 사람이 못되어서ㅜㅜ63. 솔직한편
'23.1.26 6:33 PM (121.170.xxx.122)이게 문제인듯합니다. 다 맞는 말이라도 받아들이는 사람은 불편해요. 눈치껏 얘기를 한다지만 그건 본인 기준일거예요. 의외로 사람들은 본인기준과 타인기준이 같다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64. ㅇㅇ
'23.1.26 6:36 P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불편하다... 이 말은 비호감이라는 말을 에둘러 하는 거죠.
호감을 주는 외모나 성격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이렇게 직설적으로 지적하는 저도 INTP
팩폭러라고 하지요.
사람들한테 듣기 좋은 말을 잘 못해요.
그래서 같이 있으면 묘하게 긴장되는 사람이죠.
사람들은 빈말인 줄 알면서도 듣고 싶은 말을
상대방한테 듣길 바랍니다.
여자들이 특히 답정너가 많지요. 그걸 안 해줘서
사람들이 불편해하는 기피대상이 되는 거65. 팩폭
'23.1.26 7:02 PM (183.98.xxx.33) - 삭제된댓글눈치를 보고 불편하다고 하다해서
이런저런 이유 추론해주니
시종일관 객관화를 자기 피력에 집중
전혀 아니다 스스로 난 좋은사람이다 라고하니
불편 하네요. 그러면 왜 물어봐? 혼자 성찰이나하지
셀프로 내가 괜찮은 사람인건 어필
판 깔고는 겸손도 아닌 난 좋은사람이야 강조
본 적도 없는 사람에게 이런 불편함을 주는데
아는분들은 음..66. ......
'23.1.26 7:06 PM (110.12.xxx.142) - 삭제된댓글솔직하고 배려심많은건 인간관계에서 굉장히 큰 장점이죠. (정상적인 사람들 한정)
매사 지나치게 진지하고 표정이 무미건조하실거 같아요,67. ......
'23.1.26 7:06 PM (110.12.xxx.142) - 삭제된댓글솔직하고 배려심많은건 인간관계에서 굉장히 큰 장점이죠. (정상적인 사람들 한정)
매사 진지하기만하고 표정이 무미건조하신게 아닐까 짐작해봅니다.68. 팩폭
'23.1.26 7:07 PM (183.98.xxx.33) - 삭제된댓글남들이 눈치를 보고 불편해한다 질문을 하니
사람들이 이런저런 이유 추론해주니
시종일관 객관화를 자기 피력에만 집중
결국은 자기는 좋은사람이라 너스레 떠는 바람에
눈치보이고 불편하다는 사람들 반대쪽으로 두고
그들이 이상한 사람 만드는데
그럴꺼면 왜 물어봐요?
셀프로판 깔고는
본 적도 없는 사람에게 이런 불편함을 주는데
아는분들은 음..69. 팩폭
'23.1.26 7:09 PM (183.98.xxx.33) - 삭제된댓글남들이 눈치를 보고 불편해한다 질문을 하니
사람들이 이런저런 이유 추론해주니
시종일관 객관화를 자기 피력에만 집중
결국은 자기는 배려심 많은 좋은 사람이라 너스레떠는 바람에 되려 글 속에 눈치보이고 불편하다는 그들을 이상한 사람 만드는거죠.
그럴꺼면 왜 물어봐요? 셀프로판 깔고는
본 적도 없는 사람에게 이런 불편함을 주는데 아는분들은 음..배려심 많다도 본인피셜70. 팩폭
'23.1.26 7:11 PM (183.98.xxx.33) - 삭제된댓글남들이 눈치를 보고 불편해한다 질문을 하니
사람들이 이런저런 이유 추론해주니
시종일관 객관화를 자기 피력에만 집중
결국은 자기는 배려심 많은 좋은 사람이라 너스레떠는 바람에 되려 글 속에 눈치보이고 불편하다는 그들을 이상한 사람 만드는거죠. 그럴꺼면 왜 물어봐요? 셀프로판 깔고는
본 적도 없는 사람에게도 이런 불편함을 주는데
아는분들은 음...배려심 많다도 본인피셜이죠71. 팩폭
'23.1.26 7:12 PM (183.98.xxx.33) - 삭제된댓글남들이 눈치를 보고 불편해한다 질문을 하니
사람들이 이런저런 이유 추론해주지만
시종일관 객관화를 자기 피력에만 집중
결국은 자기는 배려심 많은 좋은 사람이라 너스레떠는 바람에 되려, 글 속에 알지도 못하는 눈치보이고 불편하다는 그들을 이상한 사람 만드는거죠.
그럴꺼면 왜 물어봐요? 셀프로 판 깔고
본 적도 없는 사람에게도 비교선상 올리는
이런 불편함을 주는데 아는분들은 음...
