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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엄마지만 진짜 진짜 화가나네요

ㅇㅇ 조회수 : 8,030
작성일 : 2023-01-24 14:24:19
친정엄마 이야기입니다.
진짜 누구에게도 말할수없어서 터지는 속을 부여잡고 신세한탄 조금 하겠습니다

엄마 친정 즉 외할머니네가 부자도 아니였고 경제 활동 하실만큼 하신 분이 세상물정 모르는 공주같은 말과 행동을 하는건지 이해가 안돼요
뭐든지 당신이 우선시되어야해요. 모든 식구들 머릿속에 엄마가 센터여야해요

저희 형제들간의 우애도 못마땅해 하세요. 즉 엄마자식들끼리 친하게 지내는걸 불편해하세요.
자매들끼리 어디를 가게된다면 당신 빼놓고간다고 한마디라도 말을해야직성이 풀리세요. 시간이 맞아서 커피숍이라도 간다면
어찌나 섭섭해하는지
물론 절대 한마디만 하시지는않죠. 날왕따시키는구나
좋니? 엄마빼놓고 가서좋니? 지들끼리만 챙기고 엄마는 안챙긴다고 계속 귀에 피날때까지 말하세요.
형제들끼리 아주사소한장소가는것도 섭섭해하세요.
제동생들즉 엄마 자식들중 멀리사는 얘가 있어서 제시집 근처여서 들러서 반찬좀 해주고 밥도 먹였어요.
오는길이 너무 막히길래 친정에는 주말에 가겠다고 했더니 삐지시더라구요. 섭섭한소리 해대고 짜증내고 계속 전화해서 정확히 언제오냐구 난리치고

카페가는걸 좋아하셔서 원하는대로 해드려도 봤어요
한달내내 가자하시더라구요 쉬는날없이
한시간정도 되는 거리도 다니고
나중에 계산해보니 저 커피값만 한달에 육십넘게 썼더라구요
점심빼구 커피값만요.

다른친척들이 며느리들이게되면 지옥문이 열립니다 저는 딸인데도 그집 며느리 얘길 주구장창 전화로 읊어대십니다.
뭘 사가지고왔더라 돈을 줬다더라등등
주로 용돈과 선물얘기죠
새댁들은 시어머니에게 잘하쟎아요 대부분
그때는 어휴 말도마세요 며느리 부러워서 저에게 입에 침이 마르도록 얘기합니다. 바라시는거예요 그랗게 챙김을 받고싶어서
며느리몫의 효도를 못받아서 어찌할줄을 모르세요
당신이 아들안낳든 못낳든 당신들의 결과로 없는 아들과 며느리 몫의 효도를 못받게 됐다는 느낌이 아니고 빼앗겼다는 느낌이 드시나바요. 저에게 그몫까지 해달라는거죠.
저도 지쳐서 그냥 듣고 흘리죠.
세상에 공짜가 없쟎아요 며느리에게 이렇게 저랗게 집사주고 돈주게 됐다는 얘기들으면 또 딴집 며느리 얘기합니다.
계속된비교 계속된질투 끝임없이 얘기하십니다.
엄마가 가끔 집에 뭐가 많다며 가져가라 하십니다.
저는 엄마먹어 나 시댁에서 주셨어 하면 그말끝나자마자 바로
그거 나줘 난 돈주고 사먹어야해 나줘 하십니다.
너희집 뭐안먹지 나줘 그거 가지구와 등등 우리집에 뭐가 있는꼴를 못보십니다.
저랑아이남편이랑 어디라도 놀러가는거 알면 당신 안데리고갔다고 자식이 부모안챙긴다고 또 불편해하고 섭섭하다 몇번씩 말하고고등학생인 손주가 할머니에게 살갑게 안군다고 또 난리치시고
생일한달전부테 언제올꺼고 생일용돈은 얼마줄껀지 묻고 체크하고
당신예상보다 생일용돈적으면 계속돈돈 거리면서 불편함을 표시하시죠
자식이 부모에게 주는걸 아까워한다며 꼭 말씀하시죠
얼마전까지 내자식 엄마손주를 챙기는것도 섭섭해하셨어요.
당신에게 쓰는돈은 당연하거고 손주들에게 쓰는돈은 아까우셨던지 부모앞에서 자기자식한테 너무 잘하는거 아니라며 그것도 흉이라며 혼내셨어요
지금까지는 화도안나요 일상이라서
근데 일상이 모이고 저도 힘든일들이 생기니 지쳐요.
자식들이 힘든일이 생겨도 위로 없어요
어쩌니 딱 그한마디
저는 해결도안돼는 사고가 나서 전전긍긍 몸과 마음이 다 지치는데 위로 랍시고. 커피숍가서 수다떨면 없어진다고 아침부터 전화하세요. 안받으면 받을때까지 하시고
심지어 집으로 찾아옵니다 . 당신모시고 카페가라고
제가 난 수다떨어서 해결될일이 아니고 지금상황에 까페 갈수없다고하니 엄마가 가자는데 안갔다며 넌 위로 하려는 부모맘을 왜 모르나며 부모 맘 모른다고 또 섭섭하다며 사람 속 긁는 말을 해대십니다.
이논리예요. 자식이 부모맘 몰라준다고 너는나의 깊은 헤아림을 모른다며 섭섭하다는 논리로 철벽치고 자식이 당신 뜻대로 안움직이면 그놈의 섭섭함을 동네방네 다 말하고다니고
당신은 피해자가 되고맙니다.
벗어나지지않는 이 굴레 지겹고 지긋지긋합니다
저는 명절이면 친정스트레스로 죽겠습니다
참고로 친정서 받은돈 1도없구요.
이사가실때 돈빌려드리고 다 못받았습니다.
근데 엄마의 형제 즉이모들에게 빌린돈은 이자쳐서 갚으시더라구요
IP : 112.150.xxx.31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주나
    '23.1.24 2:26 PM (220.117.xxx.61)

