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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기북부 20년 훌쩍 넘은 오래된 아파트 살아요

빨래방 집합 조회수 : 7,035
작성일 : 2023-01-25 21:40:13
샷시도 입주시 그대로인 집을 사서 바람이 새고 오늘 같은 날씨엔 입 돌아갈 정도로 창문 사이로 불어오긴 해요. 2006년에 매매할때 샷시 안 고친 거 뼈에 사무치게 후회해요 ㅜㅜ 근데 이 집이 관리비가 적게 나와요. 난방비 최고 많이 나온게 12만원, 보통 9~10만원 나오고 급탕은 1만원 나와요. 여자애들이라 겁나 씻는데 신기방기해요. 물론 뒷베란다에 있는 세탁기는 어는데 새로 사고는 잘 얼지않아요. 여름에도 시원한게 정남향이라 그런것 같아요. 난방온도는 늘20~22도로 맞추고 낮에는 안 틀어요. 안 트는데도 땀이 나요. 어제 처음 23도로 맞췄네요. 샷시로 새어들어오는 찬바람만 아니라면 난방비 덜 나올 것 같아요. 다음 집으로 이사갈땐 샷시공사 꼭 하고 들어갈거에요. 알미늄샷시 진짜 지긋지긋해요. 33평인데 샷시공사 견적이 2천만원 가까이 해서 포기했어요. 낸장~;; 지금 타이핑하는데 코 얼었어요. ㅜㅜ
IP : 125.142.xxx.233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23.1.25 9:43 PM (112.214.xxx.94)

    급탕비가 만원 나오는건 뭔가 잘못된거죠.
    저 혼자살아도 급탕비 만원 넘어요.

  • 2. 세대수
    '23.1.25 9:44 PM (220.117.xxx.61)

    세대수가 많으면 관리비가 적게 나왔던거 같아요.

  • 3. 급탕
    '23.1.25 9:44 PM (125.187.xxx.44)

    만원은 계량기 고장이 아닌가싶네요

  • 4. ..
    '23.1.25 9:45 PM (210.179.xxx.245)

    급탕비 1만원이면 온수로 안씻는듯요

  • 5. ㅇㅇ
    '23.1.25 9:46 PM (125.191.xxx.22)

    샷시 틈을 매워주는 서비스 있어요. 바람들고 하는 정도는 막아줄듯요

  • 6. 전 잘 안 씻어요
    '23.1.25 9:47 PM (125.142.xxx.233)

    이틀에 한번 샤워해요. 악건성이라 자주 씻음 가려워서 죽어요.

  • 7. 125님 빙고
    '23.1.25 9:48 PM (125.142.xxx.233)

    근데 그것도 영구적이진 않더라구요. 낸장~우풍은 포기했어요.

  • 8. ㅡㅡ
    '23.1.25 10:00 PM (114.203.xxx.133)

    코가 얼 정도면 난방을 좀 더 하시는 게 낫지 않나요?
    샷시가 오래 전 거라고 해도
    오늘 같은 날씨에 그렇게 추워도 견디실 필요가 있나요?

  • 9. 창문 근처만
    '23.1.25 10:02 PM (125.142.xxx.233)

    춥고 전체적인 온기는 따뜻해서 긴팔도 더워서 못 입어요. 안방 침대 바로 앞에 샷시가 있어서 코가 얼었단 거죠 ㅋㅋ 일어서면 훈훈해서 가디건도 안 입게되더라구요. 무지몽매한 전 샷시가 이렇게 중요한 줄 미처 몰랐답니다.

  • 10. 폰 할땐 침대에
    '23.1.25 10:05 PM (125.142.xxx.233)

    이불 쓰고 누워서 하는데 코만 추워요. 안 그래도 혈관성비염이라 죽겠는데 말이죠. 급탕이 적게 나오는 이유는 설거지 하루에 한번 몰아서 해요. 주말부부고 하루에 세끼 다 해먹진 않아서요.

  • 11. ker
    '23.1.25 10:06 PM (180.69.xxx.74)

    안쪽 샷시? 만 바꿨는데 지낼만 해요

  • 12. 둘째 입시 끝나면
    '23.1.25 10:08 PM (125.142.xxx.233)

    이사계획이 있긴 한데 고3이라 당분간은 그냥 살아야해요. 이래저래 짜증만땅입니다. 로또라도 되면 좋겠어요.

  • 13. 저희
    '23.1.25 10:13 PM (223.38.xxx.201)

    신축아파트 2년차 천이백세대.
    저도 원글님처럼 이틀에 한번 샤워 하는데
    급탕비 올라서 이만원대 나왔어요

    저녁만 집에서 먹고 설거지 하는데도요

    샷시에 바람 안들어오게 문풍지 같은거
    붙이시면 좀 나을 것같은데요?

  • 14. 세대수 많고
    '23.1.25 10:13 PM (125.142.xxx.233)

    서울 가까운데 유독 분양할때 33평만 그지같은 샷시고 27평은 화이트 샷시를 넣었더라구요. 집 고치고 살다가 알았네요.

  • 15. 내일이라도
    '23.1.25 10:15 PM (125.142.xxx.233) - 삭제된댓글

    암만커튼 달아보려구요. 해가 직빵이라 눈부셔서 중고로 샀는데 귀찮아서 안 달았거든요. 게으름은 답이 없습니다.

  • 16. 내일이라도
    '23.1.25 10:17 PM (125.142.xxx.233)

    암막커튼 달아보려구요. 해가 직빵이라 눈부셔서 중고로 샀는데 귀찮아서 안 달았거든요. 게으름은 답이 없습니다.