배려심 많다도 본인피셜이죠72. 팩폭
'23.1.26 7:13 PM (183.98.xxx.33)남들이 눈치를 보고 불편해한다 질문을 하니
사람들이 이런저런 이유 추론해주지만
시종일관 객관화를 자기 피력에만 집중
결국은 자기는 배려심 많은 좋은 사람이라 너스레떠는 바람에 되려, 글 속에 알지도 못하는 눈치보이고 불편하다는 그들을 이상한 사람 만드는거죠. 그럴꺼면 왜 물어봐요? 아니다하고 살지. 셀프로 판 깔고
전혀 본 적도 없는 사람에게도 비교 선상 올리는
이런 불편함을 주는데 아는분들은 음...
배려심 많다도 본인피셜이죠73. 느무
'23.1.26 7:24 PM (61.254.xxx.226)배려해도 불편합니다
74. .....
'23.1.26 7:36 PM (110.12.xxx.142) - 삭제된댓글솔직하고 배려심많은건 건강한 인간관계에 있어 핵심자질인데요.
솔직함 = 부정적인 얘기, 배려 = 거리두기라고 여기는 댓글들이 전 더 놀랍네요.
원글님 실제로도 솔직하고 배려있으실거 같고요.
다만 이런 성격들은 뭔가 매혹적인 한방도 같이 있어야 확 시너지가 생기는데 (외모 표정 성격 중에서)
외모는 아니라고 하시니 매사 지나치게 진지하고 표정이 무미건조하신게 아닐까 짐작해봅니다.75. ..........
'23.1.26 7:41 PM (110.12.xxx.142)솔직하고 배려심많은건 건강한 인간관계에 있어 핵심자질인데요.
솔직함 = 부정적인 얘기, 배려 = 거리두기라고 여기는 댓글들이 전 더 놀랍네요.
원글님 실제로도 솔직하고 배려있으실거 같고요.
다만 이런 성격들은 뭔가 매혹적인 한방도 같이 있어야 확 시너지가 생기는데 (외모 표정 성격 중에서)
외모는 아니라고 하시니 매사 지나치게 진지하고 표정이 무미건조하신게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여긴 여초라서 자기 얘기 잘 안하고 공감도 잘 안하고 팩폭 잘 하는데도 인기많다고 하면 안믿겠지만
인간자체가 매혹적이면 의외로 사람들 자잘한거 신경 안쓰고 어떻게든 곁에 있고 싶어해요.76. ~~~~~
'23.1.26 7:44 PM (112.152.xxx.79)곁을 안주지 않나요? 1받으면 1줘야 하고 그냥 받는건 못하고 맘에 없는 말은 못해요. 보통 그러면 다른사람이 어려워해요. 제가 그래요 ㅠㅠ
77. 디리링
'23.1.26 7:56 PM (58.78.xxx.140) - 삭제된댓글앗 intj 인데 댓글보니 이해가 되네요! 앞뒤가 똑같고 빈소리 하는거 진짜 싫어하고 특히 다 알고있으면서 능글능글 웃으며 떠보는 사람들 혐오해요! 그래서 주위 사람들이 불편?해 하는거죠…
78. ...
'23.1.26 10:27 PM (110.13.xxx.200)저도 '솔직한 편' 이부분에서 느껴지는게 있네요.. ㅎㅎ
자신은 솔직하다고 하는데 사람들이 싫어할만한 말을 하는거죠.
솔직하다는게 상황에 따라 빈정상하는 말이 될수도 있고
미묘하게 기분 나쁜 말이 될수도 잇는데 본인은 사실을 말하는것이고 솔직한 거라 생각해서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더라구요. ㅎ
아마 비슷한 맥락이 아닐까 싶은데
담번에 솔직하게 말할때 상대의 표정을 한번 살펴보세요..ㅎㅎ
멈칫하거나 표정이 미묘하게 달라지면
그건 대놓고 말은 못하지만 내심 불편한 말일수있어요.
그런거에 좀 무딘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스스로 내뱉으면서도..79. 음
'23.1.26 10:36 PM (39.115.xxx.102) - 삭제된댓글자아도취..불편하죠
80. ㅇㅇ
'23.1.26 11:36 PM (59.11.xxx.8)“진정성 있고 털털” 은 본인생각이시죠?
나이 꽤 있으시죠?
그럼 다른사람이 보기엔
진정성 - 엑쓰 삐
털털 - 엑쓰 삐
라는거임
의외로 나이든 사람중에
타인 불편하게 만들면서
본인은 진정성 있게 솔직히 말하는 것뿐이다
털털할쁀이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더라구요81. ㅇㅇ
'23.1.26 11:40 PM (59.11.xxx.8)쉽게 말하면 본인은 진정성있는 솔직한 말로
털털하게 말하지만
타인이 보기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저하되어
필터없이 자기 기준으로 막말하는 사람으로 보이며
그러므로 사회성 대화예절이 저하된사람으로 보일 스 있다는 뜩82. ㅇㅇ
'23.1.26 11:41 PM (59.11.xxx.8)다그렇단 것은 아니구요 그런 사람도 있음
83. 가식적이라
'23.1.26 11:44 PM (217.149.xxx.242)진심이 안느껴져서.
글에도 그러네요. 호감이 안가요.84. 저도그런데
'23.5.27 9:41 AM (223.39.xxx.100)제가상대가안편하니
상대도그런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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