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과 시댁이란건 엄청난건가봐요
사촌언니가 작년에 결혼하고 처음 명절이었어요
같이 인사하자고 친척들 대부분 남아있었거든요
언니 부부와서 인사하고 밥 먹고 치우는데
고모들이 사촌언니한테 치우라는듯이 말하니까
언니가 갑자기 분노하면서 자기한테 뭐 시키지 말라고
무섭게 말했어요
결혼전에는 같이 치웠는데 물론 저도요
결혼과 시댁이 뭔지 갑자기 변했어요
1. 그 언니 시집
'23.1.25 1:48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그 언니 시집....이 대단한다는거예요?
그래서 그 시집 위세 믿고 그랬다는거예요?2. ....
'23.1.25 1:49 PM (121.165.xxx.30)멀쩡하던 언니가 결혼하더니 이상해졋다는얘기아닌가요?
첫명절이 힘들었나부네요 . 살림에 피곤했나봐요 ㅠ 우짜스까나 근데 왜 엄하게 친정와서... 화풀이 ㅠ3. ...
'23.1.25 1:49 PM (118.235.xxx.135)상향혼해서 어깨 든든한가보죠
4. 스트레스
'23.1.25 1:51 PM (211.49.xxx.99)받고와서 더이상 일하기 싫어 화난거아닐까요?
5. 헐
'23.1.25 1:51 PM (223.33.xxx.165)상향혼이래..시집 위세래..
한글, 진짜 못 읽는 사람 많네요6. ㅇㅇ
'23.1.25 1:51 PM (117.111.xxx.42)ㅎㅎㅎ 시댁에서 너무 힘들어서 삐뚤어진 거 아니에요?
짠함7. 어깨든든아님
'23.1.25 1:51 PM (1.228.xxx.58)그전에 이미 짜증나니까 시키지 말건 거 아닌가요
당하고 와서 저런거 같은데8. .....
'23.1.25 1:52 PM (222.236.xxx.19)언니 시집잘못간거 아닌가요.. 첫번째 명절부터 그런사람은 안흔할것 같아서요..ㅠㅠ
9. ㅇㅇ
'23.1.25 1:52 PM (211.36.xxx.39)시댁에서 부림?을 심하게 당한것 같다고 쓴건데 헷갈리게 썼나봐요 ^^;;
10. ..
'23.1.25 1:53 PM (1.236.xxx.190)저는 이해해요 곱씹지 말라지만 그게 되나요?
비슷한 말 나오니 무조건적 반사가 확 일어난 상황인 것같네요11. ...
'23.1.25 1:53 PM (112.220.xxx.98)새색시? 친정쪽가면 뭐 할려고해도 주위에서 그냥있으라 하지않나요...ㅎ
시댁가서 음식하고 치우느라 고생많이해서 그럴수도 있을듯...
막 서러워서...;;12. ...
'23.1.25 1:53 PM (175.124.xxx.175) - 삭제된댓글어디서 당하고와서 짜증 확난거같은데 ㅋㅋ
13. 그니까요
'23.1.25 1:53 PM (1.234.xxx.22)첫 명절인데 시가에서 하도 고생해서 친정에서까지 시키지 말라 이런거 ....
14. 행복하고싶다
'23.1.25 1:57 PM (112.150.xxx.41)그 언니 남편 들으라고 한 말 아닐까요?
시댁에서 치가 떨릴 정도로 일했나보네요ㅠ15. ...
'23.1.25 2:00 PM (118.235.xxx.135)왜 엄한 시댁탓을해요? 피해의식 쩔어요들
16. 잘했던
'23.1.25 2:00 PM (1.241.xxx.216)사람이 그러는거면 가서 많이 힘들었다는거죠
긴장하고 딸이 아닌 며느리로서 일할때의
그 서러움 말도 못하고 하란대로 하는 부당함
여러가지가 쌓였나보네요 ㅠ17. ker
'23.1.25 2:04 PM (180.69.xxx.74)같이 하거나 내가 알아서 하는거랑
누가 시켜서 하는건 차이가 크죠 ㅎ18. ker
'23.1.25 2:04 PM (180.69.xxx.74) - 삭제된댓글첫명절인데 뭐 얼마나 부림을 당했겠어요
19. -_-
'23.1.25 2:09 PM (183.102.xxx.215)첫명절에 아! 내가 조선시대로 돌아왔구나 하는 현타가 오더라구요.
