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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중 운전

.. 조회수 : 2,560
작성일 : 2023-01-25 17:00:54
엄마와 딸의 상황인데요. 객관적으로 봐주세요.

딸은 30후반이고 둘째 임신 8개월차 (3월초가 예정일)

엄마는 지병이 있는 60후반이에요.

엄마의 아끼는 후배의 부고가 있어서 급히 장례식장에

가야하는 상황이에요

교통편이 안좋아서 대중교통으로 가면 갈아타면서 왕복 3~4시간, 자가용으론 2시간~2시간 반쯤 걸리는 곳이에요.

엄마는 딸에게 장례식장까지 차로 태워달라하고 딸은 산달이 한달남짓 남았는데 운전 못하니 택시라도 타고가시라는 입장이에요.

엄마는 택시비가 10만원도 넘게 나오는게 아까우니 몸도 건강한 상황이 아닌데 대중타고 가야하나 딸에게 서운해하고 있는 상황이고 딸은 딸대로 임신 막달에 조심하고있는데 이걸로 서운해하시니 난감한 상황이에요ㅠ


IP : 210.179.xxx.245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3.1.25 5:02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왜ㅜ이리ㅡ못되느어른들이ㅡ많은지 ㅠ

  • 2. ..
    '23.1.25 5:03 PM (14.32.xxx.34)

    택시비 아까우면 대중교통으로 가시면 되지
    만삭인 딸한테 운전하라고는
    안하겠어요

  • 3. ...
    '23.1.25 5:03 PM (218.55.xxx.18)

    막달 출산 예정일 전날까지 왕복 2시간 거리
    운전해서 출퇴근한 임신부 봤어요.

  • 4. ..
    '23.1.25 5:03 PM (210.91.xxx.132) - 삭제된댓글

    운전은 하기 싫을 땐 안해야해요. 하다보면 꼭 사고남.
    8개월이면 안전벨트 매기도 힘들때 안인가요?

  • 5. ......
    '23.1.25 5:04 PM (175.223.xxx.242) - 삭제된댓글

    8개월이라도 운전 못할 정도는 아닌데요

  • 6. ....
    '23.1.25 5:04 PM (211.250.xxx.45)

    제가 엄마라면 제딸생각해서 곡가야하면 대중교통이용해가겠습니다
    우리엄마도 그러실거같네요

    왕복 3~4시간이면 편도 1~2시간거리인데 저라면 대중교통이용합니다

  • 7. 이거
    '23.1.25 5:06 PM (1.227.xxx.55)

    시모가 아들한테 부탁했으면 며느리 난리칠 일이네요.
    아들이 임신중이 아니라도요.
    택시비가 천만원 나오는 것도 아닌데 임신 8개월 딸한테 무슨 운전 부탁인가요. 세상에나.

  • 8. ...
    '23.1.25 5:06 PM (220.116.xxx.18)

    아끼는 후배라도 사정이 그러면 부의금만 전달하는 것도 생각해보세요
    갈 형편이 안되면 할 수 없죠

    8개월 막달에 가까운 임부에게 장거리 운전 하라는 것도 그렇고 대중교통으로 가는 것도 이 엄동설한에 어렵고요

    가보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상주도 이해할 겁니다
    부의나 좀 넉넉히 하시던가요

  • 9. ....
    '23.1.25 5:07 PM (121.165.xxx.30)

    8개월에운전못할이유는 없는거같은데.
    날도 안좋고 이래저래 내상황이 이러니 이해해달라하고 부위금만 전달하는게 좋을듯싶은데요.

