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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세인데 스마트폰 쓸 수 있을까요?

조회수 : 2,387
작성일 : 2023-01-24 15:19:22
어렵다는거 알고 있지만 성공 시키고 싶어서 여쭤봅니다.

복지관 어르신들이 다 스마트폰쓰니 부러워하셔서
해드리고 싶은데

일단 화면 큰 스마트폰은 준비했구요

큰 종이에 사용법도 적어드리고
틈날때마다 말로 설명 해볼까하는데요…

혹시 성공 경험 있으시면 나눠주실 수 있을까요?
사용법 어떤식으로 적어드려야 좋은지 그런거요.

답변 달아주시는 분들 새해 복 10배로 받으실꺼에요!
IP : 218.151.xxx.22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r
    '23.1.24 3:20 PM (180.69.xxx.74)

    검색. 카톡 고스톱 정돈 쓰세요

  • 2. ..
    '23.1.24 3:20 PM (114.207.xxx.109)

    기본어플 카톡이나 길찾기 이런거뷰터 알려드리세요 유튜브는.말로찾는거 알려드리시구요

  • 3. 케바케
    '23.1.24 3:21 PM (118.235.xxx.114)

    평소 몰라도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최첨단(?) 아이템에 대해 호기심이 있다면
    하실 수 있어요

    친정언니 60초반인데 (그 와중에 명문대 나옴)
    카톡만 겨우 합니다. 뱅킹도 못하고 안하고
    컴퓨터로 프린트도 못해요.

    반면 90초반 할아버지..
    오늘도 카톡으로 유툽영상 링크 보내주셨어요

  • 4. ..
    '23.1.24 3:30 PM (123.214.xxx.120)

    80 후반 어머니
    뵐때마다 옆에서 계속 같이 카톡 주고 받고 문자 주고 받으며 연습 시켜 드렸어요.
    카톡 대화하다 사진 찍어 보내는것도 연습 시켜드려서 택배받으심 사진찍어 보내세요.
    페이스톡 하면 신기하다 하시면서 좋아하시구요.
    스마트폰이 직관적이라 옛날 폴더폰보다 더 쉽게 배우시더군요.

  • 5. 소비요정
    '23.1.24 3:30 PM (211.206.xxx.204)

    반복 반복 또 반복 밖에 없습니다.

    같이 거주하는 사람이 있어서
    옆에서 끼고 앉아서
    휴대폰 만지다가 세팅이 변경되면 바로 재세팅해주고
    모르는 것 있으면 바로 알려주고 해야
    속 안터지고 배울 수 있어요.

  • 6. 카톡만
    '23.1.24 3:33 PM (202.166.xxx.113)

    카톡하고 카메라만 사용해요. 제가 외국 있어서 국제전화비 안 드니 좋아요.

  • 7. 할수있다
    '23.1.24 3:38 PM (211.218.xxx.160)

    94세 시어머니 카톡으로 툭하면 성당후배들이 보낸 톡들 보내옵니다.
    주로 건강

  • 8. 89세
    '23.1.24 3:40 PM (218.238.xxx.14)

    친정어머니. 2년전에 스마트폰 사드려서 카톡 사용하심.

    친구들은 전부 카톡 못쓰니 저희랑 톡할때만 쓰시죠

    무학에 한글만 겨우 사용하시는 분인데도 연습시키니 하세요.
    물론 동영상 보기, 유튜브 보기 카톡하기 정도에요.

    이번에 85세 시어머니도 스마트폰 사서 연습시켜드렸어요.
    문자 보내기 연습시키느라 매일 사진이나, 안부 문자 보내는 중이에요.

  • 9. 유지니맘
    '23.1.24 3:47 PM (219.248.xxx.175)

    80넘으신 부모님과 시어머니 사용하셔요
    카톡 . 메세지 . 사진 .검색 .유투브영상찾아보기
    페이스북전화받기 정도는 사용하시구요

    은행업무는 알려드렸는데
    친정아버지는 사용하시는데
    엄마는 왠지 불안하시다고 (혹시 잘못할까봐) 안하시네요

    하지만 맨 처음엔 다 어플 깔아드리고
    비밀번호 인증서 등등은 다 해드려야 해요

    카톡이나 메세지 사진찍는거 보는거 정도는
    금방 하실거에요

    그리고 기왕 해드릴꺼
    기가 높은걸로 하셔요

    맨날 저장공간이 없다 어찌 해야 하냐
    이러셔서 ..
    바꿔드렸습니다 ..

  • 10. ㅇㅇ
    '23.1.24 3:51 PM (98.225.xxx.50)

    엄마가 문자 카톡 유튜브는 해요
    뱅킹 쇼핑은 못하고요
    돈거래를 폰으로 하는 것에 대해 신뢰를 못하더라구요

  • 11. 핸드폰
    '23.1.24 3:55 PM (221.140.xxx.158)

    어머님동네매장에서 구매하시고 매장사장님께 부탁드리세요.
    당분간 오시면 번거롭더라도 잘 알려달고 말씀해보세요

  • 12. 얼리어답터
    '23.1.24 4:08 PM (175.192.xxx.113) - 삭제된댓글

    85세 시엄머니..
    10년전부터 사용하심.
    페이스북,카톡,카스,유투브,쿠팡페이..
    활용잘하시던데요..