    해달라는대로 해주니
    계속 누울자리 보고 발뻗음
    초장에 잘못하심

  • 2. ..
    '23.1.24 2:28 PM (180.69.xxx.74)

    이런분 보면 주변에서 다 맞춰주고 눈치 보더라고요
    다들 신경 안쓰고 맞받아 치면 반대가 되요
    안가고 찾아오면 한바탕 하고 보내야죠
    돈도 주지 말고요
    동네에 떠들고 다녀도 신경 끄세요
    누울자리 보고 발뻗는다 ㅡ명언이에요

  • 3. ..
    '23.1.24 2:28 PM (116.204.xxx.153)

    원래 젊을때부터 그러셨나요?
    제 친모는 원래 처음부터 이기적인 분 이었거든요.

  • 4. 129
    '23.1.24 2:30 PM (125.180.xxx.23)

    MAYBE 자기애성 인격장애.

  • 5. ㅇㅇ
    '23.1.24 2:30 PM (210.179.xxx.177)

    얼마나 힘드실지 ㅜ
    그저 위로 드려요~~

  • 6. ㅡㅡ
    '23.1.24 2:32 PM (116.37.xxx.94)

    읽다가 기빨려버림요

  • 7. ..
    '23.1.24 2:34 PM (61.83.xxx.220)

    세상 어리석은 사람이네요
    객관화 되면 벗어 날 수 있습니다
    그 분 크기대로 됨됨이가 판단되면
    더이상 화도 안나게 됩니다
    아직은 내엄마라는 기대치가 있기에
    마음이 괴로운 겁니다

    너무도 미성숙한 자기애성 성격장애 라고
    생각됩니다

  • 8. 그런 인간이
    '23.1.24 2:35 PM (125.178.xxx.170)

    무슨 엄마인가요.

    이렇게 화병 난 상황에서 다 들어주니 계속 그러는 거죠.
    차갑게 대해서 버릇 고치세요.

  • 9. ㅡㅜ
    '23.1.24 2:35 PM (112.150.xxx.31)

    죄송해요 윗님
    제가 너무 읽기힘들게 주절거렸죠.
    ㅠㅠ

  • 10. 일단
    '23.1.24 2:37 PM (122.32.xxx.116)

    이사가시구요
    연락을 반으로 줄이시구요
    돈이건 마음이건 가는걸 반으로 줄이세요
    그리고 엄마의 마음을 읽지 마시구요
    덤덤하게 멀어지세요
    그렇게 평생은 못삽니다

  • 11. 파랑
    '23.1.24 2:39 PM (49.173.xxx.195)