  • 10. ᆢᆢ
    '23.1.25 5:07 PM (223.39.xxx.79)

    먼거리인듯ᆢ도로 꽁꽁ᆢ블랙아이스

    날씨가 넘추워 도로사정모르니 패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엄마가 송금하는 것으로 마무리

    서운하고 말것도 아닌ᆢ옛날사람엄마

    옛날에는 일하다 출산했다~~
    그런생각? 노ᆢ노

    너무나 추워서 도로가 어떨지 생각을ᆢ

  • 11. 근데
    '23.1.25 5:08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8개월 후반이면 언제라도 아이 나올 수 있습니다.
    어머님이 좀...
    그리고 임신했을때는 장례식장은 피하지 않나요?장례식장 모셔다 드리면 같이 들어갈수도 없고 추운데 차에서 대기할 수도 없고 곤란하잖아요.
    어머님이 택시로 움직이셔야죠.

  • 12. ㄴㄴ
    '23.1.25 5:12 PM (121.189.xxx.22)

    운전 앉아만 있는거고 둘째임신이라 첫애도 같이 움직여야 하는 것도 아니라면 운전 할것 같아요
    근데 원글님 딸 같은데 걍 좀 해드려요~

  • 13. 아~~~지나다
    '23.1.25 5:12 PM (223.39.xxx.79)

    운전은 할수있지요

    만약에 ᆢ말입니다 ~~뉴스 안봤는지요?
    강추위에 도로가 얼면 블랙아이스ᆢ?

  • 14. .....
    '23.1.25 5:13 PM (221.157.xxx.127)

    몸이 건강이 안좋아 대중교통 못타면 못가는거지 뭔 임산부딸을 기사시키려하나요..

  • 15. ...
    '23.1.25 5:14 PM (14.40.xxx.144)

    아이고
    친어머니 맞나요?
    어떻게 막달인 딸한테
    장례식장 운전부탁을 하죠?
    계모아녀?

  • 16. 겨울
    '23.1.25 5:14 PM (121.125.xxx.92)

    이추운겨울에 8개월임산부라면
    운전해준다해도 말리겠어요
    요새 고속도로 블랙아이스 너무무서워요ㅠㅠ
    힘드시더라도 버스타고가세요

  • 17.
    '23.1.25 5:16 PM (175.121.xxx.6)

    사실 유산기가 있거나 한 게 아니라면
    임신 8개월차에 그정도 운전은 할 수 있어요
    다만 꼭 필요해서 하는 것이냐의 문제이죠..
    어머니가 몸이 안좋으시다 해서 배부른 딸이 모시고 다녀오는 것이 필수적인 걸로 보이진 않아요
    어머님이 섭섭해하실 부분은 아닌 거 같네요

  • 18. 운전
    '23.1.25 5:18 PM (218.38.xxx.220)

    엄마께서 남의 눈만 의식하는 분이시네요.
    딸이 8개월 임산부인데, 어떻게 운전해달라는 말씀을 하실까요?

    가까운곳이면 혹시 몰라도 왕복 3.~4시간은 아니죠...

  • 19. 안됩니다
    '23.1.25 5:18 PM (220.93.xxx.30) - 삭제된댓글

    운전이야 할 수 있어요.
    하지만, 도로가 빙판인 이런 날 혹시 사고라도 나면 뱃속의 아가 염려는 안되나요?

  • 20. 이해가 안감
    '23.1.25 5:20 PM (211.234.xxx.80) - 삭제된댓글

    딸이 만삭인데 그런부탁을 한다니 이해불가

  • 21. 제가
    '23.1.25 5:21 PM (61.82.xxx.244)

    엄마라면 힘들어도 혼자 알아서 갑니다.
    만삭의 딸이 운전하는 차 타고가면서 마음 불안할 바엔 날 추워도 나 혼자 고생하겠어요.
    본인 몸이 안좋다면 장례식에 참석 못하는거죠. 왜 그 사정을 자식이 감당해야 하는지.
    사람일 아무도 모르는건데 접촉사고라도 나면 그 책임을 다 어찌 하려고..

  • 22. 딸이
    '23.1.25 5:22 PM (89.144.xxx.29)

    딸이 먼저 가겠다고해도 말리는게 친정엄마 아닌가요?