  • 13. ..
    '23.1.24 4:20 PM (125.186.xxx.181)

    그럼요. 그럼요. 인생이 달라져요. 유튜브 보시고 댓글 다시고 좋은 영상 보내시고 사진 보내시고 저장하시고 인터넷 뱅킹도 하시고 (이거 하신 다음 굉장히 좋아하셨어요. 다른 회원들 회비 다 대신 내 주시고 오프라인 만남하실 때 받으세요)
    메세지도 하시구요.
    없으면 또래집단과 사회 생활이 어려우세요.

  • 14. 뱅킹
    '23.1.24 4:26 PM (124.51.xxx.14)

    뱅킹말고는잘하세요
    83세.
    삼성전자서비스에 어르신스마트폰수업있어어 신청했었는데 한달기다려야했는데
    수업가기전에 깨쳐서
    수업취소했었어요.(요즘은 코로나로 수업아마없을거같아요)
    저는 파일에 전화켜는순서
    전화거는 순서 폰으로 찍어서
    순서대로 출력해서 파일에 꽂아드렸어요.
    자꾸 묻느라전화와서요
    진짜 짜증났어요
    스마트폰사준 남편까지..
    지금은 온식구들 카톡폭탄받아요
    식구들한테 미안하고 더짜증나요
    그정도로 시간지나면 다배워요

  • 15. ...
    '23.1.24 4:39 PM (220.117.xxx.147)

    90대인 시어머니 잘 쓰세요
    우리들 만큼 카톡을 쓰거나 하지는 않으셔도
    사진도 찍어서 보내시고
    문자도 하시고 전화도 하시고
    그 나이대 어르신들과 잘 하세요
    또 못하면 왕따 당하시는 듯 해요
    해드리세요

  • 16. 리메이크
    '23.1.24 5:12 PM (125.183.xxx.243)

    86세 친정 엄마
    카톡, 문자, 인터넷 뱅킹(순서 종이에 쓴 것 보시고 하세요.), 유튜브 하며 하루종일 사용하세요.
    며칠전엔 김어준 뉴스공장 슈퍼챗 쏘는 법도 알려드렸구요.
    카톡부터 차근차근 알려드리면 잘 쓰시고
    혼자 사셔도 적적함 많이 안 느끼실거에요.
    화이팅입니다!

  • 17. 시그널레드
    '23.1.24 5:45 PM (125.131.xxx.3)

    Kt에서 나온 어르긴용 폰은 원격조정으로 원하는 거 해주기도 해요. 84 어머님도 이번에 스마트폰, 그걸로 해드렸어요.

  • 18. 와…
    '23.1.24 5:46 PM (218.151.xxx.221)

    역시 82 최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대로 혼자 왕따 느낌? 소외감? 있는 것 같더라구요.
    다른 식구들은 노인네라 못배운다고 다 말렸는데
    제가 한 번 저질러 보려고 합니다.
    뱅킹님이 알려주신대로 출력해서 파일 만들어야겠어요.
    응원 댓글들 진심으로 좋네요!^^
    당장은 전화, 사진 이런 것부터 시작하고
    카톡이나 유튜브, 뱅킹은 욕심 안내고 천천히 해야겠어요.

  • 19. ...
    '23.1.24 6:13 PM (118.235.xxx.60)

    복지관에 스마트폰 수업 있으니 듣는거 추천해요.

    저희 엄마랑 시어머니 칠십대 후반인데
    저희엄만 시골 깡촌 사시는데 카톡 사진찍고 동영상찍어 보내고 문자보내고 인터넷뱅킹 사용해요. 카톡 이모티콘도 잘 사용해요
    시어머니 서울 도심지에 사시지만 카톡 문자 읽기만하고 보낼줄 모르셔요. 전화거는거랑요.

    이유는 사용할 기회가 없어요.
    엄마는 딸, 손주들한테 안부톡, 눈내린 사진, 화단에 꽃 비운사진 보내고 다들 이쁘다. 눈 쓸기 힘들겠다 답문 보내고요. 주고받으며 계속 연습하죠.

    시어머니는 연습할 기회가 없어요. 아들만 있다보니 아들들 모두 바빠서 답문할 시간도 없고 며느리들과는 사이가 안좋아요. 친구분들도 없고ㅛ.

    무조건 연습뿐이에요.
    아침에 문자보내고 답오면 다시 문자보내고.
    이거 저거 사진찍어 보내라고 요청하고요.

    그전에 사용방법 크게 출력해서 붙여놓고요

    하실수 있어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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