    진심으로 말씀드리는데요
    신용대출 일억 쓰는데 한도가 줄어서 그렇다고 삼천만 빌려달라고 하세요 이자는 못드리고 한달에 백만원씩 갚겠다고 하세요
    마이너스 한도가 꽉 찼다고 하세요
    한동안 연락안할게요

  • 12. ㅇㅇㅇ
    '23.1.24 2:39 PM (211.226.xxx.184)

    저도 읽다가 기빨려요.
    원래 엄마한테 불만 많았는데 헛살았구나,참 행복했구나 생각을 했어요. 원글님이 착해서 그래요.
    저는 부모자식간에 이제 엄마에게는 엄청난 갑이라서
    엄마가 함부로 안해요.
    어렸을땐 맘대로 했지만 지금은 제가 무섭대요.
    원글님이 화내고 전화 안하고 안가면 어머님이 무서워하세요.

  • 13. 미적미적
    '23.1.24 2:41 PM (125.31.xxx.114)

    그래도 받아주니까 하는거죠

  • 14. 참나
    '23.1.24 2:42 PM (49.164.xxx.30)

    받아주고 맞춰주고 그렇게 길들였잖아요?
    무시하고 냅두세요. 공주가 아니라 정상적인 사람이 아닌거같은데

  • 15.
    '23.1.24 2:43 PM (112.150.xxx.31)

    제가 지난 5년간 나름 무관심으로 대해서 저정도이긴한데
    저도 인간인지라 한계가 있으니
    가끔 밉고 원망스럽습니다.
    사람은 안변하더라구요.
    조심하시긴ㅇ하는것같은데
    제가 좀 느슨해지면 또 시작됩니다.
    부모로서 받아야하는것들을 주장하십니다
    저 상고나왔어요 엄마가 대학 못보낸다고 상고보냈어요
    47살에 상고나왔으니 그당시만해도 무시당하면서 회사다니고 회사생활했어요
    지금껏 힘들게 살고 살만해지니 사기당해서 진짜 죽고싶어도 내자식 위해서 살고있어요
    근데 엄마는 부모의 몫을 못받으시니 약오르신가바요
    우울증약을 먹고있는데 엄마 전화만오면 심장이 두근거려요

  • 16.
    '23.1.24 2:46 PM (49.164.xxx.30)

    상고요? 상고보내놓고 무슨..뻔뻔스럽네진짜
    남편한테 미안하지도 않아요? 거지근성에 참 철면피다

  • 17. ㅇㅇㅇ
    '23.1.24 2:46 PM (49.166.xxx.184) - 삭제된댓글

    글만읽어도
    연끊고 싶어짐요

  • 18.
    '23.1.24 2:48 PM (110.70.xxx.54)

    우리 시모와 같으심요..
    오로지 소중한건 자신뿐 .. 최상의 욕심을 충족해야함
    잘할필요없읍디다
    두눈 찔끔감고 부모가 정해논 틀 벗어버리세요

  • 19. ...
    '23.1.24 2:51 PM (106.102.xxx.205) - 삭제된댓글

    진상은 호구가 만든다는 말이 여기서도 들어맞네요
    엄마 이상한 거 알면서 왜 그렇게 끌려다니나요?

  • 20. 12
    '23.1.24 2:52 PM (39.7.xxx.2)

    친정 근처에 사시나 봅니다. 무슨 이유가 있나요?

    당장 남편 직장 가장 가까운 곳으로 이사하시고 거리 두세요. 친정어머니 정상 아닙니다. 시어른이 저런다고 생각해 보세요. 절대로 받아 주면 안되고 적절하게 전화도 차단하세요.
    그리고 전업이면 일하러 다니고요.

  • 21. 아니
    '23.1.24 2:56 PM (218.153.xxx.134)

    어머니가 가까이 상종 못할 싸이코 수준이에요. 광인 수준인데.
    내 삶이 피폐해지는데 왜 휘둘리고 사세요?
    어머니는 살만큼 살고 누릴만큼 누리셨어요. 이미 제 평생 카페 가본 횟수의 10배 이상 가보셨겠네요.
    이제 어머니 삶은 어머니가 알아서 살라고 하고 벗어나서 원글님의 삶을 사세요.