  • 23. 00
    '23.1.25 5:22 PM (121.190.xxx.178)

    언제 어디로 가는지
    내일 새벽부터 눈와요

  • 24. 아~~
    '23.1.25 5:30 PM (223.39.xxx.79)

    운전할수도 있는데요
    운전하고 출산하러간 임산부도 있어요 있구요

    문제는 도로도 꽁꽁ᆢ어디가 얼었을지?

    블랙아이스~ 어찌될지 모르니까 무섭다는 거죠

    참 어머니도 ㅠ

  • 25. ...
    '23.1.25 5:32 PM (220.116.xxx.18)

    엄마가 운전 못하죠?
    운전 못하는 사람은 운전 피곤한 거 잘 몰라서 저렇게 반응하기도 해요

  • 26. ...
    '23.1.25 5:35 PM (152.99.xxx.167)

    임신중 운전하지 말라는건 피곤하거나 아이 나올까봐 안하는게 아니예요
    조금이라도 접촉사고 나면 배가 운전대로 인해 충격이 오니까 작은 사고가 위험한 결과를 초래해서 그런거죠
    그리고 임산부는 원래 장례식장도 잘 안가잖아요 미신이기는 하지만.

    친엄마 맞나요?

  • 27. 엄마 입장인데
    '23.1.25 5:37 PM (223.38.xxx.202) - 삭제된댓글

    임신 막달까지 출퇴근하니 운전이 가능한 건 맞아요.
    그런데 꼭 참석해야 할 직계 친인척 장례도 아니고
    엄마 아는 사람 장례에 8개월 임산부 대동이라니 말도 안됩니다.
    첫째보다 둘째가 더 쉽게 빨리나온 다는 거
    아이낳아본 사람이면 다 아는건데
    위험 부담 감수하고 갈 자리 아닙니다.
    택시타고 가시든지 택시비 아까워서 못 갈 정도의 친분이면 그냥 부조금만 보내라고 하세요

  • 28. ...
    '23.1.25 5:39 PM (220.116.xxx.18)

    운전 못하는 사람은 그런 거 모른다니까요
    위험한지 피곤한지 장거리 운전이 힘든지 그런거 모르니까 그냥 섭섭하기만 한 거죠
    까짓 앉아서 발만 움직이는게 뭐가 힘들다고...
    이렇게 생각한다니까요?

    제가 운전 못하는 두사람 싣고 체인감고 눈오고 얼어붙은 죽령 넘어가봐서 알아요
    그 상태가 얼마나 위험하도 힘든 건지 모르고 몇시간동안 해맑게 풍경 찬양만 하더라구요

    운전 못하는 엄마라면 충분히 저럴 수 있는데 딸 사정 모른척하고 서운하다 하면. 엄마 그러면 안됩니다

  • 29. 음.
    '23.1.25 5:39 PM (112.145.xxx.70)

    8개월차에 2-3시간 운전을 못 한다구요??

    전 이해가 안가는데요.. 애 둘 낳았는데,

    못 할 일이 아닌데요.

  • 30. ...
    '23.1.25 5:43 PM (220.116.xxx.18)

    운전 할 수야 있겠죠
    그렇게 생각하면 이 엄동설한에 배부른 딸 데리고 후배네 장례식에 굳이 가야하느냐는 거죠

  • 31. .....
    '23.1.25 5:48 PM (180.69.xxx.152)

    날씨가 좋으면 꾹 참고 한번 다녀오라고 할....수도 있겠으나,

    밤부터 눈 많이 온다는데 만삭인 딸에게....엄마가 미쳤다...싶습니다. 늙어서 노망났나....

