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달에 두번 책 들고 까페와요~
까페 왔어요
요즘 난방비다 어쩌다 보니
저도 극 절약중이라
까페도 간만에 왔구요
전에 매일 서점가서 책 한권사고
까페가서 새로 산 책 읽고
매일 그러고 산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싶었거든요
그래서 작정하고 죽기전에 그정도도 못해보나 싶어
일 쉬는 기간중에 매일 해봤어요
(지금까지도 계속 일 쉬는 중이고
저도 유튜버 히피이모 처럼 살고 싶어 궁리중입니다
월백 생활자로 자유롭게~~ ㅎ)
매일 서점가고 느낌오는 새 책사고
너무 좋았지만 매일 해보다보니 얼마지나지 않아
그것도 일상이 되어버리고..
더 이상 행복처럼 느껴지진 않았던 ㅗ
그래서 다시 바꿨어요
1~2주에 한번 하는걸로요
이번엔 2주만에 왔네요
좋아하는 까페에요
책은 도서관서 빌려왔어요
저 도서관 우수회원 입니다 ㅋ
절약도 하고 그 돈으로 자유를 더 사는거죠
알뜰한게 나쁜게 아니더라고요
적은 돈으로 살 줄 알면
그만큼 자유를 누릴수가 있어요!
제가 살아본바에 의하면
삶에서 자유만큼 소중한게 없었어요
간만에 느끼는 까페에서의 힐링!
마침 오늘 월말 수욜이라 영화도 6천원이네요
어쩜 이리 운좋은지.. ㅎ
오늘 하나 봐줘야겠어요
혼자서도 힐링 잘 하시나요?
어떻게 힐링 하시는지요..
1. ..
'23.1.25 1:29 PM (222.117.xxx.76)저고 책은.항상 도서관 없는 책은 희망도서신청
카페는 잘 안가요 ㅎㅎ 커피도 사치인듯해서요 그래도 주말에는 남편과 대화도하고 하러 가요2. ....
'23.1.25 1:38 PM (211.246.xxx.157)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맛있는 커피 마시면서
책읽거나 가계부 정리하기
혼자 밤에 영화보고 호젓하게(?) 산책하고 귀가
혼밥도 눈치 안보이는 맛집에서 식사하기
사는게 빠듯하다가도 만원 이만원으로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게
고맙고 좋네요 :)3. ᆢ
'23.1.25 1:41 PM (175.197.xxx.81)책 한권 가지고 당장 카페로 달려 가고 싶게 만드는 글입니다~오늘이 월말 수욜이군요
오늘은 무슨 책을 읽으실까 궁금해요
저의 최근 힐링은 겨울바다였어요
모래사장엔 눈이 쌓여 있고 왠일로 날씨는 봄날처럼 따스하고ㅡ저번주중 강원도가 그랬어요ㅡ파도는 잔잔히 밀려오고
참 좋았어요
근데 늘 바닷가를 갈수는 없으니 평상시엔 음식과 넷플릭스입니다ㅎ4. 이상하게
'23.1.25 1:41 PM (110.70.xxx.164)집에서도 혼자고
집도 까페처럼 꾸몄는데도
그래도 집에 있는거보다
좋아하는 까페 오면 좋고 행복해요
집에선 윗집말소리 들리면 싫은데
까페는 왜 왠지 다른사람들 소근거리는 소리가 좋을까요?
아무리 집을 까페처럼 잘 꾸며도
안되는게 있는가봐요
라떼가 맛있는 단골까페의 이 공간을
사랑합니다♡5. 책은
'23.1.25 1:42 PM (110.70.xxx.164)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요거 빌려왔어요
읽어보셨나요?
엄청 기다렸다 받은건데 기대됩니다 ㅎ6. 어머 저는
'23.1.25 1:57 PM (59.6.xxx.68)집에 홈카페 꾸미고서는 카페를 안가요
저희 동네가 젊은이들 바글대는 핫플인 동네라 처음엔 매일 바꿔가며 카페 찾아다녔는데 어느 정도 다니니 거기서 거기네요
게다가 작년에 집 새로 인테리어 하면서 집 곳곳에 제가 좋아하는 자리와 조명으로 공간을 만들어놓으니 카페보다 훨 나아서 집순이 되버렸어요 ㅎㅎ
집 창가 뷰 훌륭하고 커피도 제 입맛에 맞게 만들 수 있으니 좋고요
그래서 땡기는대로 거실 창가에서 내려다보며 커피와 책을 즐기든가 벽면이 책으로 둘러싸인 방에 파묻혀 읽거나 초록이들 가득한 창가에서 햇빛 쪼이며 음악 듣거나…
남편 나가면 아무도 없으니 시끄러운거 싫어하는 저에겐 저만 있는 집이 제일 편하고 조용하고 저만의 세상이예요 ^^
주문해 놓은 책들 쌓아놓고 하나씩 클리어하는 기분 짱이죠 ^^
그 안에 가득한 깨달음과 재미는 덤이고7. 윗분 행복하실듯..
'23.1.25 2:04 PM (124.53.xxx.169)행복이 별건가요.
아무에게도 방해 안받는 나만의 세상...캬아~ 그 편안하고 기분좋음..
어떻게 그렇게 집을 잘꾸미셨는지 ..
딱 내취향인데 전 커피 만들줄도 모르고
몇개 안되는 초록이들은 거실에서 시들시들 왜이런지 속상해요.
저도 시끄러운거 딱 질색하는 사람이라 무척 부럽네요.8. 마이너리티 디자인
'23.1.25 2:06 PM (211.243.xxx.38) - 삭제된댓글저도 책 한 권 끼고 모닝커피 하러 카페 가는 거 좋아해요.
전시회 오픈런도 좋아하고 ㅎㅎ
동네서점 탐방도 일상의 즐거움이죠.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재밌어요!
제가 책을 쓴다면 이런 책을 쓰고 싶다는 열망이,,:)
지금 김보현 작가의 가장 나쁜 일 읽고 있는데
여러부운~ 제발 이 책 좀 읽어주세요~
넘 재밌어서 혼자 읽기 아깝단 말이에요~ ㅎㅎ
다른 분들은 어떤 책 읽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9. 원글
'23.1.25 2:09 PM (110.70.xxx.164)윗님 홈까페 어찌 꾸미셨는지 보고 싶네요
넘 궁금해요
홈까페는 어떤 느낌일까..
보고싶어서 놀러가고 싶네요ㅎㅎ
저도 만약 꾸민다면
저는 나무로 꾸밀거 같아요
원목으로 테이블은 아일랜드식으로 굉장히 크게요
스벅가면 있는 큰 우드테이블 높은거. 같은거요
저는 어디가도 꼭 그런데 앉아야 안정되더라고요
저도 책은 많아요
집에 늘 읽을책으로 가득가득~
이사오면서 천권쯤 정리했고요
이제 읽으려고 삼사백권쯤 가져왔어요
제게 읽히기를 읽히기를 기다리는 책들 쳐다보면
늘 기분이 좋아요10. 물고기
'23.1.25 2:33 PM (1.236.xxx.136)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저도 읽었어요.
처음엔 뭐지? 약간 지루… 이러고 읽다가 막판에 놀람요.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더라구요. ㅠㅠ
저도 책 많았는데 두 번 이사하며 무지무지 정리했어요.
그래도 많아요. 이사하는 분이 기절하려고 함. ㅠㅠ
이젠 짐 좀 줄이려고 책은 도서관에서 빌려요.
희망도서 열심히 신청하고요.
원글님, 즐독 하세요.11. 짱여사
'23.1.25 2:42 PM (39.7.xxx.60)부럽네요
진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