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 옮겨 달라는 중딩 믿고 옮겨 줘야 할까요?

웬일 조회수 : 1,294
작성일 : 2023-01-24 13:03:49
초6 겨율부터 중1 작년내내 말 안 듣고 공부도 숙제도 안 하는데 학원은 다닌다고 해서 초등 다니는 공부방을 보냈어요, 그냥 진짜 딱기본만 하라고 보냈어요. 숙제도 별로 없고 널널한 곳으로 보내줬어요

중2되는데 지금 다니는 수학 공부방쌤 좋은데 넘 느슨하고 시험대비도 안 될 것 같아 불안하다고 약간 빡센 곳으로 옮겨 달래요
친구들도 다니는 학원 같아요

지금 하는거 봐선 또 숙제 안 해온다고 학원서 전화 올 것 같아서 겁나서 못 옮겨 주겠어요.. 그런 전화 받으면 제가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저라도 맘 편하려고 널널하고 숙제 거의 없는 공부방 보내고 있거든요

아이가 저리 나오면 저 막 미리 공부하고 어디가 부족한지 체크하고 학원에 부탁하고 그런 성격이었는데 아이가 공부 머리 없다는거 깨닫고 마음 비우고 공부 못 해도 너무 심난해 하지 말자 다짐했는데
아이가 지가 먼저 저리 나오니 저 또 설레발 치고 아이 푸쉬하고 공부에 기대할 것 같아요.

숙제 꼭 해간다는 확답 받고 옮겨 주더라도 옮겨 주어야겠지요?
IP : 211.243.xxx.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
    '23.1.24 1:04 PM (210.96.xxx.10)

    아이 말 믿어주세요
    숙제 없는 학원으로 옮겨달라는것도 아니고...

  • 2. ...
    '23.1.24 1:16 PM (39.124.xxx.75) - 삭제된댓글

    저도 아이가 학원 잘 다니고 있고 쌤도 좋다고 아주 만족하며 보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다른 학원으로 옮겨달라고 하더군요. 잘다니던 학원을 왜?? 싶었지만, 아이가 욕심이 생겨서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옮겨달라고 했겠거니... 해서 레벨테스브 보고 옮겨줬습니다.
    그런데 막상 옮기고 보니 그 학원에 같은반 남자애들이 많이 다녀서 옮긴건가 싶더라구요. 공부욕심이 있어서 옮겼다면, 태도가 확 바뀌고 성실히 뭐든 할텐데, 학원 옮기기 전과 후... 달라진게 하나도 없습니다. 학원비와 이동거리만 늘어났을뿐 ㅜㅜ

  • 3.
    '23.1.24 1:22 PM (211.206.xxx.180)

    친구들이 가는 곳으로 가는 거죠.
    큰 욕심 없으시면 여기나 저기나 상관있나요.
    아이가 원하는 곳이 낫겠네요.
    공부도 더 시키는 곳이면 친구들 해올 때 하겠죠.

  • 4.
    '23.1.24 1:23 PM (122.46.xxx.81)

    저는 학원 다섯번도 더 옮겨줌
    어찌됬건 대학 잘갔으니 땡이긴 하지만
    요게 버릇인애도 있음 우리집애
    어쨋건 한번은 옮겨줘 봐요~~~

  • 5. 속내
    '23.1.24 1:28 PM (180.65.xxx.21)

    내가 짝사랑하던 오빠는 저~기 학원을 다니는데
    엄마는 집앞 학원을 보내줬음
    나는 저~기 학원을 가고 싶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나도 웃김

  • 6. 아이선택
    '23.1.24 1:37 PM (175.213.xxx.18)

    아이가 7년다닌 수학학원 옮긴다해서
    말리다가 아이 원하는 학원으로 옮겼어요
    그랬더니 수학성적이 2년지나니
    전교1등으로 마무리했어요
    이런경우도 있어요 ㅋㅋㅋㅋ

  • 7. 보통
    '23.1.24 2:07 PM (118.235.xxx.75)

    이런 경우는 친구 따라 옮기는 거라 그냥 거기 가서 즐겁게 놀라고 옮겨줄 듯 합니다 이왕 가는 거 즐겁게라도 가방 들고 다니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7138 물가는 엄청 올랐는데 월급은 왜 안오르는건가요? 8 ..... 2023/06/24 2,178
1477137 충격! 이낙연 드디어 자백하다.jpg 41 ... 2023/06/24 6,182
1477136 더블웨어 파운데이션 좋아요? 22 2023/06/24 3,891
1477135 이번주 로또 접니다. 12 대박 2023/06/24 3,280
1477134 레인부츠 사이즈 업? 다운 ? 4 ㅌㅌ 2023/06/24 1,553
1477133 야나칸은 언제부터 왜 유명해진건가요? 3 태국그릇 2023/06/24 1,668
1477132 유통기한 4개월 3 냉동 시판 .. 2023/06/24 1,085
1477131 브루노 마스보다 실크소닉~^^ 5 ... 2023/06/24 2,628
1477130 이낙연은 민주당원뿐인거죠 24 정치 2023/06/24 1,342
1477129 김고은 박소담이 쌍꺼풀 수술하면 더 이뻐질까요? 30 ㅇㅇ 2023/06/24 6,736
1477128 뭘해야 장학금 2억 받나요? 13 이주호 대단.. 2023/06/24 3,555
1477127 식물에 미친 여자 4 ..... 2023/06/24 4,153
1477126 이런경우 코로나 재간염 가능성 2 .. 2023/06/24 1,266
1477125 꼭 입어보고 사시라고 권해드립니다. 4 옷은 2023/06/24 4,308
1477124 김치만 안 먹어도 다이어트 절반은 성공해요 8 .. 2023/06/24 4,322
1477123 불후의 명곡 서문탁 9 와우 2023/06/24 2,615
1477122 병아리콩 삶은 후 껍질 벗겨서 보관하세요? 6 병아리콩 2023/06/24 2,490
1477121 발목 골절 핀제거수술 했는데 2 상처소독 2023/06/24 1,499
1477120 아시아나 대한항공 마일리지 통합? 1 항공사 2023/06/24 1,781
1477119 무식죄송)최저등급은 국영수만 맞추면 되나요? 3 ㅇㅇ 2023/06/24 1,314
1477118 매실장아찌 매실청 괜찮은 곳 있을까요 4 ㅇㅇ 2023/06/24 786
1477117 집에서 컴퓨터작업 어디서 하세요? 2 2023/06/24 697
1477116 조성진 발트 후기 5 고민 2023/06/24 2,429
1477115 러시아 쿠데타 현장 사진.JPG 8 ... 2023/06/24 6,127
1477114 내가 연예인하고 대화했던 유일한 사람이 2 연예인 2023/06/24 5,315