  • 17. 문의
    '23.1.25 10:28 PM (61.105.xxx.165)

    샤시 견적 안밖 다 포함인가요?
    저희는 안쪽 샤시만 바꾸려고요.

  • 18. 안밖 포함이에요
    '23.1.25 10:32 PM (125.142.xxx.233)

    인건비도 오르고 자재값도 올랐다네요. 미리미리 할걸 ㅜㅜ

  • 19. 답변
    '23.1.25 10:34 PM (61.105.xxx.165)

    감사해요.
    우리도 오래된 아파트라 바람이...

  • 20. 작년에
    '23.1.25 10:34 PM (125.180.xxx.131)

    삼년전에이사온 구축아파트였는데 샷시가 알루미눔이였고 틈새바람이 엄청났었어요
    작년에 무리를 해서라도 샷시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천오백이상이더라구요
    그래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우리집 우체통에 샷시 900만원 홍보전단지가 있어 속는셈치고 했는데 지금 너무 행복하답니다
    하고나서 동네밴드카페에도 자랑했었어요 ㅎㅎ

  • 21. 모순
    '23.1.25 10:35 PM (1.234.xxx.22)

    여자애들이라 겁나 씻는데 급탕비 만원....

  • 22. 이번 달 급탕은
    '23.1.25 10:39 PM (125.142.xxx.233)

    2만원 넘게 나왔어요. 난방비도 좀 더 나왔구요. 고지서 지금 갖고 왔는데 스트레스 받네요. 이 글을 지울 수도 없고 ㅋㅋ

  • 23. 정남향 집이면
    '23.1.25 10:47 PM (108.41.xxx.17)

    지금 사는 집을 샷시 새로 해서 계속 사셔야지 않나요?

  • 24. ㅇㅇ
    '23.1.25 10:48 PM (58.227.xxx.48)

    급탕비는 사용용량만큼 나오는건데 4인 식구 만원이면 샤워기 틀고 샤워하는게 아니라 물 받아쓰시는거 아니에요?? 아니면 겁나 씻는 기준이 다른 분들이랑 다르거나요. 저희는 3인 가족이고 아침엔 세수 하는 둥 마는둥 하는 남자애 하나 있지만 말씀하신거 두배는 나와요

  • 25. 4인이긴한데
    '23.1.25 10:52 PM (125.142.xxx.233)

    주말부부니 3인이나 마찬가지고 전 샤워 5분만에 나와요. 머리는 따로 감구요. 욕실도 추워서 애들도 매일 샤워하진 않구요. 고3만 매일 머리 감고 시간 없으니 금방 씻어요. 큰애는 30분 정도 허물벗고 나오구요. 이번 달 급탕비는 2만원대 후반 나왔어요. 난방비도 13만원 ㅜㅜ 지금부터 주둥이 닥칠게요.

  • 26.
    '23.1.25 10:54 PM (211.200.xxx.116)

    저 지금 고지서 보니 급탕비 8만원이네요...
    만원이라니 도대체 온수를 쓰긴 쓰시나요

  • 27. 이번달 많이
    '23.1.25 10:59 PM (125.142.xxx.233)

    나왔다고 적었는데요 ㅜㅜ 그리고 저희는 전기료가 적게 나오는데 아무도 전기장판 안 써요. 저는 아주 추운날 틀고 세사리빙 차렵이불 하나 덮는데 더워요. 한달에 일주일 트나봐요. 결론은 체지방이 많아서일까요. ㅜㅜ

  • 28. ㅠㅠ
    '23.1.25 11:11 PM (124.5.xxx.230)

    급한대로 샤시 바람들어오는 곳 - 주로 위와 아래 레일 자리요. 신문지같은거 돌돌 말아서 끼워넣어보세요. 찬바람때문에 코아파요.

  • 29. 124.5님 감솨
    '23.1.25 11:18 PM (125.142.xxx.233)

    이번 주에 뭔가 대책을 세워야겠어요.

  • 30. 아기곰
    '23.1.25 11:25 PM (49.1.xxx.9)

    글이 뭔가 앞뒤가 안맞는 느낌입니다.

    입 돌아갈 정도로 우풍이 부는데 낮에 난방안해도 땀날정도로 따뜻하다.
    겁나 씻는데 급탕비 1만원이다.

    무슨말씀이신건지ㅡㅡ

  • 31. 창가만 아니면
    '23.1.25 11:33 PM (125.142.xxx.233)

    따뜻해요. 거짓말 아니에요. 이 글을 쓴 이유는 샷시와 단열이 중요하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 쓴 거에요. 급탕이 적게 나오는 건 죄가 아니잖아요. 이번달 급탕하고 난방비 많이 나왔다고 액수도 적었어요.

  • 32. 알지요
    '23.1.25 11:41 PM (39.7.xxx.178)

    안여는쪽엔 틈새넙적 스카치테잎으로붙였어요 여긴대구라서 우풍보다는 모기때문에
    겨울도 따뜻하더군요
    샷시창이문제가아니고 틈새만먹아도되어요

  • 33. 커다란 비니루
    '23.1.25 11:55 PM (108.41.xxx.17)

    창문틀까지 다 덮을 수 있는 그런 비닐을 사다가 미대생들 쓰는 테이프 (붙였다가 떼어내도 흔적 안 남는 테이프)를 사서 붙이세요.
    찬바람 걱정 안 하셔도 될 거예요.

  • 34. 모듬 답장드려요
    '23.1.26 12:00 AM (125.142.xxx.233)

    조언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새해에는 좀 더 잘 씻고 설거지도 자주 하렵니다. 에브리바디 올 한해 대박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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