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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너무 속상합니다. 예비고3

ㅇㅇ 조회수 : 3,884
작성일 : 2023-01-25 15:53:25
같이 다니던 친구들은 기숙학원 들어가서 한달내내 공부했을건데
울 애는 설연휴 3일간 펜 한번 들지 않았고 방학기간중 공부해봐야 하루 3시간 하려나?뭘해야 할지 모르겠다네요.
메가 .이투스라도 하자니 현우진 너무화내는듯 한 목소리 싫다하고 정승일은 산만하다는둥.유명 일타강사는 죄다 싫다하고 ebs 개념정도만 보내요. 다른친구 엄마들은 역시 일타강사라며 애들이 너무 좋아한다고 다시한번 보게 하라는데... 비교하면 안되는데 자꾸자꾸.
주말에 일이 있어서 2박3일 서울가는데 또 가겠답니다 옷도사고 구경하겠다며.
설연휴 오랜만에 나들이 여서 그런지 너무 해맑게 이리저리 구경하고 바다보고 모래놀이도 하고 등등등. 남편은 뭐 어쩌겠냐고 하네요.

고3이 맞는지 어른들은 기대하시는 눈치인데
시조카들은 다 스카이 들어갔구요. 울 애는 2등급 끝자락...
할거 없다고 수시넣고 수능최저 2과목만 하면 된다고 하는데
지방학교 2등급후반 과연 될까요?
영수로 수능최저 맞춘다고 하는데
모의고사 영어 1.2등급. 수학 2.3등급 나왔는데
이제 3학년 6모부터는 쭉쭉 떨어지겠죠?

애가 계속 뭘해야 하냐고 저한테 물어보는데
수능 영수 기출문제 계속 풀면되나요?혹시 몰라서 화학.지과 개념듣고 있구여
인서울 끝자락 2합5정도 알고 있는데 솔직히 무지 불안합니다.
하루 2.3시간 공부하는 예비고3있을까요?

애는 계속 괜찮다고 아무데나 들어가면된답니다.
대학은 별 필요없다고
IP : 14.46.xxx.17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5 3:58 PM (223.62.xxx.232)

    다른 아이들이 놀고 있지는 않으니까
    공부 안하는 아이는 점점 떨어지죠

  • 2. ...
    '23.1.25 3:59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엄마가 하라는대로 하지도 않으면서 엄마한테 뭘 자꾸 묻나요ㅜ

    문제집이고 강사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걸로 가야죠.대세가 왜 대세인가요. 무슨 수업 질적인 것도 아니고 일타강신들 목소리며 산만하니 어쩌니로 싫다하다니 에휴. 게다가 대학이 필요없다고.

    허세 진짜 오지네요. 대체 장래희망이 뭔데 대학이 별 필요없대요?

    아이가 공부는 힘들고 하기싫으니 이핑계 저핑계 대고만 있네요.

  • 3. ...
    '23.1.25 4:03 PM (218.39.xxx.233)

    지 인생이에요. 자기가 나중에 후회하든 각성하든 알아서 하겠더니 두세요. 지금 뭐라 한들 귀담아 듣겠어요? 잔소리로만 들릴거에요.

  • 4. 지방이면
    '23.1.25 4:10 PM (125.182.xxx.128)

    수시교과로 간다는건데 2점대 후반이 인서울 끝자락 교과 되나요?안 될거 같은데요.일단 그것부터 확인해보시고.
    2합5면 영어 1확실히 맞추고 수학 4만 맞으면 되네요?
    영어기출 무지막지 일단 풀고ㅡ영어가 올리기 쉬우니까요ㅡ 수학을 잡아야 할듯 한데 지금 개념듣고 있을때가 아닌듯 해요.자이나 마더텅 기출을 일단 파악해야.

  • 5. ..
    '23.1.25 4:13 PM (223.39.xxx.213)

    부모님이 애타하고 안타까워하는 거 보이지 마세요.
    니가 지금 어떻게 되겠지하는데 니가 한 말과 행동에 책임은 니가 지는거다.
    이것만 반복해서 말씀하세요.
    니가 공부하겠다면 밀어주지만, 그게 아니라면 괜히 헛돈 쓰고 에너지 쓸 필요 있겠냐.
    니가 알아서 한다고 하니 알아서 해라. 믿어보겠다.
    다만, 나중에 그때 엄마말 들을껄 그랬다는 둥, 나 왜 야단 안쳤다는 둥 그런 소리는 절대하지 말아라 하세요.

