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 올라가는 아이인데 다이어트 한다고 잘안먹어요ㅜ
다이어트한다고 뭐먹을때마다 칼로리
계산하고..잘안먹어요.
제가 직장 다니는데
하루8시간씩 공부시간 정해놓고
50분공부 5분휴식..저하고 얘기하다가도 5분 지났다고
공부..공부하느라 잘안먹어요.
좋아하는 치킨도 시켜준다해도 싫다하고
본인이 하고싶다해서 1시간30분씩 주4회 수학. 1시간씩 주4회 영어
하는데 선생님들 얘기들어도 숙제는 너무잘한다고 하고
둘째가10살인데 전화하면 누나공부하고 있다는데..
공부하니까 먹고싶은 생각이 없다는데
어째야하나요?ㅜ
1. ...
'23.1.25 10:59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성장기 다 지났어요? 키는 커요?
2. 링링r
'23.1.25 11:00 PM (223.38.xxx.9)아뇨..중2올라가는 여자 아인데 158이에요.ㅜ
뭐먹을라고 혼도 내고 하는데 자기방에서 공부만 하고있어요ㅜ3. ...
'23.1.25 11:03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좀 더 크면 좋을 것 같은데요ㅜ 공부 많이 하는 건 상관없어요. 고기 많이 먹이고 늦어도 11시에는 자게끔 하는 게 성장에 제일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학생때 비만인 거 아니면 다이어트 쓸모도 없는데 미디어가 문제인건지.4. 링링r
'23.1.25 11:07 PM (175.117.xxx.103)아이가 유튜브도 공부하는법이나 코미디관련만 봐요.
가요프로나 드라마를 잘안봐서 가수등 이름도
잘몰라요.
ㅡ뉴진스나 르세라핌 노래라는걸 알아도 가수 얼굴이나 이름은 모르고 관심도 없어요.5. ...
'23.1.25 11:09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원글님 공부 많이 하는 거 상관없어요;;; 그냥 아이가 공부 열심히 한다고 자랑하고 싶은 거였나요? 가수며 드라마며 자기 취향 아니면 안보는거죠. 그게 무슨 걱정거리인가요?
6. ker
'23.1.25 11:26 PM (180.69.xxx.74)지금은 잘 먹는게 중요해요
키부터 크고 체력이 중요해요7. ....
'23.1.25 11:28 PM (118.235.xxx.11)잘 먹고 잘 자야 공부도 할 수 있는거죠
저도 중2때 공부한다고 다이어트한다고 안 먹고 밤새고
그래서 그때 키 고대로 160
큰 불만은 없지만 더 클 수도 있었어요
제 자매들 키 보면요
치킨 같은 야식은 꼭 안 먹어도 되고요8. 와
'23.1.25 11:38 PM (211.114.xxx.241)언재부터 그렇게 공부를 열심히 했나요?
진심 궁금하네요.
울딸램도 중2 올라가는데 어떻게 하면 하루에 8시간 공부하겠다는 마음을 스스로 가질 수 있나요? ㅎㅎ
다이어트도 저 혼자 노래부르고...
키가 167이지만 작은 얼굴땜에 가려진 뱃살 조금만 빼면 좋겠구만 아직까지도 먹는 거 좋아하는 아이라..ㅠ9. ㅇㅇ
'23.1.25 11:39 PM (125.180.xxx.21)한번 줄어든 기초대사량은 회복이 안된대요. 저도 중학교 때부터 굶어서 다이어트 해본 요요인생이라 안타깝네요. 요즘은 칼로리계산보다 탄단지 비율을 중점두는 다이어트가 유행이죠. 비율 확인해주는 어플도 많고요. 배고프게 다이어트 해봤자 평생 요요인생입니다.
10. 키커야
'23.1.25 11:58 PM (223.38.xxx.62)좋은데 여자도 클수 있을때
커야 좋은데11. 말리세요
'23.1.26 8:13 PM (210.179.xxx.174)저희애도 새벽에 일어나 밤까지 하루종일 공부만했어요.
그리고 계속되는 다이어트.
요즘 유투브에 뭐. 그러라고 하는 방송이 있는걸까요?
칼로리계산에, 중학생물에서 배우는 내용들과 또래관계 내 어떤무언가들이 결합해서 하게되는듯 한데요.
너무 비슷해서 걱정되서 댓 답니다.
아이 잘 지켜보세요. 칼로리 계산하고 안먹는것을 힘들어하지 않고 꾸준히 지키는것부터가 위험해요. 성장기인데.ㅜㅜ
저는 아이 존중한답시고 잘 알아서 판단하고 하길바래. 하고 놔뒀다가 현재 거식증 치료중입니다.
공부도 잘하고 너무너무 좋은 아이인데 딱 하나. 다이어트때문에
지난1년이 고통의시간이었어요. 글로 다 적을수도 없어요
순식간이었답니다. ㅜㅜ12. 말리세요
'23.1.26 8:17 PM (210.179.xxx.174)공부 열심히 더 하는거.
지금 생각해보면 무언가 자기몸에 하고있는 일들이 나쁘단거 알아서 반작용으로 스스로 좋은 일을 하는거 같아요. 자신과 주변인에게도 좋은 정당한 일이요.
저희애는 공부를 잘하긴 했어도 즐기는 아이가 아니었는데
중2가 중3 과목 혼자서 다 떼버리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아니 누가 하랬나;;;;;;; 살 빼는 걸로 뭐라하지 못하게 누구보다 범생생활을 했던거 같아요. 그래서 저도 발견이 늦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