  • 22. 이래서
    '23.1.24 2:59 PM (112.147.xxx.62)

    나르시스트 엄마가 최악의 부모라는거예요

    휘둘리지말고
    결혼했으면 원글 가정에 집중하세요

    정 효도하고싶으면 원글혼자하고
    남편과 아이 괴롭게 하지 마세요

  • 23.
    '23.1.24 3:04 PM (123.199.xxx.114) - 삭제된댓글

    힘드셨겠어요.
    엄마가 또라이네요 ㅠ

  • 24.
    '23.1.24 3:08 PM (110.70.xxx.54)

    님이 안됐어서 눈물나요
    저런 사람 진짜 힘든데..이제껏 하느라고 고생하셨어요
    이제 나와 내애를 챙겨야합니다

  • 25. ㅡㅡ
    '23.1.24 3:23 PM (121.165.xxx.228) - 삭제된댓글

    역지사지 하세요
    엄마 내친구 엄마는 건물을 증여해줬다더라
    내친구 엄마는 차 사줬대

  • 26. ….
    '23.1.24 3:25 PM (118.235.xxx.227) - 삭제된댓글

    세상에 ㅜ
    너무 힘드시겠어요
    어머님 혼자 사시나요?

    노인분들은 잘 해드리면 그런 자식에게 더 더 기대요

    그래서 깔끔한 거리두기는 나외에 모든 타인에게 적용됩니다

    너무 상처 주는 어머님으로부터 조금 벗어나세요

  • 27. ............
    '23.1.24 3:28 PM (211.248.xxx.202)

    원글님.
    저런 사람은 환자예요.
    정상 아니예요.
    환자는 활개치고 원글님이 피해잔데 약을 먹고있다니.
    가슴아프네요.

    원글님도 정서적으로 엄마한테서 독립하시길요.
    내가 환자되도록 끌려다닐 이유를 생각해 보세요.
    저런분 놔둬도 잘 살아요.
    다른 대상자 찾아다닐거예요..

  • 28. ..
    '23.1.24 3:57 PM (210.179.xxx.245)

    엄마는 자기애성 인격장애같고 원글은 너무 착하게 다 맞춰준듯

  • 29. 우리엄마
    '23.1.24 4:18 PM (182.218.xxx.45)

    우리엄마인줄요..
    우리엄마도 제딸 어렸을때 제가 옷사주고하면, 넌 니자식밖에모르냐하셨어요. 남편과 셋이 외식한거 알게되면 너네만 맛있는거먹고다니냐

    또 언니랑저랑..원래 사이가안좋았는데, 각자 결혼하고 아이낳으면서 조금친해졌을때 둘이서 만나면..그거 질투하고그랬어요. 너네끼리 엄마흉보려고 너네끼리만났냐고..

    전 엄마 안보고살아요. 몇년동안 여기에 글도 몇번썼었는데, 위로도받고,이런데서 엄마흉본다고 욕도먹고했어요ㅎㅎ
    몇년동안은 전화문자카톡까지 차단했다가..(아빠와는 연락도하고,아빠만 저희집에 오시기도해요. 안보고사는중에도 엄마생신,어버이날용돈은 계좌이체해드렸어요. 안그러면 그마저도 날 더힘들게하니)
    요즘은 생신때 카톡만합니다. 더이상했다가는 옛날로 돌아가서, 더이상은 안해요

  • 30. ...
    '23.1.24 4:29 PM (222.111.xxx.210)

    토닥토닥

    어머님 같은 분은 원글님 같은 분 참 귀신같이 잘 찾아내더라구요.

    하필 모녀 사이가 그렇게 일방적인지 안타깝네요.

    근데 원글님 가족과는 행복하게 지내세요?
    그럼 다행이구요.

    어머님은 원글님 아니어도 당신 살기 위한 사람들 잘 찾아내실 거예요.

  • 31.
    '23.1.24 4:59 PM (112.150.xxx.31)