  • 32. ...
    '23.1.25 5:49 PM (1.242.xxx.61)

    대중교통 이용해야지 임신한 딸한테 저러고 싶을까나
    태워준다고 해도 말려야할 상황이구만
    당췌 생각이 있는건지

  • 33. 택시로
    '23.1.25 5:59 PM (58.148.xxx.110)

    가거나 부조만 하거나 하겠어요
    낼모레 산달인 딸한테 어떻게 왕복 네시간을 운전하라고 합니까??
    정상적인 사람도 네시간 운전하면 피곤해요

  • 34. ...
    '23.1.25 6:01 PM (116.32.xxx.73)

    엄마 이기적이네요
    본인 편하자고
    임신한 딸 이추위에 2~3시간 운전을
    시킨다고요???
    저라면 입도 뻥끗 안합니다
    엄마가 갈 상황이 안되면
    조의금만 보내시면 되죠
    꼭 가야할 사람이라면
    택시타고 가시던가요
    참내...

  • 35. ㅇㅇ
    '23.1.25 6:11 PM (220.89.xxx.124)

    운전 할 필요없고 날씨 좋을 때도
    출산 앞두고는 장례식 안가지 않나요

    보통 엄마는 산달 앞둔 딸 장례식에 안 데려가죠
    집안 식구 초상도 아니고

  • 36. 나빠요
    '23.1.25 6:14 PM (210.204.xxx.34)

    저도 출산 전날까지 운전하며 출퇴근한 사람인데요
    필요하면 운전할 수 있죠
    근데 만삭 임산부에게 운전해 달라고 하는 건 안돼요
    엄마라면 임신한 딸 행여 피곤할까 다칠까 노심초사 아끼고 보살필텐데
    친엄마 맞나요???

  • 37. ...
    '23.1.25 6:49 PM (211.48.xxx.252)

    편도 1시간~ 1시간 반이면 장거리는 아니죠..
    평소 임산부딸이 운전해서 출퇴근한다면 무리한 부탁은 아니라고 봐요.
    운전을 자주하지않는 경우엔 편도 1시간~1시간반은 부담이 될수 있으니깐요.

  • 38. 안수연
    '23.1.25 6:59 PM (223.38.xxx.144)

    안가는게 맞을듯요. 요즘날씨에 지병있는엄마와 만삭의딸 이 뭐가 좋다고 얼어죽을 장례식을 가나요~~

  • 39. 샤랄
    '23.1.25 7:08 PM (116.34.xxx.24)

    8개월에운전못할이유는 없는거같은데.
    심적으로 너무 서운할듯요
    빙판길에 고속도로 그것도 첫째 아이도 있는 한 가정의 아이엄마를 그리 막 가져다 쓰는..
    제가 다 화가나네요!

    거절하시고 어머님은 택시비10만 아까우면 부조만 하시든지 대중교통 무리해서 타시던지 해야지요
    얼마전 사망한 금쪽이 엄마도 운전자가 친정아버지인지 시부인지 노인부부 앞좌석 아이엄마둘 뒤에타고가던 사고였던데 저라면 내아이 내 태아를 위해 절대적으로 몸 사립니다

    결혼했으면 정서적 독립적으로 제발 좀 독립을....
    양쪽 모두 (시가.친정/부모.자녀) 독립을 좀 합시다

  • 40. 모모
    '23.1.25 7:11 PM (222.239.xxx.56)

    세상에
    운전할수있어요
    산모가 운전해서
    출산하러 갈수도 있어요
    그러나!
    지금 한파라 도로 상황이
    어떨지 모르고
    다른 차가 부딪힐수도있고
    급정거 할수도 있고
    변수가 얼마나 많나요.
    블랙아이스 도로에
    운전 안해보셨나요?
    불상사라도 생기면
    그일을 어쩌실레고
    이런모험을 강행하나요
    안전불감증도 정도가있지

  • 41. 엄마가 너무해요
    '23.1.25 7:46 PM (119.203.xxx.45) - 삭제된댓글

    먹고사느라 막달까지 운전하는 거랑 같나요?
    앉아있는 거도 힘든 시기에
    좋은 곳도 아닌 장례식장을 데려다달라니요
    딸이 해준대도 아서라 말아라 말려야지
    어딜 서운해하나요??

  • 42. ..
    '23.1.25 7:48 PM (123.215.xxx.214) - 삭제된댓글

    이날씨에 임산부가 외출하는 것 자체가 힘든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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