시가에서 그렇게 일 많이 시키시지 않았는데도요.
나랑은 일면식도 없는 남편네 조상네 차례와 제사를 위해 노동력 제공을 당연시하는 분위기가 넘 싫었구요.
내 가족도 못만나는 채로 남편네 외가쪽 식구까지 다 만나야함이 억울했어요.20. 에휴
'23.1.25 2:13 PM (121.137.xxx.231)진짜 매번 명절에 일찍와서 놀면서 상 받아먹는 조카도 아니고
결혼전에 잘 돕고 했던 조카가
결혼하고 첫 명절에 친정에 인사왔는데
그걸 꼭 그렇게 시켜먹어야 하나 싶네요.
조카도 시가가서 낯선 곳에서 고생했을텐데
좀 쉬게 놔두지...21. 궁금이
'23.1.25 2:14 PM (211.49.xxx.209)시집에서 엄청 일했나 보네요. 저도 결혼 22차인데 전을 4가지나 부치고 설거지를 계속 하니 너무 힘들더라고요. 조카들 듣는데 내가 설거지 기계가 된 것 같다고 하니 안스럽게 쳐다보고 그릇도 날라주고 하네요.
22. ....
'23.1.25 2:14 PM (218.155.xxx.202)일이 힘든거 아니예요
힘든일도 즐거운 마음으로 할수도 있어요
싫은건 날 노비처럼 부리려 드는거죠
물한잔 떠오는 일 일지라도
시 외삼촌 물을 떠올 사람은 당연히 집안 서열 밑바닥인 너라는 그게 모멸감이죠23. ㅇㄹ
'23.1.25 2:22 PM (124.49.xxx.240)다른 사람들 앉아서 환담 나누는데 주방에서 과일 깍아 나르는 사람이 나라는 게 현타오죠
원래 앉아 받아먹던 입장이었는데24. 고모들도
'23.1.25 2:23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어지간하네요.
그 조카 시키고 싶냐고. 에휴25. 시가든
'23.1.25 2:33 PM (211.234.xxx.56)친정이든
명령조로 말하는거 싫죠.
같이하자.해야죠.남자들도,어른두요.
조금씩만 나누면 쉽고 기분도 좋은데
반대면 욕나오죠.26. 그지같은
'23.1.25 2:41 PM (115.21.xxx.164)시댁 만나서 개고생 했나보죠 지지리도 못난 것들일수록 며느리 종년취급하며 학폭처럼 즐겨요 제대로 사랑주고 존중하는 집들은 자기 자식이 귀하니 그 배우자도 귀하게 여겨요
27. 고모들은
'23.1.25 2:43 PM (121.162.xxx.174)지들이 좀 치우지.
나도 늙은 고모지만 보아하니 늘 입만 놀리던 자들 같은데
어머니 밥 해대고, 그 딸들은 치우고
한심 어떤 어미가 저래 키웠을꼬28. ker
'23.1.25 3:08 PM (180.69.xxx.74)시가에서도 그리 받아치면 함부로 못할텐데....
그게 참 어려워요29. .....
'23.1.25 3:33 PM (1.241.xxx.216)옆에 있는 자기 남편 들으라고 일부러 더
그랬을수도 있어요
나한테 뭐 시키지좀 마세요!!!!!
시댁서 말도 못하고 그나마 맘편한 친정이니
나 친정에서 이런말도 하는 사람이다
하는거죠 에구 불쌍한 신참며느리...30. 이거 아닐까요?
'23.1.25 3:35 PM (124.53.xxx.169)고모들 왜 그자리에 있는데?
가세요 제발
아,꼴보기 싫어!!!!!
같은데요?31. 고모들
'23.1.25 3:57 PM (222.234.xxx.116)아니 첫명절에 조카 시키는 심보가 고약합니다.
조카가 명절 시가 방문하고 와서 고생했다고 쉬어라 해줘야지 일하라는 친고모들 시자노릇 많이 했을꺼 같아요32. ㅁㅇㅁㅁ
'23.1.25 5:11 P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고모가 조카한테 시킨거에요?
자기딸한테 아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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