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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항암 투병 중인 지인에게 보내면 좋을 먹거리가?

기도 조회수 : 4,532
작성일 : 2023-01-25 17:41:23
정말 좋은 언니가 항암 중이세요. 60대 중반. 수술 후 전이된 케이스라 벌써 4차 앞두고 있는데 제가 늦게 알아서.
식사를 잘하지 못하시는 것 같은데(가족이 있지만 자리보전하지 않는 한 엄마가 해먹어야 하니 ㅜㅜ). 뉴케어도 못드시겠다고 하네요.
본죽은 너무 조미료 맛이라. 뭘 좀 보내드리면 될까요?
IP : 58.120.xxx.13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뉴케어도
    '23.1.25 5:44 PM (59.1.xxx.109)

    못드실정도면 소고기 갈아서 죽을 만들면 좀 드시려나 조금만 해드려 보세요

  • 2. ...
    '23.1.25 5:45 PM (220.116.xxx.18)

    누케어도 못 먹을 정도면 음식은 꼭 물어보고 먹을 수 있겠다면 보내세요
    그냥 누가 이거 좋다더라 하는거 보내지 마시고요

  • 3. .맛있는
    '23.1.25 5:46 PM (115.139.xxx.155)

    백김치, 누룽지 보내주면 조금 먹을 수 있을거예요.
    시원한 물김치.

    같이 외식하는 거 추천해요.
    같이 밥 먹어 주는 게 최고랍니다.

  • 4.
    '23.1.25 5:46 PM (14.32.xxx.215)

    죽을 드셔야 하는건 아닐거에요
    밖에 나가실 정도 컨디션되면 차로 데리고 나가서 한정식 사주면 좋긴 한데 ㅠ
    그냥 입맛이 하나도 없어서 저렇거든요
    보이면 거기서 입에 맞는거 하난 나올거에요
    아니면 고춧가루 안들어간 나박김치하고 전복같은거...

  • 5. ..
    '23.1.25 5:47 PM (58.79.xxx.33)

    뉴케어 못 드실정도인데 먹을만한 먹거리 ㅜ 찾기가 쉽지않죠. 원하는 게 뭔지 못 물어보시죠? 뭘 보내도 가족들 먹을 반찬거리는 될거니 한시름 덜어서 좋을거에요. 뭐든 괜찮을거에요. 좋아하실겁니다.

  • 6. 저희
    '23.1.25 5:47 PM (116.125.xxx.12)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는
    속이 울렁거려
    동치미 짬뽕만 찾으셨어요

  • 7.
    '23.1.25 5:49 PM (223.39.xxx.79)

    본인한테 물어보셔요
    현재 아무거나 잘 못드실듯

    뭐가 먹고싶은지? 당기는 음식이나
    현재 먹어도 괜찮은ᆢ음식들요

  • 8. ...
    '23.1.25 5:49 PM (118.37.xxx.38)

    울이모는 식혜는 넘기시던데요.
    너무 달지 않게 여러번 해드렸어요.

  • 9. 환자
    '23.1.25 5:50 PM (125.130.xxx.12)

    물어보시고 보내셔야 할거에요.
    뉴케어도 못드신다는 건 음식 자체를 넘기는게
    고역이실수 있어요.
    생존을 위해서 억지로 드시는 수준일거에요.
    외식도 환자 컨디션따라 다르고 약속 했다가도
    갑자기 컨디션 나빠져서 취소 될수 있어요.
    항암빨 잘드셔서 좋은 결과 보시길 바래요

  • 10. ker
    '23.1.25 6:00 PM (180.69.xxx.74)

    자주 반찬 만들어서 갖다줬어요
    가족 식사라도 신경 덜 쓰게요
    전복이나 좋은재료로 죽 조금씩 냉동 해서 줘도 좋고요

  • 11. 항암
    '23.1.25 6:03 PM (121.162.xxx.127)

    아마 시원한거 찬거 들어가는 주가 있어요 아이스크림같은거 ~
    뭐 못먹어도 컨디션 돌아오는 사이클때 같이 밥드셔주세요

    밥 못먹을때 크래커 ( 참, 아이비 ) 식빵이라도 먹으라고 영양사가 그랬어요

  • 12. 한겨울
    '23.1.25 6:19 PM (221.161.xxx.81)

    수박요..친구가 백화점 수박을 보내줘서 속이 울릉거릴때 시원한수박잘라먹었어요.

  • 13. 예전
    '23.1.25 6:22 PM (121.134.xxx.168) - 삭제된댓글

    항암친구에게 레몬 잘 씻어서 레몬청 해서 줬는데 속울렁거릴때마다 시원하게 잘마셨다고 여러번 얘기 들었어요

  • 14. ㅁㅁ
    '23.1.25 6:25 PM (49.164.xxx.30)

    생각보다 죽 안좋아해요.저희엄마가 60대에
    항암치료하셨는데 빵,떡 삶은고구마 그런거 좋아하시더라구요. 근데 뭐든 챙겨주심 기분좋으실거에요
    그때는 맘이 힘들때라..

  • 15. ..
    '23.1.25 6:32 P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샤인머스켓이나 복숭아통조림
    또는 동치미나 전복죽이나 미역국 맑은 곰탕
    등등 중에서 보내드리면 어떨까요?
    환자가 못드시더라도 가족들이라도 드실수 있고 무엇보다 마음이 감사하지요.

  • 16. ㅇㅇ
    '23.1.25 6:42 PM (119.194.xxx.243)

    대단한 음식 아니여도 칼칼한 음식 많이 찾으시더라구요.
    물김치나 동치미도 좋구요.
    항암하고 입맛 돌아오는 시기가 있어요.
    그때 같이 외식하는 것도 좋지 싶어요.

  • 17. 제친구는
    '23.1.25 6:48 PM (116.37.xxx.120)

    입맛이 없다며 새콤달콤한 과일은 좀 먹더라구요

  • 18. .......
    '23.1.25 6:49 PM (182.211.xxx.197)

    항암중에는 가리는거없이 아무거나 잘먹어야하는데 현실은 힘들어요
    저는 항암할때 힘들구 축쳐질때
    시원한 수박이 그렇게 좋았어요..
    요즘은 수박이 없으니 그냥 맛있는 반찬종류
    만들어 주시던가 아니며
    맛있는 반찬집에서 사다주시는것도
    다른식구 밥두 신경쓰일테니 좋을거같구
    아니면 항암좀 끝날무렵 ( 다시항암맞기 하루전)
    장어나 고기괜찮다면 나가서 드시는것도 좋아요..
    저는 복지리가 시원하게 좋았어요..

  • 19. ...
    '23.1.25 7:10 PM (58.120.xxx.143)

    항암환자가 드실만한 음식 잘 알아둬야겠네요...

  • 20. 암환자
    '23.1.25 7:44 PM (211.245.xxx.23)

    항암중에는 추어탕, 장어탕 같은거 많이들 먹어요
    맛집에서 사다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 21. 플랜
    '23.1.25 7:46 PM (221.150.xxx.135)

    과일은 잘 드시더라구요
    딸기 수박 포도 키워
    사골곰탕도 잘 드시고
    장어 푹 고은 액기스도 기력회복에 좋아요

    친정모친은 항암중에 과일 곰탕 장어 드셨어요

  • 22. ....
    '23.1.26 3:06 AM (58.148.xxx.236)

    항암중이신지
    항암 후이신지.,
    먹을수 있는 음식이 달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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