  • 6. ㅇㅇ
    '23.1.25 4:17 PM (14.46.xxx.171)

    수시교과는 택도 없죠.학종 보고 있구요.
    학교에서 해주신다면 지균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 7. .....
    '23.1.25 4:20 PM (211.250.xxx.45)

    지균요?? 몇명해주는데요
    2등급으로 가능할까요? ㅠㅠ

  • 8. ..
    '23.1.25 4:33 PM (175.214.xxx.198) - 삭제된댓글

    수시 교과 학교, 학과 잘 찾아보시고 수시 6장 중 2장 정도 원서 잘 쓰세요.
    고3-1 내신 준비 잘해야되고, 탐구과목(수능 볼 과목과 고3-1 내신과목과 겹치는게 있으면 중점적으로 공부) 공부도 올겨울방학때 꼭 하고, 영어는 수능 1등급 목표로 공부해야됩니다. 수시 최저용으로 중요해요.
    수시 최저 맞추기용으로 영수만 공부하다가 고3 6모, 9모 보고 맨붕 올 수도 있어요.
    입시전문가들이 강조하는게 최저용으로 몇과목만 공부하면 안되고 정시로 대학가겠다는 마음으로 전과목 공부해야된다고 말합니다.
    엄마말이 안통한다면 컨설팅으로 본인이 내신 등급으로 갈 수 있는(원서라도 써볼 수 있는) 대학라인 직집 팩폭으로 듣는것도 좋은것 같습니다.

  • 9. ..
    '23.1.25 4:36 PM (175.214.xxx.198) - 삭제된댓글

    그리고 지금 등급에서 3-1 내신 밀리면 교과로 원서 쓰는거 어렵습니다. 수만휘 합격후기 꼭 읽어보시구요.
    학종만이 답은 아니예요.

  • 10. ..
    '23.1.25 4:42 PM (121.129.xxx.130)

    공부를 글케 안하는데 2등급이면 천재 아닌가요?

  • 11.
    '23.1.25 4:43 PM (125.182.xxx.128)

    죄송한데 학종으로 지방일반고에서 거의 못 가요.현 고등학교 입결이 2점대가 학종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있나요?
    지방일반고는 생기부가 매우 부실해서ㅜㅜ.
    진학담당샘을 찾아가시든지 컨설팅을 찾아가시든지 하셔서 현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셔야 할듯 해요.
    아무래도 정시해야할것 같은데 두과목 최저만 맞춘다니요.

  • 12. ~~~
    '23.1.25 4:53 PM (106.244.xxx.141)

    2점대 후반인데 엄마한테 뭐 해야 되냐고 묻는 걸 보니 세특이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럼 학종이 어려울 텐데요.
    그리고 화학 지과 듣는다는 걸 보니 이과인데 제 아이 말로는 과탐을 겨울방학 때 꼭 해놓으라고 하던데요. 수능에서 과탐이 발목 잡는다고....
    저도 겨울방학에 컨설팅을 꼭 받아보시라고 권합니다.

  • 13. ㅇㅇ
    '23.1.25 5:00 PM (211.206.xxx.238)

    지균을 2등급 후반 애한테 써주는 학교가 있나요?

  • 14. 반에
    '23.1.25 5:11 PM (210.100.xxx.239)

    입결이 그리 좋지않은 평반고 이하 고교 2~3등 정도하는 아이들 2점대 중반정도 이 학생들이 인서울 끝자락 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금 그정도 모고로는 최저 절대 못맞춥니다. 잠줄여가며 정시파이터다라고 생각하고 죽기살기로 모고를 올려야 가능해요. 지금 영수 다 1등급 나와야 해볼만합니다.

  • 15. ㅇㅇ
    '23.1.25 5:33 PM (14.46.xxx.171) - 삭제된댓글

    세특은 잘 써주기로 소문나긴 했는데.
    특목고 커리큐럼과 거의 동일한 교과수업이고...
    학교에서 서울 자사고 특목고 견학다니시면서 학년교과 수업시간 짜주시고 방학특강에 근교 교수님들 초빙해서 실험하고토론하고 등등
    여러가지로 신경 많이 써주셔서 일반고 세특보다는 나을거 같긴한데
    특별반이라 신경 더 써주시긴 해요.세특 학교에서 수시로 상담하고 이게 나을지 저게 나을지 .쌤들께 다가가면 한가지라도 더 알려주시고 도움주실텐데 애가 문제인거죠.

  • 16.
    '23.1.25 9:23 PM (125.182.xxx.128)

    윗님 고교2.3등이라함은 설마 전교등수는 아니고 반등수를 말씀하시는가요?

  • 17.
    '23.1.25 11:08 PM (210.100.xxx.239)

    당연히 반등수죠

  • 18. ..
    '23.1.26 12:41 AM (211.48.xxx.4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학교에서 세특을 잘 써준다(?)는 댓글 다셨다가 지운것 같은데요.
    학종도 특목 자사고 아니고 일반고 이과쪽이라면 수과학 내신등급이 특출나야되고 정~~~말 뛰어난 세특이라야 가능성이 있지 싶어요. 어차피 학종으로 누굴 뽑을지는 대학 마음이니까요.
    그래서 원서쓸때 자기등급으로 줄을 서볼수 있는 교과 전형을 안전하게 2장 정도 넣는거예요.
    인서울 끝자락으로 교과 전형 쓸려면 적어도 2점대 중반이 마지노선입니다. 그것도 학과 잘골라서 써야되므로 3-1 내신 밀리면 안되고 죽도록 공부해서 등급을 올려야된다고 말씀드린거예요.
    문제는 엄마는 속상하지만 예비고3은 아직 입시에 대한 현실감각이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
    고3되면 모든 아이들이 정~~~~~말 열심히 합니다.
    이번 겨울방학에 눈에 불키고 공부하는 친구들도 많고요.
    어머님께서 입결에 좀 냉정해지실 필요가 있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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