    아직은 효를 교육받은 저희세대에서 부모 험담을 하는건 참 많은 고민과 죄책감이 생기죠.
    제입장에서만 쓴글이라서 잘하는것처럼 느껴지시지만
    엄마한테는 못된딸일거예요.
    신경쓰지는않아요.
    더나쁜딸이고 싶거든요.
    그동안 엄마에게 아빠에게 순종만을 배워서
    거절이 힘들었어요
    지금은 그렇게 산 세월이 억울해서 열심히 무관심중이예요.
    엄마는 더 미칠것같으실꺼예요..
    부모긴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치는걸 겪어봐서
    내자식에게는 안그렇게 하기위해 노력하면서 살고있습니다.
    제글읽어주시고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32. 에구
    '23.1.24 5:15 P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47세면 친정어머니가 많아봐야 60, 70대 정도일텐데 너무하시네요.
    고부고분 받아주지 말고 남들 다 가는 대학도 안보내준 딸한테 뭘 그리 바라느냐고 ​맞받아치세요.
    대학 못나와서 당한 설움(?)을 과장해서 얘기하고,
    친구 누구는 친정에서 뭐해줬다더라..비교도 해주세요.
    친정어머니가 현실을 직시하게 해야지 효도해야한다는 이유로 되도 않는 잔소리를 다 받아주니까 엄마가 꿈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는거예요.

  • 33.
    '23.1.24 5:24 PM (110.70.xxx.54)

    이런 친정엄마같은분은요.. 절대 남의 애로사항은 애시당초
    차단합니다 절대 자기 불리하고 골치아픈얘기 듣고 있지않습니다 대화로 어떻게 한다는 그런 정상적인 범위를 벗어난 분입니다

  • 34. 굴레
    '23.1.24 5:28 PM (211.108.xxx.231) - 삭제된댓글

    오로지 소중한건 자신뿐 222
    벗어나시길

  • 35. 계속
    '23.1.24 5:38 PM (124.57.xxx.214)

    해달라는 대로 해주셔서 그래요.
    싫은건 거절하세요. 뭐라든 말든
    끌려다니지 마세요.
    해주니까 계속 요구하시는 거예요.

  • 36. ..
    '23.1.24 6:28 PM (211.216.xxx.221)

    너는 네 자식만 챙기냐 하시면
    엄마는 자식도 안챙기고 대학도 안보내고 엄마만 챙겨서 모르겠지만, 원래 부모는 자식만 챙기는거라고..

  • 37. ...
    '23.1.24 6:39 PM (1.241.xxx.220)

    답답한데 원글님 심정 이해도 가고...

  • 38. ㅡㅡ
    '23.1.24 7:06 PM (125.176.xxx.57) - 삭제된댓글

    징글징글헌 노친네
    거지도 아니고

  • 39. 자매들이라면
    '23.1.24 8:00 PM (119.70.xxx.3)

    엄마에겐 다른 딸들도 있다는건데...원글 외동딸인줄~~~

    외동딸이라도 저러는거 이상한데....시어머니가 저랬다면 애저녁에 미친시모라고 난리났을듯....

    다른 자매들과 부담을 나누세요~~

  • 40. 약간
    '23.1.24 10:41 PM (175.223.xxx.58)

    냉정하고 무섭게 구셔야할 것같아요
    버릇없는 아이 혼내듯 하지 않으면
    변하지 않을 겁니다
    위에 어느 분이 어머님이 나르시스트인 것같다고
    하셨는데 맞는 것같아요
    나르시스트에게 말려들면 대놓고 싸우는 것보다
    더 진이 빠지고 황폐화됩니다
    상대가 징징대도 마음 단단히 먹고
    담담하고 냉정한 태도를 유지하셔야 돼요
    좀 낄낄빠빠를 강조하시고 노인분들 다닐만한
    문화센터 연결해주세요
    일상생활에 대해 너무 시시콜콜 설명마시고요

  • 41. 최악
    '23.1.25 4:41 AM (112.147.xxx.62)


    '23.1.24 4:59 PM (112.150.xxx.31)
    아직은 효를 교육받은 저희세대에서 부모 험담을 하는건 참 많은 고민과 죄책감이 생기죠.
    제입장에서만 쓴글이라서 잘하는것처럼 느껴지시지만
    엄마한테는 못된딸일거예요.
    신경쓰지는않아요.
    더나쁜딸이고 싶거든요.
    그동안 엄마에게 아빠에게 순종만을 배워서
    거절이 힘들었어요
    지금은 그렇게 산 세월이 억울해서 열심히 무관심중이예요.
    엄마는 더 미칠것같으실꺼예요..
    부모긴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치는걸 겪어봐서
    내자식에게는 안그렇게 하기위해 노력하면서 살고있습니다.
    제글읽어주시고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
    효를 교육받아서가 아니라
    나르시스트 엄마는 가스라이팅을 합니다
    자신이 불쌍함을 강조하며
    자식에게 배려와 죄책감을 불어넣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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